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센타 방화사건 전 트라우마된거 같아요

ㅇㅇ 조회수 : 4,951
작성일 : 2016-09-26 22:05:35
어제 기사읽고 멘붕왔었는데
오늘 하루종일 생각나네요
인간이 어쩜 저리 잔인한가요
몸에 불붙이고 못나오게 문잠그고.
알고보니 지가 진상이었으면서
망자가 네비고쳐달랬다고 거짓말까지
정말 남일인데도 부들부들 떨리네요
온몸 불탈때 얼마나 괴로왔을까요
진짜 불쌍해요
그부모님은 죽고싶을것같아요
자식먼저 앞세운것도 괴롭고 평생 가슴에 뭍을일인데
죽어도 저리괴롭게 죽고 진상고객오명까지~~
아무리 지뜻데로 안된다고 사람을 불에 태워죽이나요?
카센타사장새끼도 똑같이 당했으면좋겠네요
아 ~~~악마새끼
IP : 61.106.xxx.10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9.26 10:10 PM (119.18.xxx.100)

    안봤어요....근데 내용이 상세해서 쭈욱 내리고 답글 답니다..
    어쩌겠어요...빨리 좋은 생각만 하면서 잊으세요...

  • 2. ///
    '16.9.26 10:13 PM (61.75.xxx.94) - 삭제된댓글

    전 식당주인도 끔찍하던데요.
    온몸에 불 붙은 사람이 식당으로 달려들어와 생수통을 들고 부어서 불을 끄려고 하니
    주인이 생수통 뺐고 쫓아버리잖아요.

    그래놓고 119도 안 부르고 도와주지도 않고
    기자가 인터뷰하니 담담하게 상황설명하다가 나중에 119에서 데려갔겠죠.



    보통은 그런 사람이 자기 가게에 들어와면 주인이고 손님이고 할 것 없이 몸에 붙은 불 꺼주고
    응급조치취해서 119 불러서 인계하잖아요.

  • 3. ////
    '16.9.26 10:14 PM (61.75.xxx.94)

    전 식당주인도 끔찍하던데요.
    온몸에 불 붙은 사람이 식당으로 달려들어와 생수통을 들고 부어서 불을 끄려고 하니
    주인이 생수통 뺐고 쫓아버리잖아요.

    그래놓고 119도 안 부르고 도와주지도 않고
    기자가 인터뷰하니 담담하게 상황설명하다가 나중에 119에서 데려갔겠죠.라고 말하던데
    와우 놀랐어요



    보통은 그런 사람이 자기 가게에 들어와면 주인이고 손님이고 할 것 없이 몸에 붙은 불 꺼주고
    응급조치취해서 119 불러서 인계하잖아요.

  • 4. ㅇㅇ
    '16.9.26 10:18 PM (61.106.xxx.105)

    그러니까요 식당주인도 악마같더라구요
    보통 저런상황에선 무슨수를 쓰던지 도와주려할텐데
    어찌저럴수있는지

  • 5. 저도..충격..
    '16.9.26 10:24 PM (112.152.xxx.96)

    부글부글 ..세상에 ..독해도 저리 말종이 있는지..산사람을 말그대로 태워죽인거죠.....또 법은 얼마나 가볍게 형벌 내릴건지..윤일병처럼..

  • 6. 영상 본 이후
    '16.9.26 10:30 PM (61.255.xxx.154) - 삭제된댓글

    지금까지 기분이 안좋아요.
    고인이 너무 괴로워 휘청대던 모습에
    많이 울었어요.
    생수도 못뿌리게 막고 구경난듯 인터뷰한 그 상인도
    진심 인간같지 않아서
    더 가슴이 미어지대요.
    사람이 다쳐 사경을 헤매는데
    어찌 저리 매정한지...
    고인이 너무 안됐어요...

  • 7.
    '16.9.26 10:35 PM (175.205.xxx.41)

    그 식당 주인도 쳐 넣어야져.
    불붙은 사람을 도와주지도 않고
    와 그게 인간인가요???????
    전 정말이지 누구하나 달려들어 꺼주지 않은거에 분개해요.
    진작 구매해둔 소화기 스프레이가 생각 나네요.
    위급시에 사람 몸에 뿌려도 되는 거겠지요??

