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고] 이계덕 기자 = 청와대가 '고급침대'와 '김치냉장고'등 살림살이를 박근혜 대통령이 기거하는 공관이 아닌 '본관'에 구비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최민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 운영위원회 소속 최민희 의원이 조달청으로부터 받은 ‘대통령 비서실 및 국가안보물품 취득 원장’을 분석한 결과, 2013년 4월 26일 청와대 본관에 17점, 약 3300만원어치의 물품이 반입되었는데 이들 대부분이 김치 냉장고, 텔레비전, 장롱 등 살림살이에 사용되는 물품인 것으로 확인 됐다"고 밝혔다.
청와대 본관은 대통령 집무실을 비롯한 회의실 및 접견실, 만찬장 등이 있는 곳인데 2013년 4월 26일 본관에서 구입한 물품들은 본관과 어울리지 않는다” 며 “대통령이 기거하는 공관이 아닌 청와대 본관에 600만원 상당의 고가의 침대를 비롯해 침대 3개와 일반 가정집 살림살이들이 필요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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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에 침대와 장롱 살림살이?? 좀 이상하긴 하네요.
2015년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