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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아하지않는 시누이가 자기 아이 예뻐할경우..어떤가요?

..... 조회수 : 4,475
작성일 : 2016-10-24 10:37:56
저희 올케언니이야긴데요
시댁이랑 시누이를 엄청 불편해하고 싫어하는게 느껴질 정도에요

왜그런지 모르겠는데 그런줄 알고서는 만나거나 연락도 하지않아요
그런데 어쩔수 없이 만나야할때가 오잖아요
가족행사 이런날 만나면요
제가 조카들을 엄청 예뻐해주고 잘해줘요
그럼 올케언니도 좀 누그러지는게 있어야지..여전히 싫은티 불편하다는 티를 내고
아이들이 고모좋아하는것도 싫어하고요
5살짜리나 돌된 아기도 만지는것도 싫어하고 막데려가네요ㅠㅠ

아이들보면 기분좋고 잘해주다가도
올케언니하는거보면 기분 안좋아져요

대부분 자기 아이들 잘해주면 고맙고 기분좋지않나요?
전 그러거든요
그런데 우리 올케언니는 어찌나 사람을 불편하게하고 사람 기운빠지게 만들까요?
왜 잘지내자고하면 저리도 삐딱한지 모르겠어요

조카 이뻐하는것도 그만둬야하는건가요?
이해할 수 없어요
형제관계 단절하자는건지 뭔지 모르겠어요

무슨일이 있어서가 아니라 좀 저희집을 우습게보고 불편해하고 그러더니 아이들생기고 크면서도 저런분위기를 풍기네요ㅠㅠ
IP : 211.36.xxx.18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24 10:39 AM (175.223.xxx.42)

    지복지가차는거죠
    예뻐마세요

  • 2. ...
    '16.10.24 10:42 AM (39.121.xxx.103)

    우리올케 저 안좋아해서 저도 조카들 전혀 이쁘지않아요.
    동생과 내 사이 끊어놓을 정도니...
    처음엔 그래도 도리다싶어 조카들 챙기다 이젠 100원 하나 안챙겨요.
    계속 일방적으로 챙기면 더 우습게보지 고마워하지않아요..이거 저의 10년 경험입니다.
    10년동안 상등신짓했어요.

  • 3. ...
    '16.10.24 10:42 AM (223.62.xxx.103)

    우리 시누이도 지난 시절 지년이 개똥같이 군건 모르고 이제와 잘지내자 하는데
    그러기 싫어요.
    뭔가 서운할 일이 있었던거 아니신지?
    원래 가해자는 금새 잊어요.

  • 4. 글쎄요
    '16.10.24 10:43 AM (125.128.xxx.133)

    고모가 조카 이뻐하는것과는 별개의 문제인것 같은데요
    올케가 왜 시댁이나 시누이를 싫어하는지요. 그것부터 아셔야 할것 같은데요.
    반대로 제가 시누이를 싫어하는지라 시누이가 우리애 이뻐해도 그냥 그런갑다 해요.
    내가 시누이 싫어한다고 시누이가 저희 애 싫어하라고 할수 없고
    내가 시누이를 싫어하는 감정, 시누이가 나를 싫어하는 감정, 시누이가 우리애(조카)를 싫어하는 감정 은 다 따로따로 인정해줘야 하는것 같아서요.

  • 5. aaa
    '16.10.24 10:43 AM (125.152.xxx.172)

    저도 이모이자 고모인데요
    그냥 요즘 추세가 고모는 가까운 친척에서 제외되는 느낌이에요.
    외할머니랑 이모는 가깝고 자주보는 사람이고
    고모는 무슨 집안 행사 있는 날만 보는 먼 친척 느낌.

    새언니가 부담스러워 하는 것같아
    조카에게 관심을 덜 표현하니
    이젠 오빠가 넌 왜 조카에게 무심하냐면서 섭섭해하더라구요.

    만나면 눈으로만 보시고 무심히 대해 보세요.

  • 6. ...
    '16.10.24 10:47 AM (58.230.xxx.110) - 삭제된댓글

    근데 엄마가 싫어하면 조카도 고모 별로 안좋아해요...
    우리 시누이도 아주 징그럽게 밥맛인데
    제딸에게 친한척하다가
    우리딸에게 거절당하더라구요...
    20살이니 그간 엄마가 지고모때문에
    속상한거 다 봐서 알더라구요...
    이제와 좋은 고모 시누이인척해봐야
    다 소용없는짓...인데...

  • 7. ...
    '16.10.24 10:48 AM (118.223.xxx.155)

    전 우리 아이 예뻐해주면 미웠던 사람도 약간 누그러지던데, 대신 근본적으로 그 사람이 좋아진다거나 하진 않아요. 그리고 삐딱한 사람이라면 "으이고 자기랑 피 섞였다고 이쁘다 하는거 징그럽네", 혹은 "가식 떨고 있네" 이렇게 꼬아서 생각하기도 하더라구요.

