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진왜란 배우 김응수 드라마에 준비 안된 배우들이 정말 많다.

ㅇㅇ 조회수 : 2,759
작성일 : 2016-09-24 22:44:59

http://m.media.daum.net/m/entertain/newsview/20160924100111121


"배역에는 크고 작음이 없는 겁니다. 단지 큰 배우와 작은 배우만이 있을 뿐이죠."

배우 김응수(55)는 영화, 드라마를 찰지고 맛깔스럽게 만드는 말 그대로 '명품 조연'이다. 주인공을 돋보이게 하고 주제의식을 뚜렷이 드러냄으로써 작품의 가치를 높인다.
그런 그의 능력은 23일 막을 내린 KBS 1TV 5부작 '임진왜란 1592'에서 다시 한 번 빛을 발했다.

연출은 자신이 있다.

-- 연출을 준비하는 작품이 있나.

▲ 타이틀은 '미녀농장'이다. 시나리오를 직접 쓰고 있다. 여자 주인공 7명이 나오는 여자들에 관한 이야기다. 그냥 따뜻하고 잔잔한 그런 얘기다.

-- 요즘 한국 영화 잘 되는 것 같다.

▲ 지금 우리 사회도 그렇지만 한국 영화계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하다. 한국 영화계는 완전히 양극화돼 있다. 1년에 관객 1천만명을 넘기는 영화가 두 편 정도 나오는데 쌍수 들어 환영할 일이다. 하지만 그 뒤에는 짙은 그늘이 있다. 솔직히 재미없고 왜 1천만명이 들었을까 할 때도 많다. 극장에서 안 걸어주면 상영을 못 하는데 극장에선 관객들이 들 만한 영화만 건다. 유명한 스타가 안 나오면 작품이 좋아도 안 걸어준다.

스크린을 독식해 다른 작품들을 희생시키는 것이 문제다. 한두 편의 천만 영화가 한국 영화계를 대변할 때 나머지 제작자들은 뒤에서 눈물을 흘린다. 남의 작품 희생시켜서 1천만명 넘긴 것을 위대하다고 할 수는 없다. 작품성 없어도 1천만명 가는 건 자본주의 사회에서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스크린을 너무 독점해서 다른 작품에 아예 기회조차 안 주는 건 문제다. 이 때문에 제작비도 못 건지고 주저앉는 작품들이 많다. 이건 육상선수와 초등학생을 달리기 시키는 것과 같다. 1천만 명 넘겨서 벌어들인 수익도 고생한 스태프가 아니라 극장주들에게 간다.

-- TV 드라마는 어떤가.

▲ 드라마는 정말 준비가 안 된 배우들이 많다. 대사조차 안 된다. 인터넷 댓글에도 다 나온다. 그런데도 가져가는 개런티는 어마어마하다. 제작비가 150억 원이라면 그중에 절반은 가져간다. 아주 극단적인데 상당히 걱정스럽다. 당장 KBS에서 최근 대하사극 중단했는데 제작비 때문이다. 스타를 써야 하는데 몸값이 비싸다.

배우 김응수의 인터뷰 내용중 일부인데요.
150 억 드라마를 꼭 짚은거 보면 제작비 150 억이라 하는 아마도
보보경심 얘기 아닌가 싶네요
아마도 아이유 백현? ㅋ

임진왜란은 상대적으로 많이 적은 제작비로 호평을 얻음과 동시에
출연 배우들 연기 호평을 이끌어낸 드라마죠.





IP : 39.7.xxx.22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4 10:49 PM (211.212.xxx.192)

    제목에 이름을 잘못 쓰셨네요.
    김응수 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1873 지금 강남 아파트 사도 될까요 10 ?? 2016/09/30 3,713
601872 연세세브란스 병실로 택배 가능한가요? 2 친구 2016/09/30 1,214
601871 제주 올레길 잘 아시는 분께 여쭤요..? 8 와~ 2016/09/30 1,060
601870 나이들면 중요한 것 6 잘 살자. 2016/09/30 3,355
601869 내가 돈낼때..비싼거 시키고 돈 뽕뽑으려는 사람..이해가 안가서.. 25 ........ 2016/09/30 6,623
601868 아이 청약통장에 어느정도 금액 유지하는게 좋나요? 2 데이지 2016/09/30 2,736
601867 학원비 6 환불 가능할.. 2016/09/30 1,000
601866 고승덕이가 다시 방송에 나오네요 4 ..... 2016/09/30 1,896
601865 타고 난 상스러움을 감추고 살라고 2 하하하 2016/09/30 1,832
601864 저 곧 40 되는데 기분이 ..기분이.. 7 이제곧40 2016/09/30 2,073
601863 백남기농민 딸 트윗& 장례식장 풍경 4 ㅇㅇ 2016/09/30 2,002
601862 아파트 처음 세 줄때 입주청소를 집주인이 해줘야 할까요?? 21 입주청소 2016/09/30 28,137
601861 페북 신분인증 2016/09/30 271
601860 국민임대 영구임대 장기전세 공공임대 ..대체 뭐가 달라요? 3 극빈자 2016/09/30 1,863
601859 9월 재산세 다 내셨나요? 8 푸른 2016/09/30 2,085
601858 마용성님..부동산 관련 질문이요 11 ㅡㅡ 2016/09/30 1,432
601857 재산세를 신용카드 결제했는데요. 7 ㅇㅇ 2016/09/30 1,779
601856 [긴급성명] 골목상권 파괴하는 지상파 갑질 분쇄하자ㅡ트윗 3 좋은날오길 2016/09/30 560
601855 일본여행 잘 아시는분 비교좀 해주세요^^:: 5 아정말 2016/09/30 1,297
601854 지혜에 관한 글인데 2 ㅇㅇ 2016/09/30 756
601853 전세 보증 반환금10프로...? 9 걱정 2016/09/30 886
601852 서울대학교병원장이 청와대 주치의였군요 9 lk 2016/09/30 1,289
601851 대치도곡역삼쪽 중고등 성관계 심한가요? 15 궁금 2016/09/30 7,006
601850 아픈강아지 병원못가게하는 남편 짜증나요! 12 정말 2016/09/30 2,426
601849 "좋은 뉴스, 시민 집단지성이 골라 퍼뜨린다".. 5 샬랄라 2016/09/30 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