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라는 인간이 한심하네요
애 보라고 하면 울때마다 그냥 분유를 타다 먹입니다
20분전에 먹였다고 먹이지 말라고 해도 그 고집 못 꺾고요
그러면 당시엔 울음 멈춰도 배앓이 하니까 그러지 말라 해도
애가 울면 무조건 분유 타서 먹입니다
그러더니 결국 얼마전엔 밤새 배앓이를 하게 만들더라구요
애 분유 먹이고 트림 절대 안시킵니다
잔소리를 하면 그제서야 하는 시늉 하다
3분 가량 하다 트림 안한다며 눈에는 짜증이 한가득입니다
그리고 계속 애를 눕히려 합니다
그렇게 트림 안시키고 눕혀 개워내게 하고 배앓이 하게 해도
그것때문이 아니라며 부정을 하고 또 그런 행동을 합니다
애 보는걸 지켜보고 있으면 인간이 덜된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인내심도 없구요
그냥 너무나도 한심하고 한없이 한심하고 또 한심해요
그냥 딱 의지박약인 인간을 보는듯 해서요
습관적으로 뭐 집어 먹던 손으로 애 얼굴 만저대서 결국 트러블 만들고 (손 씻는게 귀찮아서요)
애 입도 가까이에 손수건 없으면 두루마리 휴지 뜯어서 입안까지 닦아버리더라구요
백일도 안된 애 입을 김치 반찬 국물 찍찍 묻은 삶지도 않은 행주로 닦을때도 있구요 (가까이 손수건이 없을때)
애가 자지러게 울면 10분 20분 달래다 벌써 얼굴엔 짜증이 한가득입니다
뭐 저렇게 생겨먹은 인간이 있나 싶다는 생각만 들어요
맞벌이 해서 돈 벌면 뭐하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애를 저딴식으로 개판으로 보는데요
심지어 빨래도 걸레랑 자기 양말과 애 옷을 같이 돌려요
제가 기겁하면 유난 떤대요 ㅎㅎㅎㅎ
정말 스트레스 받아서 죽을것 같아요
오늘도 남편이 밤에 애 보는 날인데 옆에서 지켜보는 제가 다 조마조마해요
얼마나 힘들어하고 짜증내 하는지...
도대체 어떻게 하면 저렇게 인내심이 없을수 있는지 신기할 정도예요
애 보는게 아무리 힘들어도 할건 하고 지킬건 지켜야 하지 않나요?
애가 울면 제 심장이 벌렁거려요 또 남편이 짜증내겠구나 싶어서요
1. ...
'16.10.24 11:22 PM (125.188.xxx.225)복에 겨웠나봐요..
얼마나 소중한아가인데,,,고마운줄을 모르나봐요
아이가 태어난다는게 당연한일이 아닌데,,,
참....원글님 고생많으시겠어요
이런거보면 부성애는 선택적인건가요?
이러다가 애가 잘~~크면 그때서야 우쭈쭈쭈 우리아들 딸 하려나,,,2. 노을죠아
'16.10.24 11:23 PM (124.111.xxx.80)남편 정말 한심하네요 원글님 넘 가여워요 읽으면서 한숨이 푹푹 납니다 일 그만두는게 답이 아닐거 같아요
3. ㅎㅎ
'16.10.24 11:23 PM (211.35.xxx.42) - 삭제된댓글남자들이 다 비슷해요.
시모년들이 좃떡같이 키워 장가 보내놓고 그래도 아들 이라고 유세들 하고 자빠졌죠.4. 으이구
'16.10.24 11:28 PM (182.209.xxx.107) - 삭제된댓글요즘 젊은 아빠들 자식들한테 끔찍하던데
댁 남편은 왜그런대요?
제 남동생은 자기 아이한테 얼마나 지극정성인지
아이가 엄마보다 아빠를 더 좋아해요.
애기때부터 최고급 유기농으로만 먹이고
행여 누가 옷 물려줘도 싫어하고 새옷만 사입히더라구요.
제 남동생이 그래요..
무슨 일 있어도 제 친정부모님한테 아이 절대 안맡기고..5. ㅡㅡ
'16.10.24 11:32 PM (112.170.xxx.238)일부러 그러는거같단 생각드는건 저뿐인가요?
느낌이 그러지말라는데도 자꾸하는거..육아아닌 다른일에서도 이러나요?6. 그래욕이라도
'16.10.24 11:40 PM (39.7.xxx.230) - 삭제된댓글해서 애 키워야죠.
7. ............
'16.10.25 2:15 AM (216.40.xxx.86)에휴.... 열받겠어요.
오죽하면 애 둘 키우는거라고 하잖아요.
걍 두들겨 패서 가르쳐서 살아야죠 .8. 육아는
'16.10.25 8:53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자기 일이 아닌데 마누라 일을 억지로 떠맡았기 때문에 일종의 반항을 하는 거죠.
한국은 아직도 남존여비가 강해서 잘 분담하는 남자조차도 생각은 그리 합니다.
여자인 게 죄죠, 뭐.9. 노을공주
'16.10.25 9:56 AM (27.1.xxx.155)일부러라도 대상이 아기인데..절대 해선 안될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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