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씻는 걸 싫어하는 습관은 고치기 힘들까요?

에고 조회수 : 2,387
작성일 : 2016-10-02 22:28:11
연애 때부터
잘 안 씻고 그러는 걸 알긴 했어요.
제가 좀 깔끔떠는 편이라
제발 좀 씻는 것만 잘해달라..
다른 건 잔소리 안 하겠다 했는데
신랑이 씻는 걸 너무 싫어합니다.

오늘 술 한잔 하고 들어왔는데
씻지도 않고 드러누워 잠 들었는데
흔들어 깨워서 씻으라 하고 싶은데
엄청 화낼 것 같아요.

솔직히 같은 침대에 눕기도 싫어요.
IP : 175.223.xxx.23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0.2 10:31 PM (61.255.xxx.67)

    중국사람봐봐요

  • 2. 이런 걸로
    '16.10.2 10:31 PM (175.223.xxx.231)

    잔소리니 뭐니 하면서
    싸우는 게 싫어요.

  • 3. ㅇㅇㅇ
    '16.10.2 10:34 PM (61.255.xxx.67)

    남자들 술마시면 더 안씻는데...

  • 4. 술 떡되고
    '16.10.2 10:35 PM (223.17.xxx.89)

    씻고 자는 남자는 드물지 않나요...

    우린 이만은 꼭 닦고 자는데..당연 인사불성이될 정도로 마신 적이 없으니까요

  • 5. ...
    '16.10.2 10:36 PM (125.177.xxx.172)

    이런 습관은 어려서부터 만들어진거라 안고쳐질거예요.
    여름에도 땀뻘뻘 흘리고 선풍기에 말리거나 에어콘 키고 팔벌리고 땀말려요. 이게 2주일 지속. 겨울엔 한달에 한번 씻어요. 씻기 싫어하는 사람은 신혼때 잠깐 씻는 척하다가 다시 나와요. 그 습관.

    씻는거 귀찮아 관계도 안해요. 막 뭐라하면 귀찮대요. 씻는게. 그래서 잠자리하는거도 귀찮아하죠. 안씻고 하면 마누라가 뭐라하니까...

  • 6. 떡이 된 건 아니에요
    '16.10.2 10:37 PM (175.223.xxx.231)

    술을 저랑 마셨거든요.
    고기 먹으면서 소주 한 병 마셨는데
    집에 오자마자 그냥 눕네요.
    씻고 누워라 했는데 알았다 하더니
    그냥 자요.
    지나가면 냄새가 나요. 땀냄새에 아저씨 냄새...
    다른 건 다 좋은..남편인데
    씻는 걸 너무 삻어하니 제가 힘이 듭니다.

  • 7. 저도
    '16.10.2 10:43 PM (223.17.xxx.89)

    남편 출장가거나 그럼 세수도 안하고 호장도 안지우고 자요..

    가끔 남편 있어도 그렇지만...ㅠㅡㅜ

  • 8. 고쳤어요
    '16.10.2 11:12 PM (1.235.xxx.69)

    같이 사는 사람한테 대한 예의가 아니다 라고 정색했더니 그날부터 매일 샤워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4591 홀시어머니 모시며 참고참던 지인 결국 그렇게됐네요.. 23 2016/10/08 21,751
604590 드디어 70키로가 되었네요 13 2016/10/08 5,174
604589 21세기의 문맹인은 바로 4 ㅇㅇ 2016/10/08 1,092
604588 여성용 유산균 좋네요 9 .. 2016/10/08 4,718
604587 제 스마트폰만 와이파이가 안잡히는 이유가 뭘까요? 3 !! 2016/10/08 1,715
604586 밴댕이같은 남의 편.. 5 2016/10/08 1,525
604585 한복 올림머리 질문 드려요.. 6 미용실 2016/10/08 1,381
604584 LPG 차량 구매가 그렇게 메리트 있나요??? 9 .. 2016/10/08 1,375
604583 여자들에게 경계와 경쟁의 대상이 되는데..벗어나는법 없을까요?ㅠ.. 26 ........ 2016/10/08 6,938
604582 냉동실에 3년된 새우젓 괜찮을까요? 4 새우젓 2016/10/08 3,567
604581 중남미 배낭여행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14 중남미 2016/10/08 1,615
604580 혼술남녀.. 내용을 떠나서..알콜릭 14 음.. 2016/10/08 4,473
604579 자신의 미성숙함 때문에 소중한 사람을 잃은 경험 있으신 분 4 질문 2016/10/08 1,661
604578 장애인주차구역 위반신고 13 괘씸해 2016/10/08 2,115
604577 카르마 얘기가 나와서요.. 5 불자 2016/10/08 2,252
604576 사건알고도 일본가는사람들 ㅜㅜ 15 ㅇㅇ 2016/10/08 6,105
604575 부엌 수납장 페인트 1 페인트 2016/10/08 539
604574 40대후반에 재테크라곤 하나도 없네요 11 2016/10/08 6,049
604573 결혼축의금부담스럽지않으세요 7 부담 2016/10/08 1,559
604572 임수경씨는 왜 유명해진건가요? 3 한국외대 2016/10/08 1,760
604571 육아.. 없던 조울증이 생기네요 12 흠흠 2016/10/08 3,079
604570 급성신부전증을 앓았다면 큰병인건가요? 5 궁금이 2016/10/08 1,970
604569 키톡에 블로그 홍보 하러 온것 같아요 9 .... 2016/10/08 1,795
604568 부산행 정유미 이쁘네요 13 영화 2016/10/08 3,071
604567 김포신도시 9 김포 2016/10/08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