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주방언 잘 아시는 분께 도움 청합니다

씁쓸녀 조회수 : 1,046
작성일 : 2016-09-30 21:59:57
계춘할망 번역중입니다.
그런데 제주방언이 너무 어려워 혹시 도움주실 분 있으신가 해서 글 올려봅니다.

1) 해녀노래
요벤드 레 에헤 쳐나지미 (쳐라쳐라) 에헤 부산항구 높구절에 에헤 없을소나
요네차기 이~~ 부서나 지니 한로산에~ 에헤 고들목에 에헤~ 없을소나~
이어산 (이어도 사나) 이어도 산 (쳐라쳐라) 이어도사나 (잘도야간다)
우리야 배를 (어이야잡고) 잘도야간다 (잘도야간다) 이어도 사나 이어도 산

이 노래 해석을 알고 싶어요.
첫째줄은 “이 밧줄이 끊어지면 부산항구의 ???에 없을까(부산항구에서 새 밧줄을 살 수 있을까라는 뜻?)”
둘째둘은 “이 노가 부서지면 한라산에 나무(?)가 없을까(나무로 노를 다시 만들거나 대용한다는 뜻?)”
이렇게 해석했는데 맞는지요?ㅓ

2) “낼 날 밝으민 당장 다른 집 가쳥 고치자.”
이럴 때 “가쳥”이 “처럼”이라는 뜻인가요?


3) (무심코 길을 걷다 바닥에 널린 우뭇가사리를 밟고 지나가는 혜지)
제주도 주민 “야! 그거 볿으면 돼느냐게? 그거 너거 보믄 그거 무슨 볼람 시니?
볼람 뭐덩 문데기부름 시니? 그렇게 허믄 안되는 거여게 볼르지 말라게 볼르지 말어”

이 대사를 표준어로 하려면 어떻게 될까요?
특히 “볼람 시니”, “뭐덩”, “문데기부름 시니”가 무슨 뜻인지 모르겠어요.


(4) “변과장 말 같츠로 아파트가 혜지한테는 더 편헌건가?”
이 “같츠로”는 “같이”인가요?


(5) “아이고, 놀래라…”
“뭘 하길래 그렇게 놀램시미?”
이럴때 “놀램시미”의 뜻이 “놀랬어?”정도가 될까요?
IP : 203.226.xxx.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주사람인데
    '16.9.30 10:37 PM (125.143.xxx.110)

    무슨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네요
    노래라서 그런가?? 발음그대로 적은건지??

    님 해석보고 다시 읽으니 대충 그런뜻일듯..
    역시 번역하는 분이 다르네요;;

  • 2. 씁쓸녀
    '16.9.30 10:48 PM (203.226.xxx.1)

    감사합니다.그럼 제가 몇개 질문 더 올렸는데 혹시 아실까요?

  • 3. ..
    '16.9.30 10:50 PM (121.100.xxx.96) - 삭제된댓글

    부산 항구 곧은 남이 없을쏘냐 또는, 부산항구 철도병원 없을소냐

  • 4. ..
    '16.9.30 10:56 PM (121.100.xxx.96) - 삭제된댓글

    한로산에 곧은목이, 한라산에 곧은 목이

  • 5. ..
    '16.9.30 10:58 PM (121.100.xxx.96) - 삭제된댓글

    부산항구 녹보줄이/부산 항구 녹보줄이 없실소냐 이/없을쏘냐 이

  • 6. ...
    '16.9.30 11:18 PM (58.146.xxx.73)

    와..윗님은 어떻게 아시는걸까...

    제주도민과 어릴적 교류가있어서
    관심은많지만 어렴풋이만 알겠네요.저는.

    너그걸 왜밟았니,
    그걸 보면서 왜 밟았어....

    볼람시니ㅡ밟으면되니.
    뭐덩.ㅡ뭐하러, 왜.
    문데기부름시니ㅡ문질러 바르면되겠니.문질러밟으면? 되겠니

    이런거 아닐까요?ㅋ

  • 7. 4,5는 맞느듯
    '16.9.30 11:20 PM (221.162.xxx.68)

    놀램시니?? -) 놀래느냐??

    3) (무심코 길을 걷다 바닥에 널린 우뭇가사리를 밟고 지나가는 혜지)
    제주도 주민 “야! 그거 볿으면 돼느냐게?
    -) 야 그거 밟으면 되느냐??

