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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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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 살림 뭐 사야 하나

샘솔양 조회수 : 1,447
작성일 : 2016-10-14 22:55:26
얼마전에 세탁기 물어본 늦깍이 대학원생 입니다.
아직도 마음의 결정을 못하고 .. 세탁기를 하루에도 몇 번씩 애절하게 쳐다보고만 있긴 한데 조만간 하나 덥썩.. 지르려고 
합니다.

라텍스 매트리스, 행거, 서랍장, 세탁기(조만간) 극세사담요및 토퍼 요정도 장만 했어요. 경제적으로 부자는 아니지만 강의를 해서 수입이 약간 있는 편이라, 이 정도는 사도 될 거 같긴 해요. 럭셔리 수입 가전으로 장만 하는게 아니면요.

앞으로

온수매트
냉장고 
전자렌지
작은 원목 테이블과 의자
오디오랑 턴테이블 (맨 마지막에 고려할... 음악 듣는 걸 좋아해서요) 
TV 블루레이 (영화보는 것도 좋아해요. 대학원생이 공부만 하면서 살 수 있는게 아니더라구요)
청소기 
가스렌지 소형 컨벡션 오븐 (원래 베이킹도 좋아해서 하나 장만할까 싶기도 한데..빵 구워서 먹게 되진 않겠죠 ㅠ.ㅠ) 
반자동 에소 머신 

요정도 장만할까 하는데..단칸방에 살림이 너무 많을까요? 우선 순위를 잘 못 정하겠어서요.
아님 제가 놓치고 가는 살림이 있을까요? 가습기 꼭 구입해야 할까요?
IP : 175.205.xxx.1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단칸방이면
    '16.10.14 11:06 PM (114.204.xxx.212)

    가습기,오븐, 에소머신 청소기 온수매트 불필요 좁아요
    최소로만 살아야죠

  • 2. ^^
    '16.10.14 11:15 PM (121.172.xxx.54)

    저도 살림 줄이라고 하려 했는데
    벌써 올리신 분이 있네요.
    윗님과 같은 생각이예요.
    토퍼도 있으니 온수매트는 없어도 되지요.
    겨울에 너무 추우면 가벼운 보이로 전기요가 더 좋구요.

    청소기는 무선청소기처럼 부피 크지 않은 것으로 하세요.
    식탁셋트가 있으면 테이블은 없어도 되구요.

  • 3. 전 투룸인데도
    '16.10.15 12:08 AM (211.178.xxx.206)

    좁아 죽겠습니다..한칸 오피스텔 살다와서 넓어질 줄 알았는데

    장농은 놨지만 방 크기가 달라지며 가구 배치가 달라져요ㅠㅠ

    냄비 중에 찜기, 국수솥 겸한 거 유용하고 - 스텐이니 세척 꼭!!

    국자와 볶음 주걱, 칼, 도마, 후라이팬은 있어야죠.

    대야나 빨래건조기, 선반은 가구 배치 다 해놓고 크기 맞춰 사시고

    그릇이나 수저는 여벌있어야 편해요.

    저도 반자동 에소머신 쓰는데 이건 개인 취향이라..

    저는 드립 세트, 다구 세트도 있습니다..찬장 하나가 꽉;;

    근데 사는 즐거움이라 포기 못해요. 한뼘짜리 틈새 수납장도 있고.

    공간에 맞춰 사는 겁니다. 일일이 다 사이즈 재서 사야 해요.

  • 4. 경험자
    '16.10.15 12:44 AM (211.201.xxx.214)

    세탁기는 대우세탁기 6키로짜리 사세요. 이불도 빱니다.
    공간차지 적고, 빨래 자주 빠는 게 더 좋아요.
    혼자이니 큰 건 많이 모이면 빨아야해서 더 지저분.

  • 5. 경험자
    '16.10.15 12:48 AM (211.201.xxx.214)

    그릇류는 구색 맞출 생각 말고 일인용으로 준비하세요.
    손님올 때 대비해 여러개 준비하는 것 손해. 수저 젓가락도 다 일인용. 나무 젓가락 있음 됩니다.
    밥그릇,국그릇, 접시 여러 크기 등 다 일인용으로 준비하세요. 살다보면 하나하나 더 장만하면 됩니다.
    얼마전 저는 다 버리고 일인용으로 바꿨어요. 넉넉히 준비하는 건 놓을 공간만 필요할 뿐.
    전자렌지(작은 걸로), 소형오븐은 좋은데 요즘 전자렌지와 오븐 겸용이 있다네요.

    행거보다는 왕자행거, 천장에서 바닥에 고정하는 행거가 나아요. 윗공간 사용 가능합니다.