  • 8. 예뻐해주지 마세요.
    '16.10.24 10:50 AM (122.40.xxx.85)

    윗분님 말씀대로 엄마가 싫어하면 애들도 싫어해요.
    그리고 친조카건 시조카건 예뻐해줘봐야 기억도 못하더라구요.
    커서는 엄마 감정에 충실히 이입해있어요.

  • 9. ㅁㅁ
    '16.10.24 10:50 AM (49.172.xxx.73)

    감히 내가 니 자식을 이뻐해주는데 누그러지지않는거야? 라는 생각인가?
    시모가 제 딸 아무리 이뻐해도 저 시모 좋아지지 않아요. 자기가 한 짓이 있는데.

  • 10. ....
    '16.10.24 10:52 AM (211.59.xxx.176)

    올케가 본인 그렇게 싫어하는데 그 조카가 예쁘긴 하나요?
    전 인정머리 없는 사람이라 그런지
    오빠랑 정이 없으니 올케언니와 소닭정도에 사이라도 조카들에게 별 감정 없어요
    자식도 미워하고 버리고 싶은 세상에 피 조금 섞인 조카가 무슨 대수라고요
    핏줄이라는게 뭐 대단한 꺼리가 되나요
    부모 돌아가심 얼굴도 안보는게 형제 남매 사이인데

  • 11. .....
    '16.10.24 10:54 AM (68.96.xxx.113)

    막장 시집도 있지만
    막장 며느리 올케도 있다는 걸 직접 봐서...

    본성이 속좁고 못되고 피해의식 쩌는 인간들이 있는것같아요.
    올케든 시누이든..ㅎㅎ
    걍 없는 사람 취급하세요~~!

  • 12. ...........
    '16.10.24 10:58 AM (121.160.xxx.158)

    잘 알지도 못하면서 진상 시누이가 이제와서 잘 해 주니 싫은거다 네 잘못 돌아봐라,,
    이런 글 너무 자만아니에요?
    진상 올케도 진상 시누이만큼 많아요.
    올케 본인이 싫으면 싫은거지 왜 아빠 가족들과의 정을 막고 그런대요?
    애가 자기만의 소유 물건인가요?

  • 13. 밴댕이네요
    '16.10.24 11:01 AM (110.70.xxx.67) - 삭제된댓글

    시누가 싫어도 내아이 이뻐해주는건 내아이몫이라고 생각해서 고맙던데...

  • 14. ...
    '16.10.24 11:02 AM (223.33.xxx.186)

    그럼 잘 알지도 못하면서
    올케가 잘못했다 이러는건
    자만 아닌가요?
    왜 올케가 싫은진 모르는거니까
    본인들 예를 든거겠죠.

  • 15. 저는 그냥 조카가 남이라 생각되서
    '16.10.24 11:02 AM (118.217.xxx.54)

    님도 걍 무심하고 쿨하게
    남인듯 친척인듯 대하세요~

  • 16.
    '16.10.24 11:21 A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이뻐하지 마세요~
    무슨이유로 시댁 싫어하는지 모른다고 하셨는데
    그이유를 뭐하로 시누이한테 얘기하겠어요
    그냥 내비두세요~ 어쩔수 없잖아요

  • 17. .....
    '16.10.24 11:27 AM (175.223.xxx.42)

    저도 며느리자 시누이자 그런데요..
    올케가 너무 이기적이고 유별떨어서
    (오히려 제 시누들은 다 착한데
    올케에서 경고등이ㅋㅋ)
    애도 안이쁘네요..
    애는 참 착하고 예쁜데..
    그냥 본인이 가진 복이 그만큼이구나 하고 말아요.

  • 18. 조카를 자식처럼 키우고 있지만
    '16.10.24 11:27 AM (124.199.xxx.249)

    저는 같은 집에서 살고 부모는 따로 나가 사는 특이한 경우이고요.
    대부분의 양육을 엄마가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누이 올케가 사이가 나쁘다면 조카 소 닭 보듯 하세요.
    분명 엄청난 배신에 가까운 섭섭한 일을 조카가 할거니까요.
    엄마가 맨날 쇄뇌할거라서요.
    뭐가 아쉽나요.
    걍 버리세요.^^

  • 19. ///
    '16.10.24 11:33 AM (61.75.xxx.94)

    시누이가 알게 모르게 밉살스럽게 말하거나 갑질해서 올케가 시누이를 싫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긴 하지만
    반대로 시누이가 잘난 꼴이 보기 싫어서 시누이의 존재자체에 스트레스 받고 싫어하는 경우도 있었어요.
    그 시누이, 올케 둘 다 지인이라서 객관적으로 볼 수 있었는데 올케인 지인 말을 들어도 시누이가 잘못 행동한 적은 없었어요. 그냥 학벌, 인물, 집안 모든 점이 본인보다 넘사벽인 그 자체가 싫었던거였어요.

