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덧을 안하니까 아기가 안 건강할까봐 불안해요
근데 요맘 때쯤에는 입덧 하신 분들 많다고 들었는데 저는 입덧이 아직 하나도 없어요. 오히려 먹성 좋음. ㅜㅜ그밖에 임신 증상이라고는 유두가 살딱 아픈 거나 화장실 자주 가는 것 말고는 증상이 하나도 없어요.
피비침이나 복부 통증은 전혀 없는데. 저 정상임신으로 진행되고 있는 거 맞을까요?
선배맘님들 한말씀만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1. ㅡㅡㅡㅡ
'16.10.9 10:49 AM (216.40.xxx.250)이제 한 6 주에서 8주 면 지옥의 입덧 시작일거에요.
입덧은 크던작던 꼭 오던데요 .. 한 2주만 더 있어보세요2. ..
'16.10.9 10:49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저 아이 둘 다 입덧 없었어요.
건강하게 낳아 둘 다 좋은 직장 잘 다닙니다.3. 입덧은
'16.10.9 10:53 AM (59.22.xxx.140)아기 건강하고 상관없이 산모 체질 이에요.
입덪 안하면 좋죠..^^4. 삼산댁
'16.10.9 10:54 AM (221.146.xxx.164)저도 님과비슷했어요 입덧이전혀없어서 애기가 잘있는지 불안하고~~특히저는 두번의 습관성유산이된 상태라서 더욱그랬어요 저는 양치를하면 구역질이 많이나서~~아!!!애기가 잘있구나 그걸로 위안삼았죠 ㅎㅎ 저도 입덧도 거의 없었고 태동도 요란치 않아서 낳을때까지 불안했지만 애들은 건강해요 지금 고3고1입니다~~~
5. 아무 걱정마세요.
'16.10.9 10:54 AM (68.80.xxx.202)친정어머니도 저도 입덧 전혀 없었어요.
아침에 약간 메슥거리는 정도?
저희 형제 다 건강하고 공부 아주 잘했고 제 아이들은 더 잘해요.
성격도 다들 단순하고 여유로워요.
마음 편안하게 갖고 산전진찰 제대로 받고 먹고싶은거 마음껏 드시고 순산하시기바래요.6. 축하
'16.10.9 10:55 AM (117.111.xxx.223)임신축하드립니다~~
복받으셨네요.
아직 입덧이 없다고 하시니^^
조금 지나서 생길수도 있어요.
그리고 입덧없는 분도 많으니 걱정마세요~~7. 흠흠
'16.10.9 10:55 AM (125.179.xxx.41)입덧이 얼마나 끔찍한건지 겪어보시면
이런생각했던걸 눈물흘리며 후회하실걸요ㅋㅋ
입덧무서워서 애기 더 못갖겠다는 말까지 있음....8. 보통
'16.10.9 10:55 AM (114.200.xxx.65)2개월은 넘어야 입덧이 심해지지않나요?
예전의 여인들이 3개월정도는 되야 임신한걸 알았던거보면
그전엔 별반응이 없어서였겠죠
저도 2개월넘어서 입덧이 시작됐고 두달정도했던거같아요
지인들보면 입덧이라곤 모르고 애낳은 경우도 밌고
열달내내 입덧해서 병원에 입원퇴원반복하면서 낳은
경우도 있는데 다 건강한애기 잘낳았어요
임신했을땐 이런 저런 걱정이 많아지기 마련이긴한데
될수록 이런 쓸데없는 걱정은 줄이시고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고 태교하세요^^9. 뎅굴
'16.10.9 10:56 AM (1.244.xxx.55)저는 오늘 5주3일인데 입덧 없어요
피비침은 없지만 간헐적 복통이 있어서 더 걱정돼요
별 증상이 없는 게 아이가 건강한 거 아닐까요?
저는 유산 경험이 있어서 너무 걱정돼요ㅠㅠ
암것도 안하고 누워만 있습니다
얼릉 심장소리를 들어야 맘이 놓일 거 같아요
그래도 스트레스 받음 더 안 좋다고 하니
스스로 다독다독 하는 중이에요
글쓴 분도 힘내세요^^10. ...
'16.10.9 10:57 AM (112.162.xxx.34) - 삭제된댓글저는 입덧이 어떤건지도 몰라요.배 불러와서 조금 불편한것 외엔 아무런 증상이 없었어요 그래도 3.6키로 건강한 아이 낳아서 지금 군생활중.. 걱정할 필요없어요
11. 우왕 고맙습니다.
'16.10.9 10:59 AM (1.176.xxx.38)쓸데없이 불안한 마음에 차라리 지독한 입덧이라도 있었으면 했는데. 바보 같은 생각이겠죠? 정성어린 답변 하나하나 너무 감사드려요~
12. 복인거죠~
'16.10.9 11:02 AM (39.7.xxx.170) - 삭제된댓글아이 둘 다 입덧이 징글징글해서
입덧 안하는게 얼마나 복인데요.
큰애 낳고 입덧 무서워서 다시는 애 안 낳으려했어요.
애 낳는 고통보다 열달내내 지긋지긋한 입덧이
더 고통스러워서 태교고 뭐고 누워만 있었네요.
그렇게 심하게 입덧하고 태어난 큰애 건강하지 않았어요.
