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맨인블랙박스 보다보면 무단횡단자들 너무 짜증나요

.. 조회수 : 1,067
작성일 : 2016-09-29 20:32:00

요즘 맨인블랙박스 챙겨 보거든요.

전에  블랙박스로 본 세상 할때부터 봤는데

정말 그 프로 보면 너무 끔찍하고 입이 안다물어지고, 할튼 운전이란게 너무 무섭드라구요.

그리고 변호사 나와서 몇대몇 가려주는 거 있잖아요.

사람들이 억울하게 몇 대 몇 판정 받은걸 정말 최대한 객관적으로 다시 조정해 주는거보면

정말 그 변호사가 무슨 신적인 존재처럼 마냥, 진짜 솔로몬왕처럼 우러러 보이기만 해요.

그리고 보험사에서 사고 처리 해주는 거 보면 무슨 장난도 아니고 너무 억울하게 판정 많이 받더라구요.

음주운전도 있고 졸음운전도 있고, 보복운전도 있고, 별별 사고가 많은데

그거 보면서 개인적으로 제일 화 나는 장면은 운전하면서 스마트폰 하다가 사고 내는 거랑

갑자기 무단 횡단한 사람때문에 어이없게 차가 손해 배상 해줘야 하는게 젤 열받더라구요.

아니, 아무리 사람 우선이고 보호해 줘야 한다지만,

갑툭튀, 것도 야간에 중앙 분리대 같은 것도 있는 그런 도로에서 사람이 무단횡단을 해도

어떻게 그걸 운전자도 과실이 20프로라도 있다고 판결받아야 하는지 너무너무 짜증나더라구요.

왜 무단횡단 하는 사람까지 백프로 보호해 줘야 해요?

아, 그리고 며칠 전에도 뉴스에 나왔는데 특히나 노인들이 무단횡단을 해서 사고가 빈번한데

그런 사고를 내는 노인들 생각이 '나는 노인 이니까 당연히 운전하는 사람이 배려해 줘야 한다'

라는 사고방식이 깔려있어서 그렇데요.

노인인 나를 당연히 떠받들어줘야 하고 무조건 이해해 줘야 한다는 사고방식.

아, 진짜 지하철이니 어디니에서도 노인들 그런 사고 방식으로 꼰대니 뭐니 말들이 많은데,

이런 무단횡단은 괜히 엄한 운전자 인생을 망쳐 버릴수도  수도 있는건데,

정말 법이 미친거 같아요.

요즘 도로주행 연습하다보니까 더 이런거에 감정 이입되고 짜증나요.

우리 나라 법은 정말 미친 법이 많은거 같아요.



IP : 110.11.xxx.2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디 노인네들뿐인가요
    '16.9.29 8:40 PM (218.237.xxx.131)

    정말 살인병기들이 길거리에 운전들을 너무 많이 하더군요.
    졸고,핸드폰하고,술마시고,과속하고,난폭,보복운전하고...
    죽으려면 지혼자 죽지 왜 미친것들이 운전대를 잡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미친놈 걸러내서 운전면허증 주는 시스템이 개발되었음 좋겠어요.

  • 2. 이제 도로주행 연습하는
    '16.9.29 8:46 PM (116.126.xxx.157) - 삭제된댓글

    분이 벌써 자동차 우선 사고를 갖는 것은 좋지 않아요.

    도로에서 돌발상황에 대비해 운전자는 늘 긴장해야 해요.

    무단횡단이 없으면 좋지만 현실에서는 엄연히 자주 보게되는데, 무단횡단자라고 운전자가 주의를 하지 않아도 되는 상대는 아닐 뿐더러 깔아뭉게도 되는 존재는 더더욱 아니에요.

    초초보자가 벌써부터 이런 마음이라면 운전에 조금만 익숙해지면 더욱 더 기고만장해져서 나중 정말 큰 일 치르게 돼요.
    기분 나쁘게만 듣지 말고 자중하세요.

