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상한 동네엄마

.. 조회수 : 6,536
작성일 : 2016-09-22 13:34:21
저희 애가 동네에서 좀 어렵다는 영어학원에 다니는데
갑자기 아침에 카톡 와서는
누구가 writing을 그렇게 잘한다면서요?
Writing 한거 좀 보여주세요.
그러네요.

평소 인사 정도 하는 사이고
그 엄마는 영어교습하고 있고
그 엄마가 보게 되면 동네 아이들에게
우리 아이 어떻다고 소문 쫙 다 나게 됩니다.

작문은 사적인 얘기도 많이 들어가고
저희 애는 그리 잘하는 것도 아니라
완곡하게 싫다고 거절했는데
생각할수록 이해안되고 기분이 나빠요.

동네엄마들 사이에서 이런 부탁도 하나요?
IP : 1.216.xxx.5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처 ^^
    '16.9.22 1:36 PM (163.152.xxx.151)

    아이가 자기 것 보여주는 거 질색하고 싫어한다고 하세요.

  • 2. ㅇㅇ
    '16.9.22 1:39 PM (58.121.xxx.183)

    싸가지 없는 것들은 어디나 있어요.
    그리고 학원에다 아이 것 누구에게도 주지 말라고 하세요.
    그러면 가만히 안있겠다고 언질하세요.
    이런 경우 간혹 있거든요

  • 3. 진상이네
    '16.9.22 1:39 PM (211.199.xxx.197) - 삭제된댓글

    헐 웃기는 엄마네요. 친해도 그런말은 쉽게 하지 못하죠.
    그리고 굳이 영어로 writing 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 ...
    '16.9.22 1:40 PM (58.227.xxx.173)

    기분나쁜 여잘세~~

    저라면 싫은데요. 라고 돌직구 날리겠어요. 애 핑계 댈 것도 없이.

  • 5. 저런 스탈 있죠,
    '16.9.22 1:40 PM (182.222.xxx.70)

    전 보여주기도?해요...
    예상치 못한 개념을 가진 사람들이 너무 많지만,
    그냥 보여줄때도 있어요,
    교재도,챕터북도,
    제가 아는 미친엄마는 궁금해서 그 애 학원가방을
    뒤져보고싶다고 고백,
    차라리 제 선에서 공개할만한건?보여줘요,
    제 애 가방뒤짐?당할까봐요.-.-
    참,그 여잔 집에 애들 놀러오면
    칠판에 수학 문제내서 풀수있나없나 체크까지해요.
    지어낸말같죠?
    무섭지만 실화예요...
    미쳐도 곱게미치지..

  • 6. 진상
    '16.9.22 1:40 PM (211.199.xxx.197)

    헐 웃기는 엄마네요. 친해도 그런말은 쉽게 하지 못하죠.
    그리고 굳이 영어로 writing 이라고.. 그 아줌씨 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 ㅇㅈ
    '16.9.22 1:41 PM (116.125.xxx.82)

    저건 그래도 나아요.
    남의 가방 몰래 열어보는 엄마도 봤어요.
    아님 집에 불쑥 찻아와서
    교재좀 보여달라는 사람도 있고

  • 8. ...
    '16.9.22 1:42 PM (175.223.xxx.182) - 삭제된댓글

    우리집에 처음와서 애방 구경하며 문제집 펼쳐보던 아줌마 생각나네요 ㅜㅜ

  • 9. ...
    '16.9.22 1:48 PM (121.136.xxx.222)

    미친 엄마들 많네요 ㅠㅠ

  • 10. ..
    '16.9.22 1:49 PM (125.184.xxx.236)

    개념이 없는엄마네요. 멀리하세요.. 더 이상한 말도 들을수 있을것같네요.. 그냥 보통 엄마도 아니고 교육자로서..저건 좀 아니지 않나요?

  • 11. ...
    '16.9.22 2:04 PM (58.38.xxx.183)

    부탁을 해도 들어줄까 말깐데 어따대고 반명령질일까요. ㅎㅎㅎㅎ

  • 12. @@
    '16.9.22 2:14 PM (39.7.xxx.13)

    제정신 아니네요...

