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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려대 영교 vs 서울교대

.... 조회수 : 5,976
작성일 : 2016-09-23 12:11:45

자꾸  이런글  올라와서  짜증나시겠지만.....

수능생  학무모의  마음을  좀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제  서울교대 vs 서울대  영교 글 (제가  쓴글  아닙니다)  읽고서   서울대면  당연히  서울대  보내겠다고  생각하는  학부모입니다.

아이가  서울대도  넣긴  했지만  서울대  영교는  어려울거  같고  고대  영교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데...주위에  고려대  사범대  나와서  3년째  임용  재수  하고  있는  친구딸을  보면서  내  딸은  무조건

교대를  보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아이가  교사가  꿈이긴  하지만   외고를  다니고  있어  아무래도  영어교사를  더  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영어교사를  할려면  몇년간  재수할  생각도  해야하고  ....재수해서  된다는  보장도  없고  해서

고민이  많이됩니다.

82쿡님들의  현명한  조연  부탁드립니다.~~


IP : 39.115.xxx.16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3 12:13 PM (39.115.xxx.16)

    조언 부탁드립니다~~ (오타수정)

  • 2. 본인이
    '16.9.23 12:17 PM (1.239.xxx.146)

    원하는대로 해줘야죠.나중에 원망 안들을려면요.중고등교사.초등교사 차이 이긴한데 제딸은 어린아이들 상대 하는거 싫다고 해서 영교과 가서 2년만에 임용 붙었는데 중간에 후회 하기도 했어요 .지금은 그럭저럭 다니지만 친구들중에 취업 못하고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거 보고 그나마 임용 붙은거 만족해요

  • 3. ....
    '16.9.23 12:19 PM (182.231.xxx.170)

    영교출신 입니다.
    올해 임용 티오 작년보다 반타작 이상 났어요.
    앞으로 영어과 티오 더 줄꺼라는 게 정설입니다.
    지금도 재수삼수가 필순데 앞으로는 영어과 티오가 날지도 모를정도로 힘들어질겁니다.
    서울대영교보다도 직업만을 생각한다면 무조건 교대죠.
    이건 비교불가입니다.
    하지만 본인의 적성..이나 열정을 생각하면 서울대가 좋겠죠.

  • 4. ...
    '16.9.23 12:22 PM (39.7.xxx.130)

    어제 댓글들 보니 닥치고 서울교대던데요. 직접 입시 치룬 엄마들이 서울대보단 서울교대라고 다들 댓글 쓰시더만.
    서울대도 안된다는데 고대를 여기다 끼면 안되는거 아닌가효? ㅋㅋ

  • 5. ...
    '16.9.23 12:23 PM (14.55.xxx.174)

    지인 딸도 수시로 고대 수교하고 서울교대 됐는데 교대 갔어요.

  • 6. 서울 교대 나와도
    '16.9.23 12:24 PM (1.232.xxx.176)

    임용고사 봐요. 그 고사를 치는 학생들은 고딩때 전교권에서 놀던 아이들끼리 경쟁하는 거라
    무지 어렵고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면접도 만만찮고요 ㅠㅠㅠㅠ

    사범대 나와서 보는 시험보다 댓수율은 높지 않지만 점점 높아지는 추세구요.
    서울교대 가려면 내신 전과목을 관리했어야 하구요....

    사범대 나와 임용고사 합격하는 것도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는 거나 마찬가지다라고 할 정도로 힘들어요.
    그치만 서울대 영교과 정도 성적이면....붙을 확률이 높겠죠.
    사범대 나와 임용고사만으로 선생님 되는 거 아니구요...사립학교는 공고 내고 면접봐서 뽑아요.

    저라면 본인도 원한다는 사범대에 한표요....

  • 7. 서울 교대 나와도
    '16.9.23 12:25 PM (1.232.xxx.176)

    엇, 서울대 영교과 아니고 고대 영교과엿네요 ㅠㅠㅠㅠ그래도....

