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딩딸 10시 넘으면 데리러
혼자온다고 데리러오지 말라네요,
버스로3정거장 내려서 한 5~10분정도 큰길로 걸어오는대요,
혼자오고 싶어하는 마음은 이해되지만 딸래미라서 오지말래도 꾸역꾸역가네요,
오늘은 전화에대고 짜증을내는데 정말 빈정상하고 내가 왜 이런취급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계속 데리러가야 겠죠?
엄마는 집에서 쓰는 걸레정도로 밖에 생각하지 않는것 같아요,
입시끝나면 좀 나아질까요?
1. 마음
'16.10.20 7:52 PM (183.104.xxx.144)혼자 오고 싶어 하는 마음이 아니고
엄마 편하 라고 그러는 거 아닐까요..
아이랑 편하게 얘기 해 보세요
엄마 피곤 할 까 걱정 되서 그러는 거면 괜찮다고
엄마는 엄마 피곤 한 거 보다 니가
더 소중하고 걱정되서 그런다고..2. ㅇㅇ
'16.10.20 7:53 PM (49.142.xxx.181)저희딸도 고3때 독서실에서 한시 넘어서 걸어오면서 그냥 혼자 오면 된다고 못오게 하더라고요.
전 끝까지 데리러 갔었죠.
안가고 집에 있는게 더 고통이에요. 불안해서..
그냥 데리러 가세요.3. ,,,,
'16.10.20 7:55 PM (223.62.xxx.197)우리딸이 엄마를 그렇게 생각하지않아요,
외동이라그런지 맛있는거 사줄때나 자기원하는거 해줄때만 사람취급 받아요,
써놓고보니 창피하네요,,,,ㅜㅜ4. .....
'16.10.20 7:55 PM (211.110.xxx.51) - 삭제된댓글데리러 가서 아무말하지말고 그냥 옆에서 걸어주세요
엄마가 데리러나와 씨익 웃고 말없이 토닥토닥 해주며 가방달라고 할때가 참 좋았어요
잔소리나 질문이 없는게 중요합니다5. 딸둘맘
'16.10.20 7:56 PM (59.31.xxx.242)중딩딸이 학원끝나면 8시30분인데
저도 데릴러 가네요 매일~
학원이랑 가까워서 4~5분정도밖에
안걸리는데 혼자 걸어오는게 불안해서요6. 저번에
'16.10.20 7:56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여고생 버스에서 내려 집으로 오다가 실종 되었잖아요
전 우리아이 학교 다닐때 집에서 3분 거리인데도 꼭 정류장에서 기다렸어요
사람일은 모르잖아요7. 경험상
'16.10.20 7:57 PM (61.101.xxx.114)딴짓하고 싶은데 감시받기 싫다는 표현을 그렇게 하더군요.
8. 어휴
'16.10.20 7:58 PM (121.133.xxx.195)대리러 대리러 대리러...
쉬운 한글 맞춤법도 잘 모르는 엄마라
짜증나나 생각해보세요9. ....
'16.10.20 8:01 PM (61.101.xxx.114) - 삭제된댓글ㅐ나 ㅔ나 핸폰 자판 잘못 누를수도 있지 왜이렇게 과민하신지???
10. ..
'16.10.20 8:01 PM (59.15.xxx.216)데리러가면서
그냥오지말고 떡볶이도사먹고
편의점에서 음료수도 사먹고
우리나라에서 딸키우기 좀힘들어
여기까지는 엄마가 케어할부분이야
타협은없어 받아들여
너를 못믿어서가 아니라
여기까진 엄마몫이라서그래
얘길좀해보시지요11. ㅇㅇ
'16.10.20 8:03 PM (112.152.xxx.6) - 삭제된댓글고1딸도 그러네요
버스타고 오고싶기도 하고
엄마 힘들까 그렇기도 하고
전 몰래 나가서 기다리다 데려오는데
막상 보면 정말 반가워하고 좋아해요
집에 오면 싸우더라도 ㅎㅎㅎ12. ,,,,
'16.10.20 8:05 PM (223.62.xxx.197)살찐다고 잘 먹지도 않아요,
엄청 까칠해요,
그냥 빨리 시집 보네고 잠적하는게 희망이에요,13. 고치셨는데도
'16.10.20 8:14 PM (121.133.xxx.195)또 있네요
댓글에서도 보이고...
