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피 자주 나는 7살 남아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걸 어째 조회수 : 3,714
작성일 : 2016-10-20 09:53:26

호흡기 약해서 천식기 있구요.

어렷을때 뭣도 모르고 홍삼 먹인거 엄청 후회합니다

그렇지만 그것 때문은 아니고 타고 났어요.

운동 잘하지도 좋아하지도 않지만 시키기는 많이 시키고 있어요.

수영도 하고 태권도도 하구요

근데 어느 정도냐면 4살때 규모가 큰 키즈까페 데리고 가서 2시간 동안 신나게 뛰어다니고 놀았구요.

쇼핑 하려고 유모차 대여해서 앉히고 물건 보다 뒤돌아보니 촛점 없는 눈에 정말 말로만 듣던 쌍코피를 주르륵 흘리는거예요.

그래서 정말 이정도 허약하구나 싶어서 엄청 조심했구요.

그후로 조심하니 상습적이진 않지만 일년에 한번 정도 흘렸는데요

여름에 전염병 걸려서 입원한 이후로 한달에 한번꼴로 흘리네요

별일 없이 자다가 침구가 다 젖고 일어나보면 자기가 코나오는 느낌이라 얼굴에 문질렀다고 하는데 얼굴과 입이 피범벅이예요

이런 애 어떻게 해야 하나요..

IP : 124.199.xxx.24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6.10.20 9:57 A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

    한약좀지어먹이세요
    비싸더라도 잘하는데서요
    제동생이어릴때그랬는데 한약먹으니좋아졌어요

  • 2. ...
    '16.10.20 10:01 AM (183.97.xxx.177) - 삭제된댓글

    홍삼 먹인거 왜 후회하신다는건지????
    어릴때 코피 잘 나는 애들 있어요. 아침에 일어났는데 얼굴에 피가 묻어있고 베개랑 이불에 피가 ....
    울 애들 셋이 다 이랬어요. 한약 먹이고 좋아졌어요.

  • 3. 경험자
    '16.10.20 10:10 AM (125.149.xxx.33)

    비염 있는 아이에겐 수영은 독입니다.
    한약 지어 먹이시거나 유근피 신이화 끓여 먹이세요.
    비염 있는 아이들이 코피도 자주 흘리거든요.
    유제품 인스턴트 음식 절대 금지 하시고요.

  • 4. 어릴때
    '16.10.20 10:11 AM (116.120.xxx.185) - 삭제된댓글

    코속 혈관이 여물지 못해서 코피잘나는 아이 있어요.
    피곤하면 그러더군요.
    크면서 점점 덜 나더니 고등학생되고는 안나네요.

  • 5. 비염 때문일거에요
    '16.10.20 10:21 AM (59.12.xxx.253)

    저희 아이도 천식치료 한동안받고 천식은 좋아졌는데 초등입학하고부터는 코피를 쏟아요.
    심할때는 2시간도 멈추지않고 계속 나고..자다가 코피나서 새벽에 깨는것도 여러번이고요.

    6개월 넘게 대기하는 한의원가서 약1년 먹여도 보고 비염치료 유명한곳 가서 침도 3개월 넘게 맞췄는데 그 때뿐. 다시 나더라고요.

    비염으로 코속혈관이 부었다고 하나? 하여간 좀 튀어나와있어서 혈관이 잘 터지는거에요. 저희 아이 경우는.

    저희아이 경우는 공기청정기 24시간 틀어놓으면서 좀 믾이 좋아졌고요,
    이비인후과에서는 코속이 건조하지않게 바세린이나 안연고 면봉에 발라 코안에 발라주라고 하던데요

  • 6. 지혈효능
    '16.10.20 10:23 AM (58.224.xxx.11)

    연근의 효능이 무시무시해요.
    3달 넘게 간헐적으로 코피가 났었어요.아이가
    유기농연근가루 한티스푼 먹이니.
    그 후 전혀 안 나요.

  • 7. ..
    '16.10.20 10:41 AM (125.142.xxx.185)

    윗분 말씀하신 바세린이나 안연고 가 제일 빠릅니다 .

  • 8. 비염 때문에....
    '16.10.20 10:42 AM (123.109.xxx.92)

    전체적인 체력보다는 호흡기 질환으로 코피를 흘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비염, 천식 관리 잘 해주시면 점차 줄어들 겁니다.
    환절기에 특히 건조하지 않게 관리 잘 해주세요.
    기초적인 면연력에 좋다는 거 잘 먹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밤에 잘 때 너무 건조하지 않게 청결하게 관리되는 가습기 약하게 틀어놓고 자게 하시구요.....

  • 9. 아~감사해요
    '16.10.20 10:42 AM (124.199.xxx.249)

    홍삼 먹인건 막연히 좋은 줄 알고 어린이 홍삼 먹엿는데 호흡기에 열이 생기는거라 쌕쌕거리는 아이한테 안좋다고 하더군요.
    그걸 장복시켰거든요.
    그래서 호흡기 약한 유아 둔 엄마들 있으면 꼭 말해줍니다.
    홍삼 먹이지 말라구요. ㅠㅠ
    한의원은 편식 때문에 한번 갈려구 했기에 겸사겸사 갈거구...위에서 말씀하신 한약재도 좀 알아보고 일단은 식품이니 연근가루 생협에서 사와야겠네요.

