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혼집 명의..

ㅇㅇ 조회수 : 6,835
작성일 : 2016-10-22 16:20:52
안녕하세요~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남자친구가 모은 돈이 더 있긴한데 2년정도 묶여있어서
결혼 자금이 많이 없는 편이예요.
집에서도 일체 도움 못받고 예단예물 모두 스스로 해야하구요.
남자친구가 준비한 자금이 1억정도 되는데요.
결혼 혼수 신혼여행 모두 해서 비용으로 3천 오백정도 쓸 될것 같아요.
저랑 반씩 나눈 비용이구요. 총 7천정도 되네요.
저도 3천오백정도 쓰고 남자친구 남은 6천5백에
제가 나머지 1억5천정도 더해서 2억 전세를 하려고 해요.
제 자금 중 1억은 부모님이 해주시는거구요.
제가 여유자금이 조금 더 있어서
2억정도까지 다 부담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차라리 남자친구 6500을 대출갚는데 쓰고(남자친구 대출이 조금 있어요..)
제가 집을 얻는건 어떨까싶어요.
그런데 이럴 경우에는 명의를 제명의로 하는건가요?
공동명의가 세금 적게 낸다고 하는데..부부사이에 명의가 무슨 상관이냐싶다가도 힘들게 모은돈인데 하는 계산적인 생각이 드네요;;;
너무 나무라지는 마시고 일반적으로는 어떻게 하는지 알려주세요~
답변 미리 감사합니다~
IP : 223.62.xxx.22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0.22 4:23 PM (123.199.xxx.239)

    명의로 하세요.

  • 2. ㅇㅇ
    '16.10.22 4:24 PM (39.7.xxx.198)

    남친 대출은 얼마고 묶인 자금은 얼마인가요?
    큰 차이 안 나면 반반 공동명의 하심이,,,
    지금 너무 칼같이 나누면 앙금 남기 쉽고요 나중에 수입 역전되면 그땐 어쩌실려구요?

  • 3. ㅇㅇ
    '16.10.22 4:25 PM (39.7.xxx.198)

    자꾸 계산하게 된다 싶으시면 남편 자금 흐름에 따라 원글님도 오픈하세요 지금 원글님 여유자금 부모님께 맡겨두신 걸로 하고요

  • 4. ..
    '16.10.22 4:27 PM (121.137.xxx.215)

    남친 2년 묶인 자금이 총 얼마나 되는지에 따라 다를 수도. 그리고 그 묶인 자금이 2년 후에 오롯이 님 부부의 몫이 되는지, 다른 곳에 쓰여야 하는지도 판단에 도움이 되겠죠.

  • 5. 원글
    '16.10.22 4:28 PM (223.62.xxx.22)

    묶인 자금은 원금 2억정도 되구요. 투자이익은 계산안했어요. 마이너스 나지는 않을 것 같고..대출은 1억 4천정도예요. 같이 열심히 모으고 불리려고 하는데 명의로 앙금 남기는건 피해야겠죠?

  • 6. 단계적으로 하세요.
    '16.10.22 4:28 PM (61.106.xxx.146)

    처음에는 '집은 내 명의로 할까?' 가볍게 물어보세요.
    남친 입으로 공동명의 하자는 말이 나오게 해야 합니다.
    가끔 며느리가 해오는 집이라도 자기 아들 기죽인다는 이유로 아들 명의로 하라는 시가가 있는데 만약 그런 시가라면 그 결혼 그만두시고요.
    남자가 돈을 더많이 내고 여자가 조금 보태는 집을 사더라도 그런 경우에는 남자가 집을 해온다고 하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라서 님이 집을 해가는 겁니다.
    집을 해가는 쪽에 명의의 우선권이 있는 거죠.

  • 7. ..
    '16.10.22 4:29 PM (121.167.xxx.129)

    전세는 공동 명의로 세금 적게 내는 거랑 상관 없어요.
    매매의 경우만 해당되죠.

  • 8. ...
    '16.10.22 4:31 PM (121.171.xxx.81)

    무슨 전세 2억 집 얻을거면서 혼수랑 신혼여행 비용으로7천이나 쓰나요??? 게다가 또 신랑/시댁돈은 별개요 친정부모돈은 내돈으로 계산하는 전형적인 밉상 행태를 보이시네요.

  • 9. ..
    '16.10.22 4:32 PM (121.137.xxx.215)

    그럼 님 남친 2년 후에 2억 찾는다고 해도 결국 대출 원금 1억 4천 상황하는데 쓰이는거 아닌가요? 이자는 차치하구요.

