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쑥 저희집 방문하는 시어머니
애기가 휴대폰을 알아서 집에서 폰 잘 안봐요
맞벌이고요 업무강도 엄청 센 곳에서 일해요
회사에서도 폰 잘 안보고 카톡 같은거 오면 시끄러우니까 진동으로 해요
아이폰인데 옆에 소리 버튼 내려놓아요
오늘 남편은 일하러 갔고 저 혼자 애기 보는데
1시경에 딸래미 점심 먹이면서 저도 같이 밥 먹고 있었는데
공동현관문 벨소리가 나서 인터폰 보니까 아무도 없길래 뭐지? 했는데
인터폰 카메라로 저희 시어머니 같은 모습의 뒷모습이 보여서 어머니 오셨나 했어요
혹시 전화하셨나 싶어서 핸드폰 찾아보니 어머니 전화 한통 와있고
남편 전화 5통
어머니한테 먼저 전화드리니 안받아요 두통이나 했는데
남편한테 전화하니 왜 전화를 안받냐고 난리를 쳐요
몰랐다고 폰 방에 두고 아이 점심먹이고 있엇다고 했는데 어머니 오셨다가 너 전화안받는다고 엄청 잔소리했다고
왜 전화를 안받냐 엄청 뭐라하면서 주차장에 김치 두고 간다더라
아이랑 주차장 가보니 김치통하나랑 반찬통 하나
그제서야 어머니 전화가 오더라고요
왜 전화안받냐고 그래서 자꾸 폰 보여달라해서 소리꺼놓고 숨겨놔서 못봤다고 말씀드렸는데
자기가 너한테 언제 잔소리했냐고 하면서 일하는 핑계로 엄청 편하게 해주는 데도 그렇다고 막 싫은 소리를 하더라고요
몰랐다고 하다가 지인 자녀분 결혼식 있어서 못보고 그냥 간다고 김치 가져가라고 하고 갔어요
결혼식이 강남이라 차 저희집 주차장에 두고 지하철로 다녀온다고 하시는데
이따 결혼식 다녀오면서 저희 집에 들를텐데 폭풍 잔소리 할거 같아서 벌써 마음이 가라앉네요. ㅡㅡ;;
전화 못받은 걸로 남편 시어머니한테 잔소리 대박받았어요
진짜 죄진것도 없는데 일부러 안받은것도 아니고
기분이 너무 나빠요 ㅠ
1. 웃김
'16.10.15 2:06 PM (59.22.xxx.140)시부모 재산 바라는 맘 없음 억울한 건 따지고 짚고 넘어 가세요.
참으면 병 돼요.
어차피 따져도 지 아들 봐서라도 재산은 주니깐. ㅋ2. 위 댓글은 자식에게 그대로 받으시고
'16.10.15 2:13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원글님 입장에서도 날벼락 맞은거 같을테고
또 시어머니는 나름 생각해서 반찬 가지고 왔는데 통화가 안되니 서운 했을거 같고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버리세요
나도 나이 먹었지만 나중에 며느리 보면
쓸대없는 짓 안해야 겠어요3. ,,
'16.10.15 2:13 PM (70.187.xxx.7)그니까요. 근데 여긴 시모들이 많아서 고생해서 들고 온 나이 많은 시모 편드는 댓글이 부지기수로 올라올 듯.
저렇게 화내고 승질내면 주고서 욕 들음. 하여간 입으로 복을 차는 시모들 한심.4. 이런건
'16.10.15 2:13 PM (101.181.xxx.120)쌍방간의 말을 들어봐야...
시어머니가 미친년이 아니고서야 맞벌이 하는 며느리 집에 있는지 확인도 안하고 김치통 가져왔을리가 없잖아요.
요즘 시짜라면 잘해줘도 싫다고 치를 떠는 며느리들도 많아, 이 글을 다는 못 믿겠네요.
사실 일부로 전하 안 받은게 티가 나요. 남편도 시어머니도 눈치채니 화 내는거 같고.5. 시금치
'16.10.15 2:15 PM (119.192.xxx.51)저는 누구라도 전화 했는데 안 받으면, 못 들었나? 전화기 안 보나? 하기보단 짜증부터 나요. ㅎㅎ
제가 성질이 좀 급해서 그런가 봐요.
시어머니든 남편이든 화 내는 건 당연한데 너무 변명하지 마시고. 그래봐야 믿지도 않아요.