  • 8. ㅇㅇ
    '16.9.23 12:25 PM (210.100.xxx.190)

    불안한 미래잖아요...

  • 9. 전직고등교사
    '16.9.23 12:27 PM (125.146.xxx.60) - 삭제된댓글

    82에서는 임용이 쉬운 관계로 초등교사를 선호하지만 제 개인으로는 중등과는 비교 불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어린이 상대라 나중에는 그 좁쌀스러움(죄송)
    여하튼 말로 형용하기 어려움이 있으니 저는 중등을 권하고 싶습니다.
    저는 초등며느리는 그다지
    중등은 OK입니다.
    순전히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10. ㅇㅇ
    '16.9.23 12:30 PM (223.33.xxx.99)

    친구딸 서울교대 고려대상대합격중 고대상대보냈답니다
    친구가 중등교사였는데 자기딸마저 자기처럼 고생하는거 싫다구요 근데 졸업하고 취직하느라 애먹는 아이를 보고 후회하더라구요
    또 취직하고 힘든 직장새활하는 아이를 보고 자긴 편한 인생산거 라고...
    울 동생도 딸래미 취업활동하는거 보고 교대 보내걸 하고 후회합니다 본인도 교사여요
    물른 조카딸도 취업했지만 영혼이 빨리는 직장생활때문에 교대갈걸하고 후회중이고요...
    두 딸래미 다 대기업취업 이구요..

  • 11. ...
    '16.9.23 12:32 PM (211.59.xxx.176) - 삭제된댓글

    적성에 맞다고 꼭 직업적으로 영어 교사를 해야 적성을 발휘할 수 있다는 법은 없어요
    초등 선생인 되어서 등교 하교때 틈틈히 간단한 영어노래를 가르쳐볼수도 있고
    아이를 키우며 영어를 가르치기도 하고
    방학동안 영어반에서 봉사도 할 수 있는거고
    생활에서 자기 재능을 적절히 반영하면 되는거에요
    저람 초등이 죽고싶을정로도 흥미 없다면 모를까 그게 아니면 안정된 직업도 요즘 시대 중요하니 교대쪽을 권할꺼같아요

  • 12. ...
    '16.9.23 12:32 PM (211.59.xxx.176) - 삭제된댓글

    적성에 맞다고 꼭 직업적으로 영어 교사를 해야 적성을 발휘할 수 있다는 법은 없어요
    초등 선생인 되어서 등교 하교때 틈틈히 간단한 영어노래를 가르쳐볼수도 있고
    아이를 키우며 영어를 가르치기도 하고
    방학동안 영어반에서 봉사도 할 수 있는거고
    생활에서 자기 재능을 적절히 도입 반영하면 되는거에요
    저람 초등이 죽고싶을정로도 흥미 없다면 모를까 그게 아니면 안정된 직업도 요즘 시대 중요하니 교대쪽을 권할꺼같아요

  • 13. 음..
    '16.9.23 12:34 PM (223.131.xxx.229)

    댓글에 전직 고등교사님...
    중등교사를 선호하는건 그렇다쳐도...
    며느리감은 초등교사가 훨씬 나을걸요?
    중등교사는 야자나 이런거 있고..
    초등은 칼퇴근에...
    제가 겪어본 봐로는 엄마가 초등 교사 아이들이 중등교사 아이들보다 공부를 잘하더라구요/
    이상하게 그렇더라구요

  • 14. ....
    '16.9.23 12:34 PM (211.59.xxx.176) - 삭제된댓글

    적성에 맞다고 꼭 직업적으로 영어 교사를 해야 적성을 발휘할 수 있다는 법은 없어요
    초등 선생인 되어서 등교 하교때 틈틈히 간단한 영어노래를 가르쳐볼수도 있고
    아이를 키우며 영어를 가르치기도 하고
    생활에서 자기 재능을 적절히 도입 반영하면 되는거에요
    저람 초등이 죽고싶을정로도 흥미 없다면 모를까 그게 아니면 안정된 직업도 요즘 시대 중요하니 교대쪽을 권할꺼같아요