  • 10. 그럼 남편 명의로 하면
    '16.10.22 4:33 PM (61.106.xxx.146)

    밉상이 아닌게 되는건가요?
    왜 아내 명의면 밉상이고 남편 명의면 당연한 거죠?

  • 11.
    '16.10.22 4:43 PM (116.34.xxx.113) - 삭제된댓글

    원글님 명의로 하세요.
    그리고 음..관련 서류는 꼭 잘 챙겨 두시구요.

  • 12. 원글
    '16.10.22 4:43 PM (223.62.xxx.22)

    네..친정부모님께는 죄송하고 감사하게 생각해요ㅠㅠ 혼수 2천/ 예물예단 2천/ 예물예단 2천정도인데..간소화하려고 했는데 저희 부모님께서 그래도 시댁에 성의는 보여야한다고 하셔서.. 아 그리고 대출원금이 1억 1천이네요;; 5년정도로 다달이 갚고 있구요. 투자금은 계속 투자로 불릴것 같아요

  • 13. 근데,
    '16.10.22 4:50 PM (112.161.xxx.105)

    집에서 일체 도움 못받으면 예물예단 다 하지말고 오로지 집에 올인하세요. 결혼하고 난 뒤 생각나는게 예물예단 다 허례허식이었다 요 생각만 나네요. 차라리 그 돈 대출 갚는데 쓸걸 이런 후회가 들더라구요.ㅠ서민기준이구요. 뭐 남편이 직업이 좋아 시댁 기대수준이 높고 금방 갚을 수 있는 상황이면 예외네요.

  • 14. 새출발 하려면
    '16.10.22 4:51 PM (203.81.xxx.94) - 삭제된댓글

    투자이전에 빚청산 부터 해야지요
    묶인돈 계속 투자라니...

  • 15. 원글
    '16.10.22 4:54 PM (58.126.xxx.197)

    남친은 평범한 회사원이예요. 시댁은 주는것도 받는것도 없는 분위기인데 저희 부모님이 그래도 안하면 예의가 아니라고;;사실 혼수는 제가 쓸거고..예단을 줄여보고싶은데 잘안되네요. 아 위에 잘못쓴게 예물예단 2천 / 결혼식과 신혼여행이 2천이예요. 모바일이라 실수가 많네요. 양해부탁드려요~

  • 16. 원글
    '16.10.22 4:57 PM (58.126.xxx.197)

    네 저도 대출은 빨리 갚아버리고싶어요. 이율이 아주 낮은게 반정도 있어서 그것만 빼고는 갚으려고 생각해요^^

  • 17. 예물예단
    '16.10.22 4:59 PM (223.17.xxx.89)

    2천 크네요
    별로 의미도 없어요 되도록 줄이세요

  • 18. ㅇㅇㅇ
    '16.10.22 5:02 PM (125.185.xxx.178)

    전세명의는 의미없어요
    역세권지역이라면 떨어질 염려는 없으니
    예물.예단 확 줄여 매매로 님명의나 공동명의(지분을 정할수 있어요)로 가는게 현명합니다.
    집있으면 차곡차곡 물건늘리는건 어렵지 않거든요.

  • 19. 원글
    '16.10.22 5:05 PM (58.126.xxx.197)

    예물 남자친구는 양복이랑 시계만 하구요(400정도) 저는 시계랑 반지만하구요(600정도?) 커플링이랑..양가 부모님 이불이랑 한복정도 하고 예단비 천만원에 반정도 돌려받는걸로 생각하는데..과한가요?사실 저희집은 언니 결혼 때 훨 많이 해서 이정도도 간소화라고 하는데 언니는 집 금액대가 훨씬 높았지만..댓글쓰다보니 산으로 가네요 ㅎㅎ

  • 20. ㅇㅇㅇ
    '16.10.22 5:05 PM (125.185.xxx.178)

    대출 갚아주지마세요.
    갚아준 흔적도 안남고
    어떻게 생긴지 모르나
    마누라가 쉽게 문제해결해준다는 뉘앙스를 줄 수 있으니
    친정부모님이 이렇게 하자한다하면서 밀고가세요.