결혼식 참석 미리 다 결정 된 건데 미리 말도 안 하고 갑자기 오신 분이 문제지요.
이따 오시거든 그냥 모른 척 화제를 돌리세요. 잔소리에 대꾸하지 마시고.
시부모는 너무 잘 하려 애써도 공 몰라 주지만, 그렇다고 내친다고 내쳐지는 것도 아니니 요령껏!6. 그런데
'16.10.15 2:19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인터폰으로 시어머니 같은 뒷모습이 보여 어머니 오셨구나 싶으면
퍼뜩 대문부터 열어서 불러야 하는거 아닌가요
저도 이부분이 왠지 일부로 시어머니 모른척 한거 같아요7. 원글
'16.10.15 2:21 PM (59.15.xxx.158)이런걸 님
시어머니 미친년아니신데 미리 연락도 없이 불쑥 오신거 맞아요
전화 일부러 안받은 것도 아니고 진짜 진동이었고 침대위에 있어서 진동소리도 안들렸네요 저는 거실에서 점심먹이고 있었고요
일부러 전화 안받은거면 뜨끔하고 찔렸을텐대
이건 일부러 안받은것도 아니라 진짜 억울해요
시금치님 맞아요 이따 오시면 다른 화제로 얘기 돌려야겠어요
사위는 장모가 사위 전화안받는다고 화내는 거 없는데 며느리들은 매번 눈치보고 고분고분해야하는 건지..8. 그런
'16.10.15 2:21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인터폰으로 시어머니 같은 뒷모습이 보여 어머니 오셨구나 싶으면
전화 확인하기 전에 퍼뜩 대문부터 열어서 불러야 하는거 아닌가요
엘레베이트 기다리는 시간 감안하면 시어머니 충분히 붙잡을수 있을건데
저도 이부분이 왠지 일부로 시어머니 모른척 한거 같아요9. 일부러
'16.10.15 2:22 PM (59.22.xxx.140)시모 모른척 했음 전화도 안해봤겠죠.
살다보면 전화 금방 못받을 수도 있는거지 그걸 뭘 성질 난다고 며느리한테..
지 딸이 그래도 그럴까요?
시모 갑질하는구만..10. 원글
'16.10.15 2:23 PM (59.15.xxx.158)인터폰 온거는 주차장에서 눌른 거라 바로 문 열고 애 신발 신겨서 엘레베이터 타고 내려갔는데 사람은 없고 김치통만 있던거에요
저희 집이 지하철역 바로 앞에 아파트라 저희 집에 차 두고 기다리다가 나간거죠..
차라리 공동현관문을 미리 눌렀으면 바로 열어드렸을텐데
전화하고 십분 거기서 기다리다가 인터폰 누르고 김치통만 두고 쌩 가신거에요11. ㅇㅇ
'16.10.15 2:24 PM (49.142.xxx.181)아니 저희 딸도 전화 안받을때가 있는데 엄청 속터져요.
급한 용건이 있어서 전화하는거지 일부러 하겠어요.
전화를 안받을거면 전화기는 왜 갖고 다니냐 소리가 절로 납니다.
급한 전화가 올수도 있는데 안받는건 잘못했다고 생각해요. 아이 핑계는 아니죠.12. 며느리도
'16.10.15 2:25 PM (59.22.xxx.140)억울한 소리엔 가만 안있어야 시모도 조심을 하지..
그저 네네 고분고분 하니 이 아이는 이정도는 해도 되는구나 하고 여겨요.
그러니 억울한 소리 듣고 있지 말고 할 말 하고 사세요.
누가 매달려서 결혼한것도 아니고 지 자식도 나 좋아서 결혼한 걸
도대체 언제까지 며느리 종신세라는 인식하게 함부러 대하나요.13. 어머님 잘못
'16.10.15 2:28 PM (211.226.xxx.127)연락하셨음 그런 일 없죠.
전화 못 받을 수도 있고요. 아이 폰 안보여주려고 애쓰는 건 잘 하는 일이구요.
너희 집에 차 두고 간다, 김치 가져갈테니 내려와라 미리 전날 이야기할 수 있는 거잖아요?
설령 연락이 안되었더라도 다그칠 일은 아니죠. 애 안 키워봤나요? 애 키우면서 제까닥 전화 못 받을 일이 얼마나 많은데.
