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을러서 중고거래하거나 고물상에 갖다주거나는 못하고
그냥 대문앞에 내놓는거 해야 하는데요,, 못 버리겠어요.
아이 전집류 버리려니 그 속에 든 지혜/지식/인생을 다 버리는 것 같고, 인생 포기하는 마음까지 들고요
단행본들 버리자니 이거 원가가 얼만데 싶고, 애가 나중에 볼 수도 있는데 싶고,,,,
어째요?
게을러서 중고거래하거나 고물상에 갖다주거나는 못하고
그냥 대문앞에 내놓는거 해야 하는데요,, 못 버리겠어요.
아이 전집류 버리려니 그 속에 든 지혜/지식/인생을 다 버리는 것 같고, 인생 포기하는 마음까지 들고요
단행본들 버리자니 이거 원가가 얼만데 싶고, 애가 나중에 볼 수도 있는데 싶고,,,,
어째요?
전 아는집 줍니다.
남편 친구네.
후배네...버리는 것보다 훨씬 뿌듯해요.
맘으로 필요하신 분 가져가세요 하고 엘베 입구에 종이 붙혀놓고 물건 놓아두면 오며가며 없어집니다.
저는 이번에 어항을 처분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려구요.
이틀 정도 둬도 그대로 있음 제가 가져와 버리구요.
저는 드림했어요 마주치기 힘들어서(직장만)
집현관문앞에 두니 알아서들 가져가시네요
그 책 필요한 이들에게 저렴하게 돌려본다는 느낌으로 중고로 파세요. 좋은 일 한다 생각하고요.
사진 찍고 전집 중에 딱 한권만 보관.
아이보고 고르라고 하세요.
전화하면 집에와서 무게로 달아서 돈주고 가져가는 분들 계세요 아동전집만요
제가요 우리애들 읽었던 교원 전집류중에서 호야토야하고 애니메이션 명작을
아직도 가지고 있는데요...다른건 다른집 다 주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전집 2질은
버리지도 못하고 가지고 있게 되었어요..
우리딸이 지금 대학 1학년인데 나중에 딸이 결혼하면 손주 봐줄 예정이라서
그때 아이 봐줄때 읽어주려고 하는데 좀 미련한 짓일까요?
그마음 이해되네요..
저도 어마어마한 전집 어떻게 해야 하나..
버리기는 너무 아깝고...근처 중고전집 매입 하는곳
있을거에요....검색해 보세요...
참고로 저는 친한 동생에게 팔았어요...
아주 저렴하게......
저도 이해되네요.
몇천씩 들여 산 전집 그래도 동생한테 줘서 그나마
다행이긴 한데
그 안에 아이와의 추억이 들어 있어서 책 처분할때마다
마음이 아려요.ㅜㅜ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세요. 문앞에 놓으면 됩니다.
버리긴아깝고 줄데도 마땅찮고 나눔방있음 좋겠어요. 진짜 필요한데 주게..
살떨리게 아까우면
그냥 갖고 계세요
집 좁게 살면 되니까요
보지도않을거면 쓰레기일뿐
짐되고 안보게 되더라구요.
아름다운가게에 보내시고, 지역까페 같은데 팔아보세요
알라딘에 중고로 파세요
누구 주거나 중고로 팔거나 도서관이나 아름다운가게 기증하세요
제가 적은 금액이라도 드리고 갖고싶군요...울애 지금 4학년이라 지금 시기에 딱 좋은데...
책을 좋아해서 젊을때부터 40년 모은 책들 수천권
혹시라도 쓸사람 필요한 사람들 쓰시라고
아파트밖에다 묶어서 버렸어요.
나이가 많으니 언제라도 단촐하게 살림을 살아야한다는 생각에
저희 어머님 갑자기 돌아가시다보니 그 살림들 모두
처분하는 것도 일거리더군요.
어머니 쓰시던거라 버리려니 고민도 되고~~
그래서 남편과 더 늙기 전에 얼른 얼른 처분할 거 처분하고
간소하게 꼭 필요한 것만 가지고 살자고 약속했어요.
그래도 가전제품은 없앨 수도 없고 새로 자꾸 사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