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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순 넘은 당뇨병 부모님 모시고 일본가는데 걱정입니다.

배고픈게 문제 조회수 : 1,261
작성일 : 2016-09-28 12:41:43
생각없이 모시고 간다고 돈 다 지불하고 보니 보통 문제가 아니네요.
두 분이 당뇨가 심해서 약을 아주 높게 처방받아 드시고요.
배고프면 온갖 짜증 다 내십니다.
관절이 안좋아 다리 절구요.
제가 잠을 설칠 지경입니다.

패키지라 힘들면 버스 옆에서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데요.
배고픈건 어찌 참을까요?
점심 먹고 저녁먹기 전까지.
식욕도 너무 좋고 물은 안드시려고 해요.
편의점에 들려 방울토마토같은 걸 사야 할까요?토마토를 제일 싫어하세요.
달콤한 거 빵같은거 너무 좋아하세요.
패키지 식사가 초밥이네 우동이네 해서 당은 포기했어요.
간식거리 무얼 사가지고 가면 좋을까요?
아니면 거기 편의점에서 살 만한 당염려 별로 없는 간식 부탁드립니다.
IP : 222.104.xxx.14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존심
    '16.9.28 12:45 PM (14.37.xxx.183)

    저혈당이 오면 어쩔 수 없습니다.
    음료수를 항상 가지고 다니셔야 할 듯...

  • 2. 당수치 높은분
    '16.9.28 12:46 PM (110.10.xxx.30)

    여행자체가 무리인데 걱정스러우시겠어요
    제 지인은 차타고 30분거리도 안되는곳 드라이브 가다가
    쓰러진후로 병원에 1년넘게 누워계셔서요
    육포사가지고 잘게 잘라서 지퍼백에 담아가면
    부피도 작고 그곳에서 두유같은것 사서 같이 드리면
    입에서 우물우물 거리며 오래 드시니
    환자에게도 괜찮을것 같은데요

  • 3. ㅇㅇㅇ
    '16.9.28 12:47 PM (222.101.xxx.103)

    걱정이 많으시겠네요
    거기도 편의점 많지만 패키지면 잠깐 다녀오는게 힘들수도 있어요 하루 일정 끝나고 나면 가능하겠죠
    일단 한국서 하루 분량씩 지퍼백에 담아 준비해가세요
    견과류같은거 괜찮지 않나요 낱개 포장된거

  • 4. ....
    '16.9.28 12:49 PM (58.227.xxx.173)

    패키지로 가면 배 꺼질 새 없긴 하던데...

    윗님들 말씀처럼 견과류 간식이나 육포가 좋을거 같아요.

  • 5. .....
    '16.9.28 12:53 PM (218.236.xxx.244)

    일본 편의점 빵 맛있는거 많아요. 중간중간 편의점 보이는대로 들어가서 빵 이것저것 사보세요.
    당은.....모르겠습니다...ㅜㅜ 아니면 보리빵인가?? 그런거 주문해서 가져가시면 안되려나요??

  • 6. --
    '16.9.28 12:56 P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

    일본 편의점 먹거리가 훌륭한 건 사실이지만, 거기 들를 시간이 있을 지 모르겠네요.
    차라리 포도당 캔디 같은 거 준비해서 가지고 하시거나 치아가 건강하시다면 견과류바 같은 거 준비해 가세요.

  • 7. 일단 사탕...초코릿은 필수로 준비하시고
    '16.9.28 12:58 PM (124.50.xxx.20)

    당뇨약 넉넉히 처방받는거 아시죠?
    혈당 체크기 당연 가져가시구요.. 당 떨어지면 길에서 쓰러질 수 있어요
    항상 가방에 빵과 음료수..물.. 사탕..초코릿을 구비해서 다니세요
    패키지면 편의점이 꼭 주변에 있으란 보장이 없으니...
    그나저나...즐거워야 할 여행이 두 병자노인네들 치다꺼리로 편하지가 않겠네요
    어휴.....저라면 당뇨병있는 팔순 노인네 하나도 아니고 둘을 모시고 ...여행 않갈거같아요...

  • 8. 원글
    '16.9.28 5:51 PM (222.104.xxx.144)

    여러분의 글을 읽고 캔디랑 너트랑 지퍼백 초코릿 사 왔어요.
    그런데 너무너무 걱정됩니다.
    16년만에 여행이라 너무나 좋아하시는데
    고집도 세고 식탐도 많고 동네 한 바퀴도 안걸으시려고 해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혹 생각나는 거 있으면 알려주세요.
    거기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거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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