온다 소리도 없었으니 그 시간에 애를 씻길지, 화장실에 앉았을지 청소기를 돌릴지 어찌 아나요 ?
집 전화는 없나요? 저는 집에 있을 때 휴대폰 잘 안보니 용건있는 사람은 집 전화하라 합니다.14. 전화
'16.10.15 2:30 PM (59.22.xxx.140)빨리 안받은게 아니고 못받은거잖아요.
급하면 집전화도 있구요.
더 급하면 지가 띄어오면 되는거고..
왜 며느리는 자식은 무조건 부모 전화 제때 다 받아야 해요?
받기 싫음 안받을수도 있고 상황이 못받을 수도 있고 그런거지..
자식들 나가 살기 시작하면 지 생활 있는데 자식이 마치 부모 수족처럼 제때
움직이기를 바라다니 황당하네요.15. 18개월
'16.10.15 2:31 PM (125.176.xxx.224)얘 키우는집은 전화건 머건 배려하는게 맞죠
전화콜백 안하고 연락안되면 욕나오지만
18개월 애있는건 전혀 다름리야기
제가 그맘때 생각한게 아 장애인들이 이렇겠구나
무조간 배려해야하는거구나 깨달았죠
근데 그때 지나니 잊었네요16. 여긴 편 안들어주면
'16.10.15 2:31 PM (59.14.xxx.105)다 시어머니라도 하더라구요.
난 중3아들맘인데 곧 시어머니가 될거라 그런지
시어머니에게 심한말하는건 듣기 거북하더라구요..
사실은 나도 며느리인데.
역지사지 생각하며
서로 둥글게 삽시다 좀.
나도 애가 아렸을때는 시어머니 싫어ㅛ고
나도 많이 배운여자니 내가 부지런떨면
남에게구차한소리 안해도다 될줄알았어요.
돈은 잘버니 시터쓰고 사람쓰면 될줄알았어요
그런데 돈으로도 안되는게 이ㅛ더이다.
시집도 친정집도 다 가족이니
둥ㄹ게 삽시다17. 고집불통 노인들
'16.10.15 2:35 PM (219.248.xxx.150)저런건 시어머니 아니라 친정 엄마라도 짜증나요.
제발 며느리가 원하지 않는거좀 하지마세요.
누가 김치 싸달랬다고 불쑥 찾아와서는 연락 안된다고 그렇게 잔소리질 하면 김치 반찬 아무리 한무더기 싸다줘도 그 정성 다 필요없게되요.
아무리 하찮은 며느리라도 서로간에 기본은 지키고 살면 좋겠어요. 남의 집에 갈땐 사전에 연락하는게 기본이잖아요.
아 이런 말하면 아들집이 남의 집이냐 하겠지만 바로 그것부터 고쳐야되요. 내집 아니고 남의집 맞아요.18. ㅇㅇㅇ
'16.10.15 2:35 PM (14.75.xxx.62) - 삭제된댓글연락도 없이 갑자기와서 폰도 안받는데
김지통은 어디에 두신거예요?
엘레베이터 앞에 두신거라면 믿어지지않네요19. 아무리
'16.10.15 2:36 PM (101.181.xxx.120)그래도 시어머니한테 "지"가 뭐니...가정교육 드러나네.
참고로 나는 며느리예요.20. 음
'16.10.15 2:37 PM (175.223.xxx.60)다음에는 폰 소리나게 하세요 이번 일 뿐 아니라 급한 일 있을때 님하고 연락 안되면 안되잖아요. 두 분다 속상하시겠지만 연락없이 온 어머니가 더 잘못하신거죠
21. 원글
'16.10.15 2:39 PM (59.15.xxx.158)아이 자느라 폰만 보고 있네요..
김치통은 지하 주차장에 아파트 연결 현관문에 두고 가신거에요
인터폰 누르신게 주차장에서 현관문 열어달라고 누르시고 바로 가신거에요22. 시모입장선 서운할만해요
'16.10.15 2:40 PM (39.121.xxx.22)평소에 못되게구는분도 아닌거같네요
23. ..
'16.10.15 2:40 PM (70.187.xxx.7)정말 댓글에 동감.
김칫통을 가져온다는 것은 결혼식 참석차 들른다는 것을 왜 그 전날이나 미리 얘기 못할까요???
만일 시모가 본인의 시모나 일가 어른들에게 드릴 음식이었다면 저리 행동했을까 싶네요.