2.5키로로 태어났고 잔병 달고 살아요.
입덧 안하신다니 잘 드시고, 좋은 생각만 하고
건강한 예쁜 아기 출산하세요~~13. 부러워요
'16.10.9 11:06 AM (118.217.xxx.54)저 6주 몇일인데
입덧이 아주 센것도 아니건만 계속 누워있어요.
그냥 컨디션이 맨날 안좋아요.
속이 더부룩하고 니글니글하고
걸을라치면 힘들고 어지럽고
아이고오~ 입덧없는게 효자효녀같아요14. 진짜
'16.10.9 11:08 AM (216.40.xxx.250)차라리 입덧보다 막 산통겪는 출산이 더 좋았어요.
입덧 진짜 짜증나요. 사람을 그냥 아무것도 못하게 만들어요15. 에고
'16.10.9 11:17 AM (182.226.xxx.200)입덧 없다니 복이네요 ;;;; 귤만 붙들고 삽니다 전
지금 7주 가까이 되었는데 하아 차 타는 것도 힘들고
얼른 지나갔음 싶어요16. ......
'16.10.9 11:21 A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입덧 전혀 없어서 원글님같은 고민 했었어요.
특히 저희 엄마는 숟가락 딸깍 소리만 들려도 토하러 가셨다 할 정도로 심한 입덧이라 저만 뭐 이상한 줄 알았는데 순산했고 아기도 일찌감치 통잠 자는 효자였어요 ㅋㅋ
지금은 뭐 ㅠㅠㅠㅜ 너무 날라댕겨서 힘들지만
본격적인 임신중상은 임신 6개월 지나면 서서히. 있어요
오만가지 증상이 다 오더라구요
임신성 난시에 두통. 손발저림. 배땡김. 유방통. 소변 자주 마려움. 등등17. 전
'16.10.9 11:23 AM (14.47.xxx.196)전 애 둘 다 입덧 없었어요
하루 정도 속이 울렁거리고 끝이었어요^^
애 둘 건강하게 잘 태어나 잘 크고 있어요~~18. 저도
'16.10.9 11:54 AM (58.227.xxx.77)입덧이 별로 없었죠
먹고싶은 것도 그닥없고
둘다 무던하고 건강해요
순딩순딩하죠
벌써 다 컸답니다
사춘기도 조용히 넘어갔어요19. ㅎㅎ
'16.10.9 12:10 PM (1.242.xxx.105)전 단 한번도 입덧이나 속 울렁 증상도 없었고
낮잠도 자 본 적 없어요.
식욕이 너무 좋아 통닭도 두마리씩 시켜 먹고..ㅎ
임신 전엔 식욕이 부진 했었는데 임신해서 잘먹고 잘 움직이니 미혼 때 보다 임신중 훨씬 건강하고 안색도 좋았죠.
그렇게 잘먹고 잘 움직이니 몸무게 50에서 아이 낳으러
가는 날 58키로로 8키로 밖에 안 늘어서 배도 트지 않고
산후에 몸이 망가지지도 안더군요.
병원은 신생아 때 감기 때문에 한번 데리고 간 게 다 일
정도로 아주 건강하게 컸고요.
암튼 임산부가 입덧을 안해야 영양보충 잘하고 아기 건강에 더 할 나위 없이 좋으니 아무 걱정 마시고 잘드시고 순산하길 바랍니다.^^20. ....
'16.10.9 12:21 PM (222.234.xxx.81)입덧 하나도 없어서 실망했었다는.. ^^;;
TV에서 보면 욱 하고 뛰어나가면서 손가락꼽다가 임신임을 깨닫는 그런 장면 있쟎아요.. ㅎㅎ
전 입덧하나도 없었고 먹고싶었던 것도 없었고..
지금 생각해보면 먹고 싶은 거 만들어내서 남편 시켜먹을걸 하는 생각도 들어요
전 여튼 초기부터 막달까지 김치도 잘 먹고 그랬어요
그게 벌써 15년 전 이네요21. 그
'16.10.9 12:38 PM (223.62.xxx.238)영국인가 캐나다의 연구결과 때문이죠? 입덧 심해야 유산 확률 낮아진다는...그런연구는 표본이나 인종에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어요. 적어도 생명탄생 영역 만큼은 예외도 많구요. 태반형성호르몬에 산모신체가 반응하는 정도 차이이지 아기건강과 지능과는 관계없다고 산과 의사샘이 그러셨어요.
22. ㄱㄱ
'16.10.9 1:58 PM (116.32.xxx.15)저가지고는 입덧 열달하신 울엄마
연년생인 제동생 가지셨을땐 입덧 없으셨대요
입덧심한애가 똑똑하다는데 똑똑하긴 동생이 저보다 똑똑하구요
케바케인듯요23. 저도
'16.10.11 1:06 PM (122.203.xxx.66)입덧 하나도 없었고 아이들은 다 엄청 건강해요
먹고 싶은 게 넘 많아서 문제였죠 ㅋ
그걸 먹는 입덧이라고도 하던데... 첫째를 3.9킬로로 낳아서, 둘째 때는 밥만 반공기씩 먹었는데도 3.88 ㅠㅠ
의사선생님이 애들은 적극적으로 섭취하는 거라고... 덜 먹는다고 아이가 작진 않다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