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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수 짜증나네요

달의연인 조회수 : 1,593
작성일 : 2016-10-08 15:26:17

13회가 최고 재미있는데 극중 해수 성격 답답해 죽겠음..

어떻게 왕소에 대해 그리 둔할 수 있는지..

11화에서 죽을 뻔한 거 왕의 명령 상관없이 냉큼 달려와서 구출하려고 한거, 그 전에 자기 대신 독극물 마시고 죽을

뻔한 거 등등 너무너무 마음 흔들리게 한 적이 많은데

맹충이 마냥 황제 승하를 둘러싼 결투 전날 찾아가서 왕욱을 다치게 하지 말아달라 그런 부탁이나 하고..

보는 내내 짜증이 확...

왕욱은 이유가 어쨌든 자기가 결정적으로 위험했을 때 쌩깐 넘인데..

제일 짜증나는 건 그런 왕욱에게 둘이서 떠나자고 청할 때 아오 진짜...


그나마 13회 마지막 부분에서 왕소가 요 죽인 줄 알고 해수 찾아와서 울때

등을 토탁거려주다 아예 안아주는 장면...

그건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뭔가 이제 감정을 표현한 듯...

나라면 역사가 어쩧고 상관없이 현재 나를 바라보는 왕소를 온전히 받아들일 듯...

IP : 121.161.xxx.4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ㅈㅅㄴ
    '16.10.8 3:30 PM (14.42.xxx.99)

    전 스토리가 이상해서 잘 안 봐요 형제들끼리 한 여자를 두고 저러는 것도 이상하고 전체적으로 이해불가

  • 2. 저도
    '16.10.8 4:16 PM (116.127.xxx.116)

    스토리 자체가 우리 정서엔 안 맞아요. 저는 그냥 이준기와 박지영 연기 보는 맛에 봅니다. 둘이 투 톱.
    그리고 아이유는 너무 생기 없고 우울해 보여서 계속 보고 있으려니 축 쳐져요. 초반에 연기 논란이
    있을 때만 해도 저는 나름 괜찮게 생각했던 시청자였는데 지금은 저 캐릭터 자체가 복잡한 연기력을
    요하는 캐릭터인데 역시 아이유에겐 무리였구나 생각합니다. 보고 있으면 몰입감이 떨어져요.
    독자적인 스토리를 구축해야지 맞지도 않는 중국 원작을 갖다 썼다는 것부터 에러.

  • 3. ...
    '16.10.8 5:46 PM (218.236.xxx.162)

    마지막으로 왕욱의 마음을 확인한거죠 보는 우리야 상황파악이 되지만 해수는 미련을 못 버리고 왕욱에 대한 믿음 한조각 있었던 것 같아요 이제 거리를 두겠다했으니...
    양다리는 아니고 거절할 때 거절하는 단호함(전에 왕소한테도 마찬가지) 좋아요

  • 4. ...
    '16.10.8 5:48 PM (218.236.xxx.162)

    왕소에게는 황제 승하 보자마자 바로 말한 것 보면 "우정과 애정" 뿐 아니라 신뢰도 훨씬 커진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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