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 동료들 이런행동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나요?

... 조회수 : 2,495
작성일 : 2016-10-06 00:22:24
전형적인 여자많은직장이고 여자많은 직장의 단점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직장분위기에요.
새 직원 오면 텃세 장난아니고, 편갈라서 뒤에서 서로 뒷담화하면서 겉으로는 아닌척하고, 좀만 수틀리면 울고불고 다른사람 붙잡고 내편만들기용 하소연에.. 돌아가면서 왕따시키는 여왕벌 스타일의 성격 드러운 여자도 하나 있습니다. 아주그냥 바람잘날 없이 속시끄러운 곳이에요. 서로가 서로를 다 싫어하면서 저러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1박2일 워크샵이 있었어요. 황금같은 주말에 다들 가기싫다며 입이 댓발 튀어나왔었거든요. 저는 피치못할 사정으로 못가게되었고 다들 저보고 너무 부럽다고 가기싫다고 난리였는데요
갔다와서는 가식적으로 친한척하며 찍은 단체사진을 너나할거없이 카톡프사로 해놓고 즐거웠던 1박2일 하트 어쩌고를 적어놨네요..?

진짜 뭐지???싶은데.. 지금도 위에 나열된 저 일들 매일 일어나고있는데요..
서로 꼴도보기싫을텐데.. 누구보여줄려고 저런 가식을 떠는건지 이해가 안돼요
무슨심리죠 나 이렇게 화기애애한직장 다닌다는???
아닌거 너도알고 나도알고 우리모두가 아는데.. 희한합니다.



IP : 59.23.xxx.2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6 12:24 AM (221.151.xxx.109)

    딱 봐도 워크샵 못간 원글님 겨냥한거네요
    저도 여자 많은 회사 다녀봐서 알죠
    계속 다닐거면 피곤은 하지만 아는듯 모르는듯 견뎌야하고
    정 못견디실 정도면 이직 추천해요
    원글님 파이팅^^

  • 2. 아직 자라지 못한 아이로
    '16.10.6 12:28 AM (223.62.xxx.39)

    남아있는 어른들이죠. 어른애ㅎㅎ
    지들끼리 모두까기 하면서 앞에서는 친한척.
    지긋지긋하죠

  • 3. ...
    '16.10.6 12:34 AM (59.23.xxx.203)

    아 설명이 조금 부족했네요. 저는 같은공간에서 일하긴 하는데 여자중에선 저혼자 직무가 다르고 직급도 좀 높아서 태풍의 핵(?)에서 다행히 비껴나있어요. 매번 패싸움에 끌어들이려고 애쓰던데 그런거 넘 싫어해서 최대한 안섞이고 입꾹다물어요. 아무래도 업무가 겹치면 서로 일 미루는걸로 트집잡기 젤 좋은데 저는 업무가 애초애 달라서 그게 안되니까 약간 예외가 인정된?사례랄까..제가 그런입장이라서;;
    저를 따돌릴려고 저렇게 한건 아닌게 맞아요..ㅎㅎ
    도대체 누구보여줄려고? 왜저러는거지? 싶습니다 진짜로

  • 4. ㅇㅇ
    '16.10.6 12:35 AM (58.121.xxx.183)

    막상 가서는 재미있었나 보죠.
    원래 사무실 아닌 다른 공간인 야유회, 워크샵, 회식, 하다못해 점심이라도 다 같이 뭉치면
    갔다 와서 그들끼리 공감대가 생기고
    같이 하지 못한 이들이 겉돌아요. 그래서 억지로라도 가는 거죠.
    그들의 그런 심리가 거짓은 아니예요. 원래 그런 거예요.

  • 5. ...
    '16.10.6 12:39 AM (221.151.xxx.109)

    그나마 직무도 다르고 직급도 높으시다니 다행이예요
    휘둘리지 않아도 되니까요
    여초회사 진짜 피곤하죠
    남초가 차라리 낫더라고요 저는
    대놓고 왕따놀이는 안하니까

  • 6. ..
    '16.10.6 12:41 AM (211.36.xxx.254) - 삭제된댓글

    좋은 척 하는 건 뭐 여자들 본능?이고요. 문제는 여왕벌인데... 대체로 여초 직장은 그런 여왕벌만 없으면 꽤 괜찮아요. 제 경험상 없는 경우가 반쯤은 됐는데... 있으면 뭐...방법 없네요. 영화나 드라마 같은 사이다는 엄서용!

  • 7. ...
    '16.10.6 1:12 AM (221.146.xxx.27)

    sns상에서는 행복하게 보이고 싶은 마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617 너무나 고민이 됩니다. 6 희망이보이길.. 2016/10/06 2,976
603616 이럴때 어느병원진료받아야하나요! 3 ..... 2016/10/06 438
603615 배우자 사망시 국민연금 7 aaa 2016/10/06 5,111
603614 dsr기준 대출 규제 시행 관련해서 문의드려요 2 ... 2016/10/06 577
603613 누굴 저주하는 마음..그 대상이 죽을병 걸렸다면.. 20 ㄷㄹㅁ 2016/10/06 5,551
603612 갑질횡포 남성이 90%: 휴대폰 매장 흡연 제지하자 직원 뺨을 .. 2 나라 2016/10/06 529
603611 사랑의기술 이라는 책 읽어보신분~ 4 궁금이 2016/10/06 1,733
603610 직장 동료들 이런행동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나요? 6 ... 2016/10/06 2,495
603609 혼자한 유럽 여행 후기 17 그래 이거야.. 2016/10/06 5,660
603608 시장에서 판매하는 빈대떡이 맛난 이유가 뭘까요? 20 질문 2016/10/06 4,376
603607 노안 안경쓰면 가까운게 안보여요 4 40중반 2016/10/06 6,309
603606 질문> 대웅전 가운데 있는 불상을 뭐라고 부르죠? 8 00 2016/10/06 791
603605 아이허브말고 비타민 직구 괜찮은 곳 없을까요 5 ... 2016/10/06 1,791
603604 최진실 추도식에 진선미 의원 참석? 5 투투 2016/10/06 2,471
603603 김어준 파파이스 114 - 부검영장 그리고 공공파업 2 이번 주 2016/10/06 576
603602 원래 부산 토박이들은 바닷가 별로 안살아요. 43 2016/10/05 9,454
603601 노패킹 도수수경 구입 사이트 추천 해주세요. 그림달팽이 2016/10/05 2,633
603600 입만열면 본인얘기 지인얘기 모든게 본인으로 귀속되는 사람 질리네.. 3 .. 2016/10/05 1,616
603599 입원을 해야할거같아요 ... 2016/10/05 753
603598 이번 주말제주가는데 태풍 2016/10/05 344
603597 폴리에스테르50% 폴리아미드50% 옷 여름에 더울까요? 3 ... 2016/10/05 1,949
603596 여권만들기 1 제제 2016/10/05 832
603595 많이 외롭습니다 7 뭐랄까 2016/10/05 1,871
603594 옛날 영화찾아요. 이미연이 책상에 앉아있는 장면이구요 7 .... 2016/10/05 1,395
603593 베스트에 정용진 재혼, 지상욱 이혼..같은 사람 글ㅡㅡ;;; 15 허얼 2016/10/05 11,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