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때 친구에요...
저는 철없고, 돈쓰러 다니는거 좋아하고 이기적이고 친구 배려할 지 모르는 속좁은 애였고
친구는 속이 깊고,, 가정환경은 안좋았지만 정말 좋은 친구였어요..
꼭 만나고 싶은데..
대학교 때 이친구 아버지 돌아가시고 힘든일 겪었지만, 제가 20살이어서 그게 그렇게 힘든일인지도 잘 몰랐고,
그냥 저는 막 철없었어요
그런 환경속에서도 이 친구는 과탑하고,, 공기업 인턴도 하구요..
전 이친구가 약간은 샘났었네요.. 그래도 이 친구가 마음이 넓어서 저를 잘 품어줬고, 인간관계는 유지됬구요
친구가 공기업 최종에서 떨어지더니. 공기업 파견 인턴으로 오지에 나갔어요...
마지막까지 몇 번을 일부러 만나고, 연락처도 주고 메일도 주고, 마음을 나눴어요..
정말 좋은 친구였어요.
제가 사고당해 병원에 있을 때도 마음아파서 몇 번을 와줬던 정말정말 좋은 친구에요...
지금 그 친구가 외국으로 간지 어연 3년이 됐는데, 연락이 없어요..
친구 엄마 연락처 가지고 있는데.. 2년 전쯤 친구 엄마께 카톡으로 소식 물어본다고 정말 친구가 보고 싶다 했더니.
나중에 얘기하자고 하며 차갑게 끊으시더라구요.... 더 묻기도 그래서,
그 공기업에 수소문하고.. 그랬는데. 파견인턴이라서 알길이 없네여'////
오지로 갔어도 인터넷망은 다 파견 직원들끼리 다 될텐데..
친구가 넘 보고싶어요... 연락을 끊은건지...
연락 끊을 만큼 속좁은 친구도 아니고, 정말 정말 좋은 친구인데 넘 보고 싶네요..
메일 수신도 하지 않고...
이제 전 생활도 안정되고 대학교때 그 철없던 기간도 지나고,, 친구가 넘 보고 싶어요..
다른 과동기는 이미 얘를 잊었는데.. 연락 안된다고만 하고 이 친구한테 관심조차 없더라구요...
전 이친구가 정말 너무 보고싶네요...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매우 안타까워요 ..
본인이 마음 굳게 먹고 연락 끊은걸까요? 그런 아이는 아니라고 장담하는데 넘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