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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를 요양병원 보내면 안좋아보이나요?

사랑79 조회수 : 5,603
작성일 : 2016-10-22 19:53:09
경제력이 전혀없는 시아버지. 70세.

지금  한달째 우리집에 와계시는데 거동이 느리고 냄새가 많이 나는 전형적인 노인이세요.

식사도 100%찰밥만 드시고 국물이 꼭 있어야하니 전에 먹던 것과 비교하면 신경이 많이 쓰여요.

말씀으로는 요양병원 가면 된다는데...진짜로 가시라하면 많이 서운해하고 주변에서 안좋게 볼까요?


IP : 121.168.xxx.22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22 7:55 PM (221.151.xxx.136) - 삭제된댓글

    100% 찰밥만 주는 요양병원이 있을까요?

  • 2.
    '16.10.22 7:57 PM (121.128.xxx.51)

    요양병원 건강 하시면 한달에 150만원 들어요
    남들이 뭐라하든 신경쓰지 마세요
    갈만 하면 가는거예요
    남들에게 좋은 소리 들으려면 원글님 죽어 나요 전국에 그 많은 요양원 요양병원 꽉꽉 찼어요 원글님만 보내는것 아니예요

  • 3. 일흔이시면
    '16.10.22 8:03 PM (94.3.xxx.205)

    십년 내지 이십년 더 사실텐데
    요양병원 가시기엔 좀 젊으신듯

  • 4. ijust
    '16.10.22 8:04 PM (1.11.xxx.50)

    보내세요 요즘 그런거 욕하는 사람 없습니다
    주변 신경 쓰시는거 같은데
    요양병원 자주 방문해 주시면 됩니다
    식사는 병원에서 더 잘 알아서 해주고요
    가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가본 요양병원은
    분위기 좋더군요
    개봉동인데 (에고 광고 아닙니다)
    무슨 초딩들 북적거리는 학교 같더라구요

  • 5. 괜찮아요
    '16.10.22 8:07 PM (59.22.xxx.140)

    요즘엔 친정 부모도 다 보내놓고 자식들은 해외여행 돌아다니는 세상인걸요.
    이 마음 잘 기억했다 우리도 늙으면 스스로 찿아가자구요.
    우리 자식들도 우리 늙으면 냄새 나고 치닥거리 귀찮아할테니깐요.

  • 6. ....
    '16.10.22 8:11 PM (221.157.xxx.127)

    거동 어렵거나 인지 떨어지면 몰라도 그전엔 혼자사시면ㅇ되지 요즘나이 70에 뭘 자식에게 부담주시는지

  • 7. 원글이
    '16.10.22 8:16 PM (121.168.xxx.228)

    좀 알아봐야겠네요.

  • 8. ...
    '16.10.22 8:16 PM (223.62.xxx.136)

    70이면 정정하지 않으세요? 울아빠 80인데 청년같으신데...
    몸 안불편한데 요양병원은 안되구요.

  • 9. Zzzz
    '16.10.22 8:18 PM (175.223.xxx.109)

    며느리가 보내고 싶다고 보낼수 있는지요?
    자식들 생각은 어떤가요

  • 10. 젊어도
    '16.10.22 8:19 PM (59.22.xxx.140)

    어쩌겠수.
    본인이 스스로 살 능력이 안되면 자식들에게 부담 안주기 위해서라도 가야죠.
    그러니 우리들은 운동해서 체력 유지 하고 열심히 벌어서 나중에 가사도우미 붙이고 살자구요.
    저렇게 자식들에게 천덕꾸러기 신세 되어 나이 70에 병이 없는데도 요양병원 가시라
    소리 들어야 한다면 화병 나서라도 더 먼저 죽겠네요.

  • 11. 에거
    '16.10.22 8:22 PM (121.187.xxx.84)

    경제력도 없다는 노인네가 요양병원 소리는 잘도 하네요? 요양원은 공짜네요? 공짜냐고 님이 물어나 보지 그랬어요?

    님네 믿고 하는 소린지?? 자식 믿고 저렇게 저런 소리 하는 것도 참 그런거고 70나이면 중환자 아닐바에야 10년 20년은 골골거리며 살텐데? 그기간동안 요양비용 내기도 그렇고 같이 살기도 그렇고 노인네가 혼자 어떻게든 살아보겠다 하는 의지도 없고 정말 답답한거

  • 12. 자식은
    '16.10.22 8:24 PM (59.22.xxx.140)

    저런데 우리들은 나중에 저런 신세 될 줄 모르고 애들한테 돈 퍼붓고 살고 있죠.
    그돈들 애껴요.
    며느리 아니라 딸도 요즘엔 늙은 부모 모시고 안살려고 해요.
    애들한테 적당히 퍼 부읍시다.
    사교육비던 결혼비용이던..
    다 퍼주고 늙고 병들어 봐요.
    요즘 교육 받는데 요양병원 근무하시는 분이 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그분은 절대
    재산 자식한테 안준다고 했어요.
    재산 받은 자식들 첨엔 요양병원 와도 오래 가면 하나둘 발길 끊는대요.
    그러다 돌아가셔서 연락하면 병원비 밀린거 계산하기 싫어서라도 안오고
    알아서 시신 처리 해달라고 한답니다.
    멍청한 부모들 되지 말자구요.

