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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후배의 발언..

직장선배 조회수 : 7,304
작성일 : 2016-09-20 14:59:29

전 입사한지 15년차된 선배팀장..A는 작년에 대학 졸업후 입사한지 1년됐지요..

A가 입사할때 제가 신경을 많이 써서 정규직 발령까지 받게 됐고요..

참고로 저와 A와 같은 팀이라 단둘이 한 사무실에 일하고 있어요.

 

A가 처음 입사했을때는  센스 있게 야무지게 일도 잘해내서 사람.. 참 잘 뽑았다는 얘기를

주위에서 많이 들었고, 지금도 일은 빈틈없이 잘해내고 있어요.

 

그런데 어제 다른팀 직원이 놀러와서 저와 A와 다같이 얘기중이였는데,

우리 아이한테 전화가 와서 제가 통화를 했는데, 일이 있어서 아이와의 통화가 두번 정도 반복됐더니

 

다른팀 직원왈..팀장님 아이한테 무슨일이 있는건가? 계속 통화하시네..하니

A 왈.. 무슨 일 있는거 아니예요, 맨날 저렇게 전화와요. 학교 간다, 학교 갔다왔다, 학원간다..

         얘기한다고 팀장님한테 전화가 와요. 우리 엄마도 저 학생때 직장다녔는데, 저는 저렇게 전화못햇었는데,

         팀장님 애들은 전화 자주 해요..

 

하더라고요..

 

우리 아이와의 통화중 그  둘의 대화를 들었는데...

정말 할 말이 없어지더군요..

근무 중에 사적인 통화한 선배인 제가 부끄럽기도 하지만..

이상한 배신감 같은것도 들더라고요...

 

핑계일수도 있지만..워킹맘인 제가 잘한게 없는데..

기분이 참 묘하게 나쁘고, 마냥 착하고 예의 바르게 봐왔던  A의 진짜 모습을 본거 같아

마음이 참 씁쓸합니다..

제가 더 잘해야겠지요..

 

IP : 115.91.xxx.8
6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0 3:06 PM (221.151.xxx.79)

    별것도 아닌데 자기 자격지심에 꼬아보고 일도 못하는 아이 님 빽으로 정규직 꿰찬것도 아니고 생색작렬에 님도 뭐 본인이 생각하는 것 만큼 좋고 편한 선배는 절대 아닐걸요.

  • 2. ...
    '16.9.20 3:06 PM (39.7.xxx.24)

    후배가 센스가 없고 속마음이 드러난 것 같아서 읽는 저도 불쾌하네요. 너무 챙겨주진 마세요.

    그와 별도로, 아이와 사무실에서 대놓고 통화하는 모습은 그닥 별로 이미지에 도움되지 않습니다. 메세지로 연락 주고받거나, 업무에 지장없으면 잠시 다른 곳으로 자리 옮겨서 통화하는게 나으실꺼에요. 사적 통화가 꾸준히 발생하는 것은 어쩐지 프로페셔널하게 보이지 않으니까요.

  • 3. 직장에서
    '16.9.20 3:09 PM (182.230.xxx.159)

    원글님도 그렇지..주의좀 해주세요.
    저희 사무실에도 아침에 매일 자녀랑 똑같은 시간에 통화하는 분있는데
    다들리더군요. 본인은 구석 가서 한다하더라도 아침 8시반에 꼭..
    저렇게 걱정되면 회사 왜 나왔나 싶더라구요.

  • 4.
    '16.9.20 3:09 PM (121.128.xxx.51)

    후배에게 격의없이 너무 잘 해주지 마세요
    지딴에는 원글님하고 친하다고 생각 안하고 말 마음대로 하는것 같아요

  • 5. ...
    '16.9.20 3:09 PM (121.162.xxx.70) - 삭제된댓글

    후배가 센스없는게 아니죠;;
    맨날 저런식의 통화를 한다는건 주변에 안좋게 보이는게 당연해요 뒤에서 욕합니다
    엄마맘은 알지만 메세지로 받거나 특별한 용건이 아닐경우 자제하시는게 맞네요

  • 6. .......
    '16.9.20 3:09 PM (121.160.xxx.158)

    별로 나쁜 말 한 것도 아니고
    사실만 얘기한거 아닌가요?

  • 7. ..
    '16.9.20 3:10 PM (210.107.xxx.160)

    원글님 토닥토닥. 어떤 마음이신지 알거 같아요. 인간적으로는 솔직히 원글님같은 배신감(?) 기분 들 것 같습니다. 다만, 이번 일을 계기로 자녀분과의 사적인 통화는 가급적 줄이시는 편이 좋을듯 싶네요. 원글님 부하직원이 봤으니 다행이지, 상사가 봤으면 인사고과에 좋은 영향은 주지 못했을거 같아요. 차라리 자녀분께 급한 일 아니면 문자 메세지를 보내라고 말씀해주시는 것도 좋을듯 싶네요.

