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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식물짤순이?

고민 조회수 : 850
작성일 : 2016-09-29 20:07:58
제가 손목 힘이 없어서 나물이나 만두 만들기가 늘 부담스러워요.
물기없이 꽉 짜야 하는데 아무리 해도 잘 안되네요.
음식물 탈수기를 검색해보니 생각외로 너무 커서요.
일반 가정집에서 쓸모가 있을까요? 시금치 한단, 두단 짜기는 커보여서요ㅜㅜ
IP : 221.167.xxx.14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9 8:11 PM (119.71.xxx.61)

    저희집에 있어요
    저도 사놓고 커서 당황했었죠
    남편이 만두 좋아해서 일년에 네 다섯번 씁니다
    동네 여인들이 오이지 짜러 한번씩 방문하고요 ^^;;
    그리고 덩치만 컷지 한번에 짜지는 양은 적어요

  • 2. ㅇㅇ
    '16.9.29 8:14 PM (122.44.xxx.184)

    사이즈가 크기는한데
    오이지 짜기로는 최고입니다
    만두만들때도 잘 쓰고요

  • 3. ...
    '16.9.29 8:20 PM (119.71.xxx.61) - 삭제된댓글

    얘기를 더 해보면 주방이 웬만큼 커도 주방에 두고 쓰기엔 부담스러워요
    쓰고나면 안쪽까지 청소해놔야하구요
    만두급 정도의 난이도는 돼야 한번씩 쓰고 창고에 넣어둬도 산걸 후회안하게 됩니다

  • 4. ...
    '16.9.29 8:25 PM (119.71.xxx.61)

    얘기를 더 해보면 주방이 웬만큼 커도 주방에 두고 쓰기엔 부담스러워요
    쓰고나면 안쪽까지 청소해놔야하구요
    만두급 정도의 난이도는 돼야 한번씩 쓰고 창고에 넣어둬도 산걸 후회안하게 됩니다
    참 저 상품 개발 스토리 아는데요
    독신자들 속옷이나 양말 같은거 탈수하라고 나온 미니 탈수기예요
    그러라고 상품을 내놨는데 소비자 반응이 달랐던거죠
    그래서 음식물 짤순이가 되셨다는
    처음부터 음식물 짤순이 였으면 사이즈가 좀 더 줄어들법도 한데요

  • 5. 전진
    '16.9.29 9:13 PM (220.76.xxx.116)

    크기는 알맞아요 우리도 아주잘쓰고 있어요 한일걸로삿는데요 오이지를 어떻게짜요
    그거아니면 못짜요 돈가락 마디도 아프고 손으로짜서 무치면 맛없어요
    물기가돌고 정형외과에 단골손님 되기 싫어서 삿어요

  • 6. 사용자
    '16.9.29 9:23 PM (180.66.xxx.214)

    저희도 1년에 만두 너댓번 만드는 집이라 샀어요.
    김치, 숙주 짜기에 좋아요.
    두부는 별로고요.
    두부는 그냥 무거운 걸 하룻밤 올려 물기 빼는게 낫더라구요.
    오이지 100개, 200개씩 만들어도 부담 없어요.
    대신 닦기 귀찮아서 한 번에 10개씩 썰어 무칩니다.
    김냉에 넣어두고 조금씩 덜어 먹어요.

  • 7. 존심
    '16.9.29 9:25 PM (39.120.xxx.232)

    튼튼한 것 찾다가
    세탁망을 음식물 짜는데 씁니다.
    도마위에 놓고 돌돌 말면서 누릅니다.
    그럼 손목에 무리가 덜 갑니다.

  • 8. 저는
    '16.9.29 9:37 PM (121.140.xxx.134) - 삭제된댓글

    쿠킹호일처럼 생긴 순면거즈롤 써요
    음식용으로 돌돌 말아져 나오는건대 그나마 좀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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