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백년 살아왔는데요,
결혼도 했고 남매도 두고, 부부관계도 양호해요.
근데, 참... 저는 아무리 잘해보려고 해도 이런 부분이 참~ 어려워요.
예를 들면 길을 찾아갈 때, 초행길은 그래서 더 어렵고 힘들어요. (운전은 심장이 약해서 못해요)
내일 어디를 가야 한다, 그러면 오늘부터 걱정이 돼요.
나이도 어지간히 먹은 아짐이 .... 이런 거 식구들만 알아요.
살아가면서 이런 일이나 상황을 만났을 때 식은땀이 나요.
극복할 수 있을까요?
약도를 잘 그리고 잘 찾아가는 '인간네비'인 분들, 저는 참 부럽네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