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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선 도로 강아지땜에 죄책감이 ...

두딸맘 조회수 : 1,079
작성일 : 2016-09-29 10:26:48
모처럼 남편이 휴가를 내서 딸아이둘과 안면도 가는길이에요..
6차선도로에 차들이 빵빵대길래 왜그런가했더니
하얀색 말티즈가 도로위를 미친듯 뛰고있네요
길을 건너는게 아니라 차와함께 뛰고있어요
차들이 너무 많이 지나가서 구할수도없고
제가 미친듯 소리 질러도 차와함께 달리네요
털도 짧게 깎은 말티즈인데 눈앞에서 그러는데 어쩌지도 못하고 지나쳐왔어요
자꾸 맘아프고 죄책감들어서 눈물이나요
IP : 211.36.xxx.11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가 버린건 아닌지
    '16.9.29 10:33 AM (121.132.xxx.241)

    아...많은차들이 달리고 있으니 얼마나 놀랬을까요? 여기 얀평에서 가장 놀란것중 하나가 너무 자주 도로위에 차에 치여 죽은 강아지를 보는거예요. 보고나면 며칠동안은 마음이 편치 못해요.

  • 2. 누가 버린건 아닌지
    '16.9.29 10:34 AM (121.132.xxx.241)

    안평 -> 양평

  • 3. 그렇게
    '16.9.29 10:50 AM (118.219.xxx.153)

    차가 많은 길에
    차에 태워온 자기집 개를 버리고 갑니다
    그래서 차를보고 미친듯 같이 질주를 하는거죠 ㅠㅠ

  • 4.
    '16.9.29 10:53 AM (61.76.xxx.203)

    ㅜㅜㅜㅜㅜ

  • 5. 강지야
    '16.9.29 11:02 AM (211.36.xxx.114)

    버린거 맞나보네요 ㅠㅠ 도로를 하염없이 뛰더라구요
    주인 천벌받을거에요

  • 6. 아 진짜
    '16.9.29 11:03 AM (211.253.xxx.18)

    저도 6차선 건너편에서 아슬하게 길 건너는 강아지 본 적 있는데
    남편한테 차 세우라고 소릴 지르는데 그냥 휙...아...진짜
    그거 머릿속에 영상이 남아서 지금도 아파요.
    남편은 세울 수도 없고 무사히 건너 갔고
    큰 개고 아마 주위 가게에서 키우는 걸거라고.ㅠ
    우리 강아지 잃어버리면 저는 미쳐버릴거라
    제발 주인한테 버림 받은 강아지가 아니길..ㅠ

  • 7. 제발.....
    '16.9.29 11:22 AM (121.145.xxx.191)

    제발 애견샵에서 분양할때..
    인식칩 의무화 무조건 해서 길에 버리면 벌금 몇백 때려야 해요
    물론 아니라고 발뺌하겠죠.
    씨씨티비나 블랙박스 영상 이런걸로 잡히면 얄짤없이 벌금매겨야 합니다....
    그렇게되면 아예 자기손으로 죽여버리거나 개장수에게 넘겨버리겠지요

  • 8. 나쁜놈들
    '16.9.29 11:25 AM (211.186.xxx.131)

    전 개 버린 사람들 진짜 혐오해요.
    그건 개에게 생명의위협을 주고 큰 절망감과 상처를 주고
    떠돌이 유기견을 보게 되는 일반 시민의 마음에 죄책감과 가슴아픔을 주고........

    아.............
    진짜 너무 싫다.
    진짜 애견샵 다 문닫았음 좋겠고
    그게 안될경우 반드시 의무등록을 꼭 하게끔 해서
    진짜 벌금 몇백 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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