    그리고 반대로 원글님도 이제 그 부하직원의 진짜 모습을 보게 됐으니, 앞으로는 지금까지 해주셨던 것같은 배려 등은 안해주셔도 될듯 싶어요. 많이 속상하시고 여러가지 묘한 감정이 드시겠지만 하나 잃고 하나 얻었다는 마음으로 훌훌 털어내시길.

  • 8. ....
    '16.9.20 3:10 PM (112.220.xxx.102)

    싸가지없네요
    님 비꼬는거에요 무시하는 부분도 있고..
    일 잘해서 오냐오냐 해주니 기어오르네요
    이제 님이 달라져야할때..
    저런것들은 멘탈이 강해서 끄떡도 안할테지만 -_-
    앞으론 아시죠? 소닭보듯 업무적인 말만
    개인적인 얘긴 절대 노노...

  • 9. ..
    '16.9.20 3:11 PM (210.90.xxx.6)

    저도 윗분과 같은 생각입니다.
    후배에게 격의없이 잘 해주지 마세요.222

  • 10. ---
    '16.9.20 3:13 PM (121.160.xxx.103)

    일단 미혼이면 워킹맘 이해 못하는건 감안하셔야 해요. 정말 잘 몰라요.
    저도 어린마음에 아줌마 선배들 직장에서 애들이랑 화상통화하고 소리나게 전화 몇번씩 하는게 좋게 안보였어요. 나가서 전화를 좀 받으시든지... 원글님이 센스가 좀 없으셨구요. 애들때문에 핑계대고 일찍 퇴근하는것도
    남한테 일떠님기고 가는 것처럼 보여서 별로였고... 지금은 좀 이해가 가지만요.
    그렇다고 그걸 들리게 말한 후배도 별로지만. 원글님도 회사에서는 공과 사는 좀 구분하셔야 할듯.

  • 11. ..
    '16.9.20 3:13 PM (210.107.xxx.160)

    그리고 15년차된 팀장님이 안계신 곳에서 사원들끼리 뒷담화를 했다면 모를까, 15년차 팀장님, 1년차 사원, 몇 년차인지 모르는 타 부서 직원 이렇게 셋이 앉아있는데 면전에서 15년차 팀장님의 근태를 씹는 1년차 사원이라...대단하네요, 그 사원.

  • 12. 사회가 바뀌어야죠.
    '16.9.20 3:16 PM (211.201.xxx.244)

    지금 분위기에선 아이와의 통화가 이상해보이긴 하죠.
    덜 전문적인 느낌?

    하지만 저는 이 분위기가 잘못된 것 같아요.
    시도때도없이 연락하고 그러면 안되겠지만
    직장에 있어도 집안일 신경써야 균형이 잡히죠.
    지금 분위기에선 직장다니면 가정을 너무 희생해야 해요.
    남녀 불문 가정을 챙기는 게 보편화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 13. 로라늬
    '16.9.20 3:19 PM (220.95.xxx.227)

    전에 원글님 같은 분이 있었는데,
    이렇게 서운하게 얘기 안하면 절대 못 알아 듣던데요?
    인상 찌뿌려도 눈치 못채고, 사무실 조용해져도 눈치 못채고,
    다른 사람들은 굳이 나가서/나가면서 전화 받는데,,,

    서운하게 생각마시고, 잘못을 인정하고 고치는 멋진 선배가 되시길 바래요.

  • 14.
    '16.9.20 3:20 PM (211.114.xxx.137)

    앞으로 그 후배 앞에서 절대로 꼬투리 잡힐일 하지 마세요.
    차라리 잘 됫다고 생각하시구요. 이번에 그 후배에 대해서 알게 된거잖아요.
    차라리 앞에서 눈에 보이게 그리 해주는게 좋아요. 앞에서는 아닌척 하면서 뒤에서 호밖씨 까는것보다.
    그리고 사회생활에서 나는 그리 잘해줬는데. 저애는 저러네... 그런 생각 마세요. 그런거 없어요. 사회는 냉정한것. 어떤 인간이 있을지 저 사람의 진심이 무엇인지... 알기 쉽지 않아요. 그래서 절대 꼬투리 잡히지 말것

  • 15. 어류
    '16.9.20 3:23 PM (211.192.xxx.155)

    그 후배 보통은 아니네요.
    2~3년만 지나면 원글님 찜쪄 먹을 듯.

    눈 앞에서 저러면 그 자리에서 싸하게 내가 뭘 그리지 자주 통화했다고 그래?
    그리고 딱 끊어 버리세요.
    지금은 이미 그 시점이 지났으니
    다른 직원 앞에서 내가 하루 종일 아이와 전화한다는 식이로 이야기하는 의도가 뭐냐?
    내 앞에서 그렇게 이야기하는 걸 보니 솔찍한 건지 아니면 나 없는데서 더 심하게 이야기 하는지 모르겠다.
    앞으로는 나에 대하여 함부러 이야기 하지 마라
    이렇게 이야기 하세요.

    하루에 몇번씩인지 모르겠지만 "자주'라는 개념이 하루메 3~4번 정도고 통화가 길지 않았다면
    그 후배 싸가지 맞고요.
    원글님 찔러 보는겁니다. 더 깊숙히 찔러도 되나?

