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에서 혼혈아들은

ㅇㅇ 조회수 : 5,407
작성일 : 2016-10-18 13:22:33

어제 비정상을 보니까 마크가 자기가 흑인과 결혼한다고 하면

부모님이 차별하는거 절대 아닌데

손주들이 혼혈아가 되고 그럼 걔네들이 학교나 사회생활에서

소외될수 있다 뭐 이런 얘기를 하더라구요..


제 대학 선배 둘이 미국인, 유럽인과 결혼하고

동기 두명이 네덜란드인과 결혼했는데


아이들은 다 혼혈이고 미국이나 유럽에서

혼혈아들 많이 정체성이나 소속감이런걸로

문제가 되나요?


다니엘 헤니, 줄리엔 강 다들 인터뷰 보니까

성장기에 따돌림 당한거 같던데...


아님 개인별 성격에 따라 역시 극복이 가능한지

운동잘하고 사교적이면 ..걍 문제가 안되는지...


부모는 선택이었겠지만

자녀는 운명이 되니까

역시나 혼혈아는 부모가 정말 신중해야

할듯..

IP : 58.123.xxx.8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18 1:25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원글님 쓴대로 혼혈아의 경우 성격따라 받아들이는게 다르긴 하지만
    사회적 차별하는 분위기는 분명히 존재하죠.
    그게 바람직하진 않다고 생각하고요.

  • 2.
    '16.10.18 1:31 PM (1.224.xxx.99)

    몰랐어요. 미국 자체가 혼혈에 의한 종족의 나라인데요.
    흑인백인은 좀...그렇긴 하지만...혼혈이라고 따돌림이란건 몰랐어요.
    글쎄 그들의 성격때문이 아닐까요.

    아니면 분명한 종족이 아니니깐 그 어느쪽의 집단에도 들어가지 못한 불안.소속외감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나처럼 한국인 딱 정해져있어서 한국계미국인애들 사이에 들어가있으면 그나마 나았던 건지도 모르겠네요.

  • 3. 특히여자인경ㅈ우가 더 그러호
    '16.10.18 1:31 PM (211.104.xxx.209)

    흑백혼혈은 매우 장점이 많아서 외모적으로요
    괜찮을듯해요 배우자 잘 만나면.

  • 4.
    '16.10.18 1:33 PM (1.224.xxx.99)

    아..동양과 서양인들의 혼혈아....그들은 좀. 그렇긴 하죠..
    한국어도 딸려 얼굴도 틀려 한국계미국애들 사이에 들어온 예가 없긴 합니다.
    백인 사이에서는 동양애....ㅎ

  • 5. 친척중에
    '16.10.18 1:33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미국혼혈이 있습니다
    이젠 아이들이 크서 언니도 미국에 가서 살고싶어 하는데
    아이둘이 죽어라 싫다고 안간다고 하네요
    중간에 미국에서 몇년 살았는데 그곳에서 놀림 이런걸 더러 받았나봐요
    이곳에서는 백인혼혈은 그렇게 차별 안한데요
    오히려 아이들이 더 잘해주는데 미국은 안그랬나봐요
    형부가 이번에 미국으로 이직기회가 좋고
    아이들도 대학을 미국에서 나와 그곳에서 살길 바라는데
    둘다 완강히 반대해요
    부모가 미국가도 자기들은 외가에 남겠다고 전쟁중입니다

  • 6.
    '16.10.18 1:37 PM (39.7.xxx.119)

    미국은 이민족의 국가라고 하죠. 혼혈족의 국가는 처음 들어보네요 ㅡ.ㅡ

  • 7.
    '16.10.18 1:39 PM (223.62.xxx.106) - 삭제된댓글

    동네에 따라 다를거 같네요.

    맨하탄같은덴 워낙 외국인이 많아서 크게 문제 안될거고 (물론 재력 등등 다른 요소로는 갈리겠죠)
    미네소타 같은데는 아무래도 많이 튈 거고...

  • 8. ㅇㅇ
    '16.10.18 1:45 PM (58.123.xxx.86)

    미네소타가 그리 보수적인 동네인가요? 북유럽계 이민자들이 많은 좀 부유한 동네라던데..

  • 9. 456
    '16.10.18 1:57 PM (121.131.xxx.23) - 삭제된댓글

    미네소타면 보수적 동네죠. 백인이 절대다수

    샌프란시스코가 동성애 합법인 도시라도
    세상에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인듯 싶은 한반이 소풍나왔더라구요
    근데 다 백인이고 흑인 여자 아이 한명 있는데
    보조교사가 그 흑인아이 특별히 신경써서 데리고 다니더군요.
    전학을 왔거나 아이들과 잘 못 어울리는게
    여행객인 내 눈에 보이던데요.
    그 아이가 백인아이들 사이 혼자 흑인이라서 아이가 저리 뻘쭘하구나 싶었구요
    보조교사가 특별히 그 아이만 잘 챙기는게 눈에 보여서
    여행객으로도 그래도 샌프란시스코인데.. 싶더군요

    그렇게 저학년 아이들이 소풍올정도면 그래도 그 주변 동네에서 올텐데
    아직도 분위기가 그런 곳이 있더라구요
    지역도 중요하지만 어느 지역인지도 중요하겠죠 .