당연, 미리 미리 연락하고 배려를 했겠지요. 며느리한테는 그럴 필요가 없었겠죠. 해주고 욕먹는 경우가 이런 경우들.24. 아..
'16.10.15 2:41 PM (59.22.xxx.140) - 삭제된댓글시모는 며느리가 전화 제때 못받음 온갖 화풀이 다 들어도 되고
며느리는 시모 없는데서도 지 하면 안되는군요..
며느리들가 스스로 종신세 자처하니 대한민국 시모들이 기고만장할 수 밖에요.25. 원글
'16.10.15 2:42 PM (59.15.xxx.158)네 안그래도 남편이 전화해서 짜증내는게 왜 벨소리로 안하냐고 뭐라하네요
근데 저는 벨소리가 왜케 하기 싫죠 ㅠ ㅠ
님말대로 급한전화 올수도 있으니 소리로 바꾸어야겠네요...26. 아..
'16.10.15 2:42 PM (59.22.xxx.140)시모는 며느리가 전화 제째 못받음 온갖 화풀이 다 들어도 되고
며느리는 시모 없는데서 지 하면 안되는군요..
며느리가 이러니 대한민국 시모들이 기고만장하 수 밖에요27. ㅇㅇㅇ
'16.10.15 2:44 PM (14.75.xxx.62) - 삭제된댓글아마도 집에있는데 일부러 안받았을거라 단정하고 김치를 거기다 둔거네요
저라면 놀랄노자 누가들고가면 어쩔려고
차라리 차에 놔두고 나중주던지하지
김치가뭐라고 안주고 안받고 서로 예의도 좀지키면서 살아야지
나는 늙어서 절대로 그러지말자라고또한가지 명심합니다28. dd
'16.10.15 2:45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집에 잇을땐 벨소리로 하세요
남편이 어디 나가면 연락두절 상태에요
핸폰 잇으면 머 하나요?
제때 연락도 안되는데
시어머니한테는 미리 연락하고 오라 그러세요29. 저렇게
'16.10.15 2:47 PM (59.22.xxx.140)연락 없이 오는 것도 상대 무시하는 처사에요.
며느리도 사생활이 있는데..
아무리 애 키우니 당연히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더래도
며느리도 손님 맞을 맘의 준비는 하게 해줘야죠.
자식 집이 마치 자기 안방이듯 불쑥불쑥..
시모가 더 욕을 먹어야 하구만요.30. 나도
'16.10.15 2:53 PM (117.111.xxx.114) - 삭제된댓글늙은 엄마지만
아니
도대체
왜?
연락없이 불쑥 방문을 하는건지
그러는 사람들 머릿속이 궁금해지네요.
아주 80노인들이라면 이해를 하겠지만...31. ...
'16.10.15 2:59 PM (108.29.xxx.104)지 아들이라네요. 헐
전 시어머니 될 확률이 제로인 사람입니다.
그런데도 첫댓글처럼 저런 식으로 말하는 건 아닌 거 같아요.32. 무음
'16.10.15 3:01 PM (115.41.xxx.210)전 아기 그맘때는 아예 무음으로 해놨어요.
택배도 쿠x만 시켜서 현관문 앞에만 놓도록.
전 완전 원글님 이해되요.33. ‥
'16.10.15 3:04 PM (223.62.xxx.91)가족이든 누구든 미리 말안하고 방문하는건 무례하고
짜증나는 일이죠‥
이것과 별개로 카톡이나 전화 여러번해도 연결 안되는
분들도 짜증나요
자기 필요할때만 이용하는 사람들 그럼 뭐하러 휴대폰을
가지고 다니는지‥34. ㅇㅇ
'16.10.15 3:10 PM (61.106.xxx.84)세분입장 다 이해되요
어머니는 근처에 결혼식온김에 반찬주고가고싶었교
님은 사정상 전화소리 못들었고.
남편은 반찬가지고 문앞에 서있는 자기엄마 안타깝고
다 이해되네요
너무 속상해하지마시고
이따 엄니오시면 님사정 잘 얘기하시고 느닷없는 방문으로 이렇게ㅣ일이 꼬이고 억울한사람 나오지않게 잘조율하세요 대화하세요35. 저어기
'16.10.15 3:17 PM (223.62.xxx.228) - 삭제된댓글일부러 안 받았다는 사람은 애 안키워봤거나 키운지 너무 오래되어서 다 까먹었을 듯. 18개월이 말도 안듣고 밥 먹일 때도 제일 힘든 시기인데 그 때 점심 먹이면서 핸드폰 볼 정신 없어요. 그리고 애 낮잠 깨울까봐 애엄마들은 핸드폰 보통 거의 진동 아님 무음이에요
36. ...
