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친구에게 카톡보내고 하는 짓은 안할거에요.

..... 조회수 : 6,040
작성일 : 2016-10-02 02:26:59

예전 친구와 다시 카톡을 하게 되었는데요.

제가 카톡을 안 보내면 잘 있냐 등 안부문자나 그런거 안보내요.

그리고 제가 이러이러하다~ 등등 주절주절 애기하면 그렇냐... 등등 거기에 대해서

말을 해야하잖아요. 그냥 말 없이 넘어가든가, 그냥 읽고 답을 안해요.

그래서 다음날 또 보내면 별 말 안하고 항상 그쪽에서 말안하고 제거 읽고 자기가 끝내고.

오늘 다른 친구에게 카톡 보냈는데 별로 공감받지 않는 말이나 듣고요.

그래 그래. 그랬구나 등 이러지 않고... 좀...

그래서 항상 내가 아쉬워 보이나 싶어서 이제 카톡 안보낼려고 해요.

항상 먼저 보내니까 없어보이는가 싶기도 하고.

그냥 대화방에서 나올까요? 대화방에서 나오면 상대방이 아나요?

친구관계 구걸하는거 같아서요.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위에 쓴 상대방들의 반응들이요.

그 외에 제 쪽에서 읽고 답을 안하려고 해도, 상대방이 기다릴까봐 저는 제가 길게

보내고, 막상 보내니 글 내용주에 묻는 말도 있었거든요. 근데

그 물음에 답도 안하고 자기쪽에서 읽고 답 없고.

항상 제가 씹히고...

아~ 기분 짜증나요.

인간관계 구걸 안할랍니다! 이제...

IP : 222.104.xxx.11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응이
    '16.10.2 2:47 AM (42.147.xxx.246)

    저렇다면 하지 마세요.
    사람은 정말 진정한 친구를 만나는게 힘들더라고요.
    다른 사람들도 찾아 보세요.

  • 2. ...
    '16.10.2 3:03 AM (39.7.xxx.20)

    둘이 있는 방에서는 나가도 티 안나요

  • 3. the
    '16.10.2 3:05 AM (220.87.xxx.161) - 삭제된댓글

    근데 제가 님같은 친구가 있는데
    음 그 친구에 대한 솔직한 제 감정을 말하면..
    그 친구한테 그닥 관심도 없고.. 글타고 또 싫은 건 아닌데.. 그냥 관심이 크지 않으니까 주절주절 들어주기도 귀찮고 신경쓰기도 귀찮고 그냥 귀차니즘이 큰 거 같아요..
    님이 싫은 건 아니구요 근데 또 아주 좋아하는 친구도 아닌 것도 맞구요.. 아 글구 뭔가 코드가 안 맞을 수도 있어요..
    얘기 코드가 안 맞는데(가령 미혼한테 시댁 남편 애기 얘기등..) 계속 혼자 떠들면 별루 안 듣고 싶거든요...
    연락말아보시구 계속 안 오시면 그냥 인연 끊겼구나 하시는게... 저는 제가 저리 무성의하게 하지만, 그래도 연락 계속 하고픈 친구들은 그 친구 10번하면 1번이라두 제가 하거든요

  • 4. the
    '16.10.2 3:06 AM (220.87.xxx.161) - 삭제된댓글

    근데 제가 님같은 친구가 있는데
    음 그 친구에 대한 솔직한 제 감정을 말하면..
    그 친구한테 그닥 관심도 없고.. 글타고 또 싫은 건 아닌데.. 그냥 관심이 크지 않으니까 주절주절 들어주기도 귀찮고 신경쓰기도 귀찮고 그냥 상대에 대한 무관심 무흥미에서 오는 귀차니즘이 큰 거 같아요..
    님이 싫은 건 아니구요 근데 또 아주 좋아하는 친구도 아닌 것도 맞구요.. 아 글구 뭔가 코드가 안 맞을 수도 있어요..
    얘기 코드가 안 맞는데(가령 미혼한테 시댁 남편 애기 얘기등..) 계속 혼자 떠들면 별루 안 듣고 싶거든요...
    연락말아보시구 계속 안 오시면 그냥 인연 끊겼구나 하시는게... 저는 제가 저리 무성의하게 하지만, 그래도 연락 계속 하고픈 친구들은 그 친구 10번하면 1번이라두 제가 하거든요