  • 13. ..
    '16.9.22 3:23 PM (183.97.xxx.170)

    어머..기분나쁘네요~무개념, 기본예의도 없네요. 멀리하셔야 겠어여.. 친해서 전혀 좋을것도 없고, 뒤통수 지데로 칠거 같아요. 자고로 동네에선 사람 사귀는거 조심하셔서 사귀셔야 해요. 아줌마들 진절넌더리..

  • 14. ..
    '16.9.22 4:30 PM (175.223.xxx.71)

    이상한 짓인 거 맞죠? 넘 당당하게 말해서 당황스러웠네요 .
    에전 희 집에 한번 와서도 애 방에 가서 문제집 스캐닝
    정답율 몇프로인거까지 한눈에 싹
    그뒤로 멀리하는데 또 저런 이상한 부탁을 하네요.
    자기 애 공부시키고 남애들과 비교하는데는
    예의고 염치고 없는 것 같아요.

  • 15. 별일이네
    '16.9.22 5:10 PM (1.240.xxx.92)

    보여주고도 뒷말있을걸요...그냥 깔끔하게 안보여주심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9165 귀 안이 불규칙적으로 아파서 병원다녀왔는데요, 8 ... 2016/09/22 2,066
599164 사돈댁 결혼식 축의금이요. 8 ㅡㅡ 2016/09/22 4,699
599163 영화 맨인더다크 오늘 저녁 보실 분 계신가요?(롯데시네마 롯데타.. 주문을 걸었.. 2016/09/22 380
599162 생과일쥬스 1500원이 어떻게 될수가 있죠? 19 딸기체리망고.. 2016/09/22 6,021
599161 요즘 마트에 홍합 나왔나요? 3 초대음식 2016/09/22 545
599160 진학사에 3년간 합격점수공개 맞나요 1 궁금 2016/09/22 994
599159 서울교대 2년제였던거 아시나요? 24 .. 2016/09/22 5,861
599158 운동화추천 부탁합니다(평발,족저근막염 있어요) 5 북한산 2016/09/22 3,353
599157 1인용소파 받침 방석이 엉덩이부분만 꺼졌어요. 어디서 교체해야할.. 소파 2016/09/22 442
599156 골절로 철심박는 수술 해 보신 분들 3 …. 2016/09/22 2,098
599155 학군이 미치는 영향... 4 ... 2016/09/22 1,451
599154 사과 어떤 조합으로 갈아먹으면 맛있을까요? 6 사과사과 2016/09/22 1,180
599153 영화 찾아주세요 2 급급급 2016/09/22 299
599152 카카오닙스 먹는중인데 1 당황 2016/09/22 1,475
599151 아이폰유저분들 애플뮤직 다운받으셨어요? 16 --;; 2016/09/22 1,592
599150 "수요 미식회"가 너무 재미있어요. ㅎㅎ 12 미식으로 세.. 2016/09/22 3,962
599149 포트럭파티음식 9 추천좀 2016/09/22 1,937
599148 냉장약이 아이스가 다 녹아서 왔어요ㅠㅠ 1 맨드라미 2016/09/22 501
599147 남대문 시장 여성복 빅사이즈 매장 영업시간 2 가을가을 2016/09/22 4,426
599146 이율1년 3.0 하고 2년 2.7 어떤게 이득인가요 2 ^^* 2016/09/22 1,275
599145 뿌리 볼륨펌 효과 있나요? 4 머리 2016/09/22 11,729
599144 어제 공효진이 입은 원피스 너무 예뻐서 찾아봤는데 23 ... 2016/09/22 9,865
599143 아이 교육에 초연한 엄마들은 어떻게 가능한걸까요? 6 .. 2016/09/22 2,339
599142 세입자가 만기전에 나가면 전세금 반환요~ 4 집주인 2016/09/22 1,175
599141 쇼핑왕루이 보신분 질문요. 2 노이해 2016/09/22 1,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