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구두 싼거 서 막신다 버린다? 좋은거 사서 두고두고 신는다??

... 조회수 : 5,499
작성일 : 2016-09-23 13:22:47
저는 40대 직장인이구요 
주로 직장은 세미정장을 입어요 

구두 싼거 사서 막신다가 신을 만큼 신고 지루하면 버리고 또 사는편이 낳나요?
정말 좋은거 하나 사서 두고 두고 신으시나요?

제가 발볼이 이상한지..구두를 사면 아플때가 많거든요 
그래서 언제부턴가 비싼구두를 못신겠어요 샀다가 몇일 걸어봐서 발이 아프면 못신을까봐..
그래서 언제부턴가 저렴이 사서 발이 아프면 못신는거고 괜찮으면 
막 신고 다니다가 닳으면 버리고 또 사고 이렇게 하거든요 
다른분들은 어떠신가요?
IP : 221.165.xxx.5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둘다 ㅋ
    '16.9.23 1:36 PM (1.177.xxx.247)

    기본적인거 좋은거 삽니다
    여러 켤레 번갈아 신고 수선받아 신으면 오래신습니다
    막신는것도 있구요
    아무래도 비싼 신이 돈값합디다
    나이들수록 신은 편해야 하구요
    꼭 신어보고 사세요
    아울렛가서 사시면 좋던데요

  • 2. ㅎㅎㅎ
    '16.9.23 1:38 PM (1.224.xxx.99)

    네...저도 방침을 바꿨어요.
    비싼거 사서 오래 신지도 못해요. 유행이 끊임없이 바뀌는데요. 앞코. 뒷굽등이요.
    비싼거치고 발볼 아프지 않은것도 없구요.

    편한것들은 만원짜리 인터넷 싸구려들 이에요. 이것들이 유행모양이며 굽이며, 발볼 받꿈치들이 엄청 편해요.

  • 3. -_-
    '16.9.23 1:43 PM (112.220.xxx.102)

    비싸다고
    뒤굽 안갈아야 되는것도 아니고
    어디 긁히거나 찍히는건 다 똑같고
    전 그냥 저렴한거 사 신어요
    요즘 저렴한 신발도 편해요
    뒤꿈치도 안까지고

  • 4. 전 희한하게..
    '16.9.23 1:43 PM (59.7.xxx.209)

    비싼 게 발 아프면 진짜 아깝죠. 그런데 아예 비싼 건 발이 편하다는데(페라가모 같은 거)
    20만원 정도 하는 백화점 구두는 다 발이 아프더라고요. 그래서 전 재질만 보고 저렴이 구두 사요.
    저렴이 구두도 복불복이라 아픈 것도 있는데 제 발에 딱 맞는 것도 있거든요.
    저렴한 게 발 아파서 안신으면 덜 아깝고.

  • 5. 111
    '16.9.23 1:45 PM (59.26.xxx.113) - 삭제된댓글

    저도 비싼구두만 신었었는데 안아픈 구두를 못봤어요
    발바닥이 얇아서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싼 신발사서 신어요
    그대신 소재를 좀 좋은걸로 하려고 합니다.
    의외로 저렴이들이 편하네요

  • 6. 흠.
    '16.9.23 1:48 PM (210.94.xxx.89)

    기본 구두는 직구해서 100불대로 신는데 발 편하고 괜찮습니다.
    유행 아이템은 웬만하면 관세 안 내는 200불 안쪽으로 들어오는 핫딜때만 사구요.
    그렇게 골든 구스나 아쉬는 199.9 나 200불에 사서 신고..
    (저도 40대, 나이에 안 맞고..그런 얘기 하지만 더 나이들어서 신는 거 보다 지금이 낫다며,
    유행하는 신발도 신어요.)

    비싼 거..면세점 기준 400불 근처 신발들.. 이런 거는 부담 스러워서 몇 번 안 신으니 뒤굽 가는 거도 거의 안 하고.. 잘 찍히지도 않고 (조심스럽게 신고 험한데 안 가고 그러니까요.)