  • 8. ..
    '16.9.26 10:42 PM (1.11.xxx.189)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동영상보고 맘이 너무 아프네요

  • 9. ㅠ.ㅠ
    '16.9.26 10:53 PM (121.160.xxx.222)

    저도 그래요 ㅜ.ㅠ 그런 동영상류 끔찍해서 안보는데 어쩌다 봐가지구 ㅠ.ㅠ
    고인과 그 가족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종교는 없지만 그래도 그분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싶어져요 ㅠ.ㅠ

  • 10. 식당주인
    '16.9.26 10:59 PM (210.223.xxx.16) - 삭제된댓글

    처벌하자는 아고라서명하고 왔어요
    시민의식이 이렇게까지 바닥일줄은 몰랐어요
    너무 끔찍하고요.
    이런놈도 처벌을해야 살인방조 가학적인모습들이 조금이라도
    없었지지않을까싶고요.
    언론의 보도행태도 너무 끔찍해서 울음이 터질지경이었어요
    어쩌면 불붙은 청년을 자극적으로 구경거리로 보여주는지...
    그 청년의 부모님 가족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너무 걱정이되고 맘이 아프네요.

  • 11. ..
    '16.9.26 11:06 PM (175.205.xxx.41)

    유족을 2번 죽이는 언론의 행태
    이것도 비판 받아 마땅합니다

  • 12. ㅇㅇ
    '16.9.26 11:07 PM (112.168.xxx.228)

    악마새끼 진짜 화나요 가여운 피해자 너무 마음 아프네요 얼마나 아프고 고통스러웠을지ㅠㅠ살인자새끼 사형시켜라 제발

  • 13. !...
    '16.9.26 11:14 PM (124.80.xxx.148)

    못보신분들 있어서 링크요!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801963&plink=ORI&cooper=NA...

  • 14. !...
    '16.9.26 11:18 PM (124.80.xxx.148)

    박인수라는 식당주인 다시봐도 소름! 물못쓰게하고선 뻔뻔하게인터뷰나하고 "구급차 타고 갔을거에요"라고 남의집 구경하듯 추측성인 말이나 내뱉고!!! 진짜저 인간 처벌 받아야됨! 방조를 넘어서서 적극적으로 재지했으니 공범수준아닌가요?

    위에 서명 말하신 님, 아고라서명 림크 좀 올려주세요~~

  • 15. 아고라
    '16.9.26 11:21 PM (61.255.xxx.154) - 삭제된댓글

    http://m.bbs3.agora.media.daum.net/gaia/do/mobile/petition/read?articleStatus...

  • 16. 동그라미
    '16.9.26 11:22 PM (121.170.xxx.167)

    요리하다가 기름 한방울 손에 튀어도 넘 고통스러운데...
    저는 동영상 못봐요.
    그 끔찍한 고통속에서 몸무림치면서 죽어간 고인 생각하면 정말 마음 아프네요

  • 17. 저런건
    '16.9.26 11:28 PM (14.52.xxx.171) - 삭제된댓글

    살인 방조 아닌가요 ㅠ

  • 18. Mo
    '16.9.27 2:11 AM (175.193.xxx.88) - 삭제된댓글

    그 식당 어딘지 공개하고 망하게해야하는거 아닌가요?

  • 19. 식당 주인 아마 학대범일듯
    '16.9.27 3:35 AM (1.234.xxx.187)

    저 사람 고인에게만 저런 짓 한 게 아니라 약한 동물들이나 부인 혹은 아이들(지 아이들한텐 잘하겠지만) 하여튼. 약자를 학대해 왔을 거예요

    경찰들이 저런 사람 조사해보면 성과 올릴듯. 나쁜 사람도 잡고 본인 실적도 올리세요. 이런 말 안하면 하도 일들을 안해서ㅡㅡ

  • 20. ..
    '16.9.27 8:56 AM (211.224.xxx.29)