'16.10.15 3:28 PM (1.252.xxx.178) - 삭제된댓글이 집은 18개월 아이 키우는 집입니다.
원글이를 탓하고 싶은 분들은 본인들이 18개월 아이키울때 어찌 했는지 기억하세요.37. 헐
'16.10.15 3:47 PM (211.203.xxx.83)저도. 어린애 둘키워 원글님 입장 너무 이해되네요.
18개월이면 정신없죠. 왜 아무말 없이 들리시는지..
오시면. 좋게. 한말씀하세요. 다시는. 연락없이 오시지말라고ㅎ38. 무전기
'16.10.15 3:51 PM (125.152.xxx.122)전화기가 있다해도 못 받는 경우는 정말 많은데...
어떻게 상대방이 원할 때 딱딱 받나요
두세시간 못 받는 경우 얼마든지 있을 수 있잖아요
18개월 아기가 이니라 18살짜리 아이 키우는 저도 집에 있어도 한 두시간 전화 확인 안하고 지내는 때 많습니다39. ...
'16.10.15 3:54 PM (218.55.xxx.232)아기가 어리던 아니던, 다른집에 갈때는 미리 연락하고 가는게 예의 아닌가요?
오늘 말고 나중에 얘기하세요. 밖에 나가서 어머님 기다리시게 할수도 있으니 미리 연락 주고 오시라구요..
그리고 사람이 전화 못 받을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주말에 잘수도 있고 방해받기 싫어서 진동으로 해놓을수도 있져..
더군다나 원글님은 어린 아기 키우느라 진동으로 해놓는게 이해되구요..40. ㅇㅇㅇ
'16.10.15 3:58 PM (125.185.xxx.178)집에 오면 벨소리로 해야죠.
애초에 남편전화 받았으면 별일 아닌거네요.
그리고 시어머니께 아이때문에 요즘 집에서는 핸드폰 잘 못본다.
아이 스마트폰 중독안되게 하려다 제가 실수했다 죄송하다 하세요.
사소한거니 어서 풀고 지나가길.41. ...
'16.10.15 4:03 PM (125.135.xxx.89)전화기가 있다해도 못 받는 경우는 정말 많은데...
어떻게 상대방이 원할 때 딱딱 받나요
두세시간 못 받는 경우 얼마든지 있을 수 있잖아요 2222
아마도 집에있는데 일부러 안받았을거라 단정하고 김치를 거기다 둔거네요
저라면 놀랄노자 누가들고가면 어쩔려고
차라리 차에 놔두고 나중주던지하지2222
김칫통을 가져온다는 것은 결혼식 참석차 들른다는 것을 왜 그 전날이나 미리 얘기 못할까요???
만일 시모가 본인의 시모나 일가 어른들에게 드릴 음식이었다면 저리 행동했을까 싶네요.
당연, 미리 미리 연락하고 배려를 했겠지요. 며느리한테는 그럴 필요가 없었겠죠. 2222
자식들 나가 살기 시작하면 지 생활 있는데 자식이 마치 부모 수족처럼 제때
움직이기를 바라다니 황당하네요.22242. 무음으로 해놓을듯
'16.10.15 4:10 PM (211.36.xxx.225)일한다는 핑계로 엄청 편하게 해줬다니ㅋㅋㅋ어이구야
만만하니까 전화안받는다 지랄하지 자기가 조심해야할 상대에게 저러겠어요? 우리집에서는 있을수없는 일이네요.
사전연락 안되면 못가는건 기본매너네요.43. ..
'16.10.15 4:51 PM (121.132.xxx.204)연락 해보고 안되면 안 가는게 맞지. 전화해도 안되는데 당연히 있을거다 불쑥 찾아가는 건 뭐랍니까?
44. ..
'16.10.15 4:52 PM (121.132.xxx.204)집에 있고 벨소리 켜놔도 샤워할때, 물틀어 놓고 설겆이 할때, 다른방 있을때 등등 못 받고 몇시간 지내는 경우도 다반사 아닌가요?
