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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남미 배낭여행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중남미 조회수 : 1,574
작성일 : 2016-10-08 11:37:42

내년 2월 중순부터 멕시코(멕시코시티와 그부근, 칸쿤과 체첸잇샤) 쿠바(아바나, 비날레스, 뜨리니다드 정도)는

순수 자유여행으로 가고요.

남미 5개국(페루,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과 파타고니아는 세미배낭으로 가려고 합니다.

유명한 인*로 가는길, 오*여행, 남*사랑 등을 생각하고 있는데 어디가 좋을지 모르겠어요.

60일정도 예상하고 총비용은 남편과 둘이 2500 ~ 3000 사이 예상하고 있답니다.

 

무엇이든 좋으니까 조언 부탁드려요.

참고로 50초반 부부입니다.

은퇴기념과 결혼 25주년 기념여행으로 가는거랍니다.

 

 

 

 

IP : 211.52.xxx.9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멕시코
    '16.10.8 11:46 AM (112.133.xxx.125)

    재작년 멕시코와 쿠바를 다녀왔는데 예상밖으로 멕시코가 흥미로웠어요. 오지랍 같지만 멕시코시티보다 과달라하라. 과나후아또 . 와하까 .툴룸. ... 등 멕시코 지방소도시가 좋은 곳이 많기때문에 멕시코에서의 시간을 좀 더 늘려보시는 것 추천요.

  • 2. 샬롯
    '16.10.8 11:57 AM (211.52.xxx.97)

    아~ 그런가요? 멕시코 2주 쿠바 1주 정도 가려는데 주로 칸쿤에서 유유자적하고 스쿠버다이빙도 하려고 했거든요. 멕시코시티에서 과달라하라, 과나후아또는 다녀오고, 칸쿤에 있으면서 툴룸은 다녀오려구요.
    멕시코시티에서 칸쿤까지 국내선 타고 가려구요. 그래서 와하까는 뺏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멕시코와 쿠바는 개인적으로 가셨나요? 패키지였나요?

  • 3. 멕시코
    '16.10.8 12:10 PM (112.133.xxx.125)

    개인여행으로 40일가량 멕시코와 쿠바 다녀왔어요. ㄴ넘 짧아서 아쉬웠어요. 국내여행안내책자는 제대로 된게 별로 없던데요. 론리 등 외국꺼 참고하셔야 할듯요. 글고 쿠바 1주일도 짧은 듯 하네요.
    좋은 여행하세요.

  • 4. 저는
    '16.10.8 12:17 PM (58.237.xxx.237) - 삭제된댓글

    볼리비아가 너무 좋았어요
    2달 가량 남편과 중남미 돌아다녔는데
    가장 기억에 남고 다시 가고 싶은 곳이 볼리비아 였어요

    그리고 언어에 감이 있다면
    스페인어 지금부터 좀 배우고 가세요

  • 5. ...
    '16.10.8 12:20 PM (175.211.xxx.218)

    저도 남편과 20주년 여행으로 남미 5개국 계획하고 있는데.. 정말 원글님께서 말씀하신 세군데 여행사 중에 고민하게 되더라구요. 한군데 더하면 알고마스까지.
    댓글 참고하기 위해 일단 이렇게 저장해놓을게요.
    원글님 즐거운 여행 되세요^^

  • 6. 파타고니아
    '16.10.8 12:26 PM (182.209.xxx.151)

    인*로가는길로60대5명 아가씨들등등 6명15명 3월달에세미배낭 갔다왔어요 길잡이 좋은사람 만나서 운이좋다고 했구요 볼리비아 우유니 좋았어요~

  • 7. 샬롯
    '16.10.8 12:27 PM (211.52.xxx.97)

    ... /님 좀 더 체력이 있고 두려움이 없다면 완전 자유여행이 좋겠지요.
    유럽은 다니겠는데 치안과 스페인어 때문에 망설여지네요.

    저는/님 볼리비아는 우유니와 라파스외에는 별 정보가 없던데 어디가 좋던가요? 스페인어는 남편이 조금씩 공부하고 있어요.

  • 8. 하늘
    '16.10.8 1:53 PM (220.70.xxx.177)

    저도 쿠바 1주일은 너무 짧네요.
    하바나에서 관광지만 보겠다는 건지요.
    진짜 쿠파를 즐기시려면 산티아고데쿠바 꼭 가셔야 되고요.
    쿠바 최초의 도시 바라코아도 꼭 가보세요.
    정말 리얼 쿠바를 만나실거예요.
    하바나는 이제 찌들대로 찌들었어요.
    저는 또다시 쿠바 들어가면 바라코아와 산티아고 데쿠바에서만 한달 정도 머물고 싶네요.
    뭔가 쿠바의 마지막 자존심 같은 곳이예요.

