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노를 본방송 때 잠깐잠깐식은 보았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정주행하진 않았습니다.
우연히 임재범 노래 "낙인"(추노 주제곡이죠) 듣다가 생각나서 1회부터 봤는데
지금 봐도 영상이 멋지고 드라마 잘 만들었어요~~
짐승남 남자들-장혁이 맡은 이대길, 최장군,왕손이 의 구릿빛 남성적인 몸이
멋지고 송태하 역의 오지호(원래 오지호처럼 눈 쌍꺼풀 진하고 짙게 생긴 타입 좋아하지 않아요)
가 우직하고 묵직한 남자를 아주 잘 연기했네요~~
가을이 내린 억새풍경과 전국의 산하가 아름답고
그 풍경 속에서 살아 숨쉬는 민초들의 애환과
마당놀이같은 감칠 대사들, 무장들의 멋진 칼 액션연기,
추노꾼들의 멋진 액션연기, 임재범의 심금을 울리는 주제가....
10회까지 봤는데, 몰아서 곧 다 볼 예정인데 그 당시 묵직한 남성드라마로 남성팬들도 많았고
멋진 남자들이 대거 출연하기에 여성팬들도 많았다고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