  • 6. 저도 오랫동안 혼자 살아봐서
    '16.10.15 9:16 AM (121.132.xxx.241)

    작지 않은 30평대인데도 오랜 세월 자나다보니 자꾸 살림이 쌓여서 너저분해져요. 꼭 사고 싶은 저것들을 수납할 공간과 가구를 먼저 생각해야 할것 같아요. 널려놓으면 집이 너저분해져요. 집이 크지 않다면 굳이 청소기는 필요없어요. 청소기 둘 공간도 문제가 되더라구요.

  • 7. 싱글..
    '16.10.15 12:16 PM (59.7.xxx.209)

    스댕미스이고, 10년 넘게 오피스텔에서 살았어요. (실평 11평이니 좀 넓은 편이었지만..)

    지금 막 독립해서 내 살림이라는 걸 해보는 시점에선 이것도 있음 좋겠고 저것도 필요할 것 같지만,
    또 우아하게 일요일 아침에 좋아하는 음악을 턴테이블로 틀어놓고 즐기는 차도녀의 모습을 상상하시겠지만,
    실제로는 일하면서 살림도 하는 싱글 여성들이 우아한 자기 시간 가지기는 힘들답니다.
    밀린 늦잠 자고, 밀린 빨래 하고, 냉장고 청소하고 그러느라 주말 다 가요. 사람도 만나야 하니까..

    일단 성능 자체는 각각 독립적인 게 훨씬 좋습니다만, 집이 좁으니까 전자레인지 오븐 함께 된 걸로 사세요.
    예전에 살던 아파트에서 빌트인된 가전이 그거였는데 제가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전자레인지로도 쓰고, 오븐으로도 쓰고 하는 거요. 용량 큰 거 필요 없고요. (덩치 크면 선반도 커져야 합니다. 특히 옆면이 막혀 있는 선반 안에 안들어가서 집안 가구 배치할 때 문제 생깁니다.)

    그리고 가스레인지보다는 전기레인지 추천해요. 덩치가 작아요. 전기레인지도 비싼 건 많이 비싸지만 1구짜리 저렴이 3~4만원짜리 2개 놓고 쓰시면 될 거에요. - 싱글들 음식할 때 불 2구 켜는 경우도 별로 없어요. 드물게 있습니다. - 저라면 전기레인지 1구짜리 하나, 휴대용 가스레인지 하나 이렇게 구비할 것 같아요. 가스레인지를 써야 할 경우도 생기니까요. 안쓸 때는 상자에 넣어 싱크대 안에 넣어버리면 되고.

    냉장고는 욕심내지 마시고 용량 작은 걸로 하세요. 세탁기도 그렇고요. 싱글들 세탁물 많이 안나와요. 5~6킬로짜리로도 충분해요. 카펫이나 극세사 담요같은 거는 그냥 세탁소나 빨래방 가시고요. - 저거 빨 일이 1년에 몇번 안됩니다.

    리스트에 전기압력밥솥이 없는데 밥만 짓는 게 아니라 별별 거 다 할 수 있어요. 고구마를 찌거나 갈비찜, 삼계탕을 끓이거나... 불 앞에서 지켜보고 있지 않아도 알아서 해주니까요. - 직장인 싱글들은 그 시간에 방 청소를 하거나 밀린 다른 일을 하는 게 낫죠.

    청소기도 큰 거 필요 없어요. 소형으로도 충분합니다. 무선보다는 유선 추천요. 무선은 2년 쓰면 배터리 나가서 새로 사야 해요.(배터리만 가는 값이 새거 사는 값과 맞먹어요) - 다만 소형중에 흡입구가 널찍하고 입구 길이가 좀 긴 걸로 사세요. 중소기업 제품들 중에는 겉면은 널찍한데 실제 흡입구는 5cm 정도밖에 안돼서 빨아들이는 면적이 좁고/청소기 본체와 흡입구가 너무 딱 붙어서 가구 밑에 들어가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요(제가 쓰고 있는 신일제품이 그러네요)

    가습기 같은 건 좀 천천히 사셔도 돼요. 살면서 이게 정말 필요하다!! 그러는 순간 사세요.
    그리고 전자제품 살 때는 비싼 건 아니어도 브랜드 있는 걸로 사세요. 살다보면 이제 처분해야 할 때가 오는데 중고나라 같은 데 팔면 자취생들이 많이들 사가요. 그때 브랜드 있는 게 당연 더 잘 팔립니다.

  • 8. ...
    '16.10.15 6:59 PM (211.201.xxx.214)

    아, 가습기 사지 마세요.
    우리집은 습도가 항상 높아서 오히려 제습기를 씁니다.
    집안에 온습도계 하나 걸어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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