  • 13. 글쎄요
    '16.10.22 8:27 PM (223.62.xxx.119)

    중증질환없으면,
    요양병원비가 엄청나게 들것같은데요.
    돈있으면 뭔들 못할까요

  • 14. ,,,
    '16.10.22 8:29 PM (222.236.xxx.66)

    요양병원 요양등급 안받으면 엄청나가지 않나요..??? 요양등급 없으시면 돈은 장난아니게 나가시겠네요.. 돈있으면야 윗분 말대로 뭔들 못할까 싶지만요..

  • 15. 자식들이
    '16.10.22 8:35 PM (60.253.xxx.36) - 삭제된댓글

    요양원비 대기도 바쁘던데요 그리고 특별히 자식들이 나빠서 그런데 보내는거 아니예요
    자식들도 자기들 살기 바빠서 요양원비 대기도 빠듯하더라구요 며느리도 다 일하는집들이고요
    예전에도 그일 며느리가 했지 어디 아들이 했는가요 시대가 변하고 세대가 변했는데 별수없잖아요
    요즈음 며느리가 시부모 마지막까지 보살피는 집은 극히 드물고요 딸도 그렇구요
    마지막까지 자식과 함께하는 분들은 아주 복많은 분이죠 물론 반드시 누군가의 희생이있어야하죠

  • 16. ...
    '16.10.22 8:37 PM (223.62.xxx.79)

    요즘 70세가 노인이신가요?
    울 아버진 73이신데 아직 돈벌러 다니세요.
    다 맘먹기 나름인데 넘 일찍 노인네 노름이시네요.

  • 17. 보내세요
    '16.10.22 8:38 PM (117.111.xxx.85)

    도대체 150하는 요양병원은 어떤곳인지요?
    지방에 40~60쯤하는데...
    그것도 노령연금받는거에 자식들
    조금씩만 보태면 집보다 오히려 요양병원이 편해요
    입원시키고 한번씩 찾아뵙는게 서로 좋아요

  • 18. ...
    '16.10.22 8:43 PM (223.62.xxx.136)

    건강한 70이 요양병원이라니.
    안가보셨죠?

    특히 윗분 40 짜리 지방 요양병원

  • 19. 염치없는거
    '16.10.22 8:46 PM (121.187.xxx.84)

    에요 아마 끼니 밥때문에 님네집에 있고 가끔 눈치 보일때마다 요양원 소리 하는가분데?
    나같음 나이들어 골골하지만 당장 죽지도 않는거 자식한테 될수 있음 불편 안주려 애쓰겠구만 뭘 그렇게 먹겠다고? 삼시세끼를 꼬박 며늘에게 저러고 있을까요?

    노인네 본인이 경제력 여건된다면 솔직히 알아서 요양원 편하게 걸어들어 가고도 남았잖아요? 돈이 없으니 저렇게 저런 소리나 할뿐 자식에게 모시든 보내든 둘중에 하나를 바라고 있는거잖아요? 왜 자식에게 저런 선택을 주는지?

    님네 요양비용 형편되면 보내세요~ 비용 만만치 않은거 알죠? 두집살림 비용임

    혹 님네도 그형편 안된다 그럼 어쩔 수 없어요 근처에 살게 하고 병원진료나 모시고 가고 찬이나 냉장고에 채워주는거 정도
    같이 암흑으로 갈순 없잖아요 글쎄 내가 너무 현실적인가요?

  • 20. 미친다
    '16.10.22 9:01 PM (175.223.xxx.58) - 삭제된댓글

    원래 70 넘으면 둔해지는거예요
    얼마나 게으르면 냄새도 나나
    언젠가 뉴스에 자기는 나이가 많아서 목욕도 두번이상 한다는 노인도 있던데 당연히 사회생활도 하고

    산송장이랑 사시느라 노고가 많수다

  • 21.
    '16.10.22 9:10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

    40이라는 분 요양원이랑 요양병원이랑 헷갈리시는거 아닌가요? 저희 친정아버지도 요양병원에 계시는데 거동 못하시고 식사도 뱃줄로 하시고 기관지절개도 했어요.
    이렇게 환자 아니고서야 보내기는 좀 그럴거 같긴 해요.

    경제력이 조금 되신다면 차라리 분가하고 간병인 두는건 어떨지요?

  • 22. ...
    '16.10.22 9:10 PM (223.62.xxx.136)

    난 69에 뒤져야겠다

  • 23. ...
    '16.10.22 9:17 PM (223.62.xxx.176)

    윗분은 아무래도 이해력이 딸리는 분인듯싶네요.
    노여워하긴.

  • 24. 시아버지 요양병원 계신데요
    '16.10.22 10:27 PM (39.118.xxx.24)

    노인들은 일년동안 본인부담금으로 내는 의료비가 정해져있어요
    어르신 소득분위에따라 최저300부턴가 그래요(자식들재산상관없음)
    시골에 집있고 땅도 있어요. 못살진않아요
    일년에 약값,요양병원비 포함 전체 의료비가 400만원 넘으면
    정산해서 의료보험공단에서 의료보험공제금으로 환급해줍니다. 우편물로 환급금액이 얼마니 신청하라고해요.전화하면 바로 통장으로 입금되요.

  • 25. 문제는
    '16.10.22 11:38 PM (119.197.xxx.68)

    경제력이 전혀없는 이네요.
    국가지원 받는다해도
    비용이 못해도 60이상은 들어갈걸요?
    치매나 기저기 차는 상태 아니면 맨정신에
    치매나 누워있는 분들과ㅡ생활하기 힘들겁니다.
    에휴. . 참 오래사는 것도 돈없으면 재앙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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