    서울강남 어느 교실에 동남아 혼혈아 한명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대신 저 시골에 혼혈아 많은 동네에선 다르겠죠.

    아이들도 압니다. 어른들 마음을..은연중에 배워요
    그래서 혼혈아 왕따현상 나올수 있죠. 없으면 더 좋지만요.

    혼혈아 자신이 무슨 죄라고..태어나고 보니 혼혈아인데..

  • 10. 345
    '16.10.18 2:01 PM (121.131.xxx.23)

    미네소타면 보수적 동네죠. 백인이 절대다수

    샌프란시스코가 동성애 합법인 도시라도
    지난번 여행중에 만난 한 장면 .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인듯 싶은 한반이 소풍나왔더라구요
    근데 다 백인이고 흑인 여자 아이 한명 있는데
    보조교사가 그 흑인아이 특별히 신경써서 데리고 다니더군요.

    아마 그 흑인 여자아이가 전학을 왔거나 아님 무슨 사연이 있는지..
    아이들과 잘 못 어울리고 뻘쭘하게 서있는게
    여행객인 내 눈에 보이던데요.
    그 아이가 백인아이들 사이 혼자 흑인이라서 아이가 저리 뻘쭘하구나 싶었구요

    보조교사가 특별히 그 아이만 잘 챙기는게 눈에 보여서
    여행객으로
    그래도 샌프란시스코인데.. 싶더군요

    그렇게 어린 저학년 아이들이 소풍 올 정도면 그래도 그 주변 동네에서 올텐데
    아직도 분위기가 그런 곳이 있더라구요

    지역도 중요하지만 어느 지역인지도 중요하겠죠 .

    예를들어 서울 강남 초등학교 어느 교실에 동남아 혼혈아 한명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대신 저 시골에 혼혈아 많은 동네에선 다르겠죠.

    아이들도 압니다. 어른들 마음을..은연중에 배워요
    그래서 혼혈아 왕따현상 나올수 있죠. 없으면 더 좋지만요.

    혼혈아 자신이 무슨 죄라고..태어나고 보니 혼혈아인데..

  • 11. 순수 동양인 보다 오히려 힘들수 있죠
    '16.10.18 2:37 PM (49.2.xxx.36)

    동양애들 많이 모여있는 (예를 들어 유명한 LA) 곳에서 동양애들 많은 학교를 다닌다면 괜찮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이쪽 저쪽 어느곳에도 소속감을 느끼지 못할테니까요.
    백인 혹은 흑인 애들이 대다수인 곳에 순수 동양인이 소수로 가도 마찬가지로 힘들구요.

  • 12. 지역마다
    '16.10.18 2:39 PM (49.2.xxx.36)

    그리고 윗님 말씀대로 지역마다 정말 달라요.
    LA도 우리가 보기엔 큰 한 덩어리지만 동네 동네 다 인종 구성/땅값 다르구요.
    한국인 많다는 교민타운들에 아예 가지 않는 한은 어딜 가던 동양인은 소수죠.
    백인 동양인 / 흑인 동양인 혼혈은 어느쪽으로도 속할 수 없구요.
    예를 들어 우리눈으로 보기엔 다니엘 헤니가 완전 서구권 외국인으로 보이지만
    서양 애들이 보기엔 동양사람으로 보이는 것 처럼요.

  • 13. 특히 부촌들
    '16.10.18 2:43 PM (49.2.xxx.36)

    인종차별은 아예 시골(못 사는 백인들 대다수) 혹은 부유한 중산층이 대다수인(백인들) 부촌이 심해요.
    어정쩡한 땅값의 중국인 이민자들 많은 동네가 한국 사람 살기엔 제일 편하구요.

  • 14. ㅇㅇ
    '16.10.18 3:08 PM (210.178.xxx.147)

    순수 백인 혈통과 혼혈은 다른 대접 받지요
    백인과 아시안인 혼혈 아시안으로 봐요
    그쪽 사람들은요
    위분 예 들은거처럼 우리는 다니엘 헤니를 외모상
    백인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들은 아시안이라고 본다는거죠

  • 15. 그린 인간.
    '16.10.18 5:21 PM (1.224.xxx.99)

    미국은 혼혈종족 이에요...
    너무너무 많이 섞여서 아메리칸 인디언처럼도 보였다가 백인처럼도 보였다가...그런 인간들 투성이에요.
    너무 섞여서 더이상 자신의 뿌리가 어디인지도 모를 사람들이 되었어요.
    백인이라도 그들은 더이상 백인이 아닙니다...ㅎㅎㅎ
    미국인이 백인이라고 주장하다니 미국백인들 진짜 꼴깝들 하네요.

