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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에르메스백 하나 살까 하는데 고민이요

나도... 조회수 : 7,763
작성일 : 2016-10-19 10:20:42
에르메스 백 하나 사려고 해요 40대초반..
어찌어찌 돈이 생겨 뭐 하나 사자 하고 있는데
천만원 좀 넘는 수준으로요
버킨백이라는거도 너무 예쁘고 ...

하나 큰 마음 먹고 사려고 하는데
저 가방 들면 다른 것도 신경써줘야지
옷 신발은 아울렛에서 구매한거 다 쓰고 가방만 저거 하나 들어 뭐하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요
그거 사도 들고 갈 곳이 결혼식 학부모모임이 다네요

차라리 그 돈으로 겨울코트 두 벌 가방은 적당한거 구두 두켤레
이 정도 사놓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럼 적당하게 몇 년 다 잘 쓸텐데요...

어떠세요?
사실 제 주변은 에르메스 메고 다니는 사람 아무도 없구요
인스타에서나 구경했지 실제로 들고다니는 사람 본 적도 잘 없어요
의견 좀 주세요

아 그리고 천만원 에서 천 오백 사이의 돈은 꼭 쓸 생각이예요
안 쓰면 남의편이 다 쓰게생겨서요
IP : 218.238.xxx.34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16.10.19 10:22 AM (114.204.xxx.212)

    에스메스도 사고 다른것도 다 살 정도 아니면 ...
    다른백 사고 코트, 구두 옷 골고루 삽니다

  • 2.
    '16.10.19 10:25 AM (49.167.xxx.246)

    저렴한것도 이쁜거많아요
    비싼거사면 아까워서 어찌들고다니실려고요

  • 3. ...
    '16.10.19 10:25 AM (122.40.xxx.85)

    백화점 식당에서 점심 먹는데 옆자리 아주머니 에르메스스타일 가방을 들고 계시더군요.
    옷은 후줄근...그게 진짜인들 백퍼 짝퉁으로 보였어요.
    가방 사는김에 옷도 구입할 수 있도록 돈을 더 쓰시도록 하세요.
    그돈을 쪼개서 좀 저렴한? 가방으로 사고 다른 옷도 사야되는 그런 경제력으로는
    안사는게 맞다고 봅니다.

  • 4. ....
    '16.10.19 10:27 AM (39.121.xxx.103)

    에르메스 버킨 아니더라도 피코탄도 데일리백으로 편하게 들기좋아요..
    거기에 에르메스에서 오랑이나 오아시스 하나..구찌에서 이쁜 슈즈 하나..
    코트 막스마라에서 하나..
    뭐 이 정도면 1000쯤 될것같네요^^

  • 5. ...
    '16.10.19 10:27 AM (218.238.xxx.34)

    그렇죠? 차라리 옷을 사는게 나을 거 같다는 생각이...

  • 6. ㅎㅎ
    '16.10.19 10:28 AM (115.171.xxx.124)

    가방은 가방일뿐인데
    벌칸들면 다른것도 비싼거 맞춰야하고
    에코백들면 다른거 싸구려도 들어도 되고
    그런거 뭐하러 신경써요
    벌킨 예쁘고 살돈 있으면 사세요
    거적떼기 입고다니는것도 아니고
    깔끔히 입고 벌킨 들면 누가 뭐래요

  • 7. 전반대
    '16.10.19 10:30 AM (58.126.xxx.197)

    비싼백이 나아요. 그동안 옷 안입고 다니신거 아닐꺼고 천만원이나 쓸거면 자잘한거 여러개보다 비싼거 하나에 한표입니다

  • 8. 저라면
    '16.10.19 10:32 AM (218.48.xxx.114)

    알 좋은 다이아 목걸이 살래요. 매일 착용 가능하고, 관리 신경 안쓰고, 가치도 어느 정도 유지되고요.

  • 9. 덧붙여
    '16.10.19 10:33 AM (58.126.xxx.197)

    옷같은건 깔끔하고 심플한 띠어리같은 브랜드 세일할때 안비싸니까 그런거 입으시구요. 옷 비싼거보다 가방 비싼게 오래 가더라구요

  • 10. 흠.
    '16.10.19 10:33 AM (210.94.xxx.89)

    근데 버킨이나 켈리는 아무래도 정장스러운 옷에 어울리지 않나요?