  • 15. ....
    '16.9.23 12:36 PM (211.59.xxx.176)

    적성에 맞다고 꼭 직업적으로 영어 교사를 해야 적성을 발휘할 수 있다는 법은 없어요
    초등 선생인 되어서 등교 하교때 틈틈히 간단한 영어노래를 가르쳐볼수도 있고
    아이를 키우며 영어를 가르치기도 하고
    방학동안 돈을 안받고 영어가르치는 봉사도 알아 볼 수 있는거고
    생활에서 자기 재능을 적절히 도입 반영하면 되는거에요
    저람 초등이 죽고싶을정로도 흥미 없다면 모를까 그게 아니면 안정된 직업도 요즘 시대 중요하니 교대쪽을 권할꺼같아요

  • 16. ㅇㅇ
    '16.9.23 1:26 PM (117.110.xxx.66)

    저도 고대 영교 추천이요.
    교대에서의 대학생활/초등교사로서의 생활
    정말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고대 영교과 정도면 임용도 확률상 높다고 보고요.

  • 17.
    '16.9.23 1:35 PM (1.232.xxx.236) - 삭제된댓글

    교대는 초등교육과정에 나오는 걸 모두 배우는 지라
    안 맞으면 힘들 수 있어요
    다만 요즘엔 담임하지 않고 영어 전담을 할 수 있으니
    그 방법도 있고요
    활달하고 자유로운 성격이라면 교대가
    안 맞을 것 같고
    일반적인 모범생 스타일이면 교대도 괜찮겠네요

  • 18.
    '16.9.23 1:47 PM (221.142.xxx.159)

    고대는 영교가 아니고 영문학과아닌가요?
    고대 수교는 있는데 영문학과도 있거든요.

  • 19. 지나가다.
    '16.9.23 1:56 PM (115.139.xxx.6)

    저희 대학 갈때 건축공학과를 생각해 보세요.
    그 당시 각 대학교 인기학과 였어요.그런데 요즘 건축학과 보입결표 보세요.어떤지.
    아이들 인생이고 세상은 어떻게 변할지 몰라요.
    당장 내일도 모르는데 4~5년 후 걱정까지는 좀.
    저라면 아이한테 맡겨 볼래요.

  • 20. 고대영교출신입니다
    '16.9.23 2:33 PM (125.240.xxx.132) - 삭제된댓글

    교대보내세요.
    이유는 와보면 압니다.
    저보고 지금 스카이 사대갈래 지방교대 갈래 물어보면
    전 두말없이 지방교대 갑니다

    지금 알았을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 21. ...
    '16.9.23 3:04 PM (121.168.xxx.228)

    고대나와서 임용 못하는 사람 엄청 많아요. 교대는 암용 경쟁률이 1.2정도니 널럴하고요.

  • 22. 그냥
    '16.9.23 5:43 PM (1.238.xxx.93)

    당연히 중고교 영어선생님이 더 선호되고 좋긴하겠죠.
    그러나 현실적으로 임용의 어려움 때문에 교대가 쉽긴하죠.
    친척 딸애는 이대 사범 나와서 첫 해에 바로 임용 합격했어요.
    나름 같습니다.

  • 23. 넓고 크게 보시길...
    '16.9.23 6:49 PM (218.50.xxx.151)

    초등생 숫자도 급격히 줄고 있어요.
    아무리 직업이 중요하다고 하나...대학땐 넓고 다양한 시야 가지는게 득이 됩니다.

  • 24. 고대나온
    '16.9.24 7:28 AM (121.190.xxx.182)

    영어교사에요.

