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초반 도배업을 하는 남자분
최근 만난 분이 이 일을 하시는데 사실 직업을 알고 생각이 많아지자라구요
제가 이 직업을 잘 몰라서 .. 솔직히 수입이 걱정돼요.
일반적이지 않은 직업같은데(그나이대가하기에) 혹시
이에 대해 좀 아시는 분들 정보 부탁드립니다
1. 허허
'16.10.6 4:43 PM (58.87.xxx.201)그분 경력이 어찌 되시는지 모르겠는데 몸 탈 나지 않고 죽 가신다면 벌이는 크실텐데... 그냥 간단하게 구글링에서 도배사 시급이나, 미장쟁이들 시급 검색해보세요,
그분들은 말그대로 시간이 돈이라서, 건당으로 하루에 두집만 해도 .....2. 솔직하게요?
'16.10.6 4:43 PM (183.103.xxx.243)대기업 다니는 남자보다 나아요.
몸이 힘들어서 그러지.3. ..
'16.10.6 4:44 PM (183.103.xxx.243)자리잡으면
한달에 5백은 기본으로 들고와요.4. 전문직
'16.10.6 4:46 PM (1.231.xxx.83)음....저는 전문직이라 생각합니다
타일공 도배사 목수 ...
일당도 크구요
요즘 셀프인테리어 바람이 불어서 블러그 관리만 잘 하시면 크게 성장할 여지도 있어요5. 愛
'16.10.6 4:55 PM (117.123.xxx.19)도배기술자 기준
일당17~25만6. 저희집
'16.10.6 4:58 PM (115.137.xxx.109)5년전 잠깐 수리시 도배업자 일당 27만원 이었어요.
7. ..
'16.10.6 4:58 PM (211.197.xxx.96)일당 20
신이 내린 직업8. ..
'16.10.6 5:01 P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27만원은.. 이익금이 들어 있겠죠.
사장이 그 돈을 받든, 아니면 직원이 받든.. 차액은 이익금.9. 음
'16.10.6 5:10 PM (49.167.xxx.186) - 삭제된댓글여러번 인테리어 해봤습니다.
도배 일당 17만원에 부자재값으로 3-7만원 더 남깁니다.
하루 2탕은 거의 없다고 보고...
교통비, 식비 빼고도 일당 20만원은 남습니다.
한달 15일 일하면 300만원 25일 일하면 500만원이죠.
상위권에서 대기업이상 일할 능력 아닌담에야 꽤 괜찮은 직업 같습니다.10. .....
'16.10.6 5:14 PM (112.169.xxx.161)인테리어쪽 사무실 근무할때 비슷한 나이대의 그직업계신분,
형제가 함께 하시고 엄청 꼼꼼하셔서 일당도 비싼편이셨는데요
부업으로 보험업 하셨어요. 정확한 월수입은 모르지만.
저희는 일당 20~ 지방일경우 3~40이었어요. 하지만 매일 일거리가 있는것 같지 않더라구요11. ㅇㅇ
'16.10.6 5:43 PM (1.232.xxx.32)예전엔 노가다
지금은 정년이 없는 기술직
대신 몸이 재산이니 건강하고 아프지 않아야 오래하죠12. 제가 알기론
'16.10.6 5:45 PM (121.188.xxx.141)도배사 만나면 도배지 들고 풀통 들고 비닐 앞치마 입고 따라녀야하고..
짜장면집 기술자 만나면 나중에 짜장면통 들거나 주방그릇 닦아야 하고
호떡장수 만나면 호떡 굽고 있고요 제빵사 만나면 빵 굽고 있고요..
미싱사 만나면 시다바리 하고 있고요...
횟집 주방장 만나면 주방떼기 맡아논 당상이고요...
여자팔자는 그 남자 직업에 의해서 좌우됩니다.
아무리 부정해도 이건 사실이에요. 그리고 여자 팔자 뒤웅박 팔자란 말도 사실이고요...
뒤웅박 있잖아요 그 안에 뭘 담아도 되는것 쪽박 같은거요..