  • 16. 티눈
    '16.9.20 3:30 PM (110.12.xxx.2)

    전 여초인 회사에 다녔고 회사에 워킹맘 많았던 터라 그런 광경 자주 봤는데요,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문제 될 것도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회사 분위기마다 다르겠지만 그래서 뭐 일 못 한 거 아니면 뭐가 그리 못마땅한지? 워킹맘을 좀 이해해 주면 안 되나요? 그것도 한 시기 아닌가요?
    워킹맘이 아이와 통화하는 시간을 소비하지 않는 이들은 다들 업무 시간에 얼마나 그렇게 순도 높게 일하는지... 남자친구랑 카톡하고 몰래 82도 하고 택배 기사랑도 통화하고 뭐 그러고 일하고 하는 거 아닌가요? 어느 선까진 양해되잖아요. 사장님들 불편하시다면 죄송하고요. 보이게 한 것이 문제라... 뭐 그럴 수도 있겠죠. 그런데 원글님 부하직원은 그게 불만이 아니라 통화가 불만인 거 같네요.
    그 부하직원 못됐어요. 겪어 보지 않은 상황에 대해 너무 오만한 거 아닌지? 특히 자기 과거 경험과 비교하는 것은 무슨 기득권처럼 느껴지네요. 우리 땐 안 그랬어~ 같은.

  • 17. 그냥 잘 해 준게 아니고
    '16.9.20 3:31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후배가 센스있게 일을 잘해서 원글이가 이끌어준거죠
    센스 없고 일 못하는데 원글이가 잘해준겁니까??
    공적인 거래는 됐잖아요.

    그 외에 그 후배의 나에 대한 기대와 생각까지 바라면
    공적이고 객관성이 떨어지죠.
    거래 할 게 없죠.
    나에대한 평가가 비판적 시각이 어떻든
    원글이가 태도를 잘못했으니까
    남에게 딱 걸린것인데
    고치면 되잖아요.
    그리고
    그런 행동이 비단
    그 후배에게만 보인게 아닙니다.
    님보다 더 한 선배귀에도 다 들어가 있어요.
    그래도 승진과 업무엔 지장 없었잖아요.
    그럼 된거 아닙니까.
    원글이는 후배에게 대체 뭘 바라고 있는건가요
    놀 찝어 올려 냐가 이끌었으니 백퍼센트
    츙성심을 보여줘 이거 기대하시는지???
    개가 아닌데요.

  • 18.
    '16.9.20 3:32 PM (211.251.xxx.138)

    그 후배 미친거 아닌가요?
    진짜 찜쪄 먹겠네요.
    원글님 왜 말을 못하세요?
    누구씨, 내 통화 다 듣고 있었는 지 몰랐네.
    그래도 앞으로 다른 사람들한테 내 얘기할 때는 좀 조심해줘.
    라고라도 하세요..
    정말 이기적이고 후진국스러워요.

  • 19. 그냥 잘 해 준게 아니고
    '16.9.20 3:32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후배가 센스있게 일을 잘해서 원글이가 이끌어준거죠
    센스 없고 일 못하는데 원글이가 잘해준겁니까??
    공적인 거래는 됐잖아요.

    그 외에 그 후배의 나에 대한 기대와 생각까지 바라면
    공적이고 객관성이 떨어지죠.
    거래 할 게 없죠.
    나에대한 평가가 비판적 시각이 어떻든
    원글이가 태도를 잘못했으니까
    남에게 딱 걸린것인데
    고치면 되잖아요.
    그리고
    그런 행동이 비단
    그 후배에게만 보인게 아닙니다.
    님보다 더 한 선배귀에도 다 들어가 있어요.
    그래도 승진과 업무엔 지장 없었잖아요.
    그럼 된거 아닙니까.
    원글이는 후배에게 대체 뭘 바라고 있는건가요
    널 찝어 올려 내가 이끌었으니 백퍼센트
    충성심을 내게 보여줘 이거 기대하시는지???
    개가 아닌데요.

  • 20. 마냥 잘해준게 아니고
    '16.9.20 3:34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후배가 센스있게 일을 잘해서 원글이가 이끌어준거죠
    센스 없고 일 못하는데 원글이가 잘해준겁니까??
    공적인 거래는 됐잖아요.

    그 외에 그 후배의 나에 대한 기대와 생각까지 바라면
    공적이고 객관성이 떨어지죠.
    거래 할 게 없죠.
    나에대한 평가가 비판적 시각이 어떻든
    원글이가 태도를 잘못했으니까
    남에게 딱 걸린것인데
    고치면 되잖아요.
    그리고
    그런 행동이 비단
    그 후배에게만 보인게 아닙니다.
    님보다 더 한 선배귀에도 다 들어가 있어요.
    그래도 승진과 업무엔 지장 없었잖아요.
    그럼 된거 아닙니까.
    원글이는 후배에게 대체 뭘 바라고 있는건가요
    널 찝어 올려 내가 이끌었으니 백퍼센트
    충성심을 내게 보여줘 이거 기대하시는지???
    개가 아닌데요.
    그리고 사적인 통화 갖고 뭐라 하는거 듣기 싫으면
    이새끼 너 업무시간에 화장실도 가지마
    되받아치세요.