    그러니까 400~500불대 신발보다 100불 200불 신발이 더 편하고 좋아서 그냥 세일할때 100불대로 사 신습니다.

  • 7. ..
    '16.9.23 1:49 PM (182.222.xxx.219)

    비싼 거와 편한 거는 상관없는 것 같긴 해요.
    그래도 너무 싼 거는 동네가 아닌 이상 차 타고 나가야 할 때는 못 신겠더라고요.
    일단 합피는 잘 안 삽니다. 차라리 천 재질이 낫지..

  • 8. ㅇㅇ
    '16.9.23 1:58 PM (223.33.xxx.25)

    백화점 행사상품요. 6~10만원 매대에다 놓고 파는 구두 신어요.

  • 9.
    '16.9.23 2:01 PM (106.248.xxx.82)

    저도 40대..

    제가 발이 좀 험해서 좋은 구두 신어봐야, 뒷굽, 앞코 잘 까져서 저렴한 것들 선호합니다.
    백화점에서 기획행사할때 6만원대 신발 사서 신기도 하구요.
    보세 신발은 사무실에 놔두고 신기도 하구요.

    제 값주고 브랜드에서 신발 안산지 오래됬네요. ㅎㅎㅎㅎ

  • 10. 비싼거
    '16.9.23 2:04 PM (218.239.xxx.222)

    몇개있는데 여자구두 아주 기본 스타일 빼고는 1~2년 신으면 유행지나 못신겠어요
    발이편한건 싼거나 비싸거나 그런게 있더라구요
    요즘엔 싼거 몇개사서 돌련 신고 버려요
    수선같은건 굽갈이 안하구요
    싼것도 편하고 괜찮은건 몇년신었네요

  • 11. 저는 아예
    '16.9.23 2:06 PM (203.128.xxx.62) - 삭제된댓글

    구두를 끊었습니다
    발볼도 넓은것이 구두를 신으면
    까지고 물집 잡히고 며칠 나가질 못해요
    좋은신발도 길들여질만 하면 굽이든 창이든
    손봐야 해서

    그 모냐
    컴포트화? 같은 거로 바꾸고
    구두는 끊었어요
    둥근코 구두는 찾기조차 힘들고ㅜㅜ
    이런발은 발도 아닌지 ㅜㅜ

  • 12. 저는
    '16.9.23 2:09 PM (118.44.xxx.16)

    구두 자주는 안신지만 기본 스틸레토힐은 좋은거 샀어요 검정으로요
    결혼식 모임 장례식때 신는데 잘샀다 싶어요

  • 13. 저도
    '16.9.23 2:09 PM (183.109.xxx.87)

    싼거 기본스타일 유행스타일 사서 신고 버려요
    발리 페라가모같은 명품도 신어봤지만 비싼거라도 딱히 좋은지도 모르겠구요
    구두는 냄새나기도 하고해서 오래신는건 안좋다고 봐요

  • 14. 음...
    '16.9.23 2:11 PM (160.13.xxx.63)

    아직 튼튼하신가 봅니다
    고관절 무릎관절 허리 등등 조금이라도 아픈 사람들은
    이런 질문 안하는데...
    괜히 싸구려 신다가 몸 망가지거든요
    저도 고관절 이상 생긴 후로는 구두 심사숙고해서 사요
    쿳션 정도나 기울기나 등등

    싸구려는 인체공학적으로 투자를 안한 신발이라
    몸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을걸요

    건강이 부럽습니다

  • 15. ㅔㅔㅔㅔ
    '16.9.23 2:11 PM (125.128.xxx.133)

    예전엔 비싼거 사서 오래 신자 이런 주의였는데 지금은 싼거 사서 신다 버리자로 바뀌었어요
    비싼거 산다고 닳는것도 아니고 어차피 세월지나면 까지고 헐고 그럽디다.
    발 편한거 요즘 싼것도 편하던데요

  • 16. ..
    '16.9.23 2:12 PM (221.165.xxx.58)

    구두사면 저만 발아픈게 아니였네요 새구두 사면 몇일은 밴드 붙이고 다녀야 해요
    어디 세상 편한 구두 없을까요?
    굽있는구두 발아프다고 플랫 신건나 굽 낮으거 신었더니 옷태가 안이쁘네요
    인생구두 있다면 추천좀 해주세요
    너무 비싸지 않으면 더 좋구요~