45. 뭐가 죄송?
'16.10.15 4:56 PM (116.39.xxx.42)윗윗님은 뭐가 죄송하고 왜 사과를 해야 해요? 사소한 일인데?
자기 핸드폰 자기 맘대로 무음으로 못해놔요?
무턱대고 와서 연락하고 안되니 짜증내는 건 그 사람 잘못인데 사소한 상황 무마하려고 무조건 사과해요?
님은 시짜한테 무슨 종노릇하는 게 당연할 지 몰라도 남에게 그런 충고는 하지도 마세요.
무슨 종년도 아니고 주인님 전화 못 받았으니 무조건 조아리나요?
그 시엄니도 말뽄새도 더러워요, 일한다는 핑계로 편하게 해줘? 헛참 어이가 없네.
심뽀가 며느리는 일시키고 불편하게 괴롭힌다는 거네. 일한다고 못 잡아먹어서 얼마나 미웠을까
오늘도 그런 심뽀가 나타난 결과라고 봅니다.
갑자기 와서 미안하다 애 보는 게 힘들거 같아 김치만 놓고 간다라는 마음은 손톱만큼도 없나보네.
남편도 짜증나네요. 말하세요. 내 폰 내가 무음으로 해놓는 게 잘못인지 남의 집 갑자기 와서 연락안되니 화내는 게 잘못인지.
애들 곤히 잠들었을 때 폰소리나 벨소리 갑자기 나서 깨는 게 얼마나 힘든지 얘기해주시구요46. 허허허허
'16.10.15 5:10 PM (202.30.xxx.24)아니 전화해서 안 받으면 짜증나는 건 당연한건데요
그것과는 별개로.
일부러도 아니고.. 애기엄마들은 원래 낮잠 잘 때 방해 받지 않으려고 핸드폰 무음으로 많이 해놓아요.
미리 연락하고 오지 않으신 분이 잘못이지
왜 그 화를 다 원글님이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원글님 그냥...
전화 못 받아서 죄송해요. 애기 때문에 진동해놓으니까 다음부터는 꼭 미리 연락하고 오세요.
이번처럼 그냥 가시게 되면 어머님도 저도 다 안좋잖아요.
라고 말하고 마세요. 그리고 다른 얘기 하시구요.
그 시어머님 참... 다음에도 또 불쑥 오실 거 같으면 그 때는 진짜 없는 척이라도 해야겠네요 -_-47. 앞으론
'16.10.15 6:13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집전화하나 놓으세요
저희도 안쓰는집전화 양가어른들땜에 놔둡니다
전화안받으면 엄청걱정들을하시고
집번호는 안잊어버리셔서요48. 미친건 누구
'16.10.15 6:16 PM (223.62.xxx.221) - 삭제된댓글전화는 님필요할때만 쓰는용도인가요?
다른사람은 님한테전화해봤자 아무소용이없는거네요
이래놓고 남이 전화안받으면 왜안받냐고하겠지49. 야매
'16.10.15 7:54 PM (116.40.xxx.48)전 그래서 집전화 놨어요. 저도 진동으로 해 놓는 경우가 많아서요.
50. 머래
'16.10.15 8:11 PM (223.62.xxx.172) - 삭제된댓글원글이 핸드폰 하루종일 확인 못했나요? 18개월 아기 먹이느라 정신없는 와중에 못받은걸 가지고 왠 난리. 나중에 확인했댔잖아요. 도착 전에 미리 연락했음 이런일도 없겠지요. 정상적인 시어머니면 애 보느라 바쁜 며느리에게 측은지심을 가지고 최소 인간적인 예의가 있으면 집앞에서 바로 전화할게 아니라 그래도 도착 3 4시간 전에는 전화했어야죠. 그래놓고 못받았다고 화내면 당연 당한 사람은 어이가 없지요. 그래놓고 유치하게 경비실도 아니고 주차장에 김치통 놓고 가고. 이게 뭐하는 짓입니까
51. ...
'16.10.15 8:16 PM (14.39.xxx.149)저도 다 이해는 됩니다
시어머님 집에 안 들이닥치고 김치통만 두고 가신 거 보면
아주 배려가 없으신 분은 아닌데...