  • 21. ......
    '16.9.20 3:36 PM (101.55.xxx.60)

    조만간 원글님 상투잡을 듯.

  • 22. 111111111111
    '16.9.20 3:36 PM (222.106.xxx.28)

    전 사무실에선 사적인 전화 되도록 삼가하는 편이예요
    아이한테 전화와도 용건만 간단히 소곤거리고 끊거나
    거의 문자나 카톡으로 해요
    일하는데 개인적인 통화하는 동료,상사.......그닥 좋은 이미지는 아니예요
    남들은 열나게 일하고 머리 쥐나는 상황인데
    히히덕 거리는 개인전화........아무리 가족,아이라도 그닥이예요

  • 23. 에휴
    '16.9.20 3:37 PM (116.127.xxx.116)

    그냥 일적으로만 생각하세요. 원글님도 이제 조심하시면 되고 그 후배에 대해서도 일 잘한다고 인간적으로 예뻐한다는 둥 이런 거 하지 마시고 오직 일적으로만 인정하면 되고.

  • 24. 직장선배
    '16.9.20 3:41 PM (115.91.xxx.8)

    어렵게 대학나와서 혼자 자취하며 열심히 사는 모습에 반해서 제 커리어에 노하우도 아낌없이 알려주고
    이런 젊은 사람들이 빨리 빨리 정규직 되야한다는 생각에 참..애써줬는데.
    애랑 사적인 통화나 많이 하는 직장선배 모습으로 밖에 저를 안본거 같아서
    마음이 씁쓸해요..
    우리 회사의 다른 팀들은 위계질서, 타이트한 숨막히는 분위기속에서 일하는데 제 선배는 늘 저를
    너그럽게, 실수해도 고칠때까지 기다려주던 분이여서..저도 그런 선배가 되야겠다는 마음에
    어떻게 보면 격의없게...대한것도 있고, 경직된 분위기 안만들며 제 딴에는 후배를 잘 대했는데..
    이런 말을 들으니 배신감까지도 드는거 같아요.

    이것말고도 이전에 다른 몇가지 일이 있었는데..저는 그냥 아니겠지..실수겠지..하고 넘어갔는데
    이번 후배의 발언을 보니..제 예감이 맞는거 같아요.
    빈틈을 주지 말고..거리를 두고 지내기로 마음 먹었네요..
    결론은 제가 잘해야겠지요..

  • 25. 혹시 선배의 무능과 사적 편익을 위해
    '16.9.20 3:41 PM (203.247.xxx.210)

    유능한 후배에게 잘 해야 했던 건 아닌가요?

  • 26. 마자요 후배라기 보다 어린 것이
    '16.9.20 3:45 PM (220.68.xxx.16)

    그 후배 보통은 아니네요.
    2~3년만 지나면 원글님 찜쪄 먹을 듯.

    눈 앞에서 저러면 그 자리에서 싸하게 내가 뭘 그리지 자주 통화했다고 그래?
    그리고 딱 끊어 버리세요.x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

  • 27. 윗님
    '16.9.20 3:45 PM (211.192.xxx.155)

    15년차가 1년차 계약직에게요? 오버가 너무 심하시네요.

  • 28. ...
    '16.9.20 3:46 PM (115.137.xxx.55) - 삭제된댓글

    저도 아이키우는 엄마이지만 동네 엄마들 만날땐 아이와 통화 간단히 하거나 문자로 합니다.
    자주 보게되는 같은 나이 또래 키우는 동네엄마의 통화를 보고 배운게 많아서요.
    저러게 오래 자주 통화할거면 그냥 집에 들어가지 날 왜 만나고 있지? 생각이 들어요(아이 중학생)

  • 29. 직장선배
    '16.9.20 3:48 PM (115.91.xxx.8)

    무능한데 팀장에게 정규직원 티오 권한까지 줄까요? ^^
    그리고 졸업한 새내기 직장인이 얼마나 유능했을까요?...
    저도 마찬가지였던 새내기 시절에 훌륭한 선배덕분에 이렇게 이룬거지만요..

    아이와 사적인 통화가 이 이야기의 발단이긴 하지만..
    저에 대한 막연한 오해는 안해주셨으면 하네요 ^^

  • 30. 아마도
    '16.9.20 3:49 PM (116.127.xxx.116)

    원글님은 후배 위해 신경 써 주고 생각해 주고 했던 것들이 후배에겐 참견이고 간섭으로 받아들여졌을 수도 있어요. 자기 혼자 잘할 수 있는데 왜 저래 했을 수 있고. 선배의 마음씀을 꼰대짓으로 받아들이는...
    사람 마음이라는 게 주는 사람 마음이랑 받는 사람 마음이 다 달라요.

  • 31. 인간적인 것보다
    '16.9.20 3:53 PM (210.210.xxx.160)

    직장 상사로써 약점 같은거 드러내지 않는게 더 나을듯~

    원글님이 너무 잘해줘서,머리 꼭대기에 올라갔네요.