에와 애 맞춤법 공부 좀 하셔야 할 듯
이상한거 물고 늘어진다 하실지도 모르겠는데
딸이 저같다면 엄마 저런 실수?무식?보일때
정 떨어지고 무시하게 되거든요
딸한테 문자나 카톡 보내지 마세요14. 창피하긴요
'16.10.20 8:20 PM (223.17.xxx.89)요즘 애들이 다 그래요
자기 주장 엄청 강하고 고마운게 없죠 요구 조건은 많고...
그리고 맞춤법... 물론 다 제대로 쓰면 좋지만 틀린대로 제대로 읽으면 되지 그걸 흉으로 볼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자기 엄마가 맞춤법 틀렸다고 윗댓글처럼 칭피하다 하는 자식이라면.... 그게 자식이예요? 욕 먹어도 쌀듯... 그런 자식이면 정말 xx 가지죠. 그리고 요즘 애들 맞춤법 무시하고 소리나는대로 은어 쓰는데... 그건 창피한 일 아닌가요?15. ,,,,,
'16.10.20 8:21 PM (223.62.xxx.197)이상한거 물곤ㅡㄹ어진다고 생각 안해요,
본인이 옳다고 생각되는거 하는걸 텐데,,,,
무식한아줌마글 자꾸들어와서 읽어보는게 이상할 뿐이죠,16. ..
'16.10.20 8:28 PM (223.62.xxx.45) - 삭제된댓글맞춤법 좀 틀렸다고 지 엄마 무식해 보여
정딸어지고 무시하는 걸...속으로 생각도 아니고
저리 당당하게 얘기 할 정도니.....ㅎㅎㅎ
어느 집인지 자식 교육 참 잘 시켰다. ㅉㅉㅉ17. ..
'16.10.20 8:29 PM (223.62.xxx.45) - 삭제된댓글맞춤법 좀 틀렸다고 지 엄마 무식해 보여
정딸어지고 무시한다?...그걸 속으로 생각도 아니고
저리 당당하게 쓸 정도니.....ㅎㅎㅎ
어느 집인지 자식 교육 참 잘 시켰다. ㅉㅉㅉ18. ...
'16.10.20 8:32 PM (183.98.xxx.95)그냥원하는대로 들어줬어요
항상 엄마가 데리러 가고 싶다는 말은 했구 걱정되니 친구들과 함께 오라고 신신당부했어요
10시쯤엔 학원 끝나는 시간이라서 아직 아이들이 많이 다녀서 그렇게 걱정은 안되지만
그래도 늘 말은 해요19. ,,,
'16.10.20 8:41 PM (223.62.xxx.197)애 혼자오는 거라서 싹퉁머리없게 굴어도 그냥 데리러 가려구요,,,,,
언제나처럼 여기에 물어보니 생각이 정리 되네요,
감솨~~~20. ㅇㅇ
'16.10.20 8:43 PM (223.62.xxx.37)맞춤법 지적하는거 많이 좋아하고 반성하는편인데 말을 저딴식으로 하는 사람들 보면 참 ..
21. 대체
'16.10.20 8:47 PM (114.204.xxx.4)맞춤법 때문에 부모가 무시당한다는 게
무슨 소리인가요.
원글님은
따님에게 세상이 험하다는 사실을 확실히 알려주시고
성년이 될 때까지는 부모가 보호하는 게 의무라고 알려주세요22. 아이고
'16.10.20 8:47 PM (220.79.xxx.211) - 삭제된댓글저 위에 맞춤법 지적한 분도 띄어쓰기 마침표 오류 있네요.
지적을 부드럽게 했으면 보는 우리도 편하겠구먼
뭘 딸한테 카톡 보내지 말라고까지 하나요?23. 이야
'16.10.20 10:20 PM (58.123.xxx.199)이런 글에 맞춤법 지적하는 사람은
넌씨눈이라고 욕해도 전혀 미안할 것
같지 않아요.24. ᆢ
'16.10.21 12:18 AM (175.118.xxx.92)꼭 데리러가세요. 전 제가 험한꼴 당해봐서 딸은 해 떨어지면 꼭 데리러갈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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