  • 17. 음...
    '16.9.23 2:15 PM (160.13.xxx.63)

    원글님 발이 아파서 실패하는건
    싼거 비싼거 가격의 문제가 아닌거 같아요

    젊을 때야 그럴 경우 많지만
    40 넘으면 자기 발볼도 파악하고
    아무리 예쁘거나 디자인이 맘에 들어도
    내발에 무리하는 모양은 절대 안 사지 않나요?

    발이 아프면 종일 머리까지 지끈거리니까요
    전 발볼 넓어서 항상 마녀구두나 나막신 모양 넙대대 구두를 사게 되네요 ^^ 젊을 땐 아파도 늘씬하게 잘 빠지거나 발 작아보이는 힐을 신었는데.

  • 18. 구두
    '16.9.23 2:23 PM (59.7.xxx.19)

    너무 싼거 신으면 표나요
    20대가 아니고서야..

    비싸다는 이태리산 명품구두들은 유행 안타던데요
    10년전에 산 것도 요즘 매장에 비슷하게 나와요
    제가 엄청 트랜디한 디자인을 좋아하진 않아서 그럴수도 있지만요

  • 19.
    '16.9.23 2:33 PM (111.91.xxx.77)

    12년 전에 40만원짜리 구두 사서 아직도 신어요. 굽갈이 해가면서..
    작년에 산 4만원짜리 구두는 합성피혁인데 그래도 꽤 튼튼해서 올해까지는 신을거 같아요. 잘하면 내년까지도 신겠고요.

    저렴한거 잘 구매하면 해당 구두에 들어가는 비용이 절약되는건 사실인데요...
    아무래도 싼건 싼 티가 나요.
    그리고 매년 구두 하나 산다고 고르고 또 고르고 하는 것도 너무 피곤하고요.

    절약하고프다면 10만원 안짝으로 살수 있는 백화점 매대를 노리는 것을 추천드려요.
    6만원짜리 브랜드 샌들 2개 사서 5년 신고 너무너무 낡아서 올해 버리네요.

  • 20. 고관절 허리 무릎 아픈사람
    '16.9.23 2:59 PM (1.224.xxx.99)

    비싼거 20만원 짜리들 아파요....짜증. 지대로 임.

    싼거 만원짜리 신고 훨훨 날아다닙니다. 그것도 7센치짜리 샌달 신고 몇시간동안 걷기 등등도 잘하구요.
    싸구려 만원짜리라고 우습게 보지 마시길. 50 다 되어가는 허리아픈 아짐.

  • 21. ..
    '16.9.23 3:45 PM (222.238.xxx.91) - 삭제된댓글

    저렴이 중에 편한거 사고 싶은데 항상 실패해요.새구두 본드 냄새도 수제화보다 더 심해서
    차라리 a/s되는 중저가 수제화로 사요..

  • 22. 고관절님^^
    '16.9.23 3:47 PM (160.13.xxx.63)

    싼게 잘 맞는 건 발바닥 기울기가 님의 몸과 어쩌다 잘 맞아서예요 장기적으로는 안 좋아요 싼걸 우습게 보는게 아니라.

    님이 비싼게 안 맞는건 님의 발에 안 맞는걸 샀나보죠
    디자인이나 가죽이나 색깔만 공들여서 만든 무작정 비싼걸 신으라는게 아니라 인체공학적으로 중년 발바닥건강 신경써서 만든걸 찾아서 신으란 얘기예요 한국엔 거의 없겠지만.
    전문 구두샵 가면 일대일로 발바닥 재주고 쿳션 조절까지 해줘요

  • 23. ...
    '16.9.23 3:49 PM (203.255.xxx.108)

    그런 생각으로 싼 구두 샀는데 (이번 시즌만 신고 버리자...)
    한달은 신을 줄 알았는데 딱 일주일 신고 신발이 망가져 버렸어요.

