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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화점이나 마트 시식코너 먹지마세요

ㅇㅇ 조회수 : 25,698
작성일 : 2016-09-25 23:40:29
자주봤는데 가장 최근에본거 두가지 
너무 또렷해서 

현대백화점 지하 푸드코트옆 개별음식 파는곳 
새우튀김 포장하다가 딴데로 샜는데 얼른 주워담던 
그아줌마 나랑 눈마주쳤는데 엄청 뜨끔해하더니 눈아래로뜨고 아무일 없다는듯  

신세계백화점 씨리얼 시식코너 
씨리얼통에서 종이컵으로 붓다가 하나 바닥으로 떨어졌는데 
어떻게하나 지켜보니 바닥에서 주워서 테이블로 놓더니만 
금새 시식종이컵에 넣음 .....누가먹었을지는 모를일 

식당에서 편법쓰는것 재활용 비위생 등등 아주 기이한 얘기들 귀가닳도록 들어왔지만
저건 완전 손님들 다 지나다니는 오픈된 공간에서 간도크지
시식코너 오픈된공간에서 저러니 신선한 충격ㅋㅋㅋㅋ
식당은 주방에서 몰래몰래라도 하지만

생각하다보니 몇년전  조선호텔 주방에 우연한 기회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거기주방장이 깐쇼새우 조리하고 담다가 자기가 맨손으로 하나 집어먹고 쪽쪽 손가락을 빤다음에
또다른 새 깐쇼새우를 그 손가락으로 모양잡는다고 이리저리 만지던데
그 주방장 아직도 거기서 일하는지

IP : 61.255.xxx.67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9.25 11:41 PM (175.223.xxx.190) - 삭제된댓글

    고급 식당에서도 그래요

  • 2. ..........
    '16.9.25 11:43 PM (216.40.xxx.250)

    알고보면 아무데서도 못사먹어요 그냥 내가 다 만들어 먹어야죠.
    재료 떨어졌다고 버리는 곳 거의없어요. 사장이 알면 난리나게요??

  • 3.
    '16.9.25 11:53 PM (1.245.xxx.152)

    다 그렇죠

  • 4. ...
    '16.9.26 12:00 AM (58.226.xxx.35) - 삭제된댓글

    내가 해먹는거 아닌 이상 완전히 믿을 수 있는 곳은 없다고 봐야;;;;;
    시식코너만 그런거 아니고 일반 음식점도 그렇습ㄴ다.
    몇년전에 방송에도 나왔었어요.
    돈까스 가게인데
    손님에게 가져다 주기전 주방 바닥에 떨어뜨린 돈가스를 그대로 손으로 주워서
    다시 접시에 담아 손님에게 내가던 모습.
    그게 그 식당만의 일이겠습니까.

  • 5. ...
    '16.9.26 1:40 AM (68.80.xxx.202)

    떨어진거 그냥 주워 음식하는 도우미, 시어머니 친정어머니 아님 본인... 어디가나 다 있어요.

  • 6. 버드나무
    '16.9.26 9:39 AM (182.216.xxx.180) - 삭제된댓글

    저도 어릴때 기억나요

    제가 보고 있는줄 모르고 핫도구 아줌마가 떨어진 핫도구를 올려 담드라구요

    다 그런거지...

  • 7. 노상
    '16.9.26 10:03 AM (180.71.xxx.192)

    홋떡 아줌마 컵에 뜨근 홋떡 접어 넣다 짠득한 내용물 컵타고 주르륵 흘러 내리니
    넘나 순식간에 아줌마 혀로 쓱 닦았느데 완전 홋떡까지 혀가 닿은 걸 보게 되었어요.
    근데 그분은 컵만 혀로 닦았다며 선심쓰듯~ 컵 바꿔 주겠다고..
    왈가왈부하기 싫어 걍 받아서 주변 쓰레기통에 넣은 뒤부터
    그렇게 즐기던 길거리 홋떡은 안사먹게 되었어요.