    그리고 멕시코 칸쿤에서 쿠바로 들어가실 거면 비행기표는 칸쿤에서 사는 게 싸더군요.
    칸쿤 버스터미널에서 호텔 존 쪽으로 한 50미터 쯤에 오른쪽에 조금만 여행사 사무실 들이 몇개있는데 거 비행기표 취급하는 곳에서 비교하며 표사면 싸더라구요. 한 십만원 싸게 샀어요. 멕시카나 로요. 왕복표 230 에서 270달러 했어요. 작년에요.
    글구 전 볼리비아 우유니에서 한 일주일 있어거든요.
    원없이 우유니 사막을 본거같아요. 여한이 없을정도로..
    근데 그렇게 다닐려면 자유여행해야 해요.
    단체여행하는 사람들 날씨안좋을때 와서 그냥 시간에 쫒겨 가는 거보고 정말 안따깝더군요. 한 돈 천만원씩 들이고 다닌다던데..
    전 3달 동안 500정도 들은것 같아요.비행기값도 총 200 이구요.
    무엇보다 두분이 충분이 남미를 즐기시려면 스페인어를 하셔야해요.
    전 조금했는데. 그게 신기하다고 젊은애들이 자꾸 말 시키고 쿠바에서는 잘생긴 청년 생일잔치에도 초대 받았어요.
    아 또 가고 싶네요.
    산티아고 데 쿠바에서 밤새도록 춤을 추세요. 굳럭~

  • 9. 샬롯
    '16.10.8 2:29 PM (223.62.xxx.106)

    하늘님의 생생한 정보감사드립니다.
    칸쿤과 쿠바만 여행하셨나요? 여행기간은요?
    칸쿤에서는 어디 머무르셨나요? 호텔존은 너무 비싸네요. 거의 인클루시브이구요. 저희는 호텔존은 이틀먀 머물고 다른 해안가로 가려구요.
    쿠바는 일정ㅈ을 늘려야겠네요

  • 10. 저도 묻어가요
    '16.10.8 2:42 PM (181.233.xxx.6)

    볼리비아에 관심 많아요
    우유니에 일주일 계신분도 있군요 전 기껏해야 일박 하려고 했는데.
    아 가고 싶다..

  • 11. ..
    '16.10.8 3:17 PM (59.12.xxx.208) - 삭제된댓글

    저도 에지간히 여행 다녔는데 다 취향 차이겠지만 전 볼리비아 별로요..
    물가 싼건 무지 매력적이고요.
    우유니는 본중에 최고 경관이긴 한데 이틀되니 좀 지겨워 졌어요.. 근데 또 가고싶을 정도로 멋지긴 해요..
    전 오지투어 세미로 다녀왔는데요..장단점 있는듯해요..
    다른 여행사는 이용을 안해봐서 비교는 엄하구요..
    눈치보니 오지가 가장 저렴한듯..
    코스는 살짝살짝 다르지만 결국 같은데서 만나구요.ㅎㅎ
    배낭여행은 기본이 그나라 연구 많이 해오셔야 하는듯요..
    뭐 저처럼 그냥 여행 자체가 좋으면 무방비로 오셔도 남미는 볼게 많으니..
    그런데 치안은 문제가 심각하니 그건 필히 대비하시구요..
    인천 공항 약국에서 고산병약 꼭 사오세요..
    이미 발병하고는 소로치? 그약먹어도 별무 소용 없음요..
    한국에서 사간 고산병약이 툭효약이었음..
    배낭 여행이라도 트렁크가 훨씬 편하구요..ㅎㅎ
    세미 배낭에도 별로인곳도 꽤 가니까 어짜피 중미 자유 가시기로 한거 저같으면 남미도 자유로 돌겠네요..
    사건사고 심하게 걱정되시면 여행사가 낫겠구요.

  • 12. catalunya
    '16.10.8 11:19 PM (58.235.xxx.3)

    봄에 3개월동안 남편과 남미 배낭여행 다녀왔는데요,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단연 쿠바
    그 다음은 파타고니아 토레스 델 파이네 트래킹입니다.
    세번째는 페루 와라스 69호수 트래킹이구요, 트래킹을 좋아하시면 와라스에 머물면서 다녀올 수 있는 트래킹이 많습니다. 와라스에서 고산증세로 많이 아파서 69호수 트래킹만 다녀왔는데 또 갈 기회가 있다면 산타크루즈를 꼭 하고 싶네요.

    남미 하면 일단 치안과 고산증세가 걱정되실텐데요, 저희는 양말 한 짝도 잃어버리지 않고 잘 다녀왔어요. 먹는 건 아끼더라도 숙소는 일단 4-50불 이상 하는 곳으로 잡았고, 해지도 밖에 나가지 않았고, 옷이든 배낭이든 지퍼는 꼭꼭 잘 채우고 다녔어요.

    남미는 변수가 많답니다. 여행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희는 그런 변수를 둘이서 슬기롭게 잘 해결해나가면서 여행의 재미를 많이 느꼈던 곳이에요.

  • 13. 샬롯
    '16.10.9 8:08 AM (211.52.xxx.97)

    catalunya 님
    가장 걱정되는게 전체 기간 숙소와 국내선 예약과 길찾기랍니다.
    한국에서 다 예약하고 가는지 다니면서 그때그때 하셨는지요?
    국내선은 바로 닥쳐서 예약하면 비싸진다고 해서요.
    그리고 인터넷이 잘 안될텐데 길은 어떻게 찾아다니셨나요..
    질문이 많지요? ㅎㅎㅎ

  • 14. 훈이엄마
    '16.10.9 6:22 PM (14.45.xxx.233)

    중남미 정보 감사합니다.

  • 15. ....
    '20.8.14 2:13 PM (61.255.xxx.135)

    중남미 저장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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