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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영란 법 때문에 정말 좋네요.

솔직 조회수 : 6,293
작성일 : 2016-10-01 13:23:26
내 밥값도 내가 내고
남의 밥값도 내가 애원해서?? 냈는데요.
(직급 낮은 분들.....을의 입장이신 분들은 공감하실 겁니다)
이젠 상대방부터 몸사리니 진짜 좋습니다. 만나자고 해도요.
꼭 만나야하면 자기 밥값은 자기가 내면 됩니다. 이걸로 무슨 경제가 죽고 엄살이신지요.

이런 법이 나왔다는 게 정말 놀랍습니다.


IP : 223.62.xxx.14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말이
    '16.10.1 1:36 PM (223.62.xxx.40) - 삭제된댓글

    영감 아재들 회사 사람들끼리 비싼 거 먹고 추잡한 데 가서 놀고
    증빙에 경찰서장 만났다고 거짓말 휘갈겨내고
    이해 못하고 구역질나는 내가 이상한 건가 했는데
    이런 거 보면 주식차트처럼 오르락내리락 하면서도 세상이 아주 조금씩은 좋아지고 있는건 맞네 싶어요

  • 2. 흠흠
    '16.10.1 1:37 PM (125.179.xxx.41)

    아주 좋아요
    어린이집에서 엄마들 경쟁하듯 선물하던것도
    사라졌네요ㅎㅎ

  • 3. 대상을 확대해야해요.
    '16.10.1 1:41 PM (115.140.xxx.74)

    일반학원, 문화센터 같은곳도..

    제가 요가 끊은이유가
    뭔날만되면 돈걷어 선물하는거
    꼴비기싫어서 에요.
    1년에 대여섯번은 걷으니 짜증..

  • 4. 때문에 아니고
    '16.10.1 1:41 PM (58.140.xxx.232)

    덕분에. 초딩 저희애가 맨날 그래요. 결과가 좋으면 덕분에라 해야하는데 왜 친구들이나 선생님이나 자꾸 때문이라고 하냐고.
    무튼 김영란법 저도 찬성이에요. 저흰 별로 상관없지만 가고싶은횟집이 무한리필이라 1인당 오만원 돈 나와서 못갔었거든요. 이번에 단품메뉴로 이만 구천원짜리 나왔다네요. 전 어차피 많이 못먹으니 잘됐죠.

  • 5. 대상확대 찬성
    '16.10.1 1:45 PM (123.213.xxx.138) - 삭제된댓글

    이만원짜리 도서관 문화센터도
    만원씩 걷어서 샘드리고
    오천원걷어서 커피사놓고
    진짜싫어요

    그런거도없애야함
    야박하다고 난리난리하는데
    각자 보온병가지고다녔으면좋겠음

  • 6. 궁금한게 있어요
    '16.10.1 2:10 P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스승의날 고마운 학원 선생님 선물 드리고싶을땐 얼마 이하면 될까요?
    물론 그런거 다 없애는거에 찬성이지만 혹시요.

  • 7. 맞아요.ㅎㅎ
    '16.10.1 2:17 PM (152.99.xxx.239)

    넘 좋아요..
    상급자가 하급자 사주는건 괜찮다고 하니.. 꼭 먹고 싶으면 지가 내면 됩니다..ㅋㅋㅋ
    전 업무상..
    기자들을 접대할 일이 많은데..
    넘넘 좋아요.

  • 8. 선생님이 고마우면
    '16.10.1 2:29 PM (182.211.xxx.221)

    가르쳐주신 대로 잘 자라서 훌륭한 사람 되면 됩니다.

  • 9. ㅇㅇ
    '16.10.1 2:38 PM (220.83.xxx.250)

    부패지수나 사회부패도 봤을때
    감히 예상해 보던데
    우리나라는 지금 이 법이 있는걸 아주 감사할 날이 올거라고 봅니다 ...

  • 10. ...
    '16.10.1 2:48 PM (183.101.xxx.64)

    정말너무너무 훌륭한법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놀라워요 통과되었다는게

    교묘히 법망 피할 꼼수들이나 안생겼음좋겠어요

  • 11. 적극
    '16.10.1 2:59 PM (122.36.xxx.159)

    찬성또찬성이예요
    유치원보내는 아이엄마들은 고생하는선생님들 커피하나도 못보내게됐다고 투덜대는 사람도있던데
    그렇게 선생님 노고를 위로하고싶으심
    원이나 학교서 해라는것만 제발 제대로 해주면 됩니다
    준비물,숙제,가정통신문등 꼼꼼히 챙깁시다
    그거면 됩니다

  • 12. 학부모
    '16.10.1 3:10 PM (183.98.xxx.91)

    정말 잘했어요.
    이렇게 피부에 와닿는 생활밀착형 좋은법이 생겼다는게
    놀랍네요.
    당장 어린이집,유치원,학교 작은간식부터 도시락 선물등등에서 자유로워지니 살것같아요.

  • 13. 이제 수영장에서
    '16.10.1 3:45 PM (110.47.xxx.212) - 삭제된댓글

    강사한테 돈 걷어 주던 것도 못하게 됐다고 하던데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암튼 수영장 회식도 이제 끝이라고 남편이 와서 그러더라구요.
    돈 걷어서 한 사람이 결제하고 그러는거 이제 못한다고. 그 중에 공무원이 있을 수 있는데 그게 다 법에 저촉된다 하더라구요.
    보니까 인근에 저렴한 식당은 큰 영향없고 2-3만원씩 내야 먹던 약간 비싼 식당들은 사람이 줄어든거 같구요.
    며칠 전에 점심시간도 아닌데 한정식집에 사람이 꽉 차서 왜 그런지 의아했는데.. 법 시작하기 전에 만날 사람 만나야 해서 그랬다는데... 기가 막히더라구요.
    아니 우리나라는 만나서 밥 사고 술 사고 안하면 비즈니스가 안되는 나라예요??
    어이가 없어서 정말... 이 법이 언제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뿌리가 좀 뽑혔으면 좋겠어요.

  • 14. 무국
    '16.10.1 10:18 PM (67.252.xxx.167)

    근데 사실 때문에는 긍정과 부정의 뜻에 둘 다 쓰여요. 덕분에는 긍정에만 탓에는 부정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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