    사실 염소도 두마리나 먹고 그러긴 했는데 타고난게 넘 약하긴 해서요.
    박태환이 천식때문에 수영 했다고 해서 5살때부터 센터에 문의해서 6살때 겨우 강습 자리나서 배우고 있거든요.
    아이는 수영 가는 날 콧노래 부르고 가는데...

  • 10. 1년만지나도
    '16.10.20 10:46 AM (219.240.xxx.34)

    해마다 조금씩 나아져요 시간이 약이더라구요

  • 11. oo
    '16.10.20 10:55 AM (203.252.xxx.254)

    기관지 안좋은 아이한테 수영은 좀 아닌거 같아요. 아시다시피 수영장에 온갖 약품처리한거 천지라...
    홍삼 먹이신거 후회하는건 공감이요. 저도 아토피에 이은 비염때문에 고생했는데,
    엄마 얘기가 저는 한의원에서 어릴때부터 삼 종류는 먹지 말라고 했데요. 몸에 열 생긴다고.

    저도 코 안에 혈관터져서 코피가 정말 줄줄 흘러서 레이져로 소작하고 뭐하고,
    동네 용하다는 한의원이며 알로에며 좋다는거 다~~ 해봤는데 소용없더라구요.

    그러다가 아빠가 어디서 얘기듣고 와서, 한의사 선생님 한 분 찾아갔더랬죠.
    대학 한방병원이다보니 돈은 좀 들었지만 저는 그분한테서 약 두달먹고 비염 많이 좋아졌어요.
    지금도 감기걸리면 콧물부터 시작하지만, 평상시엔 이불털 때 재채기 몇 번 나는 정도로만 살고있어요.
    제가 비염때문에 콧물은 기본이고 재채기가 안멈춰서 한시간동안 데굴데굴 구르면서 재채기 했었거든요.

    강동구 명일동에 있는 ㄱㅎ대 한방병원이구요, 한방이비인후과에 계신 여자 선생님(최氏)이세요.

  • 12. 시크릿
    '16.10.20 2:30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비염에 수영은 절대안돼요
    나중에 감당안되게나빠질지도몰라요

  • 13. 진짜
    '16.10.20 3:15 PM (1.228.xxx.228)

    제 딸이 똑같은 증세였는데요
    연근 요구르트에 갈아서 매일 먹이고
    나았어요 저도 믿지않았지만
    할머니들이 그렇게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먹어서 나쁠건 없겠다 싶어서 했는데
    하 두달후면 바로 좋아지더라구요
    깜놀이였어요

  • 14. . . .
    '16.10.20 7:58 PM (58.140.xxx.193)

    건조하면 심해져요. 콧속에 면봉으로 연고 바르시고 가습기 틀어주세요. 연근도 효과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9029 아이 있으신 분들.. 정말 애들을 전혀 때리지 않으세요? 38 회초리 2016/10/22 6,689
609028 아무리 생각해도 ㅈㅇㄹ는 ㄹㅎ딸 같지않나요 38 ㅇㅇ 2016/10/22 12,791
609027 근데 최태민과 은**이 닮았나요? 5 ... 2016/10/22 4,102
609026 세제혁명 써보신분들 어때요? 7 청소하자 2016/10/22 2,423
609025 중국작가 위화도 하진도 전 아니네요 3 으아 2016/10/22 845
609024 자전거 어찌하면 좋을까요? 9 아줌마 2016/10/22 1,194
609023 1박2일 전성기가 무도보다 훨씬 쩌는듯.. 9 엘살라도 2016/10/22 2,963
609022 지방이식하러 왔어요. 9 팔자 2016/10/22 2,356
609021 예단 생략하자는 얘기를 신부측에서 먼저 했을 경우에 66 ..... 2016/10/22 13,859
609020 무장아찌..어디서 사면 될까요? 5 ㅡㅡㅡ 2016/10/22 788
609019 목동아파트 단지 1층 살기 어떨까요? 15 궁금합니다 2016/10/22 4,059
609018 7억 정도로 서울에서 집을 구하고 싶습니다. 26 ^^ 2016/10/22 4,126
609017 할로윈의상? 다이소에 팔까요?? 5 2016/10/22 894
609016 35살 9급 공무원인데요... 36 ㅇㅇ 2016/10/22 16,073
609015 서울에 한의원 잘 아시는 분 13 hello 2016/10/22 1,868
609014 교사가 부럽다는 의사가 있는데 23 ㅇㅇ 2016/10/22 5,064
609013 쫌! 제발! 애던 ..개던..강요,권유좀하지마요!! 18 짜증유발 2016/10/22 4,196
609012 파파이스 햄버거 맛이 어떤가요? 1 파파이스 2016/10/22 456
609011 친권.. 부모가 같은 나라에 사는 경우/ 다른 나라에 사는 경우.. 친권 2016/10/22 265
609010 아기옷을 많이 물려받았는데 답례 뭐가 좋을까요? 19 ㅇㅇ 2016/10/22 2,294
609009 몇년동안 정치에도 관심끊고 연예인 스캔들도 전혀 관심없었는데 4 ... 2016/10/22 609
609008 티파니 하트 목걸이요 6 well 2016/10/22 2,528
609007 새우머리 버터구이 하는 법좀요... 3 .. 2016/10/22 1,746
609006 송민순회고록은 새누리당의 문재인에대한색깔론으로 반기문띄우기용(.. 2 집배원 2016/10/22 488
609005 유기동물 입양할 생각있으신 분들 유용한 홈페이지 알려드립니다. .. 3 동물보호관리.. 2016/10/22 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