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받는다는게 뭘까요?
1. 음
'16.10.6 1:52 AM (116.36.xxx.198)있는 그대로의 나를 존중받는거 아닐까요
2. ..........
'16.10.6 1:58 AM (175.182.xxx.37) - 삭제된댓글내가 존재하는 거 (있다는 것)자체를 좋아하는구나....
하는 따뜻한 느낌을 느낄때가 있어요.
이느낌을 강렬하게 주는 사람이 어린 자식이죠.
내가 별로 잘해주는 거 같지도 않은데 나만 보면 마냥 좋아하는 어린 자식이요.
커가면서 다른 모습을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어린자식은 99.9%가 엄마에게 그런 느낌을 주죠.
강아지 키우는 사람들도 강아지에게서 조건없는 사랑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것 같고요.3. 평생
'16.10.6 2:02 AM (121.147.xxx.4)좋은분들이셨지만 가게하시던 부모님밑에서 따뜻한눈빛한번 제대로 받지못하고 외롭게컸어요
첫사랑이었던 지금의 남편과 결혼했는데 10년이지난지금도
제가 좋아하는 음식을 미리 먹고싶지않냐고 물어봐주고
일주일에 한번은 평일점심에 시간빼서 식사하러가요
아이들어리니 둘이서 오붓하게 둘이서만 외식하고싶어서요
메뉴는 항상 제가좋아하는 메뉴위주로요
피곤해하면 왜그러냐고 바로 민감하게 반응
아이들보다도 늘 부인이 먼저
민낯이 최고이쁘니 화장하지말라고 아우성
늘 고맙다 감사하다 미안하다
특히 자기전에 저옆에서 저위해 성경말씀읽고 중보기도해줘요
이런생활이 오랫동안 지속되어오니
사랑받는다는게 어떤건지
알겠더라구요
엄마아빠한테서는 못받았던 관심과 팔불출의사랑이라
참 어떨땐 감사하고 또 어떨땐 웃기기도하고 그래요
어디가서 일부러 절대 이야기하지도 않지만
저같은경우는
남편을 만나고 15년의 시간동안
사랑받는다는것의의마를 많이느낀경우에요4. ..
'16.10.6 3:03 AM (220.117.xxx.232)조건없이 나를 위해주고 이해해주는거요.
5. ...
'16.10.6 7:31 AM (118.33.xxx.9)타인이 있는 그대로의 나를 봐준다는 게 진짜 어려운 일이잖아요. 존중과 이해가 더해지고 사랑이 되는 거겠죠.
6. 345
'16.10.6 8:07 AM (121.131.xxx.4)사랑받는다. 좋은 질문이네요
나를 잘 알면서도 좋아해주고 살펴주고 깊은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주는것 아닐까요?7. 내가
'16.10.6 8:32 AM (125.182.xxx.27)잘되기를 바라는느낌
지나고나니 가끔지적질받지만 언니랑엄마랑있을때 안락함을느꼈어요 어렸을때 귀여움이있을때 그런사랑을많이받았구나 느껴요 그땐 철이없어몰랐는데 지나고나니 알겠네요
지금도여전히 내가 행복하게지내길바라는 두사람같아요8. 타인같은경우
'16.10.6 8:36 AM (125.182.xxx.27)외모에서기분좋은영감을주거나 먼가 긍정적이고 좋은느낌을줄때 사랑받는것같아요 보면 활짝웃어주고 친절하게 대해주고 호감어린ᆢ지속적인사랑을받을려면 외모와내면이매력덩어리가되는수밖에없는것같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03455 | 라면이 해장이 되나요? 16 | 체질 | 2016/10/06 | 2,855 |
603454 | 혈압검사는 어느병원으로 가는게 좋을까요? 3 | .... | 2016/10/06 | 1,097 |
603453 | 화이트셔츠 찾아요~` 9 | 쇼핑은 어려.. | 2016/10/06 | 1,144 |
603452 | 차샀는데 운전자보험은 꼭 들어야 하나요? 10 | ㄷㄴㄷㄴ | 2016/10/06 | 2,211 |
603451 | 사람들이 나를 어렵게 보는 방법 알려주세요.. 17 | 호구.. | 2016/10/06 | 4,396 |
603450 | 떼운 금이빨이 빠졌는데 버려야 하나요? 9 | 빠진 금이빨.. | 2016/10/06 | 3,382 |
603449 | 이제 여자들은 수입차 따위 보지 않는다/펌글 8 | 허걱 | 2016/10/06 | 2,821 |
603448 | 매직캔쓰레기통에 바로 종량제 봉투 끼워 사용하기 괜찮나요? 5 | 쓰레기통 | 2016/10/06 | 8,686 |
603447 | 요리에 쓰이는 청주는 어디서 파나요? 8 | 청주 | 2016/10/06 | 1,559 |
603446 | 미니멀리즘의 부작용 17 | 투르게네프 | 2016/10/06 | 12,047 |
603445 | 모달런닝 삶아도될까요? | .. | 2016/10/06 | 1,633 |
603444 | 40대 중반은 뭘로 살까요? 29 | 터닝포인트 | 2016/10/06 | 7,481 |
603443 | 4개월전 신경치료후 금니씌웠던 어금니가 아픈데 치과잘못인가요? 3 | 50만원주고.. | 2016/10/06 | 1,651 |
603442 | 함세웅 신부님 7 | ㅇㅇ | 2016/10/06 | 1,205 |
603441 | 남편의 이런증상 1 | 차니맘 | 2016/10/06 | 1,207 |
603440 | 대학졸업사진찍는데 찾아가면... 10 | 좋아하는 후.. | 2016/10/06 | 1,004 |
603439 | 변기를 희게 만드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5 | 겨울이네 | 2016/10/06 | 3,885 |
603438 | 왜 내가 적이 많은걸까 생각해보니... 11 | 자기반성 | 2016/10/06 | 7,398 |
603437 | 출근 남편 등교 학생에게 음식물 쓰레기? 102 | ... | 2016/10/06 | 13,910 |
603436 | 난자완스는 어느 부위 고기로 만들어야 식감 좋고 맛있나요? 3 | 질문 | 2016/10/06 | 437 |
603435 | 부산시, 부산고법에 해수담수화 주민투표 항소장 제출 5 | 후쿠시마의 .. | 2016/10/06 | 385 |
603434 | 연세대 논술 가보신분 교통상황.. 18 | 수시 | 2016/10/06 | 3,809 |
603433 | 고양이 키우면 집이 망가지나요? 26 | 궁금 | 2016/10/06 | 5,914 |
603432 | 라운드 식탁 vs 직사각 식탁 6 | .... | 2016/10/06 | 1,645 |
603431 | 10월 5일자 jtbc 손석희 뉴스룸 2 | 개돼지도 알.. | 2016/10/06 | 4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