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떨지 않고 말하는 팁같은 거 있으세요?
나이 40이 넘었는데도 여전하네요.
82님들은 청중 앞에서 마인트 컨트롤 어떻게 하시나요?
1. 피티는
'16.10.19 8:41 PM (112.151.xxx.45)안해봤지만요. 이야기의 흐름과 키포인트를 그림 그리듯 외우시구요. 소리내서 한 번 실연해 보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될 듯해요. 긴장될 때 심호흡과 근자감! 잘 하실거예요~
2. 청심원
'16.10.19 8:43 PM (183.98.xxx.147)마시는거 하나 20분정도전에 마셔요
3. 많은 경험
'16.10.19 8:44 PM (121.138.xxx.58)경험만큼 좋은 선생이 없다잖아요..
더나은 내일를 위해
오늘 개떨둣 떤다 생각하세요...4. 그냥
'16.10.19 8:44 PM (101.181.xxx.120)포기해요. 남한테 잘 보이겠다는 마음이 있어서 그런거더라구요. 그냥 다 포기하면 잘되더라구요
5. ...
'16.10.19 8:45 PM (220.120.xxx.199)동영상으로 찍으면서 연습하세요
6. 완벽한 연습 혹은 완벽한 포기
'16.10.19 8:50 PM (211.201.xxx.244)극단적이지만 둘중 하나 하시면 안떨려요.
7. 약국
'16.10.19 8:53 PM (61.4.xxx.233)약국에 약 있어요. 훨씬 침착해져요
8. ㅡㅡ
'16.10.19 8:58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30분전에 청심환 한병 마시면 해결되요
왜고민하세요9. 경험
'16.10.19 9:01 PM (14.39.xxx.50)대학원생때 매주 발표에 종종 학회 발표까지 한동안 질리도록 발표를 했었는데요
저같은 경우엔 발표문을 아주 디테일하고 명확하게 정리해 카드형태로 준비했었어요(당황했을경우 의지할수있도록) 그리고 발표문은 거의 달달 외웠었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자기체면이였던것같아요
난 능숙하게 발표를 잘할것이다. 나 스스로에게 착각 할 정도로 체면을걸어 연기하다시피 발표했어요
집에서 연습 만~이 해가세요
연습은 많이 한만큼 배신하지 않는것같아요~10. 긴장될때
'16.10.19 9:01 PM (168.126.xxx.218) - 삭제된댓글청심환...한병.
11. ^^
'16.10.19 9:12 PM (180.66.xxx.214)집에서 노트북에 피피티 틀어놓고 서서
실전 연습 10번~20번 정도 해요.
아주 그냥 기계적으로 싹 다 외워지다 못해,
숨 쉬는 타이밍까지 자유자재로 설정할 수 있게 됩니다.12. 원글이
'16.10.19 9:13 PM (175.192.xxx.15)역시 연습이네요.^^ 감사합니다...
13. 홍두아가씨
'16.10.19 9:19 PM (122.42.xxx.193)'청중들은 나한테 별로 관심 없다. 주의 깊게 듣는 사람 별로 없다.'라고 생각하면 덜 떨리더라고요.
솔직히 듣는 입장에서 대부분 발표자에게 큰 관심 없지 않나요?14. ...
'16.10.19 9:37 PM (211.107.xxx.110)인데놀 효과있던데요.
물론 병원에서 처방받아야해요.15. 연습
'16.10.19 10:06 PM (211.108.xxx.4)연습을 많이해서 당황해도 막힘이 없어야 덜 떨려요
그리고 연습할때 앞에 사람 있다고 생각을 자꾸 그리면서 하세요 실제처럼요
그런데 앞에서 떨지 않고 말하는건 많이 해보면 괜찮덜ᆢ구요
전 어릴때 남앞에서면 얼굴 빨개지고 말이 잘안나왔거든요
그러다 반장한번하고는 그게 다 사라졌어요
3년인가 반장 하고 성인되서도 전혀 안떨리고 앞사람 눈 다 맞추고 말할정도로 긴장이 안되요16. ...
'16.10.19 10:28 PM (124.59.xxx.23)우리딸 걱정거리네요..
앞에 나가서 발표할때 너무 떨린다고..
친구들은 다 하는거 철저하게 준비해가도
떨려서 제 실력 발휘 못했다고...
울먹이네요..
다음엔 청심환 이라도 먹으라 해야 하나?싶네요17. 제 친구가 한 말..
'16.10.19 10:38 PM (175.223.xxx.185)너무도 인상적이고, 도움 됐던 말.
사람들은 사실 안 듣고 있다고. 그러니까 떨지 말라 그랬어요.18. ㅋㅋ
'16.10.19 11:39 PM (110.11.xxx.115) - 삭제된댓글맞아요, 사람들은 사실 안 듣고 있다고. 그러니까 떨지 말라 그랬어요. 222
19. 그냥
'16.10.19 11:51 PM (223.62.xxx.5)맘을 비워야해요.
연습 많이 하고,
잘 안되어도 할수없다~하고 욕심 비우고 마음을 내려놓으면,덜 떨려요.
그리고,실패 몇번 하고나면 뻔뻔해지고 덜 떨리게된답니다20. 가을
'16.10.20 12:03 AM (182.224.xxx.172)떨지않고 말하는 법, 저도 참고할게요
21. 많이 해보는
'16.10.20 12:17 AM (1.232.xxx.217)수밖에 없긴 한데 당장 눈앞에 닥친거는
청중을 개인으로 인식하며 자세히 보다보면 나랑 다를 바 없이 소심한 사람들인게 눈에 보입니다. 그러면 1대1 미팅처럼 좀더 편안하게 얘기할 수 있어요22. 저는
'16.10.20 12:39 AM (115.41.xxx.210)저도 원글님이랑 똑같았거든요.
뭔 깡이었는지 영어만 쓰는 대학원 들어가서
혼자 한국인발음 티 내면서 부족한 영어로
거의 매시간 프리젠테이션 했어요.
전.. 일단 대본을 작성해서 완벽히 외우고
그걸 PPT 실전처럼 틀어놓고 녹음을 했어요.
제 목소리를...
그럼 긴장한 티가 나거나 꼬이는 부분이 있잖아요.
다시 연습. 재녹음..의 반복.
그리고 프리젠테이션할때 다들 딴짓해도
듣는 사람 하나는 있거든요.
그 사람이랑 눈 마주치면서 의지하면서 진행하세요.
전 그러면 심적으로 안정되고 템포 조절도 되더군요.
이렇게 몇번 하면 연습 안하도 그냥 가도
안떨고 어찌저찌 하게되더라구요.23. ..
'16.10.20 6:52 AM (131.247.xxx.77) - 삭제된댓글저도 발표 무지 무서워하는데 ㅠㅠ 팁은 없고 공감만 많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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