  • 3. ㅇㅇ
    '16.9.29 8:46 PM (112.152.xxx.6) - 삭제된댓글

    전 보배드림에서 봤던 사건을 지난주엔가 다루는데
    가로등없는 고속도로에서 2차선에 미등고장난 트럭
    뒤에서 받은 사고가 7:3이래요
    뒷차가 과속한 것도 아니예요
    안전거리미확보나 전방주시의무도 차가 보여야
    하는거 아니예요?
    미등고장나도 범칙금 2만원이래요
    무슨 이런경우가

  • 4. 호수풍경
    '16.9.29 9:04 PM (124.28.xxx.47)

    도로주행 연습.....-.-
    생각보다 무단횡단 하는 사람 많아요...
    맞은편 차선에 버스 서면 속도 줄여요...
    생각없이 길 건너는 사람들 있어서...
    그냥 운전하는 사람이 조심하는 수밖에요...

  • 5. 원글
    '16.9.29 9:04 PM (110.11.xxx.28)

    위엣분 충고 해주시는 것도 맞는 말씀이긴한데요,
    제가 지금 초초초보니까 더 짜증이 나는거예요.
    무단횡단하는 사람들은 깔아 뭉개져도 당연하다는 그런 자만하는 생각이 아니라
    당연히 저는 초보니까 운전이 능숙한 분들보다 더 위기상황에 취약할거 아니예요.
    그렇게 갑툭튀로 튀어나오는 무단횡단자들과 부딪히는 상황이 발생하면
    초보들이 사고날 확률도 높고 제 자신이나 다른 운전자들한테 피해가 가는 거잖아요.
    특히나 노인네들의 그런 권위의식때문에 그렇게 무단횡단을 하는 확률이 높다니까
    하는 소리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1879 쌀국수 집에서 잔치국수처럼 할때요 1 ㅇㅇ 2016/09/29 830
601878 30대 초반.... 간호대 넣었어요. 27 직업 2016/09/29 7,443
601877 보틀 기획한거 고복실 7 본부장이 2016/09/29 1,678
601876 천안에 아파트 분양받는거.. 3 .. 2016/09/29 1,904
601875 빡치는 문체부 국감 최순실 뒷이야기 3 moony2.. 2016/09/29 1,184
601874 팝송제목 찾아주세요. 3 너무 궁금 2016/09/29 542
601873 변비걱정없이 감 실컷 먹어보고 싶어요 9 단감 2016/09/29 1,286
601872 냉장고에서 구슬굴러가는 소리가 나요 3 2016/09/29 5,122
601871 헌재 재판관들의 생각? 2 ..... 2016/09/29 420
601870 고등 힘든아이 어찌 키울까요? 6 어찌할까요 2016/09/29 2,018
601869 피아노 학원 원장샘 경력은 묻기가 참 거시기한듯해요. 4 vldksh.. 2016/09/29 1,426
601868 저는 고시생인데요.. 22 고시생 2016/09/29 5,737
601867 카톡친구 안뜨는 이유좀 알려주실분요!! 3 .. 2016/09/29 5,238
601866 공항가는 길로 갈아탔어요 19 .. 2016/09/29 5,911
601865 저희집 개가 몇시간째 긁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 14 개엄마 2016/09/29 2,136
601864 개인회생 하신분 계신가요? 3 답답 2016/09/29 2,002
601863 백년손님 마라도 장모님 피부보세요 4 . . . 2016/09/29 3,595
601862 남자들은 성격 좋은 여자보다 매력있는 여자를 좋아하나요? 5 .... 2016/09/29 6,021
601861 쇼핑왕루이에 마진석 양정도 커플 ^^ 5 38사 2016/09/29 2,426
601860 맘이 아프고 쓸쓸할때 5 소금한가마니.. 2016/09/29 1,659
601859 미국 사시는 님들 옷 브랜드 좀 여쭤볼께요. 3 2016/09/29 958
601858 우리집에도 루이가 살아요 1 나?복실이 2016/09/29 1,778
601857 펌-내가 집을 산 이유 3 2016/09/29 1,943
601856 자궁암 출혈은 선홍색인가요? 6 2016/09/29 3,590
601855 질투의 화신..지금 저게 재밋는건가요? 21 2016/09/29 7,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