그러니 그 안에 무엇이 담겨야 내가 행복해질지는 다 나와있는 거지요.
똥이 담기면 똥바가지 금이 담기면 금바가지.. 흙이 담기면 흙바가지...
그러니까,,, 결혼을 염두에 둔 분들은 남자의 직업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직업 좋은 남자 만날려고 하잖아요
같이 출근해서 청소 안해도 되는 공무원이나 전문직업자들 말에요..
그냥 그렇다는 말씀입니다. 쩝~13. 제 대학선배
'16.10.6 5:49 PM (14.1.xxx.66) - 삭제된댓글중에 사업하다가 한번 휘청했는데, 처자식 굶기면 안된다면서 도배업 뛰어든 남자선배있어요.
험한 일 한번 안해보고 집안도 멀쩡하고 엘리트 코스만 살았던 사람인데, 독하게 맘 먹고, 남들 눈 의식 안하고 시작했어요.
지금 그 선배가 젤 잘 살아요. 처음엔 도배만 하다가 조금씩 분야 넓혀서 인테리어까지.
지금은 그 건설업체 인테리어 도맡아서 해요.
이것도 기술이라서 솜씨 좋고, 입소문 나면 소개 소개 받아서 일 잘 된다고 해요.14. ..
'16.10.6 5:54 PM (211.224.xxx.29)하루일당은 세지만 저런 일들이 계속 일감이 들어와야지 돈을 버는거잖아요. 일당 아무리 높아도 일감이 드문드문 들어오면 힘들겠죠.
15. 기술자
'16.10.6 6:08 PM (118.219.xxx.129)평생 돈 법니다.
16. 기술최고인데..
'16.10.6 6:54 PM (1.236.xxx.183) - 삭제된댓글도배가 다른 일당도 다 올려놓는다는 말도있어요.
남편이 도배는 아니고 사업자 내서 일도 따고,
하청 받는건 하루 순수 올리는게 경비따로 받고
40이예요.
그냥 일당만 받는거보다 분야를 넓혀야죠.
저 위에님. 다른 기술자분들, 확장해서 사업 하는
주변분들 부인 끌고다니며 일시키는 사람
한명도 없구만요.ㅋ17. .....
'16.10.6 7:08 PM (14.33.xxx.43)집에서 혼자 도배를 해보니까 왜 기술자가 있는지 알것 같아요.일거리만 꾸준하다면야...ㅎ
18. ..
'16.10.6 8:13 PM (182.228.xxx.183)남편이 인테리어 하는데요.
도배사,타일공 특히 타일공은 일손이 부족해서 일당 엄청 쎕니다.
도배든 타일이든 기술이기 때문에 경력 쌓이면 몇백은 기본이예요.
60넘어서도 하구요.19. ..
'16.10.6 8:16 PM (182.228.xxx.183)그리고 저 윗분
도배사 만나면 도배지 들고 따라 다닌다구요? ㅋ
그런 경우는 거의 없어요.
부부 도배사가 있기도 하지만 그건 부부가 돈 벌려고 같이 뛰는거죠.
부인까지 안나서도 충분히 먹고 삽니다 ㅎ20. ㅁㅁ
'16.10.6 8:54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거품글이 좀 있네요
서울이 약간 세긴하지만 지방에선 여잔 13만원 남자 15만원이던거
얼마전이고
그것도 웃기는게 소비자는 현금박치기지만
지물포서 중간에 받아먹고
수백되도록 인건비 안주는 지물포도많고
신기하게도 몇박씩 전국을 다니기도 하고
암튼 성실하면 정년없는 직업이긴합니다21. 음
'16.10.6 9:03 PM (175.209.xxx.15)제 친구 40대 중반 11월에 명퇴 합니다. 동기들 선후배들 줄줄이 나간대요.
s기업 계열사입니다.
도배는 누구 눈치보거나 잘릴 위험도 없고 전문?기술직인데 본인만 잘하면 앞으로는 훨씬 대우받을 일 일 것 같아요.