  • 21. 원글
    '16.10.22 5:08 PM (58.126.xxx.197)

    네 사실 남자친구돈을 집얻는데 다 쓰고 대출을 제돈으로 갚아도 그게 그거긴한데.. 그러기엔 제가 좀 계산적인지..망설여지더라구요. 혹시 당연하게 여길까봐 ㅠㅠ 이율낮은 대출은 그냥 매달 갚아야 조금이라도 더 아낄것 같기도 하구요

  • 22. 원글
    '16.10.22 5:10 PM (58.126.xxx.197)

    아 공동명의 지분을 정할수도 있나보네요. 그럼 그렇게 하고 예단을 줄여보겠습니다. 감사해요 많은 도움이 됩니다^^

  • 23.
    '16.10.22 5:11 PM (223.62.xxx.227) - 삭제된댓글

    저라면 님과 부모님 돈으로만 집얻고 명의도 여자꺼로
    남자는 결혼식 비용을 제외한 여유돈? 은 대출 다 갚고 오라고 하겠어요
    단순하게 집도 님이 혼수도 님이 결혼식 비용반반
    그래도 남자는 마이너스에서 시작하는거죠
    시작점의 제무제표는 확실히 해놓은 상태로 나중에 둘이벌어 빚을갚던 저축을 하던 돈을 합치세요

    안그럼 나중에 빚은 쏙들어가고 1억만 가지고 왔다고 함

  • 24. ㅇㅇㅇ
    '16.10.22 5:13 PM (125.185.xxx.178)

    젊은사람이 대출금이 커서 갚아주지 마라는거예요.
    큰 돈 빌리는거 어렵지 않아하는건
    이미 사업가 기질이 있다는거고
    남의 돈 쓰는걸 어렵게 생각하지 않는다는거예요.
    그리 금리가 낮다니 남편월급에서 충분히 상환가능할거고
    사업한다면 대출유지하는게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 25. 음..
    '16.10.22 5:22 PM (112.198.xxx.104)

    남친이 지금 결혼 자금으로 모은 돈이 1억이고 투자해서 묶인 돈이 2억, 대출금이 1억 1천이란 말씀이죠? 그럼 토탈 대출빼고 1억 9천을 가져오는거네요.

    원글님은 결혼자금 3천 5백에 전세금 1억 5천해서 1억 8천 5백이구요. 조금 더 쓰면 전세금 2억까지 쓰실 수 있다니 2억 3천 5백이구요.

    현재 현금은 비슷하게 해오는 상황인데(전세금 5천을 더 안하신다면) 전세 명의를 원글님으로 하겠다고 먼저 제의하는건 일견 타당해 보이면서도 왠지 감정적으로는 앙금이 남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 26.
    '16.10.22 5:31 PM (175.113.xxx.134)

    결혼혼수신행으로 7천이라니 너무 많네요
    혼수가 2천인데 예단 2천? 설마 각각2천씩은 아니겠죠
    집이 겨우 2억쯤인데 예단이 2천이라니
    팍 줄이셔야겠어요

  • 27. 원글
    '16.10.22 5:40 PM (58.126.xxx.197)

    예물 천 (남친시계양복400 / 제반지시계700 / 커플링 100 / 양가부모님이불? 200)
    예단 천 (에서 500정도 돌려받으면 부모님 가족 옷)
    가구 가전제품, 도배 이사비용 등 해서 2천
    결혼식 신혼여행 2천
    이렇게 계획이예요. 반지를 빼야할까요?;;;

    전세는 아무래도 공동명의 하는쪽으로 기울고 있어요^^; 계산으로 결혼하는거 아니니까..

  • 28. 집값대고
    '16.10.22 5:41 PM (223.62.xxx.208)

    남친 대출금갚으라하고 예단까지하는건 과하다싶네요 게다가 결혼 예물 혼수 7천@@ 돈 모으려면 결혼할때부터 짠순이 소리 들어야 해요

  • 29. ...
    '16.10.22 5:48 PM (121.171.xxx.81)

    예물도 남친 2배 금액이고 결혼식 신혼여행 비용 2천도 님의 입김이 작용한 것 같고 부모님 성향도 그렇고 좀 남의 이목을 많이 의식하는 편 아니세요? 차라리 집값에 올인하세요.

  • 30. ,,,
    '16.10.22 5:55 PM (121.128.xxx.51)

    부모님 침대 사용 하시면 이불은 잘 사용 안하게 되고
    장농에 박혀 있다가 손남용으로 사용 하거나 나중엔 애물단지 돼요.
    안 하시던가 꼭 해야겠다 싶으면 그 돈으로 가전 신형으로 바꾸어 드리세요.