    에르메스 가방 직접 보니 와우.. 그 가죽의 좋음이 그냥..

    버킨이나 켈리 말고 평소에 좀 더 쉽게 들 수 있는 에르메스 가방 사면 되지 않을까요?

    그 비싼 버킨 켈리 몇 번 못 들고 다니면 그거도 너무 아까우니 그런 거 말고 좀 더 편하게 들 수 있는 가방을 사면 어떨까 싶습니다.

  • 11. 노노
    '16.10.19 10:36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그냥 버킨 사세요.
    이번에 안 사면 두고 두고 후회해요.
    코트니 뭐니 좋은 거 사도 기껏 몇년이지만, 버킨은 20년을 들어도 후회 안 할 아이템.

    헐리웃 스타 봐요. 티셔츠에 청바지 입고도 들어요.

  • 12. ...
    '16.10.19 10:37 AM (218.238.xxx.34)

    다이아는 있습니다..
    일단 백화점부터 돌아야겠네요

  • 13. 에르메스에 한표
    '16.10.19 10:39 AM (112.153.xxx.100)

    에르메스나..시계로 사세요. 구두도 하나. 코트는 유행도 늘 바뀌고, 매년 하나 둘씩 사세요.

  • 14. 버킨
    '16.10.19 10:42 AM (58.126.xxx.197)

    비싼 버킨 켈리 매일 들어도 됩니다. 청바지에도 잘어울려요

  • 15. 에르메스
    '16.10.19 10:43 AM (223.62.xxx.241)

    저도 에르메스 사시는게 어떨까싶어요
    평생을 두고두고 차려입고갈 자리에 요긴하게 쓰실거예요
    자잘한거 여러개사면 결국 나중에 유행지나고, 질리고해서 뭐가 남았지 싶고.
    윗분 말씀대로 좋은 구두, 시계도 좋은것같아요

  • 16. 저두
    '16.10.19 10:51 AM (14.45.xxx.134)

    저두 사십초구요
    항상 고민해요
    내가 어딜 들고다닐때도 없는데 하구요
    보통은 가방사기위해 에르메스에서 이것저것
    사신다는데 저는 가방빼고 사요
    오죽하면 매장매니저가 가방을 주겠다
    필요한거 없냐고 물어요
    전 매일 출근하기땜에 가든파티나 빅토리아정도가
    딱이고 여초직장이라 직원들 보기도 좀 글쿠해서요
    어찌저찌해서 에르메스 vip라
    핫한 아이템은 남보다 쉽게 구할수있지만
    가방은 그냥 가볍고 실용적인걸 들어요
    지인들껀 벌킨인가 구해드린적은 있지만
    과연 무겁고 불편한 게 필요한가 생각해요
    필요한걸 사세요

  • 17. 깡텅
    '16.10.19 10:51 AM (218.157.xxx.87)

    버킨이나 켈리 유행 안탈 것 같지만 크기가 달라면서 유행 타던데요. 몇 년 전만 해도 30 35 사이즈 들더니만 요새는 25 많이 들고요. 또 백화점에서 바로 살 수 있는 가능성 거의 없고 밖에서 사려면 1500에 4~500은 더 얹어줘야 하지 않나요. 저 같음 데일리로 편하게 들 피코탄 하나 사고 남은 돈으로 옷 구두 백 더 살래요~

  • 18. ㄴㅅㅂㄱ
    '16.10.19 10:53 AM (183.98.xxx.91)

    자잘한거 100개보다
    좋은것1개가 나아요.
    자잘한건 평소에 하나씩사면되지,굳이 돈천들여 자잘한걸 사나요.나중에 딸 물려줘도 되구요

  • 19. ....
    '16.10.19 10:59 AM (218.238.xxx.34)

    아들만 둘이네요 ㅎ
    자잘한것도 사고싶고 큰거도 사고싶고 문제네요
    일단 둘러보고 결정해야겠어요

  • 20. 행복한 고민 ^^
    '16.10.19 11:05 AM (112.153.xxx.100)

    저도 좀 해봤음..

    전 백은 그닥이지만..벌킨은 눈에 금방들어오라구요.

    *바띠에서 찜해논 옷 3벌 눈팅만 하다 하나샀는데..나머지 눈으로 구경만^^;;

    며느리도 서로 탐낼껄요?

