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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어찌하면 좋을까요?

아줌마 조회수 : 1,373
작성일 : 2016-10-22 14:36:26

40대인데 2년전 선물 받은 새 자전거가 창고에 있어요

'탈줄을 모르니..ㅜㅜ

겁이 많아 안배우고 있었는데 이제 무릅도 안좋아 많이 못걸어 다니는데

운전도 못하니 이거라도 배워서 타고 다녀야 할 것 같은데

새로 이사가는 집이 주택 2층이라 배운다 해도 그걸

들고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까지 배워서 타게될지 그것도 모르겠어요.

지금 탈줄 안다면 그렇게라도 하겠는데 지금 아예 탈줄을 모르니..

그래서 이걸 그냥 처분할까 아니면 배워서 타고 다닐까 너무 고민되네요.

새거지만 보관만 2년을 해서 중고로 팔아도 잘해야 7~8만원 받을 것 같고

제가 나중에 다시 산다면 못해도 20만원은 줘야 다시 살텐데

이제는 오래 못걸어서 수년내로 자전거를 장만해 이용은 해야할 것 같아요.

걷는걸 좋아해 10대부터 몇년전까지 많이 걸었더니

사십대에 벌써 퇴행성 관절염 증세가 나타나네요.

들고 이층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배우기는 힘드니 그냥 팔고 나중에 산다?

아니면 있을 때 배워서 타고 다닌다?

고민 좀 도와주세요.

IP : 59.22.xxx.14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0.22 2:38 PM (199.58.xxx.241)

    무릎도 안좋다면서 자전거 무리죠.
    게다가 탈줄도 모르구요.
    지금 배워서? 그것도 무리죠
    배우다가 사고 나겠어요

    전 어릴때부터 자전거 타고 ,,,타고다니는거 좋아하지만
    아무래도 이젠 무리던데요.무릎에

  • 2. 자전거가
    '16.10.22 2:39 PM (59.22.xxx.140)

    무릅에 안좋나요?
    무식해서 그것도 모르네요.

  • 3. 솔직히
    '16.10.22 2:55 PM (59.22.xxx.140)

    운동 신경도 없어요.
    저 역시 배우다 처박힐까봐 겁나서 여태 안배우고 있었구요.
    아들이 자전거 잘 타서 가르쳐 준다고 했는데도 무섭다고 안했는데 이제 무릅이 고장나니
    창고에 처박혀 있던 자전거 생각도 나고 이사도 앞두고 있어 저걸 어째야 하나..
    댓글들 보니 처분하는 게 낫겠네요.

  • 4.
    '16.10.22 3:09 PM (116.34.xxx.113)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저 운동신경 없고 정말 둔하고 겁도 어마무지하게 많은 사람이었어요.
    그런데 서른 되는 어느 날. 자전거가 어디서 생겼어요.
    그 때 생각했어요. 두 번 다시 기회가 없을 것이다. 지금 배워야한다.ㅎ
    저 상당히 내성적이기까지한데 그 당시 밤에 아파트 단지 구석 어두운 곳에 혼자 나가서
    매일 연습을 했어요. 일주일 정도 줄발하는 거 연습했어요.
    전 그 당시 자전거에 올라타는 것도 너무 어려웠거든요.
    그래서 이삼일 정도는 안장에 올라 앉아 자전거 무게 견디는 거 연습했었고
    그 뒤로 자전거 무게로 넘어지지 않는 거. 혹 넘어져도 어떻게 넘어지는건가. 그런거 연습했었어요.
    제 생각엔 결국 계속 패달을 밟으면 나아가는 건 어렵지 않은데
    출발이 너무 어렵다 느껴졌었거든요.
    그래서 그 때 자전거에 올라타서 출발해서 두세번 패달 밟을때까지 안넘어지는 걸 연습했어요.
    결국 성공했고 지금도 제 인생 몇 개 안되는 기특한 것중 하나가 자전거 혼자 배운거예요.
    바람을 가른다는 말이 무슨말인지 자전거 배우고 알았어요.
    그 자전거 처분이 문제 아니예요. 자전거 타면서 자유를 느껴보시길..

  • 5. 아이고
    '16.10.22 3:31 PM (220.76.xxx.116)

    자전거 배우는거 어려워요 내가조금 억척인데요 나는40후반에 배웠어요
    지금은 자전거도 오래되어서 버렷지만 조금 잠깐 연습하면 타요
    자전거하고 수영은 배워놓으면 안잊어버리고 나중에라도 다시하면 할수있데요
    감각을 안잊어 버리는거죠 배우고 싶으면 창고에있는 자전거말고
    아이들 보조바퀴달린 자전거로 연습하면 금방배워요 안다치고 그래도 자전거는 위험해요
    내가보조바퀴 자전거로 금방 배웠어요 운동장에 끌고가서 배우면 재미있어요
    처음 자전거 배우면 엉덩이 밑이 엄청 아파요 밑엉덩이가 멍이시퍼렇게 들어요ㅎ ㅎ ㅎ

  • 6. 박순이
    '16.10.22 3:54 PM (115.126.xxx.130)

    사시는 동네 구청이나 그외 경기장이나 그런곳에 자전거교실이 있는지 알아보세요. 자전거교실에서 배우면 넘어지거나 다치지 않고 배우실 수 있어요. 초급2주만 다녀도 여성용 자전거 탈 수 있어요.

  • 7. ㅜㅜ
    '16.10.22 4:27 PM (59.22.xxx.140)

    댓글들 보니 다시 고민 되네요

  • 8. 다떠나서
    '16.10.22 5:23 PM (39.118.xxx.173)

    무릎이 가장 걱정됩니다.
    어려서부터 자전거 잘 타서 타는 걱정은 없는데
    제나이 45세 멀쩡한 무릎에도 하천길따라 달리고 오면 무릎이 울어요.
    물론 자전거를 무릎에 무리가지 않도록 하려면 안장을 높여서 페달을 밟아 쭉폈을 때 다리도 같이 펴지면 되는데
    자전거 초보시라면 땅에 닿지 않는 발 때문에 공포도 느껴지고 넘어지기도 쉬워요.
    그래서 안장을 낮추면 다리가 땅에 닿아 넘어지진 않더라고 페달 밟을 때 무릎이 꺾어진 상태에서 하면
    무릎에 엄청 무리가거든요.

    그냥 파시는거 권해요.

  • 9. ...
    '16.10.22 6:09 PM (122.42.xxx.147)

    33살쯤에 한번도 타보지 않았던 자전거 집앞공원가서 혼자서 넘어지면서 배웠어요.
    그래서 작은아이 자전거 태워서 마트도 가고 운동도 하고요.
    작년 46살에 운전면허 따서 지금 출퇴근도 하고 아이들 학교도 학원도 레슨할 때도 데려다줍니다.
    하면 다 할수 있어요. 시도해 보세요.

  • 10. ..
    '16.10.22 9:16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자전거를 능숙하게 타는 건 운전 다음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타도록 해요.
    새로운 세상이 열릴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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