  • 5. //////
    '16.10.2 4:59 AM (218.239.xxx.59) - 삭제된댓글

    어머,제 친구 얘기인줄 알았어요.
    중학교때부터 친구인데 몇 십년 동안 반응이 저래서 이젠 제 쪽에서 절대 연락 안해요.
    그래도 그 친구는 자기 필요할 때만 일 년에 몇 번정도 연락이 와요. 오랜세월 공들인 시간들이
    너무 아깝지만 인생공부했다 생각해요.

  • 6. 카톡
    '16.10.2 7:09 AM (182.172.xxx.33)

    둘이 있는방에서 나가면 상대방 창에는 알수없음으로 나와요

  • 7. 저도
    '16.10.2 7:43 AM (211.201.xxx.67)

    댓글달러 정말 오랫만에 로그인했네요
    저도 저런반응 겪다가 지긋지긋해져서 관뒀습니다
    나는 기본적인 예의라 생각한건데
    그렇지않은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항상 내가 말걸고 만나자하는게 싫어졌고
    결정적으로 그들도 자기가 신경쓰는 사람들에게는
    저랑 비슷하게 행동하더라구요

    즉,제가 그닥 중요하지 않은 사람이었다는. .

  • 8. ...
    '16.10.2 8:28 AM (1.229.xxx.193)

    님한테 머라고 하는게 절대아니구요
    그놈의 카톡이라는게..참 애매해요
    정말 별로 친하지도 않고 관심도 없는데..구구절절 지얘기하거나
    (뜬금포입니다 진짜)
    아니면 지자랑 (나 승진했다?? ////어쩌라고??? 얼굴본지 10년에 연락안한지 10년인디.. 살기힘들어죽겠구만 여타부타 인사도 없이 지얘기만 불라불라) 이런경우...

    암튼 답장 디개하기싫은데
    그런인격은 아니라 한마디씩 해주기는 하는데
    사실 짜증나요
    진짜 싫은 사람한테는 댓구도 안해요(교회전도하는 사람들 부류나 영업)

  • 9. ...
    '16.10.2 8:31 AM (1.229.xxx.193)

    위의 경우 아니고 일반적인경우에 문자씹거나 카톡자주 씹는인간들은
    그냥 연락안합니다~~~
    그래도 아쉬우면 먼저 연락해와요
    ㅂ ㅅ들 같애요

  • 10. ..
    '16.10.2 8:53 AM (119.70.xxx.41)

    평생 답 안 올 것 같죠?
    자기 아쉬우면 연락와요. 오더라고요.
    돈 빌려달라고 연락하더라고요. 그것도 카톡으로...ㅎ
    미련도 마음도 접으세요.

  • 11. 저도 원글님과 상관있는 얘긴 아니고 ㅎㅎ
    '16.10.2 9:25 AM (59.6.xxx.151)

    댓글 읽는 중에 생각나는 거 있어서요

    느닷없이 행운의 편지, 좋은 글?
    뭐라 할 말이 ㅜ 짜증나네 라고 할 수도 없고
    일이 급해 밥 굶고 일하는데
    오늘 비 오니 쓸쓸하네 뭐 이러면
    이거 앞뒤가 뭐였더러? 하게 된다는 ㅜㅜ

  • 12. 님 성향상
    '16.10.2 9:36 AM (175.127.xxx.57)

    그 방 나오면 ...단톡일경우...뭔 얘기들 하나 궁금해질실겁니다.

    그러니 그방 나오나 안나오나가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님이 톡을 어찌 하냐가 중요하겠죠.