마음으로는 무람없이 경계없이 내집처럼 하고 싶으신데
머리로는 그러면 안되지... 싶어서 어머님 당신도 스스로
왔다갔다 하시는 것 같네요 ㅡㅡ
며느리 생각해주는 쿨한 시어머니 하고 싶으셨으면
전날이나 그 전에 미리 연락하고 오시면 되잖아요
근데 그날 반찬은 갖다주고 싶고 들여다보고도 싶고
좋은 시어머니도 하고 싶고 그러시다가
헷갈리셨나 봐요~
말 곱고 그렇지만 무르지 않게 남편을 잡으시고...
열받고 억울하시겠지만 그만하면 좋은 시어머니는 되고 싶으신 분 같으니
현명하게 풀어나가세요(길들이시란 뜻이에요 ^^;;;;)52. ...
'16.10.15 8:16 PM (14.39.xxx.149)그리고 어쨌든 사과는 하지 마시고요~
53. 원글
'16.10.15 8:38 PM (59.15.xxx.193)전화 안받은거 말이에요
어머니 전화온게 10분이었고
제가 확인한 시간이 20분이었어요
십분 못본거에요 ㅠㅠ
결혼식 갔다가 아직 안오셨어요 오늘 늦으신다고 하네요54. 딴 건 몰라도
'16.10.15 10:25 PM (223.62.xxx.189) - 삭제된댓글일 한다는 핑계로 편하게 해 준다는 그 말이 참 그러네요.
결국 나는 너에게 갑질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만
널 이렇게 사정 봐주고 있는 좋은 시어머니다 이거잖아요.
평소에 어떤 마음으로 며느리를 대하고 있는지가 보여요.
그럼 며느리는 무슨 노예처럼 네네 감개무량하옵니다 하고 머리 조아리며 살아야 하나요?
도대체 시짜만 붙으면 갑자기 계급이 달라지는 이 거지같은 문화가 언제쯤 달라질지55. ㅂㅂ
'16.10.16 1:25 AM (49.174.xxx.243) - 삭제된댓글근데, 전화 이번만 안받은거 아니죠?
본인은 일부러 그런게 아니라하지만 그게 쌓이면 상대방은 상대방나름대로 해석하게 되요.
무슨 급한 전화나 연락이 올 줄 알고 진동으로 해두시는지.
만날 전화 안받는 지인 있는데, 나름 지 사정은 다 있지만
안받음 짜증나요.
전화가 지 필요할때 걸기만 하는 물건인지...56. 짜스
'16.10.16 1:34 AM (49.174.xxx.243)누구든 갑자기 방문하는 손님 좋은사람 없어요.
아무리 좋은걸 가져다줘도 싫을듯....
근데 전화는 별개의 문제근데,
전화 이번만 안받은거 아니죠?
본인은 일부러 그런게 아니라하지만 그게 쌓이면 상대방은 상대방나름대로 해석하게 되요.
무슨 급한 전화나 연락이 올 줄 알고 진동으로 해두시는지.
만날 전화 안받는 지인 있는데, 나름 지 사정은 다 있지만
안받음 짜증나요. 어디 한두번이어야 이해를 하지
지가 궁금한거나 급할땐 또 잘 이용해요.
전화가 지 필요할때 걸기만 하는 물건인지...
짜스57. ㅇㅇ
'16.10.16 7:57 AM (14.48.xxx.46) - 삭제된댓글전날이라도 미리 연락을 하고 오셨으면 좋았을텐데요
그리고 저도 며느리지만 '지'란말 거슬려요
막장 부모한테도 지에미년 지에비놈이란 말은 안 쓰잖아요58. ㅇㅇ
'16.10.16 8:03 AM (14.48.xxx.46) - 삭제된댓글전날이라도 미리 연락 하고 오셨음 좋았을텐데요
그리고
저도 며느리지만 시어머니한테 '지'가 하는거 거슬려요
부모한테는 아무리 막장이라도 '지' '년' '놈' 이런말 안 쓰잖아요59. 전화로 왈가왈부하는 댓글들
'16.10.16 2:47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아이 어릴 때 제 친구들 다 무음으로 해놔서 제 전화나 연락도 밤늦게 반응이 왔었어요.
글쓴님 너무 안타깝네요.
솔직히 맞벌이 며느리가 주말에 혼자 애보고 있으면 안쓰럽게 생각하지는 못할망정 뭐 일한다는 핑계로 편하게 봐줘? 말이야 방구야 병신이야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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