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 미국 서부쪽 여행 전문가가 운영하는 카페가 있어요.
저는 미국서부여행갈일이 당분간은 없는데요, 워낙 자료가 많고 예전 생각도 나고 내가 아는거 있으면
답도 달고...합니다.
가끔 진짜 황당스런(당황스런) 질문/요청이 올라옵니다.
(그 카페는 거의 그 운영자가 전문적인 수준의 답을 줍니다.)
자유여행위주의 공간이라 별별 케이스가 다 있는건 이해합니다만...
겨울에 국립공원 자동차여행 위험할수 있다는 답변에 "정말 위험하나요? 다른 사람들은 잘 가던데요?"...
그 운영자가 다른 나라 겨울 산속 날씨까지 관리할수 없는데...
본인이 교통법규위반 티켓 받고 운연자의 조언대로 했는데, 그 후 미국에서 또 서류가 왔다고 이거 어떻게 해야하냐고.
위험한곳 피해서 동선 조언받고 "여자 혼자 다녀도 정말 괜찮은거요?" 라고 물으면 그 운연자는 뭐라고 확신을 줘야하는지.
본인들이 답답하고 겁나서 질문하게 된다는것 이해는 가지만, 간만에 가보니 "고구마 10개" 먹은기분이 뭔지 알게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