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에 살고 있는데 학원이 너무 부실해요.
1년 넘게 수학학원 여기저기 다녀봤는데.. 선생님이 별로라고 학원을 안다니고 있는 중3 여학생입니다.
수학학원때문에 좋은 학원 다닐수있는 동네로 이사했으면 한다네요.
공부욕심이 좀 있는 여자 아이입니다.
수학학원 선생님들이 말씀이 ' 정말 성실해서 끌어주면 끌어주는대로 따라올 아이이니 좋은 학교 가라'고 하십니다.
대신 수학머리는 평범한것 같은데 수학이 재미있다고 합니다.
수학학원 선생님께서는 자사고보다 강남 일반고 추천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알아본 아파트가
1.대치 은마나 역삼럭키아파트
2.방배동 현대홈타운
3.대방동 이편한세상
4.목동 단지
1-2번은 제가 가고 싶은곳이고
3-4번은 남편이 원하는 곳입니다.
남편직장이 종로쪽이라 어디든 상관없을듯하고 발령이 언제 날지 모르니 무조건 남편한테 맞출수도 없구요.
고등학교때 수학학원 고민없이 공부 좀 했으면 좋겠는데
아이가 선생님에 대한 호불호가 너무 극명하게 갈려서...
우스개 소리로 수학학원때문에 이사한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아이가 원하는 수학학원 다니려면 어느 동네로 가는게 더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