    앞으로 직장상사로만 대하세요.인간적으로말고요.

    그 후배가 원하는건 그거예요.질책할땐 질책하고 칭찬할땐 칭찬하고

  • 32. 11
    '16.9.20 3:53 PM (112.217.xxx.114)

    같은 글이라도 다르게 느끼지나봐요.
    저는
    그 후배가 선배를 깍아 내리려고 하는 말로 안 들려요.
    자기는 엄마에게 그렇게 살갑게(?), 가깝게(?) 안 했는데
    팀장님은 아이들과 애착관계가 잘 형성되어 있는거 같더라...로 들리는 데요.
    오해하지 마시고(서로 피곤해요)
    선배답게 지금처럼 무던하게 한결같은 태도 유지하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지금 그 후배는 자기가 오해 받는지도 모르고
    열심히 일을 하고 있을거 같은데
    이 사실을 안다면 많이 의기소침할 거 같아요.
    사회초년생에 많이 의지했던 선배님이 이유도 모르게
    한순간에 태도가 달라지면
    그 후배 또한 마음이 지옥이 될 겁니다.
    넓게, 넓게
    편하게 사세요~~^*^

  • 33. ....
    '16.9.20 3:54 PM (203.226.xxx.45) - 삭제된댓글

    본성을 보인 거예요
    지금 보인 것이 잘 됐어요
    좋건 싫건 회사 내에서는 나를 밀어올려주고 내가 끌어 줄 내 사람이 꼭 필요합니다. 일을 혼자 할 순 없으니 믿고 등을 맡길 동지가 있어야죠.
    저 후배가 님 편이었다면, 그냥 웃고 지나고, 님께 살짝 좀 신경쓰인다, 조심하시는게 좋겠다고 말했을 거예요.
    적어도 저 후배에게는 님은 자기 사람이 아닌 거죠. 사람 잘못 키우면 뒤통수 정말 크게 맞습니다. 눈치 못 채게 서서히 아웃시키고 빠지시고 가능한 견제하세요.
    저런 성격은 정말 뒤통수 크게 칩니다. 웃으면서 남들 앞에서 님의 단점를 농담이라면서 항상 크게 떠들 거예요. 반격하면 속 좁은 사람, 반격 안 하면 무능한 사람으로 만들어요. 일단 후배를 관리 못 하는 사람인 것은 이미 공표된 상태. 곁을 내주지 마세요

  • 34. 11
    '16.9.20 3:58 PM (112.217.xxx.114)

    노파심에 덧붙여요.
    24살, 아직 세상물정 몰라요.
    업무외적인 건 막내동생이다 생각하시고
    모르는 것, 잘못된 것은 조금씩 가르쳐 주는 것도 큰 보시하는 겁니다.^*^

  • 35. .......
    '16.9.20 4:00 PM (101.55.xxx.60)

    글쎄요, 제가 보기엔 절대로 의기소침할 성격 아닌데요.
    괜히 어설프게 행동하셨다간 검은 머리 짐승 운운하며 후회하실 듯.

  • 36. 나는나
    '16.9.20 4:05 PM (210.117.xxx.80)

    와~~대단한 후배네요. 경력차이가 얼만데..
    뒤통수칠 타입이니 조심하세요.
    다른 후배도 좀 키워두시구요.

  • 37. ㅡ,.ㅡ
    '16.9.20 4:05 PM (112.220.xxx.102)

    뭘 세상물정 몰라요
    14살이라도 할말 못할말 구분할줄 압니다
    저건 싹수가 노란거에요
    뭘 가르쳐요

  • 38. ...
    '16.9.20 4:07 PM (1.218.xxx.235)

    저같으면 따로 불러서 이야기합니다.
    꼭 그자리에서 말 안해도 돼요. 그 타이밍에 시의적절하게 쏘아붙일 수 있는것도 성격이 그래야 가능한거에요.. 원글님은 보아하니 그럴타입은 아니시고
    차라리 어떻게 말할지 속으로 조금 정리해서 따로 불러서 주의 주시는건 어떠세요?
    혹시 얘기하실거면 님이 왜 그렇게 통화를 자주했는지 등등 그런걸 해명하실 필요 없구요
    후배로서 팀장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만 지적하세요
    내가 편하게 해주는건 어디까지나 직장상사로서이지 친구같이 격식없이 함부로 대하는건 아니라고 경고한번날리세요. 그리고 자녀와 잠깐 통화하는게 혹여 잘못된 일이라 한들 니가 지적질할 사항은 전혀 아니라는것도요.
    뽑아줬더니 아주 주제파악 못하고 기어오르네요.

