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4아이의 습관들이기

ㅇㅇ 조회수 : 1,448
작성일 : 2016-09-27 15:44:22

남아고요,
아이가 학습적으로 우수한편이고,
책도 잘읽고,
마음도 여리고 착해서 친구들을 배려할줄 알고요(담임샘 말씀)
장점이 많은 반면,
이번 담임샘과 상담도 해보았는데 앉는 자세가 참 안좋아요,

집에서 식탁에 앉으면 발이 바닥에 닿지 않으니 두발모두 의자애 올리고 밥먹기 일쑤라서
발판도 갖다주고 했는데도 습관이 들었는지,
학교에서 의자가 키에,맞을텐데도 두발 올리고 집에서 처럼 있거나,
의자에 엉덩이 걸치고 눕듯이 하나봐요(집에서도)

어려서는 발이 안닿아 그런가보다 한건데 다른 애들도 그런거 아닌거죠?
아무리 잔소리 같이 얘기해도 고쳐지지 않으니 저도 지치네요,
아무래도 밥 먹는거에 그리 관심이 없어서 그런것도 같아요,
애기때부터 잘 안먹여 속썩이더니 천성은 고쳐지지가 않나봐요ㅡ

그리고 호기심이 많아서 자기하던거,
예를들어, 영어학원숙제나 암튼 그런거 하다가도,
동생이 착을 읽거나,문제집을 풀면 관심갖고 읽고싶어해요,
그러니까 같이 문제집 공부를 시키다보면,
자기거하다가 동생 거 들여다보고,
그러니 제시간에 이것도 저것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네요,
어제는 앞으로 그러지말라고했는데,
또 동생거 들여다보다가 급기야 회초리로 한대 맞았어요ㅠ
아무리 말을 해도 안들어서 저도 손바닥 한대 때리니 맘이 안젛은데요,
습관을 고쳐야할것 같은데요,
어떤게 효과적일까요?
IP : 112.148.xxx.7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9.27 3:47 PM (14.34.xxx.217)

    초4학년이면.........아가...

    점점 동생이랑 따로 공부시키셔야 될 것 같아요.

  • 2. ,,
    '16.9.27 4:07 PM (14.50.xxx.201)

    자세가 좋지 않으면 맨 밑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당연히 집중력이 낮을수 밖에 없어요.
    어떤 자세로 앉아야 하는지 아이에게 먼저 설명해주실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바른 자세'란게, 아이에게는 너무 추상적인 설명이거든요.
    '바른 자세로 앉아'가 아닌, 예를 들어 엉덩이를 의자 끝까지 밀어넣고, 허리는 피고, 다리는 어디쯤에 와야 하는지를 일단 천천히 설명해 주시고 지속적으로 반복해서 지켜봐주시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아요.

    저도 초4 담임인데, 학기 초에 저희반 아이들 자세가 많이 안좋아서 한학기 내내 신경썼거든요,
    바른 자세에 대해 아주 자세히 설명 해주고, 바른 자세로 앉지 않으면 나중에 어떻게 되는지, 쭉 설명해주고
    그 이후에는 매 수업시간마다 바른자세로 앉게 한 다음 수업 시작해요.

    6개월 지난 지금은 저희반 아이들 자세가 아주 좋아요.

  • 3. ,,
    '16.9.27 4:10 PM (14.50.xxx.201)

    그리고 4학년 정도면 아주 어린것 아니에요.
    아무리 자세 안좋아도 학교에서 두 다리 올리고 밥먹는다던가, 눕듯이 앉아있는 아이들?
    거의 없어요.

  • 4.
    '16.9.27 4:38 PM (112.148.xxx.72)

    감사합니다,
    저도 자세가 집에서 안좋아서 걱정했는데,
    이번 상담때 학교에서도 그런다니 선생님 말씀 듣고 어이가 없었어요,
    아이가 운동신경이 떨어져서 동작이 느리고 둔하더니 어려서부터 자세가 안젛긴하더라구요ㅡ
    고쳐져야 할것 같은데,
    작년까지 외국서 국제학교를 다녀서 수업이 책상에 앉기도하고 바닥 매트에서 주로 수업이 많아서
    더 자세가 힘든건지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4973 "83학번 이죠?" 노무현 학번 묻던 '기개'.. 17 쪽팔린줄알아.. 2016/11/08 5,491
614972 떡만두국 할껀데요. 뭘더 추가하죠? 8 알려주세요... 2016/11/08 1,065
614971 상여차를 타는 꿈 8 ... 2016/11/08 2,545
614970 손해보는 거 정말 싫은데 어릴 적엔 희생만 당했어요. 2 ㅇㅇ 2016/11/08 560
614969 민주노총, 12일 '민중총궐기' 집회때 청와대 앞까지 행진 신고.. 9 민중총궐기 2016/11/08 1,070
614968 오른쪽 맨끝사진이 정유라 사진 맞나요? 2 ㅠㅠ 2016/11/08 3,749
614967 층간소음으로 윗집에 얘기를 하려고 하는데요. 21 똘이네 2016/11/08 3,560
614966 임신 초기인데 변비가 너무 심해요. 13 .. 2016/11/08 4,696
614965 베란다에 현수막 걸어도 되나요 ? 12 하하야야 2016/11/08 1,950
614964 설득의 귀재 유시민 ㅇㅇㅇ 2016/11/08 574
614963 일본자위대..새 안보법하에 첫 미일 공동훈련 5 전쟁의북소리.. 2016/11/08 335
614962 식사를 잘 거르는데 종합비타민 먹으면 도움될까요? 4 ㅇㅇ 2016/11/08 1,299
614961 여귄사진 안경 쓰면 안되나봐요 9 ㅜㅜ 2016/11/08 2,114
614960 쥬얼리 사이트(패션목걸이 구입) 추천해주세요 2 이시국에 죄.. 2016/11/08 744
614959 초5 수학 공부법 좀 알려주세요~ 2 동네아낙 2016/11/08 1,588
614958 나경원딸에 대해 이건 좀 오바죠? 8 .. 2016/11/08 2,060
614957 우리는 꼭두각시 공주의 어리광을 받아주는 개돼지가 아닙니다. 8 냉면좋아 2016/11/08 731
614956 주차하다 접촉사고 났어요 2 2016/11/08 1,424
614955 남자와 여자의 칭찬심리? 3 반루키즘 2016/11/08 1,996
614954 영어유치원 1년만 다닐 수 있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17 유치원 2016/11/08 3,055
614953 저희아들같은 중딩은 고딩되면 어떻게 될까요 12 정말죄송 2016/11/08 2,285
614952 와 정말 얼굴 두께만큼은 알아 모셔야겠어요. 2 ..... 2016/11/08 738
614951 내일 미국 힐러리 대통령 되면 누가 전화하나요?? 7 모리양 2016/11/08 1,567
614950 박근혜 게이트 터지고 나서 큰 지진이 잠잠하네요 1 푸른 2016/11/08 1,082
614949 쓰레기 잔머리..에 말려들지좀 마라.. 1 ........ 2016/11/08 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