    그래서 전 가죽에 집착해요. 그리고 신발은 웬만해서는 인터넷으로 안사요. 꼭 신어보고 사요.

  • 24. 160님...
    '16.9.23 5:33 PM (1.224.xxx.99)

    그 백화점 수제화만 신던 사람 입니다.만..'이대앞 수제 구두방에서도 맞춰 신었었구요.
    옷은 만원짜리 입으면서 구두만은 백화점에서 20년전에 30만운짜리로 맟춰신었었어요.
    재작년에 위메프에서 만원짜리 샌들 사서 신어보고 신세계가 열리더군요. ㅎㅎㅎ
    인체공학적 어쩌구 하는 외제 신발들도 신어봤지만 다 아니올시다 였어요.

    비싸고 수제고 어쩌고 다 개뻥 이에요.

  • 25. ..
    '16.9.23 6:00 PM (125.132.xxx.163)

    대학생때 이대앞에서 싼 구두도 사보고 애 키울때 동네 슈즈 가게에서 슬리퍼도 사보았는데 둘 다 망했어요
    구두에 습기차서 무좀같이 가려웠도 싼 슬리퍼는 타이어 냄새가 심하게 나서 버렸지요
    중국산 싼 구두가 피부암도 일으킨대요
    폼은 안나도 컴포트 슈즈 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9068 성경구절 질문이요(원수를 사랑하라~) 5 2016/09/23 1,455
599067 안젤리나 졸리 두툼한입술이 흑인 유전자 섞인 거 아닌가요? 14 포리 2016/09/23 6,739
599066 정진석 "국민의당에 잘 대하라"…김재수 해임안.. 5 ㅇㅇ 2016/09/23 609
599065 티케팅한 전신경락 맛사지숍이 없어졌어요 4 도와주세요 2016/09/23 1,662
599064 5일장 옷수선집 앞에서 5 고맙습니다 2016/09/23 1,169
599063 미국이 한반도에 저지른 죄.. 제주4.3 과 남북분단 1 제주의영혼들.. 2016/09/23 476
599062 저 흑인 닮았어요 4 ... 2016/09/23 1,386
599061 구두 싼거 서 막신다 버린다? 좋은거 사서 두고두고 신는다?? 23 ... 2016/09/23 5,499
599060 남편몸에서 아저씨냄새,노인냄새가 나요. 12 방법 없나요.. 2016/09/23 7,720
599059 대전역 근처 원룸 많은 동네 알려주세요 6 대전님들 2016/09/23 1,395
599058 연속극 우리 갑순이에서 이보희와 고두심이 정면 대결을 하는데.... 2 ..... 2016/09/23 1,326
599057 캐리어 결합 가능한 레스포삭 가방이 있나요? 1 . .ㅇ. 2016/09/23 587
599056 최민수 잘생긴얼굴 이죠? 21 ... 2016/09/23 3,955
599055 잠실로 출퇴근하기 좋은 신도시가 23 어디인가요 2016/09/23 3,418
599054 와 토마토라면 진짜맛있네요~~ 31 발견! 2016/09/23 5,486
599053 자는 자세로 통증 줄이는 법이예요 3 건강하게잡시.. 2016/09/23 1,479
599052 구글링으로 사람찾기 어떻게 하는건가요? 2 00 2016/09/23 24,649
599051 지진 때문에 의외로 아버지가 힘들어하시네요.. 3 .. 2016/09/23 2,923
599050 요즘 애기들 때문에 웃겨 죽겠어요 7 2016/09/23 2,660
599049 공항가는 길 보시는 분은 없나요? 8 ㅇㅇㅇ 2016/09/23 2,171
599048 중3 아들때문에 힘들고 지치네요. 20 피곤 2016/09/23 7,033
599047 딤채에서 고추가 얼었는데 말려도 될까요. 4 ... 2016/09/23 492
599046 문경시 관광 ~~ 추천해주세요 1 호호 2016/09/23 948
599045 남중학생이 탈 만한 자전거 추천좀 해주세요... 6 .. 2016/09/23 871
599044 조선일보-대한민국은 망하는 중.... 10 조선일보 2016/09/23 2,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