  • 39. ....
    '16.9.20 4:09 PM (203.226.xxx.45) - 삭제된댓글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몇 가지 기미가 보이셨다니 이미 자기반성하고 계실 때가 아니예요.
    어라, 너 내 앞에서 그렇게 까다니 뒤에선 장난 아니겠네? 다시봐야겠어. 라고 농담처럼 툭 던지시거나 ㅡ 내가 언제 그랬어,라고 화내면 지는 것. 아 이 사람 잘못 보이면 무섭다, 흠칫. 까지가 목적.
    야단은 업무적으로만. 그리고 업무적 야단은 공개적으로.
    자 이쯤 했으면 이제부턴 babysit은 끝이니 각오하도록 해. 라고 웃으며 얘기하고 살살 다루며 키우는 것 중지.
    가 관건이죠..

  • 40. ㄷㄷ
    '16.9.20 4:12 PM (114.207.xxx.6)

    15년을 우습게... 와......

    근데 야무진 아이니 뽑힌거지 원글님이 뭐 어떻게 해줬다라고 하는건 본인 생각이신 것 같고요.
    더 알려주고나 하지 마세요. 지가 아쉬워서 붙어서 알아내야지 어디 15년의 세월의 노하우를
    노력도 없이 주워 먹더니 애가 체해서 헤까닭 했나봐요.
    딱 선 긋고 알아서 하라고 하고 못하면 따끔하게 야단도 쳐가며 직장무서운거 좀 알아야 할 필요가
    있는 아이군요.

  • 41. ㅇㅇ
    '16.9.20 4:15 PM (115.22.xxx.207)

    그냥 후배불러다가 내가 통화하는 모습이 너 보기 안좋았니?
    아까 하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같이 사무실을 쓰는데 불편하면 내가 배려할께
    라고 딱잘라 말하세요.
    그순간 넘기면 바보되는거구요
    전 그냥 후배가 아무생각없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원글님이 전화받는다고 뭐라고 한게 아니라
    애들이 전화를 한다고 말한거잖아요.
    난 엄마직장에 전화해도 되는줄 몰랐다

    고깝게 들으면 얼마든지 고까울수 있지만
    그런 친한후배라면 의심부터하지말고 대화부터시도하세요
    갈등상황에서 상대를 어떻게 보느냐부터가 해결의 실마리인데
    내 상투를 쥐려한다 우습게 보이면안된다 이런식으로 접근해봤자 둘다에게 피곤하죠
    아님 그 후배가 요새 맘에안드셨나요? 넘 싸움구도로 해석하지마세요
    세상사 해석하기 나름입니다

  • 42. ㅇㅇ
    '16.9.20 4:15 PM (115.22.xxx.207)

    어차피 신경쓰여 안할거면 배려해준다고 하는게 낫죠 ㅎ

  • 43. ㅇㅇ
    '16.9.20 4:17 PM (115.22.xxx.207)

    근데 15년이나 한직장에서 일하고 후배한테 노하우도 가르쳐주고 혹시 무슨일하시는지 물어봐도 되나요
    그렇게 근속가능한 여자직장이 뭔지 요즘 궁금해서요.

  • 44. ....
    '16.9.20 4:19 PM (203.226.xxx.45) - 삭제된댓글

    제 생각은 달라요
    님이 자기 밑에 넣을 신입 고르신거죠?
    정직원으로 뽑을 권한 가지신 거면 상당한 것인데
    자를 권한은 없더라도요.
    팀원 잘못 키우면 타격이 커요
    햇병아리가 까불어서 팀 키우는데 타격받지 않도록 하세요
    특히 요새 어린 애들은 우쭈쭈해서 키우면 큰일납니다

  • 45. .....
    '16.9.20 4:25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그 후배 미혼이죠?
    아마 아무 생각없이 말했을 걸요
    저도 미혼때 여과장님이 아들하고 통화를 매일 하셨는데 전 그게 순수하게 정말 신기해보였거든요
    전 엄마랑 별로 친밀하지 못해서 그런지 당시엔 휴대폰이 없던 시대이기도 하지만 아들하고 엄마가 무지 친해보여서 좋아보인다했더니 표정 싸해지시더라구요
    아마 아이하고 직장에서 통화하는 것에 대한 자격지심때문에 기분이 나쁘신건 아니신지
    일분일초 눈코뜰새없으 돌아가는 직장도 아니고 그 여직원이 무슨 억하심정으로 그런말을 했겠어요.
    그것도 다 들리게요
    걍 아무 생각이 없던 거죠

  • 46. ....
    '16.9.20 4:33 PM (120.17.xxx.78)

    윗님 전 그렇게 생각 안해요

    일단 비교화법을 썼잖아요

    우리 엄마 일할때 나는 저렇게 전화 안했는데

    팀장 애들은 원래 저렇게 자주 해요

    원글님 애들 교육 잘못 시켰다는거 비교해가며 깐거구요

    ㅡ 여기서 이미 원글님이 만만해 보인다 인증

    자기는 잘 교육받고 똑부러지게 직장생활 한다는 것을

    다른 직원한테 어필까지 ...

  • 47. ..........
    '16.9.20 4:39 PM (101.55.xxx.60)

    암만 신기해도 생각으로 하는 것과 저렇게 옆에서 들으라는 식으로 말하는 건 천지차이죠.
    게다가 저 발언은 그저 신기해서 하는 발언도 아님.

