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순실이 박대통령에 이래라저래라 시키는 구조"

변고 조회수 : 918
작성일 : 2016-10-25 16:45:05

한겨레신문 기사를 좀 보세요,

개막장입니다. 탄핵이 나오는게 조금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부끄럽고,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최순실이 박대통령에 이래라저래라 시키는 구조"

[한겨레]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 증언
“논현동 사무실서 각계 전문가와 ‘비선모임’
대통령 스케줄 물론 국가 정책 전반 논의
최씨 30㎝ 두께 대통령 보고자료 매일 받아”
“최씨 말 듣고 우리가 사업계획서 올리면
그대로 청와대 문건 돼 거꾸로 우리한테 전달”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거의 매일 청와대로부터 30㎝ 두께의 ‘대통령 보고자료’를 건네받아 검토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최씨는 이 자료를 가지고 국정 전반을 논의하는 ‘비선 모임’을 운영했다고 한다. 이런 진술은 최씨와 가까웠던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이 9월7일부터 9월25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16시간 동안 진행한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일관되게 말한 내용이다.

 

이 전 사무총장은 인터뷰에서 “최씨는 주로 자신의 논현동 사무실에서 각계의 다양한 전문가를 만나 대통령의 향후 스케줄이나 국가적 정책 사안을 논의했다”며 “최씨는 이런 모임을 주제별로 여러개 운영했는데, 일종의 대통령을 위한 자문회의 성격이었다”고 말했다. 이 전 총장은 비선 모임의 참석자와 관련해 “적을 때는 2명, 많을 때는 5명까지 모였다. 나도 몇번 참여한 적이 있다”며 “모임에 오는 사람은 회의 성격에 따라 조금씩 바뀌었지만 차은택씨는 거의 항상 있었고 고영태씨도 자주 참석했다”고 말했다. 차씨는 광고감독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 들어 ‘문화계의 황태자’로 불리고 있는 인물이다. 고씨는 최씨와 막역한 사이로 그가 만든 가방을 박근혜 대통령이 들고다녀 화제가 된 적이 있다.

그는 이어 최씨의 사무실 책상 위에는 항상 30㎝가량 두께의 ‘대통령 보고자료’가 놓여 있었다고 증언했다. 그는 “자료는 주로 청와대 수석들이 대통령한테 보고한 것들로 거의 매일 밤 청와대의 정호성 제1부속실장이 사무실로 들고 왔다”고 이름을 분명히 밝혔다. 정호성 제1부속실장은 이른바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비서관 가운데 한 명이다. 그는 “최순실씨는 모임에서 별다른 설명 없이 이 자료를 던져주고 읽어보게 하고는 ‘이건 이렇게, 저건 저렇게 하라’고 지시를 내렸다”며 “최씨의 말을 듣고 우리가 사업 계획서를 작성해 올리면 그게 나중에 토씨 하나 바뀌지 않고 그대로 청와대 문건이 돼 거꾸로 우리한테 전달됐다”고 말했다.

IP : 146.185.xxx.19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ㅈㅈ
    '16.10.25 4:47 PM (14.48.xxx.165)

    연설문 작성보다 이 내용이 참... 정말 갈때까지 갔네요. 사이비교주 딸이 개성공단도 폐쇄하고... 하하하. 웃음밖에 안나와요. 이정도일줄은 정말 몰랐어요. 눈물날라고 하네요. 우리나라가 어쩌다 이렇게까지됐나싶어서.

  • 2. 한겨레
    '16.10.25 4:56 PM (183.101.xxx.159) - 삭제된댓글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61025154606601

  • 3. ..
    '16.10.25 4:56 PM (121.65.xxx.69) - 삭제된댓글

    망령든거 쫒아내야하는데..좋아하는 우주로 가서 영혼합일이 되도록..

  • 4. 88
    '16.10.25 5:18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몸과 마음을 지배하는 방법.

    내가 영화를 만든다면...약중독 시켜서 비디오 몇개 찍을 것 같네요.

    대를 이어 몸과 마음을 지배할수 있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9880 남자 속옷 앞트임이 없는 경우도 있나요? 9 궁금 2016/10/25 1,863
609879 수첩에 열라 적더니 다 순실이한테 보고하려고 알림장 썼나봐요 3 귀여니 2016/10/25 1,025
609878 막장이었지만 오늘은 파이팅이요 1 직관 2016/10/25 412
609877 7시에 Jtbc 뉴스룸 하는거 맞나요? 12 기대 2016/10/25 3,209
609876 jtbc 실시간 유투브 알려주세요. 8 홍앤민 2016/10/25 2,129
609875 (태세전환) 구역질나는 종편 패널들… 3 무무 2016/10/25 1,313
609874 수학을 너무 싫어하는아이 1 연산 2016/10/25 637
609873 친정엄마가 먼저 연락하시나요? 6 ㅇㅇ 2016/10/25 1,371
609872 진짜 손학규가 갑이네요. 17 ㅇㅇ 2016/10/25 5,933
609871 요즘들어 왜이리 외롭고 허전한지 모르겠어요 4 ㅜㅜ 2016/10/25 1,016
609870 이요원 이번에도 카리스마재벌상속녀로 나오네요 10 .. 2016/10/25 3,022
609869 집에서 스틱으로 단체크 하시는 분들 ㅇㅇ 2016/10/25 371
609868 온몸의 관절에서 뚜두둑소리가 나요 1 .. 2016/10/25 1,105
609867 대통령 하야한다면 이 미친 4년간의 능욕을 잠재울수 있을까요 3 ... 2016/10/25 1,054
609866 박씨 최씨 보다 더 역겨운 것들... 17 뭣이 중헌디.. 2016/10/25 5,415
609865 정치에 관심없다는 사람 보면 참 한심해요. 9 하야 2016/10/25 1,099
609864 그런데 대국민 사과를 녹화로 하는 일이 있었나요? 2 ... 2016/10/25 1,559
609863 지금 어떤 사태인지 쭈욱 설명해주실 수 있는분~ 5 ... 2016/10/25 876
609862 오징어채를 먹을려면 바짝 말려 먹어야 될 것 같아요. 2 ..... 2016/10/25 1,155
609861 한겨레 특종 6 아정말 2016/10/25 2,108
609860 오늘 JTBC는 7시부터 독일에서 Big New 터트립니다 19 JTBC 2016/10/25 5,807
609859 또 뭘로 덮으려 들까요? 5 .... 2016/10/25 867
609858 사람을 잘 잊는 법 6 ... 2016/10/25 1,368
609857 박근혜, 최순실 욕할 것 없다. 근혜한테 투표한 국민들이 등신 .. 11 성찰 2016/10/25 1,042
609856 박대통령 "문건유출은 있을수 없는 국기문란행위".. 5 아 네 2016/10/25 1,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