    우선, 고대 영교면 임고 어지간하면 합격해요. 서울이 힘들면 경기라도요. 전 영교 아니고 영문과인데
    임고 시작한 친구들 거의 다 합격했습니다.

    1. 학교생활은 고대 영교가 재미있을거에요. 물론 영교과 자체는 여자들 집단이지만, 근처 경영대도 있고
    고대가 워낙 큰 학교니까요..학교생활 자체는 비교불가일겁니다. 그리고 교환학생제도같은것도 이용할 수
    있고, 혹시 입학후 교사아닌 다른 진로를 모색해볼 수 있겠죠.

    2. 그래도 임고는 서울교대가 쉬울거에요. 난 경기도에서는 절대 근무하기 싫다 하면 서울교대 보내세요.
    중등은 경기도도 시험 많이 보거든요. 특히 서울지역 영어과는 영어실력 아주 많이 보니, 아이가 영어
    말하기 쓰기 아주 수월하게 잘 한다 싶으면 고대 영교과도 괜찮을거에요.

    3. 그런데, 외고 나왔으면 영어교사로서의 학교생활에 만족 못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중학교에서의
    수업이 요즘 지나치게 흥미 위주에요. 도대체 이런걸 왜 영어시간에 하지? 미술시간인가? 하는 자괴감에 빠질수도 있어요. 학생이 외고에서 배운 정통 영어 수업과 요즘 트렌드인 중학교 영어수업은 정말 다르거든요.
    그리고 영어교사는 다른 과목 교사에 비해 정말 힘들어요. 아마 학교생활 만족도 제일 낮을 거에요. 시험 볼때 오류, 혹은 오류가 아닌데 박박 우김 당하기, 그리고 오류가 났을때 가장 파장이 큰 과목이 영어라 생각보다 스트레스가 큽니다. 아이들의 수준도 천차만별이라, 수업하기 어렵고요. 모든 과목이 그렇지만 다른 과목보다도 더 젊은 선생님이 선호되는 과목이므로 나이들수록 설자리가 없어요. 그러나 체육 과학 등에 비해 승진이 밀리니, 40대 퇴직도 은근히 보이는 과목이에요.

    4. 주부로서 일을 병행한다 생각했을때는 교대가 훨씬 낫습니다. 중고등, 7교시 하고 종례해주고 청소지도하면 5시에요. 물론 일반 직장인보단 낫지만, 초등은, 저학년의 경우 1시면 애들이 하교하죠. 중등 영어과는 고등학교근무하거나 혹은 가끔은 중학교에서도 방학에 보충하는 경우고 있어요. 그리고 초등은 주로 자기 교실에서 중등은 교무실에 업무를 보기 때문에 혼자 있는게 더 편한 스타일이면 교대가 나을것도 같네요.

    이상, 아이들 초등 보내본 영어교사가 비교해보았습니다.
    잘 따져보세요..

  • 25. 고대나온
    '16.9.24 7:32 AM (121.190.xxx.182)

    참..3번을 보충설명하자면, 저도 외고를 나왔는데 처음 중학교 수업할때 충격 받았습니다. 너무 달라서요. 요즘 중학교의 수업 모토는 애들이 안지겹게, 애들이 재미있도록이에요. 지나칠정도로요. 그래서 영어에 집중한다기보다는 게임, 그림 그리기, 핸드폰 이용해서 수업하기 등에 치중되어있어요. 저같은 경우는 그런 점이 참 힘들었어요. 지금도 힘들구요. 고등학교 근무면 조금 낫긴하겠으나 나름의 애로사항이 또 있구요..

  • 26. ...
    '17.3.22 12:48 PM (117.16.xxx.80)

    그런데 만날 수 있는 사람의 풀이 달라집니다.
    비교가... 참. 그렇네요.
    교대는 아무리 그래도 교대고요.
    예를들어 교수나 전문직 한다고 보세요.
    후자는 거의 불가능이고요.
    평범하게 살아갈 생각하면 후자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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