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관계로 인한 스트레스

으아~ 조회수 : 1,591
작성일 : 2016-09-25 01:44:51

나이 50이 넘었는데 왜 이렇게 자꾸 사람관계에 집착하는지 모르겠네요.

언젠가부터 이젠 나이들고 제법 객관적으로 사람관계를 잘 풀어간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낮에 있었던 옆사무실사람과의 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지금껏 열받아 잠못들어 하는걸보면

내가 너무 바보같아요.


인간적으로 친해졌다 생각했는데

오늘 두번이나 연달아 뒤통수를 맞았는데 이게 표가 나는게 아니라

뒤돌아서 생각할수록 열받고 기분나쁘고 농락당한듯한 기분이 드니 더 환장하겠네요.


에휴~~

IP : 218.237.xxx.1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면서 그런 일이
    '16.9.25 3:14 AM (42.147.xxx.246)

    한 두번 일어나는 것 아닙니다.

    그런 사람은 그런 짓 밖에 못하는 레벨의 사람입니다.
    님이 그 사람을 보고 너는 왜 레벨이 그리 낮느냐고 말할 수 없는 일이고
    그 사람도 남에게 한 짓으로 이리 터지고 저리 터지고 나야 제 잘못을 알게 되니
    그 사람이 깨달을 때 까지 기다리는 수 밖에 없어요.

    님은 님대로 살아가세요.
    절대로 남에게 누구 말을 할 필요도 없고
    누구를 위힌다고 남의 말을 전할 필요도 없고

    우리 가게에 온 손님 처럼 손님대접을 하면 됩니다.

    이런 저런일이 있어야 다시 거듭나는 것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저도 뒤퉁수를 맞고 나서야 그 때 모든 사람들을 나같이 내 마음 처럼 살아가는 줄 알았던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어요.

    수업료를 비싸게 지불한 인생공부라고 생각하세요.

    너무 화가 나서 잠이 안오면 물을 그릇에 담고 한 시간 정도 바라 보라고 하네요.
    그러면 진정이 된다고 해요.

    내일을 위해 잠자리에 드세요.

  • 2. 윗님
    '16.9.25 3:43 AM (178.190.xxx.70)

    댓글 고맙습니다.

  • 3. 저두요
    '16.9.25 10:02 AM (223.62.xxx.61)

    저도 오십인데,
    요즘 오랜 친구들의 말한마디로도 많이
    상처받아요
    늙으면 더 너그러워지는줄 알았는데
    사춘기 소녀마냥 아슬아슬
    더 예민해지는거 같아서
    마음을 다스리고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0226 중국은 크게 말해야 복이 들어오나요? 3 중국인 2016/09/25 1,046
600225 드립커피먹는데 10g의 커피는 티스푼으로 어느정도일까요? 8 ... 2016/09/25 3,727
600224 혹시 에어백 터져 본적 있으신분 계신가요? aa 2016/09/25 382
600223 매수인이 인테리어하고나서 잔금치른다는데 이해가 안되네요 49 아파트잔금 2016/09/25 9,670
600222 폐경 앞두고 달맞이꽃종자유먹어볼까하는데 9 주부 2016/09/25 4,336
600221 딸자랑 7 밤비 2016/09/25 2,219
600220 폐업하는데 위로금을 저만 못받아요 ㅠ 10 2016/09/25 4,358
600219 어째서 애만 챙기고 나는 챙겨주지않아 11 2016/09/25 3,010
600218 토익700 넘기는데 얼마쯤 걸릴까요 14 mm 2016/09/25 3,006
600217 전진배 기자 나이가 몇살쯤 되나요 ? 1 dd 2016/09/25 7,043
600216 그냥 자기 성격보면 다 나오는데 사주 맹신 말고 성격고치세요 15 사주는 사실.. 2016/09/25 4,327
600215 임신일까봐 감기심한거 생으로 고생중이예요 6 곰배령 2016/09/25 871
600214 빅맥송 좋지 않나요?ㅋ 8 2016/09/25 1,243
600213 과월호 잡지 어떻게 구매? 6 82쿡스 2016/09/25 2,705
600212 김어준 방송 내일 아침부터 시작이에요 17 면박씨의 발.. 2016/09/25 2,205
600211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백남기 어른 빈소와 안치실을 지키는 학생과.. 1 소다미짱 2016/09/25 668
600210 전시회 갈 때 무엇을 가져가면 될까요? 4 가끔은 하늘.. 2016/09/25 1,660
600209 멋진 배우자가 되려면 6 사랑 2016/09/25 1,598
600208 세월호894일)백남기 어르신의 명복을 빕니다. . ㅠㅠ 19 bluebe.. 2016/09/25 613
600207 김태희가 대학 다닐떄 56 ㅇㅇ 2016/09/25 30,585
600206 정경유착 온상..전경련 해체해야 1 박정희때만든.. 2016/09/25 338
600205 바디크렌저를 샴푸로사용가능한가요 샴푸를바디크렌저로도요 5 2016/09/25 1,735
600204 수미칩 왜이리 맛있나요?ㅠㅠ 14 가을 2016/09/25 2,285
600203 유명인결혼식참석. 처음이자마지막일듯 5 피곤 2016/09/25 6,130
600202 달리기만해도 근육생길수 있나요? 5 다이어트 2016/09/25 2,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