  • 48. ..
    '16.9.20 4:54 PM (223.62.xxx.52)

    그냥 별 생각없이 한 말임.

    저는 애가 아직 없어요.
    근데 기혼녀인 원글님 비롯 여기 유부녀인 분들은
    자녀 이야기라서 민감하게 반응하시는 듯 하네요.
    미혼 입장에서 진짜 별 생각 없이 그냥 한 말입니다.

    제발 자식에 지나친 감정이입들은 좀 안 하셨으면 하네요.

  • 49. ........
    '16.9.20 5:06 PM (101.55.xxx.60)

    자식에 대한 감정이입 아니구요,
    저도 원글님이 앞으로는 통화가 아닌 문자로 소통하셧으면 하는 사람이구요,
    저 후배직원은 태도가 글렀다는 거죠.
    뒷담화보다 더 기분 나쁜게 옆에서 들으라고 흘리는 얘기거든요.
    아예 나한테 일대일로 하는 얘기도 아니고 제3자 낀 상태로 흘리면서 하는 말.

  • 50. ....
    '16.9.20 5:09 PM (112.220.xxx.102)

    생각없이 말한게 제일 큰 문제인데 뭐라는건지

  • 51. ..
    '16.9.20 5:16 PM (119.192.xxx.136)

    다른 팀 직원이 무슨 일 있는거 아니냐고 물을 정도면 그 전화와 통화하는 상황이 좀 많이 튀었던거 아니에요? 그냥 남이 봐도 좀... 꼭 그렇게 이야기했어야 하나 싶긴 하지만 은연중에 생각이 드러난 거죠. 단 둘이 한 사무실에서 그런 전화가 편할리 없고요. 조심성 없었던 건 맞는데 더 잘해야겠다고 쓰신거 보면 원글님도 딱히 후배만 탓하기엔 본인이 민망하신 거 같은데... 그래서 더 기분 나쁘신 거 같네요.

  • 52. ...
    '16.9.20 5:18 PM (58.120.xxx.213)

    별 생각 없이 한 말은 맞지만, 그건 그 후배가 별 생각이 없기 때문입니다.
    선배를 배려하거나 대우하겠단 생각도 없단 소리죠.
    지가 잘나서 거기 있는 거고,
    잘난 지 눈으로 보기에 선배가 통화하는 게 같잖아 보인단 거구요.
    그걸 무심코 다른 사람에게 말해서 선배이신 원글님이 알게 된 거구요.
    사람 인성 나와요.
    저런 사람은 잘 해줘도 몰라요. 자기 잘나서 잘 나간다 생각함.
    그리고 뒤통수 침.
    배려와 호의를 당연하게 알고 선배를 우습게 봄.
    원글님을 하나도 무섭지 않고 우습게 보는 거 맞아요.
    잘해주지도 마시고, 딱 일한 만큼 대하고
    냉정하게 대우하세요.
    원글님 찜쪄먹을 인간이에요.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저러는 사람 있어요.
    그런 사람은 잘해준 사람을 되레 호구로 알아요.

  • 53. 본성
    '16.9.20 5:27 PM (210.103.xxx.120)

    그냥 본성을 드러낸거죠. 2222222222222222

    "아"다르고 "어"다르다는 말이 괜히 있겠습니까.
    그냥 별 생각없이 했다면 저런 수준으로 대화 못해요. 대화에 "자기"경험을 빗대잖아요 .
    마냥 순박하게 내뱉은 말이 아닌, 고의성이 다분해보여요.

    기혼자라서, 자녀키우는 엄마라 감정이입하는게 아니라, 애초에 저런 캐릭터는 본인위주밖에 모르는 사람인거죠. 그냥 태생이 자기가 잘난 줄 아는거에요.
    이런 친구들이 선배되면 후배들 어찌 잡을지 볼만할껍니다.

  • 54. 앞에서
    '16.9.20 5:38 PM (59.14.xxx.80)

    뒷담화가 아니라 앞에서 대놓고 이야기한거면, 큰 의미가 앖었을거에요.
    심각히 받아들이지 마세요.

    그런데, 회사에서 개인적인 전화를 너무 자주하면, 어쨌든 책잡힐 빌미가 되긴 하는것 같아요.
    개인적인 통화는 차라리 나가서 안들리게 하는게 낫지 싶어요.

  • 55. 순콩
    '16.9.20 5:57 PM (61.38.xxx.242)

    와우. 저도 원글님과 같은 상황인데요. 밑에 애들이 그렇게 뒷담화 할 거란 생각을 전혀 못했네요. 저는 아이와 매일은 아니지만, 오후에 뭔가 스케쥴에 변동 있거나 특별한 일 있을때 아이가 전화를 일주일에 3번정도?는 해요 . 전 그냥 제 자리에서 거리낌 없이 받았는데요.;;;;;;;;;;;;;;;;; 별로 이미지상 좋지 않군요. 히유..타산지석으로 삼아 저도 싸가지없는 님 직원처럼 한소리 듣지않으려면 나가서 받고 해야겠네요. 님 그 직원 좀 나쁘네요. 버릇도없고, 본인 있는 곳에서 그렇게 깎아 얘기하다니 배신감 느낄만 합니다. 워킹맘은 힘들어요ㅠ

  • 56. ...
    '16.9.20 7:25 PM (223.62.xxx.123) - 삭제된댓글

    미혼이라 그런 것도 있지만요.
    직장에서 사적인 통화하면 다 듣게되고 그거 참 그렇더군요.
    그리고 상대방이 걱정하니 별일아니란 뜻으로 큰 의미없이 했는 말 같은데 많이 민감해보이십니다.
    아. 직장에선 챙겨주고 아껴준다고 내사람되는 거 아니더라고요.
    서운하시면 그만큼 거리두셔야 할 때입니다. 기대가 크신 거예요.

