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항가는길 잠깐잠깐 봐서 그런가 도우가 이해안되네요

red 조회수 : 3,526
작성일 : 2016-10-21 22:10:22
부인을 사랑해서 결혼한게 아니라 애니만 너무 아끼는것같고..
장희진만 너무 다들 몰아세우는것같아요;
김하늘과 이상윤의 관계에 정당성을 주려는 설정같긴한데..
차라리 김하늘 남편이 바람펴서 김하늘이 괴로워하며 다른 사람한테 의지하는건 좀 진부하지만 대충 이해는 가는데 이상윤은 전혀 이래가 안가네요;; 저만 그런가요?
IP : 175.127.xxx.1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6.10.21 10:12 PM (115.171.xxx.9)

    1회부터 보세요 이해됩니다

  • 2. 저도 재방송 두어번 본게 다지만
    '16.10.21 10:14 PM (211.245.xxx.178)

    도우가 장희진한테 애때문에 고생하는걸 안쓰럽게만 생각했으면 결혼했겠냐는 뭐 그런 말을 해요.
    사랑하기는 한거같은데, 도우보다 야망이 너무 큰 장희진하고 안 맞은거같구요.
    다들 여기서는 김하늘 이쁘다고 하는데 전 장희진 보면서 감탄해요. 참 이뻐서요.ㅎㅎ..
    아치아라에서도 참 이쁘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서도 정말 이쁘네요.
    그리고 보다보니 이건 스릴러같더라구요. 그래서 그냥..접었어요.
    지금까지 이상윤 매력 몰랐는데 여기서는 좀 멋있더라구요.ㅎㅎ

  • 3.
    '16.10.21 10:17 PM (61.74.xxx.207) - 삭제된댓글

    어제 장희진의 대사에 모성애는 본능이 아니라고..
    저도 이상윤이 좀 개연성이 부족하다 느껴요.
    죽자살자 사랑하는 여인의 딸이라 부성애가 생긴 것도 아니고 딸을 가진 미혼모라 그녀를 더 이해하게 되었고 나중엔 그녀보다 그녀의 딸에 더 집중하고.
    현실에서 가능할까 싶어요.

  • 4. ㅇㅇ
    '16.10.21 10:38 PM (49.142.xxx.181)

    저도 그 드라마 1회부터 보다가 도대체 적응 안되어서 이번주부터 안보는데요.
    그냥 뭐 김하늘 이상윤 인물 구경이나 옷구경 이런거면 모를까
    스토리는 말도 안돼요.
    개연성 제로임
    여자한테 아무 관심도 없다가 그 여자가 미혼모로 아이 키워왔다는걸 알고 그때부터 호감에
    그 아이를 그렇게 살뜰히 챙겨주고 아빠로서 잘해주고... 이게 다 개 풀뜯어먹는 소리지
    현실에 이런게 어딨어요.
    혼자 된 엄마가 어린 딸 데리고 재혼하지 말라는 말까지 있는 마당에..

  • 5. ..................
    '16.10.21 10:54 PM (175.112.xxx.180)

    1회부터 봤지만 하나도 이해안가요.
    애기때부터 키운 의붓딸도 정들이기 쉽지 않은데 다 큰 딸을 완전 자기딸처럼 애지중지?
    거기다 한술 더떠서 할머니, 삼촌까지 집안에 보배로 애지중지 하는데 도저히 말이 안됨.
    그리고 결혼한 이유가 애니에게 관심을 가져서 였다니 완전 억지설정이예요.

  • 6. ..
    '16.10.21 11:05 PM (218.50.xxx.172)

    현실에 있었다면 얼마나 순하고 아름다운 가족일까 싶어요
    미혼모인걸 알고 그 사람을 새삼 대단하다 여겨주고.. 측은지심이 사랑이 된것도 이해되요
    그만큼 서도우와 가족이 착한사람이란거 잖아요 요즘 찾아보기 힘든..
    아주 옛날에는 부모 한쪽이 죽어도 마을에서 다 같이 아이를 돌봐줬다 하잖아요
    공동체가 점차 사라져서 세상이 각박해진다는데 드라마에서라도 보니 이건 뭐.. 동화네요 ㅎㅎ

  • 7. 푸른연
    '16.10.21 11:38 PM (58.125.xxx.116)

    다소 비현실적이고 특이한 설정이긴 해요.
    보통 남자나 시댁 같으면 아이라는 혹이 있으면 오히려 절대 반대로 돌아서기 마련인데,
    도우나 도우 시어머니, 석이 형은 모두 애니를 너무 예뻐하고 애니 때문에 혜원(도우의 아내)에게 관심을
    갖게 되고 결국 결혼에 골인....

