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못된 존대
정말 많잖아요?
삼만원이세요~
품절이세요~
같은거요.
개인매장이야 뭐 어찌할 방법이 없어서 포기하고
백화점같이 직원 교육이 그나마 이루어지는 곳에는
컴플레인 하기도 했었어요.
이런 현상이 사실 오래전부터 있진 않았어요
제가 십년전쯤 외국 나가서 몇년 살다왔는데
그 사이에 그런 이상한 존대가 유행?된듯했어요.
귀국하고 그 주황색 택시 색깔에 처음 충격받았고ㅋ
백화점 갔더니 정말 듣도 보도 못한 요상한 존대에
혼란을 겪었죠
왜들 그러는거냐고 82에 글 올렸다가
외려 욕 먹기도했어요 그게 뭐가 어때서 유난떠냐구요 ㅋ
제가 이번에 모 백화점에 입점을 하게 돼서
직원교육이란걸 받게 됐는데 교육 내용에 이 부분이 있어요
정말 다행이죠
오래 걸릴진 모르겠지만
언어는 어차피 변하는거네 어쩌네 하면서
잘못된걸 바로잡지 않는건 정말 싫어요-.,-
1. ㅇㅇ
'16.9.30 10:51 PM (49.142.xxx.181)그게 원글님같이 존댓말 제대로(?) 안한다고 컴플레인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물건까지 높여부르게 됐대요.
2. 웃기죠
'16.9.30 10:53 PM (1.237.xxx.224) - 삭제된댓글저도 백화점에서 옷사는데,옷을 꺼내며 이건 55시구요 이건 66이시구요..ㅎㅎ
식당에서 밥먹을때도 젓가락은 여기 있으시구요.
풉~~하고 웃음이 나더군요3. 저도
'16.9.30 10:53 PM (121.133.xxx.195)그 얘기 들었어요
애초에 그런 잘못된 컴플레인에도
무조건 고객이니 네네하며 끌려가서
그리 된거죠4. ㅇㅇ
'16.9.30 10:54 PM (49.142.xxx.181)거스름돈 350원이요 하면 난리치고 컴플레인 한대잖아요.
그래서 생긴말이 거스름돈 350 이세요.가 된거죠.5. 난리쳐도
'16.9.30 10:58 PM (121.133.xxx.195)사물존대에 거부감 느끼는
정상인!!이 훨씬 많잖아요
아무리 눈 하나인 나라에 가면 눈 둘인
사람이 비정상인게 된다지만
분명 눈 둘인 사람들이 훨씬 많은 나라잖아요 여긴.6. ....
'16.9.30 11:04 PM (221.164.xxx.72)그 원인은 고객이라는 사람들 때문이죠..
고객이란 사람들이 진상을 부리니
그동안 서비스 회사도 그렇게 잘못된 존대를 하라고 암암리에 시키던지, 그냥 아무 말없이 있었던거죠.
괜히 문제 일으키기 싫어서....
요즘와서야 여론이 잘못 잘못하니깐 회사가 교육을 시키니 어쩌니 하지만
회사도 이때까지는 그렇게 하라고 시켰던거죠.7. ...
'16.9.30 11:20 PM (119.149.xxx.145) - 삭제된댓글잘못된 존대라는거 알면서 그렇게 교육을 시키고,
잘못된거 알면서도 그렇게 말해요
얼마전 교육이 있었는데
강사가 그러더라구요
잘못된 존대이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경우 들어온 컴플레인을 생각하면
이런 응대가 나은거라고8. ...
'16.9.30 11:21 PM (119.149.xxx.145) - 삭제된댓글잘못된 존대라는거 알면서 그렇게 교육을 시키고,
잘못된거 알면서도 그렇게 말해요
얼마전 교육이 있었는데
강사가 그러더라구요
잘못된 존대이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경우 들어오는 컴플레인을 생각하면
이런 응대가 나은거라고9. ...
'16.9.30 11:22 PM (119.149.xxx.145) - 삭제된댓글잘못된 존대라는거 알면서 그렇게 교육을 시키고,
잘못된거 알면서도 그렇게 말해요
얼마전 교육이 있었는데
강사가 그러더라구요
잘못된 존대이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경우 들어오는 컴플레인 때문에
이런 방식의 응대가 되어버린거라고10. ...