    동영상은 무서워서 도저히 못보겠고 글만 봤는데 전 그 카센타 충동조절못하는 미친놈보다 식당주인건이 더 무서운거 같아요. 남은 지금 엄청나게 괴롭고 죽기 일보직전인데 그런거 상관없고 그냥 자기물건 손상될까봐 자기식당에 불붙을까봐 쫓아낸거 아닌가요? 저번 심장마비 택시기사 남겨놓고 도망갔던 그 승객들도 마찬가지. 근데 저런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을까해요. 우리사회의 정문화란게 제 생각엔 아는 사람한도 인거 같아요. 알지 못하면 완전 쌩까는 문화같아요.

  • 21. 최근에 일어난 최악의 사건
    '16.9.27 9:13 AM (121.132.xxx.241)

    그만한 일로 저렇게까지 무시 무시하게 분노를 터뜨리고 사람을 저리 잔인하게 죽일수가 있는지 쇼킹했어요.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게 화형이라고...도데체 저분이 뭘 그리 잘못했다고..
    우리나라에 분노조절장애자들이 너무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366 해외여행에 유리한 카드 추천해주심 감사~ 3 새카드발급 2016/10/04 938
603365 민감한 건가요? 차별인가요? 1 .. 2016/10/04 472
603364 아끼는 레시피 하나씩 공개해요.~ ^^ 315 매일반찬생각.. 2016/10/04 39,242
603363 삭제 했습니다. 너무 보고싶은 맘에 깊게 생각하지 못했네요 (냉.. 3 친구 찾아 .. 2016/10/04 1,957
603362 몇십년된 빌라 구매(서울) 12 .. 2016/10/04 3,715
603361 40개월 아기 탈장수술 어느 병원가야 좋을까요? 5 병원추천 2016/10/04 1,159
603360 사실 블랙이나 회색이 절대 무난한 컬러가 아닌데 29 레몬 2016/10/04 7,882
603359 50대 면세점 가방 추천좀 해주세요. 6 2016/10/04 5,358
603358 학교수업. 콩관련 요리 아이디어 좀 주세요 ^^ 6 요리강사 2016/10/04 509
603357 임금체불. 노동청신고? 아님 내용증명? 6 지겨운 2016/10/04 929
603356 의자에 가만히 앉아 있는데 이유없이 핑 도는 건 왜 그럴까요? 4 어지럼증 2016/10/04 3,657
603355 쫄면맛집in서대문구or마포구 찾아요. 17 고메 2016/10/04 1,628
603354 미용사.. 시골이나 소도시에서 할머니 파마 말면서 아기랑 둘이 .. 15 싱글맘입니다.. 2016/10/04 5,309
603353 9세 아들이 자꾸 발에 쥐가난대요 5 초2엄마 2016/10/04 939
603352 몹시 피로한 상태에서 계속 더위를 느낀다면 몸에 이상있는걸까요 5 ㅡㅡ 2016/10/04 1,343
603351 부모님이 돌아가신뒤에 형제간의 사이가 어떠신가요? 9 장례식 후 2016/10/04 4,955
603350 낙성대 쟝 블*제리단팥빵 먹고싶은데 방법이... 24 살수있는방법.. 2016/10/04 3,134
603349 American College Testing Program(AC.. 3 이영 2016/10/04 416
603348 아침에 바빠서 못 마신커피 지금 마시네요. 2 커피.. 2016/10/04 1,078
603347 허드슨강의 기적 봤어요 12 2016/10/04 3,163
603346 정말 힘드네요 4 숨막히는 남.. 2016/10/04 906
603345 [단독] 한전, 4년 동안 기자들 해외 시찰에 7억6천만원 2 후쿠시마의 .. 2016/10/04 803
603344 소비자 보호원이 전혀 소비자 보호를 안하네요 6 어처구니 2016/10/04 832
603343 제빵기 쨈기능으로는 쫀득하게 안되는게 맞나요? 3 호롤롤로 2016/10/04 633
603342 소변거품 엉치근처 허리통증 병원가봐야할까요? 7 .. 2016/10/04 3,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