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
'16.9.22 11:25 PM
(110.70.xxx.42)
-
삭제된댓글
근데 시어머니가 안스럽네요....
2. 저도요
'16.9.22 11:27 PM
(218.149.xxx.77)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안쓰러워요. 어디 가까운 곳이라도 모시고 나가시지. . 친정 엄마에게 못 받은 사랑 시어머니께 많이 받으시고 시어머니에게 잘해주세요.
3. .........
'16.9.22 11:28 PM
(101.55.xxx.60)
저도 시모가 안쓰럽습니다.
4. 시어머니
'16.9.22 11:31 PM
(70.30.xxx.218)
시어머니 모시고 여행갈려고 했었는데.. 요실금이 심하셔서 어디 십분이상 못 걸어 다니셨어요.,,사파리 같은곳에 갔는데 입구에 앉아서 기다릴테니 저희끼리 다녀오라고 하셔서 어디가도 마음이 불편하더라고요.. 어디 안다닌 대신 외식 자주 하고 가실때 선물 많이 사드렸어요..
5. ᆢ
'16.9.22 11:33 PM
(211.243.xxx.103)
자식도 결혼해서 친정에 오면 엄마에게는 손님같지요
한달반 치닥거리 엄마혼자하면 당연히 힘들구요
딸이라도 같이 밥해먹구 도우면 좀 수월하구요
뭐든 나이들면 부모자식간에도 서로 위하지않으면
해주는쪽은 힘들어요
6. 요실금
'16.9.22 11:35 PM
(223.62.xxx.46)
수술해드리세요
7. 저도...
'16.9.22 11:37 PM
(211.201.xxx.173)
입만 열면 상처주는 친정엄마보다 따뜻하게 말씀하시는 시어머니가 더 좋아요.
자라면서 말로 받은 상처가 정말 커요. 제가 엄마가 되니 더 원망스럽네요.
가끔씩 제게서 친정엄마와 같은 모습을 발견하면 소름이 끼쳐요. 너무 싫어요.
8. ..
'16.9.22 11:42 PM
(116.37.xxx.118)
여타 다른집이랑 다르네요
우신다구요?
아기처럼 사랑받고싶으신가 봐요
그래도 시어머니께서 편하시니 두달이나 계셨던거겠죠
딸처럼 아끼시나 봅니다
친정 시댁 가릴 것 없이
사실 손 까딱 않는 소파지기 어른들은 사나흘도 지치고 힘들어요
9. .....
'16.9.22 11:52 PM
(101.55.xxx.60)
아, 그랬었군요.
친정엄마는 원래 그런 분이라 치시고
따뜻한 마음 가지신 시모를 얻으신 걸로 만족하며 사셔야죠....
10. ㅇㅇ
'16.9.22 11:53 PM
(125.176.xxx.116)
저도 그래요..
친엄마 아니고 계모같아요.
앉는 자세 지적, 기상시간 지적, 식습관지적,...
엄마앞에서 낮잠 한번 편히 자본적없어요.
심한 감기로 며칠째 끙끙 앓는 딸애게 전화해서 빨리 나아서 운동가야하지 않겠냐고 그러네요.
시어머니는 말씀한마디라도 푸근하시던데...
11. 타고나길 그런거죠
'16.9.22 11:59 PM
(121.132.xxx.204)
자기 밖에 모르는 사람은 엄마가 되도 그럽니다.
따듯한 시모 계시니 그 분을 엄마처럼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어머니는 그냥 거리 두며 사세요. 변할 분은 아닌것 같네요. 간만에 한국 온 딸에게 힘들다고 일찍 가라니 계모도 안그러겠네요.
12. ..
'16.9.23 12:01 AM
(116.37.xxx.118)
입으로 품격 찾으시며
몸 아끼고
희생은 안하려고 하는
공주과 어른들이 젤 감당안되죠
13. 에효
'16.9.23 12:03 AM
(124.53.xxx.27)
그런 엄마들이 많아요
타인 지적과 비판보다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지혜로운 엄마들이 됩시다 우리는...