  • 21. ...
    '16.10.19 11:07 AM (223.62.xxx.206)

    버킨이나 켈리가 안어울리는 스타일은 일명 모리스타일(아오이유우가 입는 )빼고는 캐쥬얼도 잘어울리던데요.스키니에 깔끔한 자켓에 플랫신고가는데 참 이쁘더군요.

  • 22. 요즘
    '16.10.19 11:09 AM (61.82.xxx.136)

    요즘 부쩍 느끼는데 평소 명품 아예 관심 없다가도 서른 중반 넘어가면 뭐라도 하나 갖고 싶어하는 여자들 많잖아요.

    근데 헤어, 몸매, 옷 신발 스타일도 어느 정도 갖춰졌으면서 고가 명품백을 들면 어울려 보이고 진품 여부 의심 안하게 되는데....
    스타일 안되면서 백만 비싼 거 들면 진짜 없어 보여요.
    꼭 비싼 브랜드 골라 입으라는 게 아니라 자라 청바지에 유니클로 티셔츠를 입더라도 멋스럽게 입는 게 비싼 가방 드는 거 보다 더 중요하단 말을 하고 싶었어요.
    실제로 요즘 에르메스나 샤넬 굉장히 흔해 졌는데 백만 도드라지고 나머지 스타일 넘 후줄그레하거나 한껏 꾸몄지만 촌스러운 분들 자주 보여요.
    부시시한 헤어 질끈 묶고 피부도 칙칙하고 구겨진 남방 입고 린디백 두르면 가방 좋은 거 들었다고 달라 보일 건 없고 그냥 저거 살 돈 있음 다른 데 좀 신경쓰지 하는 생각만 들어요.

    그리고 피코탄 강력 비추합니다.
    더도 덜도 아니고 간식 가방으로 보여요.
    가방이 많으면서 피코탄 사면 모를까 고민 고민 하다가 큰맘 먹고 피코탄 사는 거 영 아닌 거 같아요.

    린디 집시에르 가든파티 버킨 켈리 정도가 낫겠는데 워낙 버킨 켈리는 해외에서도 사기 힘들긴 하죠.

    이왕 사고싶으시면 해외 여행 가신 김에 사는 거 추천해요.
    중고샵이나 구매대행으로 사는 거 비추요.

    근데 무거운 가방 잘 드시나요?
    에르메스 고급스러운 맛은 있어도 사실 무거워서 사놓고 잘 못들겠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이 봐서요.

  • 23. ...
    '16.10.19 11:09 AM (39.121.xxx.103)

    좋은거 하나가 낫다해도 매일 들기 민망해요..
    그리고 버킨 무겁구요. 저도 버킨 넘 가지고싶어 앓이하다 매장에선 도저히 구해지질않아
    프리미엄주고 샀는데요..
    일단 무거워요. 저도 올해 마흔..체력이 약해서 하루종일 들고다니면 힘들어요.
    가졌다는거에 만족감을 느끼지 사실 그렇게 손가는 가방은 아니에요.
    요즘은 콘스탄스가 훨씬 더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 24. 그런데
    '16.10.19 11:18 AM (119.14.xxx.20)

    큰 거 좋은 거 하나가 정답이긴 해요.

    하지만, 큰 거 좋은 게 왜 가방에 국한되나요?
    구두, 옷, 코트, 시계 등등 다 좋은 걸 사야죠.

    보통은 그게 감당이 안 되니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는 거죠.

    막스마라는 가디건 별 거 아닌 것도 이백하더만요.
    그런데, 제 친구가 십여년 전에 샀다는 시장표 제품과 얼마나 흡사하던지 깜놀하고 킥킥댔어요.
    무심히 딱 찍어 입어본 코트는 정가가 칠백도 넘었고요.

    제 아무리 고가사치품도 유행 타요.
    어느 님 말씀대로 유행 사이즈가 달라져도 달라지지요.

    소위 럭셔리 블로거들이 들고 있는 에르메스 대부분 모조품처럼 보였여요.
    자기네들은 모조품 팔아 진품 산다니 진짜겠지만, 그만큼 값어치가 없이 보였단 겁니다.

    차라리 몇 번이고 매장 가보세요.
    그러면 답이 나올 겁니다.