    사람들 남의 고통..관심없어요
    그러니 시시콜콜 님의 사정 말하지도 말고
    님도 날들처럼 읽씹도 하고 그러냐....하고 달랑 한줄만 보내기도 하세요

  • 13. 싸가지없음
    '16.10.2 10:18 A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문자 카톡 씹는사람은 끊으세요
    성격그래서 이해해야된다도아니예요
    귀찮게 주구장창보내는것도 아니고
    한달에 한번정도 친구라 생각해서 안부카톡보내도
    씹느것들 혹은 24시간지나 어쩔수없이 답톡하나
    보내는것들은
    나랑 이어지고싶지않다는뜻입니다
    백퍼예요
    미련두지마세요

  • 14. 윗님말 백퍼 동감
    '16.10.2 10:51 AM (58.229.xxx.98)

    문자 카톡 씹는사람은 끊으세요
    성격그래서 이해해야된다도아니예요
    귀찮게 주구장창보내는것도 아니고
    한달에 한번정도 친구라 생각해서 안부카톡보내도
    씹느것들 혹은 24시간지나 어쩔수없이 답톡하나
    보내는것들은
    나랑 이어지고싶지않다는뜻입니다
    백퍼예요
    미련두지마세요 222222

  • 15. ***
    '16.10.2 12:05 PM (125.183.xxx.4)

    그래서 저도 카톡방에서 미련없이 나왔습니다..
    맘이 편하네요~~

  • 16. 그것은
    '16.10.2 2:36 PM (112.185.xxx.153)

    ...일단 관계는 유지하되 내가 필요할 때는 써먹는다는 마인드가 일반적이거나, 우울증세 둘 중 하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2881 스페인 세비아, 그라나다 어떤가요? 21 자유 여행 2016/10/03 4,535
602880 익명이라 그냥 속마음 솔직히 털어놔요. 131 ... 2016/10/03 29,703
602879 질투의 화신 조정석땜에 보기 힘드네요 16 2016/10/03 6,314
602878 적성고사 보러왔네요 7 후리지아향기.. 2016/10/03 1,630
602877 40대중반 남자바지 추천해주세요 4 모모 2016/10/03 2,320
602876 코리아세일이라는거..그냥 정부가 시키니까 하는거죠? 1 코리아 2016/10/03 777
602875 사돈과 불륜.. 사돈과 모텔 간 70대 남편..법원 '이혼하라'.. 34 2016/10/03 32,121
602874 파리바게트 오픈하면 매출 얼마쯤 나올까요? 23 .. 2016/10/03 10,248
602873 고추가 엄청 많은데 뭘하면 좋을까요? 12 초록고추 2016/10/03 1,310
602872 초등5년생 열나고아픈데..응급실이라도가야할까요? 5 2016/10/03 553
602871 20대 초반 정수기 탈모가 와서 속상해요 6 케이 2016/10/03 1,893
602870 스타필드 도대체 왜가는거에요? 74 ㄹㄹ 2016/10/03 19,529
602869 자기 자신을 위한 삶은 어떤 삶일까요? 4 궁금 2016/10/03 1,733
602868 중학교 남학생 사복 어떤 브랜드 사주세요? 5 중딩맘 2016/10/03 1,458
602867 옷 옷 딱 하나만 입고 살았으면 싶네요 7 jj 2016/10/03 1,483
602866 노인들 수면제 처방은 쉽게 받을수 있나요? 1 ... 2016/10/03 621
602865 오픈해서 자리 비었음에도 천천히 입장 6 레이디 2016/10/03 1,396
602864 이병헌은 넘과대평가 받는거 아니에요? 28 2016/10/03 3,975
602863 40대 중후반 남자 선물 추천해주세요 1 카드 2016/10/03 795
602862 집보러 다니거나 내 놓는거 만기 얼마나 전에 하나요? 3 이사 2016/10/03 810
602861 (19금) 가슴수술 하고 싶어요. 40 순이엄마 2016/10/03 12,109
602860 코리아세일이라더니 똑같아요 3 zhfldk.. 2016/10/03 1,785
602859 세후 350의류비용은? 3 2016/10/03 1,387
602858 항항암 후 에 암 환자가 (대구)요양할 수 있는 병원이 따로 있.. 5 마나님 2016/10/03 2,487
602857 일본 한국인 와사비 테러 우리도 복수하죠 18 ... 2016/10/03 3,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