    그거 너거 보믄 그거 무슨 볼람 시니?
    -)정확한 뜻이 아닌듯
    그거 너거보믄?? 무슨말이지
    그거 무슨 볼람시니??가 아니라
    그거 무사 볼람시니??일듯
    그거 왜 밟으냐??
    "무사"가 왜라는 뜻

    볼람 뭐덩 문데기부름 시니?
    -) 밟아서 뭉개?? 버리느냐??
    뭐덩이 뭔지;;;
    그냥
    그렇게 허믄 안되는 거여게 볼르지 말라게 볼르지 말어”
    -) 그렇게 하면 안되는거여 밟지 말라

  • 8. 귤파는아줌마
    '16.9.30 11:23 PM (68.95.xxx.191) - 삭제된댓글

    놀램시미 는 제주에서는 놀램시니 라고 발음 하구요
    뭘했길래 놀래? 정도 될것 같네요

  • 9. 귤파는아줌마
    '16.9.30 11:43 PM (68.95.xxx.191) - 삭제된댓글

    댓글 수정이나 삭제는 어떻게 해요?

  • 10. 아로마
    '16.10.1 10:22 AM (49.175.xxx.157)

    1) 해녀노래는 글 쓴 님이 들리는 대로 적어서 제주사람인 저도 해석이 어렵네요 제가 해녀노래를 들었으면 정확히 알 거 같은데..
    2)가청은 가지고가서
    3)야 그거 왜 밟고있냐? 그거 보고도 밟고있냐? 밟고 문데 버리고있냐 그렇게 하면 안된다밟지마라 밟지마러
    4)변 과장 말처럼 아파트가 혜지한테 더 편한 건 가?
    5)아이고 놀래라 뭘하길래 그리 놀래냐?

  • 11. 씁쓸녀
    '16.10.1 6:54 PM (59.20.xxx.66)

    아!그렇군요. 이제야 감이 오네요!!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제주분들은 마음도 제주처럼 멋지신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2254 고리원전 가동 중단 결의가 불발되었네요. 1 원전폐기 2016/09/30 539
602253 누가 제댓글에 욕설을달았어요 12 ㅇㅇ 2016/09/30 1,864
602252 나보다 똑똑한데 월급 적은 우리 남편.. 6 00 2016/09/30 3,411
602251 과외선생님이 자꾸 늦으시는데 3 따사로운햇살.. 2016/09/30 1,530
602250 집 안사고 현금보유. 바보짓일까요? 20 제이 2016/09/30 6,122
602249 신분이다른남친.. 14 . 2016/09/30 4,334
602248 애들 재롱잔치같은거 제발 안했으면 좋겠어요. 9 . 2016/09/30 1,504
602247 아파트 할머니에게 삥 뜯기고 왔어요 ㅜㅜ 15 일진할매들 2016/09/30 6,634
602246 남자도 성폭행 신고 가능한가요? 8 구름 2016/09/30 2,208
602245 지난해 정부홍보비 5800억원..어디에 썼나 4 정부광고 2016/09/30 532
602244 혜화 근처 여의사 산부인과 있나요? cocoa 2016/09/30 1,047
602243 외화에대해서좀여쭤봐요 ... 2016/09/30 285
602242 강주은 부모님들을 보면 3 ... 2016/09/30 7,164
602241 밥퍼주는 손 큰 아줌마 4 밥퍼 2016/09/30 1,485
602240 지진관련 중요기사에요 6 경주ㅡ서산벨.. 2016/09/30 2,187
602239 수지/판교/광교 굿모닝팝스 스터디 추가회원 모집해요! 2 파도랑 2016/09/30 751
602238 콘돔 질문드립니다. 2 죄송. 이.. 2016/09/30 1,909
602237 프로포즈 반지랑 예물반지는 따로인가요? 17 티파니 2016/09/30 23,280
602236 아이 라이너 붓을 추천해주세요 2 아이 라이너.. 2016/09/30 769
602235 "호르몬 피임제제-장치, 우울증 위험 최고 3배↑&qu.. 5 .... 2016/09/30 1,315
602234 생리가 길어지는 건지 출혈 인지 모르겠어요 4 걱정 2016/09/30 1,538
602233 셀프단종 슬픈이야기 19 유전자가뭔지.. 2016/09/30 5,686
602232 제 주위에 정말 입 가벼운 사람이 있는데요 (주로 하는 말에 대.. 2 재밌음 2016/09/30 1,845
602231 입덧으로 죽을 것 같은데 14 ㅇㅇ 2016/09/30 2,084
602230 4-2 초등 문제집 추천 1 초등 2016/09/30 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