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발적 왕따가 많아지길 바래요

.... 조회수 : 3,490
작성일 : 2016-10-07 09:12:51
자발적 왕따가 많아졌음 합니다.
떼를 짓고, 세를 만들고, 배타적으로 구는거
신석기 시대 원시인 본능이죠.
오픈 마인드를 가진 자유로운 개인주의가 많아졌음 합니다.
그리고
가끔,
사회생활 하려면 저절로 싸가지없게 된다. 그렇게되야한다고 하는데,
철이 덜 든거고 나이 헛먹은거죠.
물론
자신을 방어하고 거절하는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행동 똑바로하고
남들도 조금씩 돕고
하다보면
어느새 단체에 꼭 필요한 사람
존경받는 위치
리더로 떠올라 있을겁니다.

그리고
자신이 누구보다 공정하고 정의로울 수 있다 자신할 수 있는분은
정치욕을 좀 갖길 바래요.
인생도 더 풍요해질거구......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일중 하나가
자기보다 못난 사람들에게 지배받는겁니다.
현재 우리나라처럼.


아래아래는 관련글 링크고요.
아래는 거기 달린 댓글.


........................................
저는 30대 중반.

제가 중고등을 그렇게 보냈어요.
방학 때 따로 연락 한번없이..
만나면 반갑게 말은 하고 지내는데 단짝은 없는..
(고2 때 같은 성향 같은 동네 친구 2명이 지금까지.베프)

근데 같은 반 친구들이 한번씩 은따...가는 소문을 올리기는 하는데 임원 선출에 꼭 추천해서 반장 반장 골고루 했어요..

뭐 밥도 같이 먹다말다..
책 읽는 거 좋아하고...

대학 때도 이렇게 지냈어요.
학교 생활에 관심이 없어 수업 막 몰아서 주 4회로
학점 다 마치게 짜고 나마지 3일은 알바 봉사 어학 동호회

제가 문제 있다고 생각 한번도 안해봤어요..


사회생활 너무 잘합니다.


인간관계 깊이 생각하며 일일히 하면서 지내지는
않아봤는데...그냥 내 개인선을 중요시하고 남의 선도 존중합니다.


자녀 성향이 그렇고 문제 없어하면 괜찮지 않나요?

....................................................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154561&page=1&searchType=sear... 왕따
IP : 180.70.xxx.3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g
    '16.10.7 9:15 AM (152.99.xxx.239)

    좀 다른 이야기지만. 제 딸아이가 자발적 왕따를 감수하니 친구관계가 더 좋아졌어요.
    맘에 안들어도
    떼로 다니면서 참느니
    그냥 혼자가 편하다고
    당당하게 지내는게 또래에겐 더 매력적으로 보이나 봅니다.
    안 맞는 친구와 소원해지니
    아주 괜찮은 아이들과 친해지더군요.

  • 2. 저두
    '16.10.7 9:31 AM (223.62.xxx.166)

    전 예전부터 자발적왕따? 에요

    어릴때부터 부모의 지나친 과잉보호, 참견 ..
    진짜 지긋지긋 하다보니

    사람이싫고..귀찮고
    누가 나를 알아주는것두 무의미한지라
    그흔한 sns조차 안해요

    혼자있을때가 최고 편하고 행복이고
    누가 간섭하고 참견하는거 딱질색이에요

    그냥 이대로 마이웨이로 살꺼에요

  • 3. ㅇㅇ
    '16.10.7 9:32 AM (175.223.xxx.131)

    완전공감!!

  • 4. ..
    '16.10.7 9:36 AM (59.29.xxx.110)

    혼자서는 자신없고 외로우니 자꾸 편을 만들고 자꾸 세력을 키우려고 하는것 같아요
    전 아직 초딩엄마인데 꼭 보면 엄마 성향 애들도 따라가는것 같아요
    학부모 공개수업때도 자연스럽게 엄마-아이가 연결이 되더라고요
    저도 자발적 왕따라 이런글 좋아요 ㅎㅎ 인생 짧은데 피곤하게 얽히면서 살기 싫네요

  • 5. ......
    '16.10.7 10:03 AM (220.71.xxx.152)

    맞아요. 엄마들 사이에서도 그래요.
    자발적 왕따인엄마 즉 무리지어 다니지 않는 엄마는 인간관계가 오래가요 속 터놓는 사람들도 많구요
    그러면서 알짜 정보도 오가죠

    무리들은 정보 안터놔요. 내 이야기가 샐까 싶어서.
    처음에는 공격 대상이 되는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호감도도 상승하고 정보도 많이 얻게 되죠
    우리 언니 이야기이도 하고 제 이야기이기도 해요.
    우리 아이 다니는 학원, 그 학원의 좋은 선생님 모두 이런 식으로 구했어요.