나이만 먹는 엄마 말고 어른다운 엄마로
다른이의 상황과 입장 감정을 헤아릴줄 알고 배려하고 공감해줄 수 있는 넉넉함과 따뜻함을 가진 엄마
저도 징징대고 신경질내지 않는 엄마로 나이들고 싶은데 감정적인게 많이 영향받았네요
14. 토닥토닥
'16.9.23 12:34 AM
(70.121.xxx.38)
저희 엄마도 왜 그런지.. 저도 외국에서 4년차 살고 있는데 제작년 겨울에 저 임신 막달 때 오셨었어요. 만삭에 한시간 거리 공항까지 가서 모시고 왔는데도 제가 보자마자 당신 배고픈데 밥 먹자고 안했다고 그걸 일년이 지나도 얘기하세요. 조리해주신다고는 오셔가지고 다 감사하려 햌는데 방이 어떻네, 제가 어렵게 구네 (이미 몇개월 전 제가 임신 초기 한국 갔을 때 제가 서운하게 한다고 입덧하는 저 붙잡고 펑펑 울며 감정 쏟아내더니 잊으라고 하는..) 하시더니 매일 우시고.. 진짜 누가 엄마고 딸인지. 어릴 때 엄마 찾을 땐 차갑게 돌아서시더니.. 그게 무슨 복수겠어요. 그게 학습이 되어서 나도 엄마에게 다가가는 법을 모르는건데.. 이해해야지 하면서도 저도 가끔씩 욱하고 올라와서 미치겠어요. 토닥토닥 ㅠㅠ
15. 시어머니
'16.9.23 12:40 AM
(59.14.xxx.80)
시어머니라도 좋은분 만난게 다행이네요.
그분을 친엄마다 생각하고 잘하세요.
16. ㅇ
'16.9.23 1:15 AM
(110.70.xxx.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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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 수술해드릴 생각 못 했을 거고
앞으로도 해드릴 생각 없을 거예요
17. 이 분은
'16.9.23 1:16 AM
(110.70.xxx.42)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요실금 수술해드릴 생각 못 했을 거고
앞으로도 해드릴 생각 없을 거예요
떨어져 살면서 하녀처럼 일해둘 때나 좋겠죠
시어머니
18. 이 분은
'16.9.23 1:17 AM
(110.70.xxx.42)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요실금 수술해드릴 생각 못 했을 거고
앞으로도 해드릴 생각 없을 거예요
떨어져 살면서 하녀처럼 일해줄 때나 좋겠죠
시어머니
19. 음
'16.9.23 2:22 AM
(106.120.xxx.74)
-
삭제된댓글
비슷하네요. 엄마는 그 짜증, 히스테리 어린자식들에게 푸셨어요.
저한테는 함부로 못하세요. 경제적으로 만만찮게 지원하고 있기도 하지만 냉정한 딸인 저는
수틀리면 모진말로 비아냥거리기도 하고 몇달이고 연락도 끊으니까요.
미안하다, 잘못했다라는 말은 들었습니다만 여전히 자기중심적이세요. 이제는 자식의 도리도 운운하고요.
지금 엄마는 토라져서 말도 안하고 있는 상황인데 대상은 한없이 가여운 제 동생이에요.
흔한 말대꾸 한번 안해보고 살아온 아이인데 제 처와 자식을 위하는 마음에 서툴게 한 의사표현이
엄마의 마음을 상하게 한것 같아요.
당신은 자존심 강하고 귀하게 컸다고 말하지만 스스로의 입으로 내뱉는 자존심이 무슨 의미 있고
부모 잘만나 유복하게 자란걸 나이 칠십에 자랑하는게 어렵게 자란 자식에게 무슨 귀감이 될까요.
엄마와 잘지내는 법은 모르겠고 저는 엄마의 마음이 좀 편안해지기만을 바랍니다.
아들내외에 대한 미움과 원망의 감정을 절제없이 내비치는 엄마의 감정이 제 가슴에 칼이 되어 꽂히네요.
저도 제 마음 다스리고 살려면 한동안 연락 끊을 수 밖에 없네요.
20. 음
'16.9.23 2:27 AM
(106.120.xxx.74)
-
삭제된댓글
비슷하네요. 엄마는 그 짜증, 히스테리 어린자식들에게 푸셨어요.
저한테는 함부로 못하세요. 경제적으로 만만찮게 지원하고 있기도 하지만 냉정한 딸인 저는
수틀리면 모진말로 비아냥거리기도 하고 몇달이고 연락도 끊으니까요.
미안하다, 잘못했다라는 말은 들었습니다만 여전히 자기중심적이세요. 이제는 자식의 도리도 운운하고요.
지금 엄마는 토라져서 말도 안하고 있는 상황인데 대상은 한없이 가여운 제 동생이에요.
흔한 말대꾸 한번 안해보고 살아온 아이인데 제 처와 자식을 위하는 마음에 서툴게 한 의사표현이
엄마의 마음을 상하게 한것 같아요.
당신은 자존심 강하고 귀하게 컸다고 말하지만 스스로의 입으로 내뱉는 자존심이 무슨 의미가 있고
부모 잘만나 유복하게 자란걸 나이 칠십에 자랑하는게 어렵게 자란 자식에게 무슨 귀감이 될까요.
엄마와 잘지내는 법은 모르겠고 저는 엄마의 마음이 좀 편안해지기만을 바랍니다.
아들내외에 대한 미움과 원망의 감정을 절제없이 내비치는 엄마의 감정이 제 가슴에 칼이 되어 꽂히네요.
잘잘못은 모르겠으나 저도 제 마음 다스리고 살려면 한동안 연락 끊을 수 밖에요.