  • 8. 다그래요
    '16.9.26 10:11 AM (211.174.xxx.57)

    모르고 먹는게 약이에요
    예전에 유명케잌공장에서 알바했는데요
    겉으론 엄청위생적이지만
    케잌위에 비싼과일 초콜렛토핑 사람손으로 올리며
    집어먹고 올리고
    케잌잘안사먹어요

  • 9. 딴소리
    '16.9.26 10:22 AM (119.14.xxx.20)

    베스트 글인데, 댓글 6개가 더 놀라워요.ㅎㅎ

  • 10. 카페
    '16.9.26 10:32 AM (221.156.xxx.205) - 삭제된댓글

    카페는 더 합니다.
    특히 과일 얹혀진 팥빙수 등 과일 들어가는 건 왠만함, 아니 그냥 드시지 마세요.

  • 11. ㅡㅡ
    '16.9.26 11:03 AM (211.106.xxx.239)

    전 핫도구가 놀라워요ㅎㅎ

  • 12.
    '16.9.26 11:04 AM (211.206.xxx.180)

    시식코너뿐만 아님

  • 13. 맞아요
    '16.9.26 11:08 AM (175.223.xxx.182)

    남자 요리사들 화장실 갔다와서 손 안 씻고
    요리한다고 하잖아요..

  • 14. ㅇㅇ
    '16.9.26 11:12 AM (107.3.xxx.60)

    전 핫도구 에 놀라고
    내려왔더니 바로 밑에는 홋떡이... ㄷㄷ

  • 15. 와. .
    '16.9.26 11:32 AM (121.149.xxx.46)

    홋떡ㅋㅋㅋ진짜 놀랐어요ㅎㅎ

  • 16. ㅋㅋ
    '16.9.26 11:33 AM (211.214.xxx.83)

    핫도구 홋떡 ㅎㅎㅎ 아침부터 재밌네요

  • 17. 그러니
    '16.9.26 11:34 AM (65.94.xxx.153)

    사먹는 거 저런 거 알고 먹으면 절대 못먹을텐데
    다 사다가 먹으니... ㅠㅠ
    좀 귀찮더라도 재료 사다 집에서 해먹는 게 최고이긴 하죠.

  • 18. ...
    '16.9.26 11:57 AM (119.18.xxx.166)

    사 먹는 음식은 그냥 눈 감고 먹어야 하나 봐요. 예전에 엄마들이 뭐든 만들어서 먹일 때도 뭐 마냥 깨끗하진 않았죠. 떨어진 건 아마도 엄마가 주워서 드셨을 듯.

  • 19. ㅇㅇ
    '16.9.26 12:11 PM (223.33.xxx.248)

    얼마전 유명한 재래시장 떡볶이집에서 손님이 떡볶이 먹다가 남긴거 치우는척하면서 슬쩍 끓고있는 떡볶이철판에 붓는거 봤어요ㅠ
    수제비집에서 깍두기 모아서 손님상에 다시내가는것도 목격했구요
    그 후부턴 보는앞에서 반찬모아서 버리는 식당만 가요

  • 20. ..
    '16.9.26 12:43 PM (211.223.xxx.203)

    홋떡좋네요.
    핫도구도....

    더 맛나게 들림.ㅎ

  • 21. 솜사탕
    '16.9.26 12:51 PM (175.144.xxx.134)

    커피숍에 앉아 있다가 유리창 너머에서 솜사탕 포장 하는 거 봤어요. 비닐봉투에 솜사탕 넣고 포장 빵빵하게 만들려고 아저씨가 훅~ 입으로 불어서 빵빵하게 만들고 비닐봉투 입구 묶는 거 보고 너무 놀라서...

  • 22. ..
    '16.9.26 1:48 PM (158.69.xxx.50) - 삭제된댓글

    제 친구는 옛날에 중학교 시절때 매점에서 아주머니가 애들이 남긴 라면국물 재활용하는것도 봤대요

    초코우유 두 개 주면서 무마시키려 했대요

  • 23. ...
    '16.9.26 7:14 PM (220.117.xxx.46)

    강남에 유명 빵집
    식사시간에 때가 꼬질꼬질한 제빵 옷입고 손주머니에 넣고 담배도 피워가며ㅜㅜ
    외부에 활보하는것 보면 대체 안에 위생은 생각도 하기 싫어요ㅠ
    이런거 목격하면 한달은 빵맛이 뚝!!
    유기농 밀가루,천연 효모 이딴거 내세우면 뭐하나요ㅠ
    ㄱㅇㅁ ㄴㅍㄹㅇ 이런 빵집들
    값은 후더덜!!!