  • 6. ㅇㅇㅇ
    '16.10.7 10:24 AM (219.240.xxx.37)

    자발적 왕따
    원글 댓글 다 좋네요.

  • 7. re
    '16.10.7 10:41 AM (210.115.xxx.53)

    제가 요즘에 자처해서 자발적 왕따를 하고 있어요 회사에서... 너무 좋네요.
    오히려 더 거리를 두니까 관계에 있어서 제가 성숙해지는 느낌이에요

  • 8. 자발적 왕따입니다
    '16.10.7 10:57 AM (121.132.xxx.241)

    어릴때 책 많이 읽다보니 일찍 조숙해져서 내또래 애들이 떼지어 다니거나 유행 쫓아가고 똑같은 생각과 행동하는 획일주의 문화가 유치하고 가소로워 보이더군요.
    내 주관 뚜렷하고 남에게 휩쓸리지 않는데 나름 부심 강하지만 이걸 고집 세다, 특이하다라고 받아들이는 사회적 분위기가 있긴해요. 그래도 신경 안써요. 저는 여전히 제 신념과 방식대로 살아가요. 그렇다고 비사회적이거나 폐괘적인건 아니고요.

  • 9. 공감가요
    '16.10.7 11:14 AM (121.161.xxx.44)

    공감가네요

  • 10. 요즘
    '16.10.7 11:51 AM (116.122.xxx.246)

    혼밥 혼술 하는 사람들이 생겼다고 하던데 나도 해보고싶네요~ 양아치 근성들이 있어서 사람들이 혼자는 소심해서 못하고 몇명 뭉치면 간이 커지니까 애들도 배워서 학교가서 따시키는것임

  • 11. 자발적왕따라는게
    '16.10.7 1:01 PM (61.255.xxx.154)

    결국 독립성이잖아요.
    틀을 깨고 나라는 존재와 좀더 친밀해진다는 점에서
    얻는게 많네요.

  • 12. ............
    '16.10.7 10:52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그게 무슨 왕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4055 산부인과 분만만 해주나요? 5 애기엄마 2016/10/07 689
604054 자기 감정 너무 드러내는 사람 힘드네요. 8 하아.. 2016/10/07 3,121
604053 큰여드름 주사 말고 레이저로도 가라앉힐수 있나요? 9 슬픔 2016/10/07 1,323
604052 허리 아플때 맞는 주사랑 독감 주사랑 같은 날 맞으면 어떤가요?.. 2 독감주사 2016/10/07 369
604051 마음이 너무 상하네요 6 ㅇㅇ 2016/10/07 1,683
604050 향수추천좀부탁. 5 .. 2016/10/07 1,355
604049 요즘 잇백은 뭔가요? 3 지름신 2016/10/07 1,999
604048 백남기씨 부검을 두고 웃기지 않나요 55 이해불가 2016/10/07 2,794
604047 고민상담ㅡ홧병ㅡ억울했던 기억들 삭히는 방법좀 4 ... 2016/10/07 1,186
604046 시금치 이파리가 너무 너덜너덜해요 요즘 2016/10/07 220
604045 아침에 몸이 두드려 맞은거 같아요 10 10월 2016/10/07 2,525
604044 불교를 종교로 가지고 싶어요. 절에 가서 어떻게 해야하나요? 13 82쿡스 2016/10/07 4,108
604043 외국의 빈티지한 물건들 구입해보고 싶은데~ 1 앤틱과빈티지.. 2016/10/07 443
604042 9살이면 아직 어린거죠?? 10 .. 2016/10/07 1,394
604041 4개월 동안 20킬로 빼는 게 목표인데, 일단 1개월만에 5킬로.. 8 ........ 2016/10/07 2,336
604040 마트 갔다가 앞선 여자분 머리 기름 냄새에 깜놀했네요 18 ㅇㅇ 2016/10/07 9,178
604039 필러하고 미칠 것만 같아요 ㅠㅠ 29 ... 2016/10/07 33,591
604038 맞벌이에 임하는 남편의 심리 14 조언해주세요.. 2016/10/07 3,482
604037 안전한 주방세제? 모쓰세요? 9 hi 2016/10/07 2,281
604036 어제 아이친구놀러와 밥차려줬는데 11 ㅎㅎ 2016/10/07 5,117
604035 샷추가하면 카페인을 더 많이 먹는 셈이 되는건가요? 1 샷추가 2016/10/07 1,323
604034 가슴 아래쪽 검버섯 같은거...아시는 분? 8 .... 2016/10/07 6,083
604033 1년에 새옷 몇벌 해입나요? 2 ... 2016/10/07 959
604032 출산 전 이사시기 고민입니다.(무플절망) 7 ㅇㅇ 2016/10/07 467
604031 핫팩 만들려는데 차조로 해도 될까요? 4 ... 2016/10/07 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