    하여간 이런 경우 고모가 조카를 좋아하고 조카가 고모를 따르니 아이에게 까지도 불똥이 튀던데요.
    애 엄마가 싫어하는 친척이 애들 좋아할 경우 그걸 좋게 받아 들이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인 경우도 많아요.
    그냥 애는 부모 성향보고 좋아하세요.
    관심 끊어주는 것이 도와주는거예요.
    철저히 무관심으로 일관하면 몇년 뒤에 조카에게 정 안 준다고 또 불만을 토로할건데
    그래도 관심 끊으세요.


    인성 더러운 인간은 시어머니, 시누이 입장에서만 그 더러운 인성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올케, 며느리 입장이어도 그 더러운 인성이 나옵니다.

  • 20. 제가 좀 이상한가..
    '16.10.24 11:34 AM (116.45.xxx.121) - 삭제된댓글

    엄마는 엄마고 애는 애죠.
    애한테는 고모인데 고모한테 이쁨받을 권리를 엄마가 뭐라고 뺏어요.
    시판과자 사주고 핸드폰 보여주고 이런건 싫지만..
    사이 나쁜것도 앞에선 티 안내고 흉도 절대 안보는데, 애가 좀 크니 분위기로 알더라고요.
    해서 고모가 너 참 예뻐한다. 니가 사람이면 나중에 고모한테 잘해야 한다 일러둡니다.

  • 21. .....
    '16.10.24 11:36 AM (211.36.xxx.79) - 삭제된댓글

    오빠는 예뻐해줘서 고마워하고 좋아해주고 그러는데 올케는 위에 적은 그대로에요..뾰루퉁하고요.. 지금이야 조카들이 아직 어려서 고모고모하면서 꺄르륵 웃고 따르고 좋아하고 그러는데..나중에는 어떻게될지 그려져요ㅠㅠ 고모를 어떻게 생각할지 속상하네요.. 뭘 어떻게 풀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올케언니만 만나고오면 올케언니 반응들때문에 기분안좋고 신경쓰느라 머리가 지끈거려요

  • 22. .....
    '16.10.24 11:39 AM (211.36.xxx.73)

    오빠는 예뻐해줘서 고마워하고 좋아해주고 그러는데 올케언니는 위에 적은 그대로에요..뾰루퉁하고요.. 말도 걸고 그러면 대답도 적대적으로 대해요. 지금이야 조카들이 아직 어려서 고모고모하면서 꺄르륵 웃고 따르고 좋아하고 그러는데..나중에는 어떻게될지 그려져요ㅠㅠ 고모를 어떻게 생각할지 속상하네요.. 뭘 어떻게 풀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올케언니만 만나고오면 올케언니 반응들때문에 기분안좋고 신경쓰느라 머리가 지끈거려요

  • 23. ///
    '16.10.24 11:45 AM (61.75.xxx.94)

    엄마가 시누이 싫어하면 애들이 그대로 감정이입해서 고모에게 적대감을 가집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 나쁜 집들 할머니가 아무리 손주들에게 잘해주어도
    애들이 할머니를 싫어하듯이 고모도 마찬가지예요.

    그리고 조카가 뭔 의미인가요?
    뭘 풀고 말고 하나요?
    자기 자식 자기가 알아서 키우겠다는데 그런 태도와 양육 방식에 대해 고모가 왈가왈부할 수 없죠

  • 24. 싫어해요
    '16.10.24 12:30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

    내새끼 이뻐하는 꼬라지도 싫은거죠.
    님이 빨리 마음 접으삼

  • 25. ,,,
    '16.10.24 2:44 PM (121.128.xxx.51)

    사촌중에 그런 올케 있는데
    자기 시누이 시동샏이 자식 결혼 시키는데
    오빠 부부만 참석하고 자기 자식들은 사촌간인데도 참석 안 시켜서 놀랐어요.
    자기대만 시댁 식구들과 행사 있을때만 만나고
    자식대는 왕래 안하겠다는 생각이지요.
    시부모 돌아 가셨는데 자기들만 상 치루고 자식들은 조부모인데도 문상객처럼 조문 왔다가
    그냥 보내더군요.

  • 26. 아이들이
    '16.10.24 5:38 PM (218.157.xxx.33)

    여러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사는게 얼마나 자존감에 득이되는지
    모르는 그런 올케와 조카 이뻐하지 마세요.

    어미덕에 아이들이 쓸쓸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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