  • 25. ///
    '16.10.19 11:25 AM (61.75.xxx.94)

    차라리 1000만원어치 pt를 받아서 몸매를 더 탄탄하게 다듬는 것 어때요?

  • 26. .,
    '16.10.19 11:40 AM (223.62.xxx.68)

    이거 사고싶다고 살수있나요? 에르매스 많이 이용안한. 제가 가서 백있냐고물어보니..삼년기다리라던데요ㅠ

  • 27. ㅁ-ㅁ
    '16.10.19 11:50 AM (121.7.xxx.214)

    저도 비슷한 나이인데 얼마전에 하던 고민과 비슷해서..
    괜히 내가 쓰건 남이 돈쓰건 돈쓰는건 신나서 답글 달아봐요. ㅋ
    천오백의 돈이라면 시계의 세계에 발을 담가 보시는건 어떠실런지? ^^;;
    남들 다 차고 다니는 중국 아줌마 스러운 롤렉스 말구요. 물론 그것도 금통 다이아..하면 돈이 더 들겠지만..
    전 이상하게 롤렉스는 정말로 정이 안가더라구요.
    그냥 다른 진짜 고급시계도.. 그 세계로 들어가면 무궁무진하거든요.
    사실 고급 시계 라인으로 들어가면 천오백만원이면 아주 베이식 한것밖에 못사지만.
    그리고 남들이 알아봐 주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ㅋㅋㅋㅋ

    가방은 사실.. 나이 먹으면 먹을수록 무거운건 안들게 되더라구요.
    남들은 어떤지 몰라도.. 저는 그래요.
    그래서 그 비싼돈 주고 산 많은 가방들.. 요즘은 다 어디에 쳐박아 두고
    그나마 그중 제일로 가벼운 가방을 요즘 들고 다녀요.
    하다못해 내가 뭘 입건 뭘들건 눈에 안들어오는 남편이
    그 무슨 무슨 가방은 도대체 왜 안들고 다니는거냐고 저한테 물어볼 정도로.

    게다가 벌킨은.. 뭐 사고 나서 장보러 갈때 추리닝 입고 들고 가면서 뽕을 뽑아도 되지만
    오히려 그렇게 막 들고 다니는게 더 없어보여서
    손이 많이 가는 가방은 아닐것 같거든요. - 저는 없지만.. 그냥 그럴것 같아요.

    근데 시계는 한번 차면 주구장창 차요..
    자기 만족이 있어요.
    늙어서 할머니가 되어도 내 손목에 우아하게 있을것 같구요.
    볼때마다 기분 좋아요.

    에르메스 에이치 아워.. 이딴거 말구요.
    진짜 시계 메이커에서 나오는 시계요.
    파텍필립/ 오데마 피게/ 바셰론 콘스탄틴/ 브레게 / 예거 / 지라 페레고..
    뭐 이런것들이요. 쿼츠 말고 오토매틱으로.

    저중에서 여자 시계가 이쁜건.. 파텍필립/ 브레게/ 예거.. 등등 인것 같아요.

    이런 시계는 정말 대를 이어 물려줄수도 있고 값어치가 있답니다.

  • 28. 시계
    '16.10.19 11:54 AM (61.82.xxx.136)

    시계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저도 롤렉스는 싫거든요.

    파텍필립 오데마피케 브레게 예거 중에서 특정 모델도 찝어주세요~
    당장 살 일 없지만서도 나중에 기회된다면 그래도 평소에 알고나 있으려구요 ㅋㅋㅋ
    저는 브레게 타원형 다이아 주르르 박힌 거 --;; 잡지 광고에서 보고 넘 이쁘다 생각했는데
    솔직히 이런 건 몇 억 하겠죠???
    다이아 엄청 박힌 거 말고 어지간한 걸로 추천좀 해주세요.

  • 29. 전 엄마께서
    '16.10.19 12:29 PM (222.106.xxx.211)

    에르메스 벌킨 하나 있으셔서 간혹 빌려서 들어보는데 저랑 좀 안맞아서
    내후년쯤에 보너스 모아서 린디30사이즈로 하나 사려구 보고 있어요. ^^
    원글님 마음에 쏙!! 드는 걸로 사시면 좋겠어요~!!!!