요즘 간단한 수리나 보수로 사람 부르면 일당이 어마어마해요. 반대로 그런 직업이 현실적으로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
저 위에 호떡집 하는 사람 만나면 같이 호떡 굽는다 하셨죠?
맞아요. 저희 오빠 친구가 공사 다니다 나와서 호떡집 차렸는데 부부가 훨 수천만원 벌어요.
진작 나올 걸 그럽니다.
요즘 사회 분위기도 그렇고 앞으로 80,90까지 살아야 하는데 좋은 직업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네요.22. ..
'16.10.6 9:18 PM (39.118.xxx.170)페인트칠 인건비도 17~25만원 부르던데요.
냄새가 심해서 일이 참 힘들겠다 싶은데 가족들이 같이
일다니는데 돈 많이 번대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03488 | 아기낳은지 4일 됐는데요 5 | 원글이 | 2016/10/06 | 2,029 |
603487 | 아들은 엄마 닮는다ㅡ남존여비의 잔재 14 | ........ | 2016/10/06 | 3,611 |
603486 | 수박향 향수 아시는 분 계신가요? 5 | 어부바 | 2016/10/06 | 2,855 |
603485 | '미스롯데' 서미경, 조 단위 자산가 반열에 2 | ,,, | 2016/10/06 | 2,812 |
603484 | 30대초반 도배업을 하는 남자분 17 | david | 2016/10/06 | 7,198 |
603483 | 공부만 시키면 애가 ㅈㄹ을 해요 10 | 초3 | 2016/10/06 | 2,230 |
603482 | 공항가는길 5 | 가을 | 2016/10/06 | 2,256 |
603481 | 아마존 독일 직구 어떻게 구매하는건가요? 5 | 직구 | 2016/10/06 | 1,173 |
603480 | 현재까지의 인생향수 6 | 시골여자 | 2016/10/06 | 2,332 |
603479 | 부모가 자식거울은 아닌듯 2 | 왜지? | 2016/10/06 | 926 |
603478 | 제주도 지금 어떤가요? 4 | 마이러브 | 2016/10/06 | 1,059 |
603477 | sk통신으로 kt 전화할때 무제한 요금제 있을까요? 2 | gg | 2016/10/06 | 530 |
603476 | 부동산 취등록세 계산좀 해주세요... 2 | 나는야 | 2016/10/06 | 1,149 |
603475 | 손등에 주근깨같은거 3 | 반전고민 | 2016/10/06 | 2,076 |
603474 | 중간고사 시험 문제 오류를 선생님께 말씀드렸다는데요 9 | 중3 | 2016/10/06 | 1,495 |
603473 | 얼굴 심한지성이신 분들 화장이나 집에서 피부 어떻게 관리하세요?.. 5 | ㅇㅇ | 2016/10/06 | 954 |
603472 | 집밥 백선생 레시피 모음이에요 ~~ 27 | 요리초보 | 2016/10/06 | 5,822 |
603471 | 일년징병제와 모병제의 병용을 요구합니다. 7 | ........ | 2016/10/06 | 459 |
603470 | 전세자금대출이 있는 상태에서 재계약.. | 전세살이 | 2016/10/06 | 639 |
603469 | 자기소개서 글자수 세기 프로그램이 있네요. 2 | 나거티브 | 2016/10/06 | 2,070 |
603468 | 국민연금 내는게 좋을까요? 8 | 도움 | 2016/10/06 | 2,500 |
603467 | 어떤 신용카드들 사용하세요? 2 | 카드 | 2016/10/06 | 955 |
603466 | 전자파 없고 조용한 온수매트 추천 부탁드려요 .제바~알요 ^^ 11 | 춥다요 | 2016/10/06 | 2,780 |
603465 | 토스트기는 아무거나 사도되나요? 14 | ..... | 2016/10/06 | 3,191 |
603464 | 스킨쉽문제 진지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7 | 사랑 | 2016/10/06 | 2,5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