  • 24. 라일락사랑
    '16.9.26 7:27 PM (116.120.xxx.100)

    전 킴~클럽 외 여러 푸드코너 여자화장실 아용 후 손안씻고 나가는 음식 다루는 분들 100 프로더만요

    외식 자체가 영... 눈감고 먹어야한다는요

  • 25. ㄱㄱ
    '16.9.26 7:57 PM (211.105.xxx.48)

    종로 동그랑땡으로 유명한집 한손으로 담배태우며 부치다가 길바닥에 떨어진거 주워서 후후 불어 다시 철판위에

  • 26. ...
    '16.9.26 7:57 PM (110.70.xxx.177)

    어머 솜사탕 너무 웃겨요 ㅎ

  • 27. ㅇㅇㅇ
    '16.9.26 8:45 PM (125.185.xxx.178)

    유명한 식당 스탭들 화장실 쓰고 손씻는거 거의 본적없어요.
    많은 남자들 소변보고 손 안씻는건 알려진 사실이고요.

  • 28. 화장실입구에
    '16.9.26 9:23 PM (119.194.xxx.100) - 삭제된댓글

    출입국할때처럼 스캔하고 손 촉촉하지 않으면 잡는 기계 필요해요.

  • 29. ..
    '16.9.26 10:55 PM (222.108.xxx.234) - 삭제된댓글

    어디든 똑깥은거 같아요.
    부천에 무지큰 *마트에서 쇼핑할때 잠시 시식 했을 뿐은데,,,
    면역성 약한 막내는 꼭 설사 하더라구요.
    처음엔 설마 였는데, 두번 이상이 되니 그곳에서는 시식 금지령이 내려졌구요.

    얼마전 재래 시장 (요즘 꽤 현대적으로 변신) 들려서, 치킨, 돈까스만 시식 했을뿐인데 또 설사를 하더군요.

    이젠 어디든 시식 금지로 바뀌었습니다.

  • 30. ..
    '16.9.26 10:56 PM (222.108.xxx.234)

    어디든 똑깥은거 같아요.

    주로 시식 해보고 맛있다고 하는거 아이들 사주는데..

    부천에 무지큰 *마트에서 쇼핑할때 잠시 시식 했을 뿐인데,,,
    면역성 약한 막내는 꼭 설사 하더라구요.
    처음엔 설마 였는데, 두번 이상이 되니 그곳에서는 시식 금지령이 내려졌구요.

    얼마전 재래 시장 (요즘 꽤 현대적으로 변신) 들려서, 치킨, 돈까스만 시식 했을뿐인데 또 설사를 하더군요.

    이젠 어디든 시식 금지로 바뀌었습니다.

  • 31. ㅇㅇ
    '16.9.26 11:08 PM (182.224.xxx.183)

    시식코너 뿐 아니라 사먹는 음식 주방안보면 다 그렇죠 뭐...

  • 32. 모르는게약
    '16.9.26 11:43 PM (14.32.xxx.118)

    가장 크다고 하는 친환경매장 올* 반찬코너에서도 전날 판거 패기 하지 않고 다시 랩 갈이만 해서
    팔아요.

  • 33. ....
    '16.9.27 3:57 AM (220.79.xxx.187) - 삭제된댓글

    저 아는 천호동 사는 사람은.. 유명한 모 대형마트 앞에 떡볶이집 있거든요. 오래된 곳인데
    떡볶이 먹고 있는데 옆사람이 먹고 남은 떡볶이를 떡볶이 철판 위에 다시 붓더래요.
    손님이 눈앞에 있어도 어려서 그런가 아무렇지도 않게 붓는거 보면서 거기 다시는 안 갔다는.
    근데 아직도 장사 잘 되요 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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