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중에 감독이 비극으로 했다는데 확실한가요?
어차피 지금까지 전개된 거 보면 허구가 많이 가미됬던데
13회에서 왕건이 임종을 앞두고 해수에게 한 말들이 뉘앙스가 해수를 중요한 인물로 생각하는 거 같던데
게다가 정 황자를 아무도 모르게 데려와야 한다고 꼭 너여야 한다고 했잖아요...
그래놓고 해수를 비련의 여주인공으로 만들면 너무해요----
저는 그 부분에서 해수라는 인물을 보다 능동적이고 비극적으로 그리지 않으려는 의도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
기껏 없던 인물을 고려로 보냈는데 역사 그대로 진행되면 보낸 의미가 없지 않나요?-_-
왕소와 우여곡절 끝에 맺어지게 해주면 좋겠어요
드라마 보며 이렇게 감정이입이 되다니...
행여 연화하고 결혼시키면 로맨스고 뭐고 와장창 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