    이미 2~30년 전부터 그린인간이라고 그들도 정의를 내리고 있어요....

  • 16. ..
    '16.10.18 5:22 PM (203.254.xxx.51) - 삭제된댓글

    언니가 백인과 결혼해서 아이가 있어요.
    회사는 맨하탄이고..사는곳은 중상층 백인동네구요.
    지금은 아이들도 어리고 큰 차별 없이 지내고 있긴한데
    시어머니가 말씀하시길~~ 아이들이 어쨌건 백인이 아니기 때문에 어려운 부분이 있을것이다...하신대요.

  • 17. 그린 인간.
    '16.10.18 5:25 PM (1.224.xxx.99) - 삭제된댓글

    정말로 북유럽에서 온 아이 얼굴과 러시아에서 온 애얼굴. 다 틀려요.
    난 순수 납작 동양녀.
    글고 유럽에서 갓 온 아이는 미국애와 얼굴 골격 자체가 틀려요.
    미국서 자생?한 백인이라 우기는 것들 보면 피부색만 백색?이지 골격은 아메리칸 인디언 스럽습니다. 그만큼 자연토양이 사람 골격을 바꿔놓아요..

  • 18. 백인우월주의
    '16.10.18 7:27 PM (59.6.xxx.151)

    순혈 찾는 건 대한민국 뿐이긴 합니다

    그런데 저건 혼혈에 대한 차별이 아니고
    유, 무색 인종에 대한 차별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7502 주인이 나가라고 했는데 복비를 안주겠데요 내일 이사에요 도와주세.. 8 부동산 복비.. 2016/10/18 2,105
607501 브랜드는 없으나 나름 좋은 악세사리 끊어졌을 때 수리 맡길 곳 .. 6 혹시 2016/10/18 1,206
607500 드럼 세탁기 추천해주세요. 5 qas 2016/10/18 2,034
607499 구르미 OST 12 나그네 2016/10/18 1,194
607498 고등 영어과외 어떻게 하시나요? 5 과외 2016/10/18 4,028
607497 드디어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3으로 돌아 오네요. 9 쌀국수n라임.. 2016/10/18 1,411
607496 미니스텐찜틀 알러주세요 8 2016/10/18 816
607495 얼굴 이목구비중에 가장 중요한곳은 입매인거같아요 19 .... 2016/10/18 7,934
607494 과로 후에 기운이 하나도 없어요 3 ㄷㅈㅅㄴ 2016/10/18 817
607493 겨울 이불 어떤 것 쓰시나요? 5 월동준비 2016/10/18 1,656
607492 노트5 개통했는데 괜찮게 한 건지 좀 봐주세요 7 가루녹차 2016/10/18 1,117
607491 동네 피자집 사장이 adhd인 거 같아요 11 .. 2016/10/18 4,904
607490 시어머니..몸두 막 밀치네요.. 10 ... 2016/10/18 3,275
607489 외제차 끄는 분들 세차 기간이 어떻게 되세요? 9 :: 2016/10/18 2,697
607488 수원 광교쪽 사는데 고등학생 종합학원 어디 보내세요? 1 고1엄마 2016/10/18 1,161
607487 리즈 위더스푼 딸 귀엽네요 2 ㅇㅇ 2016/10/18 1,349
607486 사고가 났는데 충격으로 필름이 끊길 수도 있나요? 2 ... 2016/10/18 646
607485 (수정함)민감 건성피부에 바를 화장품 추천해주세요. 4 민감 건성피.. 2016/10/18 796
607484 이런말 이상하지만 먹는것도 4 ㅇㅇ 2016/10/18 1,234
607483 탈모에 판*딜 효과 보신 님 계신가요? 5 골룸 2016/10/18 1,884
607482 아마존쇼핑결제 할때요..도움절실해요. 2 김수진 2016/10/18 525
607481 전업이신 분들 외출할때 겉옷 요즘 어떤거 입으시나요? 6 단풍 조아 2016/10/18 2,305
607480 제너럴 닥터 김승범 원장님 근황 아시는분 계세요? 2 아리 2016/10/18 992
607479 오렌지주스에 커피 타먹어보신 분 있나요? 13 맛이? 2016/10/18 3,632
607478 미국에서 혼혈아들은 13 ㅇㅇ 2016/10/18 5,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