21. 음
'16.9.23 2:27 AM
(106.120.xxx.74)
-
삭제된댓글
비슷하네요. 엄마는 그 짜증, 히스테리 어린자식들에게 푸셨어요.
저한테는 함부로 못하세요. 경제적으로 만만찮게 지원하고 있기도 하지만 냉정한 딸인 저는
수틀리면 모진말로 비아냥거리기도 하고 몇달이고 연락도 끊으니까요.
미안하다, 잘못했다라는 말은 들었습니다만 여전히 자기중심적이세요. 이제는 자식의 도리도 운운하고요.
지금 엄마는 토라져서 말도 안하고 있는 상황인데 대상은 한없이 가여운 제 동생이에요.
흔한 말대꾸 한번 안해보고 살아온 아이인데 제 처와 자식을 위하는 마음에 서툴게 한 의사표현이
엄마의 마음을 상하게 한것 같아요.
당신은 자존심 강하고 귀하게 컸다고 말하지만 스스로의 입으로 내뱉는 자존심이 무슨 의미가 있고
부모 잘만나 유복하게 자란걸 나이 칠십에 자랑하는게 어렵게 자란 자식에게 무슨 귀감이 될까요.
엄마와 잘지내는 법은 모르겠고 저는 엄마의 마음이 좀 편안해지기만을 바랍니다.
아들내외에 대한 미움과 원망의 감정을 절제없이 내비치는 엄마의 분노가 제 가슴에 칼이 되어 꽂히네요.
잘잘못은 모르겠으나 저도 제 마음 다스리고 살려면 한동안 연락 끊을 수 밖에요.
22. ...
'16.9.23 3:25 AM
(24.84.xxx.93)
저랑 비슷하신 듯. 저도 시어머니가 친정엄마보다 100%는 더 좋아요. 뭐 일을 해주시는 거나 특별히 뭘 해주시는게 아니지만 친정엄마 처럼 그런 학대로 키우고 바라는건 또 많으며, 그걸 얻기 위해 5살 애 같은 행동 안하시고, 마음으로 좋아해주시니까요.
23. 시어머니 요실금
'16.9.23 3:29 AM
(70.30.xxx.218)
시어머니 요실금 궁금해 하시는 분 많으시네요.. 한국서 살때 막내인데 10년 모시고 살았어요.. 맞벌이라 같이 살 수 있었던것 같네요.. 시어머니 뭐든지 직접 해야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이라 일부러 살림 안했어요..하면 부딪히니까요.. 같이 살때 병원 모시고 갔더니 자궁에 혹있다고 수술해야 된다는거 시어머니 병원이랑 수술 질색 하시는 스타일이시라 안하셨어요.. 본인이 싫으면 절대 안하시는 스타일이세요..해야 된다고 생각하시면 물어보시지도 않고 막 해버리세요.. 모시고 살때 시댁 식구들도 자기 엄마 성격 알기 때문에 다 저보고 고생한다고 다 제편 들어줬었어요. 지금은 연세 드셔서 자궁혹 때문에 요실금이 심해지신 것 같더라구요..
24. 친정엄마
'16.9.23 3:33 AM
(70.30.xxx.218)
지금 생각해보니 친정엄마나 저나 똑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랑 고파병에 서로 상처주고.. 부모님 상관하지 말고 내자식 잘 키우는데에만 에너지 집중 해야겠어요.. 내자식은 사랑고파병 안걸리게 마음껏 사랑해주고 화랑 짜증 안내고 키울꺼예요.. 답변 주신분들 감사드려요...
25. ***
'16.9.23 5:33 AM
(223.33.xxx.12)
저도요.
친정엄마는 딸에게 너무 의지하고
자기에게 잘해달라고 하네요.
정말 제 얘기예요
26. ...
'16.9.23 6:08 AM
(50.68.xxx.163)
와 제 얘긴 줄 저도 외국나와 있는데 안보고 사니 편해요 저도 돈써야 잘 하는 줄알아요 저는 많이 해주시는데 해주는 만큼 참견하고 숨막히고 다만 저는 다시 돌아가면 붙어살아야해서 벌써부터 걱정이에요
27. ...
'16.9.23 10:20 AM
(1.229.xxx.193)
시어머니 오셔서 두달이나 계시는데 그것도 힘들지요
다른여자들같으면 돌아버렸을듯.. 아무리 좋은 시어머니라고 해두요
님이 참 무던하시고 착하시네요
그나마 친정엄마보다 시어머니가 더 낫다 이얘기이신듯
근데 어찌되었건 외국에 사셔서 떨어져 계신다고 하니.. 천만다행이에요
친정엄마라는 인간은 저런다.. 라는건 아시고 계시니..머
적당히 할도리만 딱딱하고 님네 식구 돌보고 아이들과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