  • 57. ...
    '16.9.20 7:36 PM (223.38.xxx.13) - 삭제된댓글

    아니 전 좀 이해가 안 가요.
    왜들 발끈하시는지. 기어오르네 어쩌네하시는데요.
    편하게 사무실에서 아이와 통화하는데 제3자가 걱정하니 별일아니라고 한건데 그 상황만 보고 해석해야죠. 확대해석하지 마시고요.

    그리고 직장이잖아요.
    후배라면 자기 애와 저렇게 상사 앞에서 사무실에서 통화 가능할까요.
    제 전 직장에 어쩔 수 없이 애 데려오고 매일 통화하고 그런 상사 있었는데 상사니까 다들 넘어갔죠. 후배가 애 데려오니 눈치를 얼마나 보던지요.

  • 58. 윗님
    '16.9.20 8:04 PM (175.223.xxx.26)

    애랑 전화하는 건 통하하는 거랑 다르지요.
    누가 애를 회사에 데리고 오나요.
    뭔가 촛점이 이상하네요.
    얼렁뚱땅 애 데리고 오는 것과 통화 하는걸 동일시 하면서요.

  • 59. 후배
    '16.9.20 8:25 PM (211.36.xxx.42)

    딱 불러다 앉혀 놓고 얘기하세요
    평소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든
    니 의도가 무엇이었든지간에
    다른 직원 앞에서 당사자가 보고 있는데
    상사의 근무 애티튜드에 대해 그런 식으로 얘기한 건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한번은 사회 초년생의 실수라 넘어가지만
    앞으로 주의하라고 따끔하게 얘기하세요

  • 60. 홍두아가씨
    '16.9.20 9:26 PM (122.42.xxx.193)

    그냥 후배불러다가 내가 통화하는 모습이 너 보기 안좋았니?
    아까 하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같이 사무실을 쓰는데 불편하면 내가 배려할께
    라고 딱잘라 말하세요.
    그순간 넘기면 바보되는거구요
    전 그냥 후배가 아무생각없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원글님이 전화받는다고 뭐라고 한게 아니라
    애들이 전화를 한다고 말한거잖아요.
    난 엄마직장에 전화해도 되는줄 몰랐다

    고깝게 들으면 얼마든지 고까울수 있지만
    그런 친한후배라면 의심부터하지말고 대화부터시도하세요
    갈등상황에서 상대를 어떻게 보느냐부터가 해결의 실마리인데
    내 상투를 쥐려한다 우습게 보이면안된다 이런식으로 접근해봤자 둘다에게 피곤하죠
    아님 그 후배가 요새 맘에안드셨나요? 넘 싸움구도로 해석하지마세요
    세상사 해석하기 나름입니다.....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이 방법도 좋지만, 원글님께서 알아서 잘 해결하실 것 같아요.

  • 61. 다들
    '16.9.20 11:08 PM (175.223.xxx.179)

    직장에서 대놓고 사적통화에 아주 관대하시군요들. 진심 놀랐음.

  • 62. ..
    '16.9.21 2:24 AM (221.145.xxx.36)

    결혼 안한 후배이지요?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일이 육아인듯...

    그냥 넘기시고 앞으로 조심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 분도 겪게 될 일인데...

  • 63. 근데
    '16.9.21 8:03 AM (175.223.xxx.101)

    저도 직장녀고 후배가 주제넘게 실수 했다 싶었는데 글 다시 읽어보니 후배는 요즘 애들이 일하는 엄마한테 자꾸 전화한다는 말을 한거지 엄마가 자꾸 '통화'를 한다는 게 잘못 되었다는 듯이 말한것 같진 않아요. 요즘 애들은 그러네 안 그랬는데 이런 의미로 말한거 같긴 해요.
    이거 말고도 말실수 한게 여러번 있었다고 하니 실수 한다 싶으면 관계가 틀어지지는 않을만큼 한마디씩 하시는것도 후배가 선을 넘지 않게 조심할거 같아요

  • 64. 저기
    '16.9.23 7:16 AM (175.223.xxx.230)

    말실수 아니에요.
    눈치없는 진상 캐릭 아니라면요.

    그냥 별일 없어요. 그러고 끝내지 저렇게 구구절절
    이야기 하는건 착한척 하면서 디스 하는 거고요.
    위에 몇몇분 글처럼 원글님이 화내면
    피해자 코스프레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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