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르는 강아지가 치매걸린적 있는...(애견인들께 질문요)
생긴게 워낙 예쁘고 어려(?)보여서 아직도 처음 우리집 왔을때의 그나이 그얼굴로 보이고 느껴질때가 많아요..
올여름때까지만했어도 운동이나 산책후엔 어김없이 시원한물을 잘 먹고 그랬었는데..언제부터인가 물그릇의 물이 전혀 줄어들지않는것이 유심히 관찰을 해보니 물을 한방울도 먹지않더라구요.
너무 걱정이 되어서 82에 문의글도 남겼었지요..ㅠㅠ
이후로도 변한건없고..그저 애견 쥬스나 이온음료(잘 안먹네요..;;)를 주고,습식사료를 챙겨주고..또 애견전용 우유(이건 아주 잘먹어 그나마 다행이구요)를 먹이고 있어요.
우연히 검색을 하다가 강아지들 치매증상에 관한 기사를 읽었는데,
물을 잘 먹던 개가 그야말로 갑자기(!) 물을 안먹는다면 그것도 치매의 증상이 될수있다고 적힌걸 보고 가슴이 쿵했어요..ㅜㅠ
5가지정도의 증상이 있었는데,이것말고도 또하나 걱정이되는 증상이 저희강아지가 원래도 좀 까칠한 성격인데 이또한 언제부터인가 몇배는 더 까칠해지고 사나워졌더라구요.
별일 아닌일에도 으르렁거리고...잘때 답답해서 방문을 활짝 열고 자는데 이녀석이 발밑에 온걸 몰랐던 신랑이 자다가 슬쩍 건드렸다고 화가 나서 아빠(신랑)발을 두번이나 물었네요...=="
이렇게 갑자기 사나와지는것도 치매의 증상이라는데...애효~요즘 이녀석을 관찰하느라 속상하고 걱정스런 마음이 자꾸 커져요.
82님들중 기르던 강아지가 나이들어서 치매에 걸린적 있는분들 계신가요..??보통 얼마만큼 늙고 나이를 먹으면 치매가 오나요...ㅜㅜ
산책하러가다보면 13살..15살...뭐 이빨도 빠지고 백내장도 오고 그만큼 늙은강아지들도 치매없이 그냥 잘 지내는 개들도 봤는데,이게꼭 많이 늙는다고 치매가 반드시 오는건 아니겠지요~??
사람도 그렇잖아요...
물론 그냥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대표적 증상을 적은글이겠지만,
두가지나 비슷하게 보이니 걱정스런 마음이 자꾸 드네요..
혹시 치매 초기증상이나 전조증상같은게 뭐가 있을까요~?
이녀석...저희 식구들에겐~아니 특히 제겐 무척이나 특별한 녀석이에요.제가 옛날에 큰수술후 말도 못하고 많이 힘들어했을때 옆에서 제게 큰 위안이 되던 녀석이거든요...ㅠㅠㅠㅠ
제발 누구네 강아지들이든지 어떤녀석들이든지 모두가 아프지말고 오래오래 건강하게 그 식구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았음 좋겠어요...
1. ..
'16.9.24 5:04 PM (223.62.xxx.185)직구로 액티베이트 사서 고용량으로 먹이세요
3알부터 시작하세요
초기치매 정도는 다 잡아요
아래 액티베이트 관련 글 보세요
저희 강아지는 물을 많이 마시는 것과 구석에 가서 멍때리고 있는 게 치매증상이였어요
치매에는 물 많이 마시는 게 좋으니 주사기로라도 물 많이 먹여주세요
눈은 사람 먹는 블루베리 영양제 사서 캡슐 열어 하루에 5분의 1정도만 사료에 뿌려 먹이세요
강아지들 치매 많아요
한국 영양제 먹이지 마시고 엑티베이트로 관리 시작하세요
산책도 적당히 매일 시켜주세요 하루도 안 빼고 시키신 분들은 18살 20살 건강하게 키우셨더라구요
그 나이 이상은 힘들지만 주인의 관리가 너무 중요합니다
힘내세요 저도 강아지로 인해 얻었던 행복이 너무 고마워서 열심히 관리해주고 지냅니다 지금도 보기만 해도 좋아요2. ...
'16.9.24 5:23 PM (110.13.xxx.33)엑티베이트라는건 그냥 검색해서 사서 먹여도 되는건가요~?아님 동물병원에 가서 검사받아보고 거기서 구매를 하는게 올바른 순서인가요..?
큰 도움되는 말씀을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아직도 이녀석이 치매증상이 오는거라 이러는건지 아닌건지 정확히 잘 모르겠어요..;;;
말씀주신 엑티베이트글도 꼭 검색해서 볼께요.
님이 기르시는 둥이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살길 바라겠습니다..3. 바다사랑해
'16.9.24 5:30 PM (110.45.xxx.165)병원에서 검사하고 처방받아 먹이는건 아니구요. 노견들한테 많이들 먹이는 항산화제입니다.
병원에선 너무 고가로 팔아서 보통 직구로도 많이 구매하시고..아니면 애견카페 같은데서 구입하시면 좀더 저렴하게 구입하실수 있어요.
엑티베이트 기호성이 그렇게 좋거나 하진 않는데 이게 먹고 나면 속이 쓰릴수 있다고 강아지 따라선 토하거나 할수도 있어요.4. ....
'16.9.24 5:35 PM (121.162.xxx.70) - 삭제된댓글치매 아닐것같은데요 나이도 그정도면 어리구
병원가면 돈벌이때문에 이것저것 권하게 되있어요
나이들어서 예민해진거일수도 있으니 더 지켜보셨으면...
