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 어머니께서 사고를 당하셨는데 의견 부탁드립니다

dd 조회수 : 1,625
작성일 : 2016-10-21 22:38:07
말도 많은 구미에서 친정어머니 혼자 살고 계세요
자식들은 다 외지에 있습니다
올해 환갑이신데
길을 걸으시다 인도에서 뒤에서 초등학생이 자전거를 타고 오다가 자전거에서 뛰어내리며 놓쳐버렸고 자전거 손잡이가 어머니 엄지발가락으로 떨어져 발가락 뼈가 산산 조각이 났습니다 5주 전치로 깁스를 하게 되셨고 어린아이가 한 일이니 입원은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게 8월 19일 일입니다

지금 깁스 푸시고 물리치료 받으시는데 걸음이 힘드셔서 허리까지 통증을 느끼세요
그 아이 아버지가 처음 사고 현장에 왔으나 사과는 커녕 잠수를 타버렸고 같이 살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그 아이 어머니가 그동네에서 한복집을 하고있어 경찰에 신고한뒤 찾아냈다니 자신이 책임 지겠다고 했습니다

문제는 지금 현시점 아이엄마가 아이아빠에게 전화해 해결하라며 오리발을 내밀고 있고 아이아빠는 연락불통입니다
처음 소송을 준비했으나 저희 어머니께서 그냥 좋은게 좋은거라 50만원만 받고( 치료비만 20만원 나머지는 물리치료비) 합의하자고 해서 진행하지 않았는데요

지금 제가 할수 있는 일이 뭘까요? 바로 변호사를 만나 소송을 준비하는 걸까요? 아니면 내용증명이라도 먼저 보내야할까요?

이쪽으로 문외한이라 의견 부탁드립니다
너무 속상하네요
IP : 222.238.xxx.19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21 10:40 PM (223.62.xxx.171)

    그 애 보험같은거 배상책임 보험같은게 있으면 좋겠는데요.
    변호사보다 무료 법률상담이나 법률구조공단 같은데서 도움받아서 합의하세욪

  • 2. 노인네 뼈 붙지도 않는데
    '16.10.21 10:51 PM (220.72.xxx.198)

    오십은커녕 천오백 받아도 억울하겠네요.

  • 3. 에구
    '16.10.21 10:56 PM (183.98.xxx.91)

    그아이도 불쌍하긴하네요
    보아하니 아빠가 문제가 많아보이고,그래서 별거나 이혼으로 보이는데, 엄마입장에선 아빠역할하라고 떠민거같은데요. 엄마는 동네한복집하신다하고,책임진다고하셨고.
    아이가 실수로 한일이니. 치료비와 위자료 받고 해결하시는게 어떠세요.어머니 건강잘회복되시길바랍니다

  • 4. 인도
    '16.10.21 11:05 PM (210.100.xxx.81)

    인도에서 자전거 사고 나면
    자동차가 인도로 뛰어들어 사람 친 거랑 똑같아요.
    중과실이에요.
    경찰에 신고하면 벌금도 내고 합의금도 물어야 하구요.
    발가락뼈 부서진 전치 5주 깁스면 합의금 몇 백만원은 나오는데. 근데 그것도 가해자를 잘 만나야지? ㅜㅜ 사과하면서 주는 사람 안 준다고 버티는 사람 다양해요

  • 5. 원글
    '16.10.21 11:29 PM (222.238.xxx.192)

    답변 감사합니다
    그 아이가 미성년자라 법적 처벌이나 벌금은 받을수 없다고 하고 민사 밖에는 방법이 없다네요 경찰에서는 ㅠㅠ
    저희도 빨리 해결하고 어머니도 좋게좋게 끝내자로 해서 50으러 끝낼려고 했는데
    지금 아이 부모가 아예 연락을 피해요 ㅠㅠ

  • 6. 중간에 사람을 넣어서
    '16.10.22 1:00 AM (42.147.xxx.246)

    좋게 끝내려고 한다
    50선으로 하니 해결하자라고
    해 보세요.
    그 엄마가 엄청난 액수를 말하려고 할 것 같아 지레 놀랄 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8485 비맥스 가격문의합니다. 4 녹십자 2016/10/21 1,342
608484 아이유 은혁 사진 올린건 왜 올렸을까요 11 아이유 2016/10/21 10,367
608483 박여사 찍었던 분과 통화 후기 13 김여사 2016/10/21 5,428
608482 생강 농약 많이 치나요? 3 농약? 2016/10/21 2,244
608481 부자인것처럼 보이는 사람은 어떤 특징이 있나요? 14 죄송 2016/10/21 11,517
608480 근래에 쌍둥이 출산이 늘었나요? 21 궁금 2016/10/21 4,115
608479 배배꼬인성격 의심많고 피곤한 스타일 계사 녀 7 .. 2016/10/21 2,667
608478 요새 카드모집인한테 카드발급하면 얼마나 걸리나요? 2 질문 2016/10/21 812
608477 11월 1일 저녁 7시, 올림픽공원에서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있습.. 올리브 2016/10/21 527
608476 주진우가 터는 차은택&최순실&정유라.. 3 보세요 2016/10/21 2,748
608475 수서나 대치쪽에 맛있는 스시집 추천해 주세요. 1 ... 2016/10/21 564
608474 피부과 레이져,기술인가요,기계인가요? 2 잡티 기미 .. 2016/10/21 1,950
608473 세상에 이런일이 ..현희씨 곧 수술 받겠네요. 15 2016/10/21 6,654
608472 지금 남대문시장 가요 뭐사먹을까요? 10 ㅋㅋㅋ 2016/10/21 2,555
608471 고등학교 심화반에 못들어가도 정시 잘 나올까요? 6 일반고 2016/10/21 1,947
608470 가령취? 대중교통에서 중노년 여성들에게서 나는 냄새 8 2016/10/21 2,942
608469 늘 얼굴에 피곤함이 있어요. 생기있어지는운동추천부탁드려요 7 건강미인 2016/10/21 2,837
608468 삼성중공업 신주인수권 8 whitee.. 2016/10/21 5,644
608467 자기 자랑 한가지씩 해 보아요^^ 74 금요일좋아 2016/10/21 4,971
608466 미드 섹스앤더시티시즌2. 6화에서.. 3 .. 2016/10/21 1,963
608465 전업 vs 맞벌이? 그러거나 말거나 내 삶은 행복하네요. 19 룬루 2016/10/21 4,700
608464 조선이 왜 갑자기 또 나대죠? 8 조선 2016/10/21 2,881
608463 초등 도서대여업체이용 괜찮을까요? 4 도서 2016/10/21 789
608462 Sm3 le 중고차로 파려고 하는데.. 2 2016/10/21 800
608461 브루스 커밍스, "제주 4.3 의 배후는 미국".. 3 제주4.3미.. 2016/10/21 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