'16.9.30 11:37 PM (1.229.xxx.106)병원가면 ...님 들어오실께요, 누우실께요. 이런말투는 왜 쓰는건지.. 들어오세요라는 예쁜말을 두고.
11. 진상
'16.10.1 12:34 AM (175.119.xxx.32)진상이 주는 데미지가 얼마나 큰지 모르셔서 그래요.
최근 서비스 업종으로 이직하고 나니 왜 여기 사람들이 그러는지 알겠어요.
99%의 사람은 정상이지만 1%의 진상한테 걸려서? 온갖 모욕을 당하고 나면 자기 방어처럼 하게 되는 거에요.
오죽하면 사물존칭까지 하게 됐겠어요.12. 요즘 단어인
'16.10.1 1:16 AM (119.195.xxx.119) - 삭제된댓글알겠어요도 너무이상해요
6-713. 요즘 단어인
'16.10.1 1:20 AM (119.195.xxx.119)알겠어요도 이상해요 예전엔 알았어요 이렇게 말하지 않았나요
모든 드라마대사가 다 알겠어요 쓰고
작가 김수현만 알았어요라는 단어 쓰더라고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01706 | 쇼핑왕루이복실이 좋아요 10 | ... | 2016/09/30 | 2,460 |
601705 | 방송 쉬는 연예인중에 보고싶은 연예인 있으세요? 30 | .. | 2016/09/30 | 5,539 |
601704 | 아파트분양권 팔고나니 P3천이 올랐어요 5 | hydh | 2016/09/30 | 4,113 |
601703 | 외출할때 어느 범위까지 들고나가세요? 특히 화장품 10 | ........ | 2016/09/30 | 2,704 |
601702 | 워커힐면세점멤버쉽카드 버려도되죠? | : | 2016/09/30 | 296 |
601701 | 중2 프로그래밍을 배우고 싶어해요 4 | ... | 2016/09/30 | 804 |
601700 | ........... 51 | 후레자식 | 2016/09/30 | 19,096 |
601699 | 친구가 좀 달라졌어요. 17 | ... | 2016/09/30 | 5,546 |
601698 | 비비,파데,쿠션 등등 - 붉은 느낌 vs 노란 느낌 - 어떻게 .. 2 | 화장품 | 2016/09/30 | 1,073 |
601697 | 흙수저라는 말 이상하지 않나요? 20 | .... | 2016/09/30 | 2,910 |
601696 | 저 미국에 집샀어요! 50 | 미국집 | 2016/09/30 | 19,867 |
601695 | 잘못된 존대 8 | 달라지나? | 2016/09/30 | 1,587 |
601694 | 미국은 아직도 흑백 결혼은 5 | ㅇㅇ | 2016/09/30 | 2,226 |
601693 | 그녀 ㄴ을 배에 태워 3 | 흐 | 2016/09/30 | 1,223 |
601692 | 오늘 평일미사 강론이 좋아서 올려봅니다. 8 | 천주교분들 | 2016/09/30 | 1,521 |
601691 | 배가 차요 2 | 바람 | 2016/09/30 | 600 |
601690 | 생일선물은 필요없어~~ 3 | 구데타마 | 2016/09/30 | 918 |
601689 | KTX 유아포함 4가족. 어떤 좌석이 좋을까요? 13 | KTX | 2016/09/30 | 1,566 |
601688 | 이창훈 과천이 어디쯤인가요? 빌라 궁금 2 | 궁금이 | 2016/09/30 | 4,602 |
601687 | 파주쪽에 신경과 아시는 분~~ 1 | 북한산 | 2016/09/30 | 709 |
601686 | 인테리어 소음 참은 이웃에게 뭘 드리면 좋을까요 12 | 생각 | 2016/09/30 | 3,528 |
601685 | 쇼핑왕 루이를 보다가 착한 드라마 또 없나 도움말 청합니다 25 | 아이들 | 2016/09/30 | 4,171 |
601684 | 제주방언 잘 아시는 분께 도움 청합니다 8 | 씁쓸녀 | 2016/09/30 | 844 |
601683 | 아파트가 세채 있어요 12 | 하우스푸어 | 2016/09/30 | 5,651 |
601682 | 좀 골라주세요..i30vs티볼리vs아반떼스포츠 9 | 첫차 | 2016/09/30 | 2,0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