우선 물그릇을 여러군데 두는것도 물 많이 먹는데 도움된대요5. ..
'16.9.24 5:36 PM (223.62.xxx.185)동물병원 가면 가격 2배라 직구로 사시길 추천드려요
치매검사는 따로 없어요 수위사들도 증상으로 아는 거져
제가 보기엔 치매 증상 확실히 맞는 것 같고 엑티베이트는 면역력이랑 노화방지에도 좋아요
인터넷에 엑티베이트 직구라고 검색하시면
바이오벳이란 영국 싸이트에서 살 수 있는 방법이 설명되어있는 블로그도 있어요
국제우편으로 받아보는 거고 사고 없이 무사하게 도착했어요
120불 초반 정도 이하로 사셔야 되구요 한 번에 여러개 사셔서 주세요 헤깔리시면 글 올려주세요
덕담해주셔서 감사드려요6. .....
'16.9.24 6:37 PM (211.36.xxx.23) - 삭제된댓글저희 개는 췌장염 앓고서 몸이 넘 안좋아져서
엑티베이트 직구 해서 5개 먹여보니 토하고 더 안좋아져서
포기 하고 약은 중고나라에 팔았어요
다 좋은게 아니더리구요7. ㅇㅇ
'16.9.24 6:45 PM (121.189.xxx.135)9살이면 치매 올 나이는 아니구요.
16살에 하늘나라 간 제 반려견이 15살쯤부터 치매가 왔어요.
첫번째 치매의 징조는 평상시에 잘 가리던 배변을
실수한다는 거였네요.
아마 치매의 가장 흔한 증상이 배변 실수일 거예요.
배변 잘 가린다면 치매는 아닐거예요.8. ..
'16.9.24 6:57 PM (211.187.xxx.26)치매 일찍 올 수도 있어요
저희 강아지는 배변 실수 잘했는데 치매였구요9. ...
'16.9.24 7:09 PM (110.13.xxx.33)아...
정말 댓글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제가 몰랐던 정보며 도움되는 말씀들이 넘 많네요.
검색도 더 자세히 해보고,이녀석도 주의깊게 더욱 잘 관찰하고 그래야겠어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10. 점몇개
'16.9.24 7:26 PM (211.246.xxx.103)저희아이는 어린데
선천성 심장병으로 뇌까지 피가 안가서
치매증상을 보였어요집에 사람이와도 모르고 못알아보고
구석가서 울부짖고
나이는
상관없다고 알려드릴려구요11. 엥
'16.9.24 7:53 PM (59.15.xxx.80)우유 잘먹는다면 우유 먹을라고 물 안먹는거 같은데요
12. jj
'16.9.24 8:52 PM (121.130.xxx.201)치매증상을 알고 싶으신거면 강아지치매증상30
인가??검색해본지 오래돼서 알딸딸...
몇년전에 키우던 아이가 노령견이어서
검색해본적 있어요.
몇개 이상이면 치매초기 >치매>치매중증
이런식이었는데 저희 강지는
치매초기에는 약간 모자라고 잘 짓던개가
거의 안짓는등 노화헌상을 보였던게
기억에 남아요.
18해를 끝으로 무지개다리 넌너간 아이
많이 그리워요.ㅜㅜ13. .....
'16.9.24 9:11 PM (175.114.xxx.217)저희 강아지도 하늘나라 가기전에 몇달 치매증상 있었는데 처음 증상은 배변 못가리는 거였어요.
14. micaseni88
'16.9.24 9:42 PM (14.38.xxx.68)대소변을 못가리면서 오후쯤 되면 계속 쉼없이 집안을 돌아다니며
구석같은데로 들어가면 돌아나오지를 못해요.
벽에 막혀도 옆으로 갈줄 모르고 벽에 계속 머리를 박고 서있죠.
밤에 잠이 없어지고
밤새도록 뱅글뱅글 제 자리에서 돌고...
얼마나 딱한지....15. ―,.―
'16.9.24 9:42 PM (1.229.xxx.50)저도 가족같은 강쥐 키우는 입장에서 원글님
얼마나 속상할까 걱정 되고 남의 일이 아니에요
강아지도 치매가 올수 있다는게 놀랍고
사람도 완치가 안되는데.. 에~휴16. ...
'16.9.24 10:20 PM (110.13.xxx.33)몇몇님들 댓글읽는데 가슴이 아파서 눈물나네요...ㅠㅠ
이녀석은 지금은 배변 잘 가리고,밤에도 쌕쌕거리며 잘 자요.
숨기놀이 좋아하고,찾기놀이도 잘 하고...
다만 자기가 피곤하거나 싫을땐 전에비해 성질을 많이 내니 걱정스러워요. 평소엔 애교가 많은 녀석인데요..
그리고 물은..우유를 먹여서 물을 먹질않는게아니고,물을 심하게 먹질않아서 우유라도 먹이는거에요..ㅠㅠ
저 어릴땐 강아지는..그냥 냅두면(?) 잘 먹고,잘 놀고,잘 크고..그러다 나이들어 늙으면 자연스레 우리곁을 떠나는건줄 알았어요.그렇게 이별을 할때면 식구들모두의 아픔이 넘 커서 부모님은 다시는 키우지말아야지 그러셨었대요.
식구들이 강아지를 넘 좋아해서 개인주택 살땐 9마리까지 키운적도 있었는데..지금껏 넘넘 행복했던 유년시절의 추억으로 남아있지요..^^
저위에 님이 알려주신 치매테스트도 검색해서 한번 체크해봐야겠어요.
우리 82님들~기르시는 멍이들과 오랫동안 행복하게 사시길 바라면서 댓글주신 모든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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