  • 30. 벌킨 좋지만
    '16.10.19 12:40 PM (218.48.xxx.160) - 삭제된댓글

    어디서 사시려구요?
    매장에서는 웨이팅도 안 받아주는데요?
    당장 사려면 세컨샵인가 뭐 그런 데서만 웃돈 주고 살 수야 있지만요.....

    여하튼 살 수만 있으면 다른 거 여러 개 사느니 벌킨이나 켈리 좋습니다. 일당백이지요.

  • 31. 에르메스 버킨?
    '16.10.19 12:43 PM (218.48.xxx.160) - 삭제된댓글

    어디서 사시려구요?
    매장에서는 웨이팅도 안 받아주는데요?
    당장 사려면 세컨샵인가 뭐 그런 데서 웃돈 주고 많이 주고 살 수야 있지만요.....

  • 32. ...
    '16.10.19 1:08 PM (125.128.xxx.114)

    형편을 더 잘 알아야 할듯...일생에 딱 한번 1500 쓸수있다면 급을 낮춰서 가방, 코트, 시계 나눠서 적당한 레벨에서 사시고, 이렇게 쓸수있는 기회가 좀 더 있다면 큰거에 몰빵하세요...그래도 다른거 갖춘거 없이 에르메스 딱 하나라면 좀 그렇네요...

  • 33. sunimpact
    '16.10.19 1:34 PM (115.94.xxx.43)

    그저그런옷에 버킨 들고있으면 솔직히 좀 우스워보여요. 샤넬도 그러던데 버킨은ㅠ 차라리 비싼 코트 사세요.

  • 34. 에르메스
    '16.10.19 1:49 PM (211.105.xxx.221) - 삭제된댓글

    근데요
    이런 말 웃기긴 한데
    에르메스 버킨 켈리 하다못해
    피코탄도
    돈 들고 가도 못삽니다
    물건이 없어요
    가보시면 알겠지만
    사고 싶어도 백화점에 물건이 없어요
    누가 다 사가는지 원 ㅡㅠㅡㅠ

  • 35.
    '16.10.19 2:41 PM (211.243.xxx.103)

    제가 천만원 써야한다면
    가방만 들고 다닐수없으니
    일단 이번 겨울 입을옷 구입하구
    부츠사구
    가방은 구찌나 다른브랜드에서 500만원 미만으로
    고르겠어요
    에르메스든다고 달라질건 없는것같아요
    정말정말 갖고싶어 죽겠다싶은거 아니면요

  • 36. 가방말고..
    '16.10.19 2:58 PM (73.42.xxx.109)

    옷가방 다들 집에 옷방 가득 있지 않아요? 뭐...비싼거든 싼거든...
    그게 뭐 브랜드가 중요한가 싶어요 .저는.
    무슨 브랜드건 품질 좋고 색감좋고 맘에 들면 사요. 사실, 개인 디쟈너가 파는것들 중에서 가----끔씩 눈에 드는 것도 있고...
    좀 색다르게... 성형수술이나 개인트레이너 고용... 인테리어 디쟈너불러서 스테징 서비스...뭐 이런거는 어떻세요?

  • 37. 와~
    '16.10.19 5:54 PM (83.78.xxx.45)

    상상만 해도 좋네요. 뭘 해도 좋은 돈 1000만원이라~
    꼭 써야 하는 돈이라면 여행을 가거나~ 어학연수를 간다거나?
    시간상 그럴 상황이 안되면 나한테 투자하면 좋겠다 싶어요. 고가의 에스테! 성형수술! 피티 받거나 영어 개인과외 뭐 그런거요.
    경험에 투자한 게 만족도가 높대요. 물건보다는.

    근데 이런 것도 뭐 이미 다 하던 거라 특별한 거 없다! 뭐 그럼 가방 사시구요. 근데 천만원이 고작 가방 사기엔 너무 아까운데요. 천만원짜리도 그래봐야 가방일 뿐...
    위에 다른 분 말씀처럼 차라리 고가의 시계가 나을 거 같아요. 아니면 보석류.. 순금도 괜찮겠네요. ㅋㅋ

  • 38. 노을공주
    '16.10.19 7:12 PM (27.1.xxx.155) - 삭제된댓글

    켈리 버킨은 매장에선 절대 못사실테고 프리미엄주고 사셔야할테고..
    저는 볼리드. 린디. 피코탄. 에르백 하나씩 있는데.
    다 손이 자주가요
    켈리 벌킨은 무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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