  • 31. 원글
    '16.10.22 6:00 PM (58.126.xxx.197)

    예단 현금은 부모님께서 해야한다 하신거구요. 결혼식이랑 신혼여행은 간소하게 할거라서 좀 남을것 같긴해요. 집하고 혼수하고 예단도 하는데 가방이나 옷은 빼더라도 반지는 받고싶다는 생각에 ㅠㅠ 제 예물이 좀 늘었네요. 줄이도록 할께요 ㅠㅠ

  • 32. 원글
    '16.10.22 6:04 PM (58.126.xxx.197)

    이불대신 가전제품 좋네요^^ 감사합니다

  • 33. ...
    '16.10.22 8:08 PM (182.222.xxx.139)

    자고 일어나면 오르는 게 전세값인데 결혼비용으로 너무 쓰네요

  • 34. ㅇㅇ
    '16.10.22 8:47 PM (14.34.xxx.217)

    시계 꼭 필요하세요? 저라면 그건 생략. 반지와 커플링 두개 다하는건 저라면 생략.

    결혼 후 남는건 목돈 밖에 없어요.

  • 35. ....
    '16.10.23 11:57 AM (211.59.xxx.176)

    부모돈과 님 돈 포함 2억에 남친 돈 6천5백으로 집을 구한다면 공동명의해야하구요
    이유는 남녀 바꿔 님이 1~2천도 아니고 6천5백 대는데 남친 명의로만 하면 기분 좋겠어요?
    사실 비율 대비 큰 차이 안나잖아요
    남친 돈 6천5백으로 빚을 갚고 님네 돈으로 집 마련에 경우 님 명의로만 하시다 살면서 남친에 벌이 및 기여도 참고해서 10년 내에 공동명의로 돌려야죠
    이유는 2년뒤 묶여 있던 남친 돈도 풀릴꺼고 벌이도 남자가 더 좋거나 여자는 육아 살림으로 쉴수도 있으니요
    시가에 돈이 없고 친정에 돈이 많아 앞으로 받는 돈은 일부만 주거하는 집에 붓고 나머지는 님 명의로 따로 투자하셔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9739 잠이 부족한 고등학생 어떻게 도와주니요? 2 고민 2016/10/24 840
609738 경량패딩 10개째 사들이는중 46 코스모스 2016/10/24 24,576
609737 자전거랑 부딪혔어요 3 아효 2016/10/24 781
609736 무릎인공관절 수술하신후 좋은 음식 뭐가 있나요? 1 배고파 2016/10/24 3,904
609735 디에타민드시는분계세요? 7 .. 2016/10/24 1,916
609734 내아이 자꾸 나무라는 엄마.. 33 peace 2016/10/24 4,778
609733 8차선 도로 옆 아파트... 4 28 2016/10/24 1,667
609732 인간관계가 나이 들어오 어려운분 없으세요? ㄹㄹㄹ 2016/10/24 666
609731 오늘 뉴스 폭발 - JTBC 고정하세요 9 뉴스 2016/10/24 3,163
609730 커피 끊은지 4개월째 10 경험담 2016/10/24 5,780
609729 처치스(church's) 옥스포드화(윙팁) 착화감 어떤가요? 3 구두 2016/10/24 467
609728 밑반찬이나 국 종류 가르치는 요리학원... 2 .... 2016/10/24 991
609727 달라졌어요 시리즈 강추합니다. 4 ㅇㅇ 2016/10/24 1,988
609726 가루커피나 코코아 가루도 곰팡이가 피어요? 7 ... 2016/10/24 998
609725 저탄수화물메뉴때문에 미쳐나가요.제발 추천부탁드려요. 13 남편건강 적.. 2016/10/24 5,651
609724 일본영화 추천 -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라커 1 .. 2016/10/24 723
609723 쫀득쫀득(?)하고 달달한 멸치조림 어떻게 만드나요? 7 ㅇㅇ 2016/10/24 1,550
609722 업소용냉난방기 인터넷으로 사보신 분 계신가요? 자영업자 2016/10/24 1,473
609721 왜 서울서울서울 하는지 알겠고 서울가서 살고 싶네요.. 1 ppp 2016/10/24 1,451
609720 성관계 없으면 자궁경부암 검사 안 해도 될까요? 16 검진 2016/10/24 11,358
609719 착하다, 순진하다는 말을 자꾸 들어요. 3 ..... 2016/10/24 1,517
609718 치질 수술 잘 아시는 분 ㅠㅠ 2 ha 2016/10/24 870
609717 맑은 미역국 2 희망 2016/10/24 1,572
609716 유튜브에 영어로 한식 레시피 6 레시피 2016/10/24 734
609715 고3 조카가 웹소설 공모전에 참가했는데 2 노랑 2016/10/24 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