  • 8. 푸른연
    '16.10.21 11:39 PM (58.125.xxx.116)

    그만큼 도우라는 남자와 그 어머니의 심성이 일반 사람보다 더 폭넓고 따뜻하다는 걸 표현하려는 듯하고,
    김하늘 남편은 심하게 이기적이고 싸가지 없죠.
    그래서 도우에게 사랑을 느끼는 김하늘이 불륜이지만 불륜처럼 느껴지지 않게 설정한 거죠.

  • 9. ..
    '16.10.22 12:55 AM (175.223.xxx.88)

    남의 아이에게도 우주같은 사랑을 베풀 듯 혜원도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한거 같아요. 자신들과 동류의 큰 사랑을 가진 사람이라고. 주변인들 다 혜원이 뜯어말렸는데 도우는 끝까지 혜원을 믿으려고 했던 것만 봐도 좋아한 건 맞아요 그 혜원이의 딸이니깐 애니도 사랑한 거고 이렇게 사랑스런 아이를 키운 여자니깐 당연히 사랑이 넘치는 여자라고 착각한거죠

  • 10. 글쎄
    '16.10.22 5:52 AM (197.53.xxx.125)

    제가 보기에는 도우와 엄마가 아빠 없이 지낸거 같은데
    그래서 도우가 혜원에게 측은함과 사랑을 느꼈던건 아닐지.
    거기에 성품도 따뜻한 모자이고요.
    도우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가 빠져있어서 개연성이 없게 느껴질 수 있지만,
    전 그렇게 보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7382 5천만이 하야를 외쳐도 안내려간다는데, 최고의 방법이 있습니다... 2 새벽 2016/11/15 1,507
617381 저포함... 사람들이 참.. 염치가 없어요 9 ... 2016/11/15 2,082
617380 급해서요. 결혼식에 있고갈 좀 화려한? 블라우스 쇼핑몰 추천부탁.. 4 이와중에 2016/11/15 1,669
617379 발가락에 끼우는 밴드 --링으로 된것 잘라서 5 정확한 명칭.. 2016/11/15 2,049
617378 외할머니께 한글을 가르쳐드리려고 하는데요 4 花芽 2016/11/15 511
617377 박근혜의 행보가 박정희 같습니다 5 유신시대인가.. 2016/11/15 1,127
617376 청와대-朴대통령, 하야나 퇴진 안한다 25 미친... 2016/11/15 3,222
617375 요가하니까 정말 몸이 바뀌긴 하네요 8 .. 2016/11/15 6,318
617374 이정희 때문에 박근혜 찍었다는 분들..꼰대 15 .. 2016/11/15 1,656
617373 건선때문에 진짜 죽고싶어요. 11 피부 2016/11/15 5,366
617372 대파 뿌리 어떻게 씻어야 하나요? 7 속터지네요 2016/11/15 1,618
617371 이 시국에 이사업체 이사 얼마전에 알아보나요? 4 이사고민 2016/11/15 1,309
617370 하야송 배워봐요~ 3 누리심쿵 2016/11/15 451
617369 봉합수술 후 생긴 얼굴 흉터 관련 명의 좀 알려주세요~ 1 .. 2016/11/15 871
617368 오늘은 뭘로? 거대악새눌당.. 2016/11/15 205
617367 죽은 자는 말이 없고 산자는, 입을 다물거나/죽은 자의 입을 대.. 1 꺾은붓 2016/11/15 455
617366 등이 아파요 10 2016/11/15 2,476
617365 이래서 혁명이 일어나는군요 7 ... 2016/11/15 1,426
617364 시월드때문에 기분 나쁜데요, 28 ㅇㅇ 2016/11/15 4,155
617363 뭣이 중헌디 순이엄마 2016/11/15 210
617362 구미는 다른나라 세상 같네요 5 ... 2016/11/15 1,888
617361 부축해야하는 부모님 병원 모시고 가는 서비스있나요? 9 노인문제 2016/11/15 1,560
617360 다 필요없고 1 ... 2016/11/15 302
617359 장*호는 어디 있을까요? 9 머리카락 보.. 2016/11/15 2,107
617358 세월호말이에요..국정원이 먼저 전화했다고 들은거 같아요. ㅇㅇ 2016/11/15 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